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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알제리 국제 환경·신재생에너지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알제리
  • 알제무역관 박민준
  • 2023-10-04
  • 출처 : KOTRA

알제리 5개 주요부처 장관이 참가하는 등 국가적 주요 행사로 개최

한국기업 9개사 등 국내외기업 170여개사가 참가하였으며 한국이 주빈국

<전시회 개요>

행사명

제3회 알제리 국제 환경·신재생에너지 전시회

불문행사명

SIEERA 2023(SALON INTERNATIONAL DE L'ENVIRONNEMENT ET DES ENERGIES RENOUVELABLES D'ALGER)

개최기간

2023년 9월27일 ~ 29일(총 3일)

개최주기

연 1회

개최지

Algiers, Palais des Expositions – Pins Maritimes

한국 참가기업

9개사

바이어국적

전 세계

주최

알제리 환경재생에너지부

주관

알제리 국가청정기술센터(CNTPP)

전시규모

6,500m2

주요 전시품목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 설비,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장비,

수처리 기술 등 환경 관련 전 분야

전시회 로고

 

전시회 주요 특징


알제리 국제 환경·신재생에너지 전시회는 2019년 제2회 행사가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3년동안 개최되지 못하였다. 2019년에도 한국기업 4개사 포함 국내외에서 114개 기업이 참가한 바 있으나 지난 3년간 지구 온난화 등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알제리 정부에서도 환경산업에 대한 정책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 개최된 3회 행사는 더 큰 관심속에 개최 되었다.


동 전시회에 대해서는 알제리의 압델마지드 테분(Abdelmadjid Tebboune) 대통령도 관심을 표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개막식 당일에는 무려 다섯 명의 장관이 전시장을 찾았다. Fazia Dahlab(화지아 다헤랍) 환경부 장관을 필두로 에너지부 모하메드 아르캅(Mohamed Arkab) 장관, 공공사업부 레흐루흐(Rekhroukh) 장관, 수자원부 데흐발(Dehbal) 장관, 지식경제스타트업부 우알리드(Oualid) 장관이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이 밖에도 사회 및 환경에 대한 국가경제위원회(CNESE) 시디 모하메드(Sidi Mohammed) 위원장과 다수 알제리 주재공관 대표가 참가하였다.


<전시장 옥외 광고물>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다헤랍 환경부장관은 “환경산업분야에서 알제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다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라고 개막사를 통해 밝혔으며, 알제리도 세계적 추세에서 벗어나 있지 않은 만큼 환경산업의 육성이 중요하고 이는 석유와 가스에 의존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다헤랍 장관은 환경보호는 테분 대통령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이며 알제리 정부는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순환경제 실현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첨언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중인 담수화 프로젝트와 폐수 재활용 설비를 언급하며 이러한 노력이 물부족 현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다헤랍 장관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유치 의사도 내보였는데 알제리는 광대한 국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태양광, 풍력, 지열 등에 있어 매우 유력한 투자대상지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주빈국이었기 때문에 한국과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뜨거웠으며 다헤랍 장관은 생태적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유기준 주알제리대사는 환경적 지속성이라는 측면에서 양국은 협력여지가 많다고 강조하였으며 알제리 하미시 폐기물복합처리시설 구축사업 등 여러 협력사업을 언급하였다.또한 알제리가 태양광 및 그린 수소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개척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한국은 지속적 동반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개막식 말미에는 알제리 환경재생에너지부와 지식경제스타트업부간 MOU가 체결되었다.


전시장 구성

전시장은 국가기관인 알제리전시공사(SAFEX)가 운영하는 Palais des Expositions – Pins Maritimes U홀을 이용하였으며 전시 공간은 6500m2이고 170여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한국은 유일하게 국가관을 운영하였다.


<전시장(U홀) 구성>

[자료: 환경재생에너지부]

  

한국관 현장스케치


한국관은 입구 앞 쪽에 위치하여 모든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시켰으며 9개사가 참여하여 환경 산업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참여기업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동명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이유씨엔씨(EUCNC), 도시유전, 한국가스기술공사, 영산한델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9개였으며 상담주선은 코트라 알제무역관이 담당하였다.


<정면과 측면에서 바라본 한국관 모습>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한국관 조감도>

[자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원자력에너지,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 수처리 관련 사항에 대해, 도화엔지니어링과 동명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신도시 개발 등에 관해 전시하였으며 많은 알제리 기업들이 관심을 표하였다. 방문객 중에는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환경 담당 책임자들도 있었으며 한국측 대표와 상담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대건설(좌) 및 대우건설(우)의 부스>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동명엔지니어링(좌) 및 한국가스기술공사(우)의 부스>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영산한델스는 LNG, 수소, 바이오매스 등과 관련된 기술을 제시하였으며 도시유전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나프타로 변환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EUCNC는 친환경 특수페인트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알제리 환경부 다헤랍 장관은 도시유전과 EUCNC 부스에 들러 많은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이들 기업이 ‘스타트업에 의한 환경산업 육성’이라는 알제리의 정책에 부합하기도 하고 또 한국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보이기 위해서 인 것으로 보인다.

 

<도시유전(좌) 및 EUCNC(우)의 부스를 방문한 다헤랍 장관>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도시유전과 EUCNC의 참가자는 전시회를 통해 상당한 알제리 기업 혹은 발주처와 상담을 가졌으며 “알제리의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아직 구매력이 부족한 것이 고민”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이번에 알제리가 보여준 높은 관심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교신을 통해 믿을 만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전시품목 및 현장스케치


동 전시회에는 알제리의 많은 환경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알반 관람객에게 가장 관심을 끝 기업은 전기자전거 및 충전 스테이션을 선보인 Amimer Energie였다. 동 사는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내년 가을부터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Amimer Energie의 전기자전거 및 킥보드(좌)와 충전스테이션(우)>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태양광 관련 기업도 많은 눈길을 끌었는데 Alternate Solar Energy, IRIS JC등이 태양광 제품을 선보였으며 BMS Electric등은 친환경 전기제품을 전시하였다.


 <태양광 및 친환경 전자제품>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그 밖에 플라스틱 재생 등 재활용기술 관련 기업, 수처리 관련 기업 등과 환경 관련 스타트업관이 흥미로웠으며 Cevital, Air Algerie등 알제리 대기업들도 자사의 환경기술을 전시하였다.

 

<재활용기술 관련 기업 부스>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수처리기술기업(좌)과 스타트업관(우)>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알제리 대기업인 Cevital(좌)과 Air Algerie(우)의 부스>

[자료: 코트라 알제무역관]


시사점


동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간 개최되지 못하였다가 개최된 만큼 큰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 행사를 개최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비록 한국의 추석기간에 개최되어 방문단의 규모가 축소되기는 하였으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알제리 측과 상담하였고 한국과의 협력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었다. 알제리 환경부 다헤랍장관은 여러 차례 한국에 대한 사의를 표했으며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알제리는 ‘스타트업에 의한 환경산업 육성’이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에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도시유전, EUCNC)에 대해 큰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편 다헤랍 장관은 이번 행사에 대해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 플랫폼이 되었다고 자평하였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및 순환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기물 처리, 신재생에너지 확대, 물부족 극복, 에너지 효율화 등 정책과제에 대해 한국 기업이 참여할 여지가 많을 것으로 보이며 동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주최측(알제리 환경부) 자료, 언론보도 등 KOTRA 알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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