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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한정선
  • 2023-09-18
  • 출처 : KOTRA

한국 화장품 수입 증가하는 추세

페르가나 지역의 테크노파크에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 입주 예정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330499 기타 제품류(선크림, 태닝제품 등을 포함한 스킨케어)


시장 개황


우즈베키스탄의 화장품 시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뷰티케어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는 뷰티케어 부문의 매출이 680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출은 연간 11.36%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이로 인해 2027년까지 시장 규모는 1억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L'OREAL, Ruby Rose, NIVEA, BOURJOIR Paris, Lancome, Dove, Missha 등이다. 이는 주로 고가의 고품질 화장품을 판매하는 프랑스 브랜드와 그 외의 중간가격을 내세우는 러시아·미국·독일·스웨덴 등의 유럽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유럽 제품들 다음으로 한국의 화장품도 인기가 많은데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의 매출이 차츰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한국 화장품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는 현지에서의 한류열풍을 들 수 있다. K-pop, 한국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화장품도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화장품이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제품의 가격 또한 적당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 역시 인기요인이다. 우즈베키스탄의 화장품 주요 수입국인 프랑스, 한국, 중국, 러시아의 화장품 소매가격을 비교해보면 아래 표와 같다.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주요 수입국별 소매가격>

(단위: US$)

제품명

프랑스

한국

중국

러시아

파우더

21.2

12.5

10.2

7.5

파운데이션

20

15

6

8

BB크림

23

18

5

6

아이브로우

7.7

2.5

1

1

마스카라

20

12

7

7.5

립스틱

15

8

2

3

수분크림

25

15

5

5

클렌징 제품

50

12

3

3.5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2023년 기준 제시된 8개의 화장품류 모두에서 프랑스는 한국보다 가격이 월등히 높았고 중국과 러시아 제품은 한국보다 가격이 낮았다. 현지에서 제품 수요가 가장 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Elizavecca, Holika Holika, Missha, Mizon, Tony Moly, The Face Shop, The Saem, Skinfood 등이다.

 

우즈베키스탄의 화장품 트렌드


우즈베키스탄 여성들은 화장품 중에서도 색조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주로 무역상들이 수입하는 제품도 파우더, 립스틱,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파운데이션 등이다. 반면 클렌징제품이나 기초 스킨케어제품에 대한 관심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건조한 기후 등으로 기초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했으나 최근에는 노화 방지 및 피부관리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의 품질 또한 꼼꼼히 고려한다. 단, 우즈베키스탄의 소비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강하고 신제품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 시연을 확대하는 등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수출입동향


2022년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화장품 수입량은 전년대비 21%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화장품 총 수입량은 연평균 11.6%의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액 기준으로 보아도 2022년 화장품 수입액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해 1981만7000달러를 기록해 최고치를 찍었으며, 당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이 주로 화장품을 수입해온 국가는 러시아, 폴란드, 프랑스, 중국, 한국 순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2022년 총 화장품 수입액이 35% 가량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 미용 및 메이크업 제품, 스킨케어 제품(HSCODE 3304) 수입 현황>

(단위: )

국가

2020

2021

2022

전체

2,277

3,481

3,559

러시아

943

1,169

945

중국

198

606

805

한국

213

414

494

리투아니아

3

184

273

폴란드

389

345

258

터키

38

63

191

벨라루스

28

84

96

[자료: TradeMap]

 

<우즈베키스탄 미용 및 메이크업 제품, 스킨케어 제품(HSCODE 3304) 수입액 현황>

(단위: 천 달러)

국가

2020

2021

2022

전체

14,650

19,298

19,817

러시아

6,376

7,579

6,911

폴란드

1,735

1,811

2,033

프랑스

1,004

1,661

1,658

중국

623

1,321

1,541

한국

642

984

1,117

이탈리아

560

871

1,047

독일

777

956

960

[자료: TradeMap]

 

2022년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화장품 수출량은 전년대비 500% 증가해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액 기준으로 보아도 2022년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413%가량 대폭 증가해 51만6000달러를 기록해 최고치를 찍었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이 주로 화장품을 수출한 국가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순이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의 경우 2022년 총 화장품 수출액이 각각 53%, 36% 가량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 미용 및 메이크업 제품, 스킨케어 제품(HSCODE 3304) 수출량 현황>

(단위: )

국가

2020

2021

2022

전체

49

18

90

카자흐스탄

27

9

35

러시아

8

0

32

타지키스탄

2

1

10

키르기스스탄

10

4

5

아르메니아

 -

3

투르크메니스탄

0

1

아제르바이잔

0

0

1

[자료: TradeMap]

 

<우즈베키스탄 미용 및 메이크업 제품, 스킨케어 제품(HSCODE 3304) 수출액 현황>

(단위: 천 달러)

국가

2020

2021

2022

전체

186

125

516

카자흐스탄

114

86

274

러시아

32

2

185

타지키스탄

5

3

17

키르기스스탄

27

21

15

아르메니아

0

11

투르크메니스탄

0

2

4

아제르바이잔

1

2

4

[자료: TradeMap]

  

유통구조


한국 화장품은 현지 뷰티샵이나 온라인 쇼핑몰에 공급될 때 정식통관을 거치지 않고 대부분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들여오는 것으로 파악된다. 판매상들은 한국에서 한달에 2-3번 가량 화장품을 구입해 방문판매로 진행하거나 시장 등에서 판매하고 뷰티샵 및 헤어샵 등으로 소량 납품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공식통관을 거쳐 화장품을 수입해오는 업체들도 있다.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수입 및 유통하는 KOKOS+사와 OKC사는 "정식통관을 거쳐 화장품을 수입해오는 것은 매우 비싸며 거의 75%에 달하는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라며 높은 관세율을 언급하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러나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식적으로 수입해오고자 노력한다. 정식운송이 제품들을 제대로 보장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들이다.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도소매 유통업체>

기업명

웹사이트

COSTA TRADE LLC

소매체인 ‘Bellstore’ 운영

https://bellstore.uz/

Beauty Box

https://www.beautybox.uz/

RAON

http://korearaon.uz/ 

Kmall

https://kmall.uz/ 

OKC

 https://okc.uz/

KOKOS+

https://www.kokosplus.uz/

[자료: TriBIG]

 

관세 및 인증


우즈베키스탄으로 화장품을 수입할 시 관세율 및 필요한 인증서는 다음과 같다.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수입 관세율>

HS code

수입세

소비세

부가가치세

필요 인증서

330410 

(립메이크업 제품류)

kg60%

(최소 1달러)

없음

12%

UZstandard Certificate of conformity

330420 

(아이메이크업 제품류)

kg당 60%

(최소 1달러)

없음

12%

UZstandard Certificate of conformity

330430 

(매니큐어 및 페디큐어 제품류)

kg당 60%

(최소 1달러)

없음

12%

UZstandard Certificate of conformity

330491

(압축/비압축 파우더 제품류)

kg당 60%

(최소 1달러)

없음

12%

UZstandard Certificate of conformity

330499 

(선크림태닝제품을 포함한 스킨케어 등 기타 제품류)

kg당 60%

(최소 1달러)

없음

12%

UZstandard Certificate of conformity

3305 

(헤어린스)

kg당 40%

(최소 1달러)

없음

12%

UZstandard Certificate of conformity

[자료: tarif.customs.uz]


전망 및 시사점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수요는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정식통관을 거쳐 화장품을 수출할 시 높은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는 장벽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최근 한국 화장품에 관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더해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Fergana) 지역에 위치한 에코고로드(Ecogorod) 단지의 소규모 산업지대에는 한국 제조업체들을 위한 테크노파크(Industrial Technopark)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5명의 한국 업체들은 우즈벡을 방문해 페르가나 지역의 주지사인 카이룰로 보조로프씨를 만나기도 했다. 현지언론 <Dunyo>에 따르면, 에코고로드 단지에는 Incense Korea, Herbtherapy, Yeowoon(보석), Daeha Solutech(케이블 제조), Juil(화재방지 장치) 등 다양한 한국 생산공장이 입주하기로 예정돼 있으며 그중에는 Juno costmetics, Samhee 등의 한국 화장품업체들도 포함돼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과거에 비해 개인 위생 및 미용에 전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류 영향으로 인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관세 및 비공식 판매상들과의 경쟁 등은 큰 장애요인이다. 그러나 현지의 트렌드를 꼼꼼히 연구하고 기후나 문화적인 부분을 잘 파악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파고든다면 우리 기업들에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ITC Trademap, lex.uz, 제조사 홈페이지,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uznews, TriBIG, TradeMap, tarif.customs, yuz.uz, central-asia.news, 기타 현지 언론 등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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