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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화장품 시장 동향
  • 상품DB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이정훈
  • 2023-09-11
  • 출처 : KOTRA

가성비 제품 선호하나 스킨케어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는 중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화장품(HS코드 3304.99)

 

시장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6371만 실링(약 2억50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2026년까지 8.4%의 연평균성장률을 달성하며 8788만 실링(약 3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시장 규모에서 헤어용품과 구강용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22년 기준 영유아용 화장품이 전년도 대비 10.1% 성장률로 가장 크게 성장했으며, 그 뒤를 이어 구강용품 9.4%, 스킨케어 9.2% 성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규모>

(단위: US$ 백만) 

품목

2022

2023

2024

2025

2026

영유아용 화장품

4.4

4.8

5.3

5.9

6.5

목욕용품

38.9

40.9

44.6

48.3

52.3

색조화장품

29.4

31.6

34.0

36.6

39.8

데오드란트

13.8

14.8

15.8

17.0

18.4

제모용품

0.5

0.5

0.5

0.5

0.6

향수

17.4

18.5

19.7

21.0

22.7

헤어용품

61.8

66.8

72.4

78.5

85.8

남성용화장품

26.3

28.2

30.2

32.4

35.0

구강용품

48.9

53.6

58.6

64.0

70.1

스킨케어

4.4

4.8

5.3

5.9

6.5

[자료: 유로모니터]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은 개인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인식되는 구강관리, 헤어 및 목욕 용품의 시장규모가 다른 제품군보다 큰 편이다. 현지 소규모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셰어버터, 코코넛오일 등을 이용한 올인원 보습 제품이 주로 소비되고 있으며, 최근 현대적인 제품 포장을 갖춘 전통 화장품의 공식 시장(formal market) 진입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해외 매체나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도시 거주 중산층 및 젊은 세대 중심으로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Fitch Solutions 에 따르면 탄자니아 인구는 2020년 5900만 명에서 2050년 약 1억3000만 명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젊은 층(20~39세)의 인구 비율도 같은 기간 28.5%에서 30.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속화되는 도시화와 주요 소비층인 젊은층의 증가로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 동향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탄자니아의 화장품(HS코드:3304.99) 수입액은 연평균 15.9%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 2022년에는 892만 달러를 기록했다.


탄자니아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에서 화장품을 수입한다. 수입액 기준 상위 3위 국가는 남아공, 우간다, 케냐 순이며, 2022년 기준 이 세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 화장품 수입액의 83%를 차지했다. 2022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9000달러로 전년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했으나 25위에 그쳤다.

 

<탄자니아 화장품 주요 수입국>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19

2020

2021

2022

21/22 증감률

1

남아프리카공화국

2,991

3,138

3,924

3,900

-3.2

2

우간다

911

1,644

2,101

2,093

-0.4

3

케냐

781

571

586

1,505

156.8

4

미국

166

188

160

207

29.4

5

중국

155

121

151

197

30.5

6

세네갈

58

110

172

174

1.2

7

코트디부아르

33

87

160

111

-30.6

8

르완다

26

43

88

104

18.2

9

아랍에미레이트

95

50

153

102

-33.3

10

프랑스

33

0

28

94

235.7

25

한국

7

3

3

9

200.0

[자료: ITC]

 

경쟁 동향 및 유통 구조

 

화장품 전문 매장이나 대형 슈퍼마켓, 약국 등의 유통채널에는 유니레버(Vaselline, Pond’s), 존슨앤존슨(Neutrogena, Clean&Clear), 로레알(L’oreal, Garnier) 등 다국적기업의 뷰티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탄자니아 기업 제품으로는 Chemi & Cotex(U&Me), Tanga Pharmaceutical & Plastic(Body Lux, Skala)가 유명하다.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에서 스킨케어 제품은 상대적으로 그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는 많은 소비자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어 버터, 코코넛 오일, 알로에 베라 등을 보습제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다. 마스크시트팩의 경우 화장품 전문점에서 드물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1장당 가격이 2만 실링(약 1만700원) 정도로 매우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탄자니아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종류 및 가격> 

바세린 크림

13,500TZS( 7,200)

올레이 나이트크림

35,900TZS(19,200)

가르니에 크림

21,500TZS( 11,400)

폰즈 나이트크림

24,500TZS( 13,000)

로레알 스크럽

45,000TZS( 24,000)

뉴트로지나 보습크림

33,500TZS( 17,800)

가르니에 토너

20,000TZS( 10,600)

뉴트로지나 로션

21,000TZS( 11,200)

뉴트로지나 클렌징오일

22,500실링( 12,000)

[자료: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직접 촬영]

 

한국 화장품은 주로 개인 SNS 플랫폼이나 온라인 쇼핑몰 통해 판매된다. 아직 탄자니아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한국 영화나 드라마 등의 컨텐츠를 접하는 젊은 층에서 관심이 높다. 색조 제품의 경우 피부톤에 민감하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려웠고 주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5만~10만 TZS(약 2만6700원~5만3400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제품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다.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판매처>

[자료: 각 판매처 온라인 쇼핑몰 및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도심 지역에서 화장품은 주로 대형 슈퍼마켓이나, Atsoko, S.H.Amon, J.D Pharmacy 등의 화장품 전문 매장 또는 약국 등에서 판매되며 스파 살롱에서 자체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모바일 지불 수단의 대중화와 함께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탄자니아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SNS, Whatsapp 등을 통한 구매도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도심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식료품점이나 오픈마켓이 주요 유통 채널이다. 

 

관세율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공동외부관세율을 따르며 HS코드 3340.99 에는 35%의 세율을 부과한다. 수입 제품에는 관세 외 통관처리수수료(Custom Processing Fee, FOB의 0,6%), 철도개발세(Railway Development Levy, CIF의 1.5%)가 부과된다.

 

등록절차

 

탄자니아에서 화장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탄자니아표준청(Tanzania Bureau of Standards, TBS)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며, TBS의 온라인 시스템(https://oas.tbs.go.tz/)을 통해 신청한다

 

제품 등록을 하기 위해서 신청자(Applicant)는 탄자니아 거주자(Resident)여야 하며, 만약 탄자니아 거주자가 아닌 경우 탄자니아에 설립된 회사 또는 거주자를 등록자(Registrant)로 지정하고, 위임장을 TBS에 제출해야 한다. 등록자는 제품 등록을 대리하고 탄자니아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 질, 성능 및 효능과 관련해 책임 의무를 진다.

 

기본적으로 각 제품마다 별도의 등록 신청이 필요하다. 다만 립스틱, 파운데이션처럼 구성/공통 베이스 제형은 유사하지만 색상, 향, 색조가 다른 변형 제품의 경우는 하나의 신청서로 제출해야 하며, 지정된 수수료의 절반이 부과된다. 그러나 동일한 화장품 제형, 이름, 동일한 제조업체 이름을 가지고 있더라도 제조 장소(공장)이 다른 제품은 다른 제품으로 취급되므로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다.

 

이후 포장, 라벨링 또는 기타 화장품과 관련된 사항이 변경되는 경우, 변경된 화장품을 판매하기 전에 해당 변경 사항을 TBS에 통보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제품 구성 및 제조 장소와 관련된 변경의 경우 새로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ㅇ 기본 제출 서류

-      커버레터(화장품 등록 요청 공문)

-      제품 라벨

-      제품성분목록

-      분석인증서(Certificate of Analysis)

-      물질안전보건자료(Material Safety Data Sheets)

 

선스크린, 미백, 안티에이징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생리활성물질(Bioactive ingredient) 성분을 포함하는 화장품은 특수 화장품으로 분류되며 기본 필요서류 외에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ㅇ 특수 화장품일 경우 추가 제출 서류

-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증명서 또는 제조허가증(Manufacturing license of manufacturing facility)

-      자유판매 증명서(Free Sales Certificate) 또는 판매허가서(Marketing authorization from country of origin)

 

등록 비용은 수입 화장품의 경우 44만 TZS 이며, 등록비 납부 후 제품 테스트를 위해 TBS 본부 또는 지역 사무소에 샘플을 제출해야 한다, TBS에서 추가 요청 사항/서류 제출을 받는 경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4개월 이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신청은 기각된다. 신청자는 TBS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등록은 5년간 유효하고 적어도 만료 60일 전에는 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

 

시사점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은 주로 현지인들의 소득수준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나 유니레버, 바이어스도르프, 로레알 등의 익숙한 글로벌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탄자니아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에 있어 대체적으로 가격에 민감한 편이지만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증가와 제품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에서는 특히 브라이트닝 제품이 인기가 높으며, 클렌저, 토너, 세럼, 앰플 등 단계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현지 화장품 바이어에 따르면 “인터넷, SNS 사용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더불어 단계별 스킨케어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세트상품 구성이나 현지 인종적 특성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및 홍보물을 선보이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 Euromonitor, EIU, ITC, TBS 및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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