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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휴대전화 시장 동향
- 상품DB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이현진
- 2023-08-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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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신규 스마트폰 싱가포르 시장 부문 견인
복고풍 디자인 유행에 따른 폴더블폰 인기, 휴대폰 구독 서비스 등 시장 변화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코드
휴대전화
851712
시장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싱가포르 휴대전화 판매량은 약 297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하였다. 싱가포르 휴대전화 판매량은 2023년에서 2027년까지 공급망 완화 및 지속적인 수요에 따라 연평균 1.54% 꾸준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2027년에는 321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참고로, 2020년 휴대전화 판매량은 2019년 대비 3%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 사태로 세계 물류 대란 및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세계적으로 휴대전화 수출 감소의 영향을 준 결과로 보인다.
<싱가포르 휴대전화 판매량 추이 및 예상치>
(단위: 천 대)
[자료: 유로모니터]
<싱가포르 휴대전화 판매량 및 증감률>
(단위: 천 대, %)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추정치)
판매수량
증감률
판매수량
증감률
판매수량
증감률
판매수량
증감률
2,774
-3.0
2,888
4.1
2,975
3.0
3,049
2.5
주 : 2023년7월
[자료: 유로모니터]
국제 수출입 통계기관 Global Trade Atla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싱가포르의 휴대전화 총 수입액은 49억3,981만 미국 달러로 전년 대비 9.48% 증가했다. 상위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으로 집계되었고, 한국은 전체 수입국 중 6위를 차지하였다. 다만,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휴대전화가 제조되어 수출되기에 해당 국가 수입액에 한국산 휴대전화 수입액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싱가포르 휴대전화 수입 상위 10개국 동향 (HS Code 851712 기준)>
(단위: 천 미국달러, %)
순위
국가
수입규모
비중
증감률
(’21 /’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1
중국
4,222,650
3,884,012
4,241,549
84.10
86.08
85.86
9.2
2
베트남
294,024
259,105
317,648
5.86
5.74
6.43
22.6
3
홍콩
136,623
132,433
172,664
2.72
2.93
3.50
30.4
4
인도네시아
240,721
108,348
106,531
4.79
2.40
2.16
-1.7
5
말레이시아
27,629
35,442
34,167
0.55
0.79
0.69
-3.6
6
한국
22,809
24,659
15,185
0.45
0.55
0.31
-38.4
7
미국
13,121
15,968
13,684
0.26
0.35
0.28
-14.3
8
일본
9,115
11,216
8,800
0.18
0.25
0.18
-21.5
9
호주
13,330
10,325
8,367
0.27
0.23
0.17
-19.0
10
대만
13,034
9,781
6,307
0.26
0.22
0.13
-35.5
주: 2023년 작성 시점 최신 자료
[자료: Global Trade Atlas]
휴대전화는 크게 피처폰과 스마트폰으로 분류된다.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에 컴퓨터 지원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단말기로써, 스마트폰의 등장은 정보통신 산업의 큰 변화를 가지고 왔으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속도와 규모로 현대 사회에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고성능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선호도가 급증하면서 2018년 기점으로 피처폰의 수요 급감으로 현재 단종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단, 최근 과거의 피처폰 디자인을 계승하여 MZ세대의 복고풍 감성을 일으키는 폴더블 스마트폰(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되어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휴대폰과 같은 전자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 구독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기반 서비스도 출시되었다. 싱가포르에서는 Circular나 ITEZ.SG와 같은 스타트업에서 랩탑, 휴대폰 등 기기를 대여하는 무이자 구독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싱가포르는 5G 보급화를 어느 정도 마쳤기 때문에, 3G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MDA)에서는 싱가포르 주요 통신사 Singtel, StarHub, M1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존의 3G 서비스를 2024년 7월 31일까지 모두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년 4일 기준 싱가포르 3G의 가입자는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약 1%로써 나머지 99%는 현재 4G 혹은 5G를 사용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 (IMDA)에서는 3G의 개인 및 기업 사용자가 원활하게 4G, 5G로 전환될 수 있도록 각각 통신사와 협력하여 빠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 디지털 미래의 주요한 추진 기술인 5G를 적극적인 지원 중이며, 다음 단계인 6G의 보급은 2030년까지 제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대표 통신사 Singtel 자료에 의하면, 2022년 7월 싱가포르 내에서 95% 이상의 독립형 5G 커버리지를 달성한 바 있다.
경쟁동향
글로벌 시장 전문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싱가포르 휴대전화 시장은 점유율 기준으로 Samsung Asia Pte Ltd, Apple South Asia Pte Ltd, Xiaomi Corp가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기준, 휴대전화 브랜드 중 Samsung, IPhone, Xiaomi, Huawei의 네 개 제품이 전체 싱가포르 휴대전화 시장의 약 85%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최근 5년간 상위 건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싱가포르 내 주요 휴대전화 브랜드 및 제품>
기업명
주요제품 및 모델명
판매가
삼성 (SAMSUNG)
(한국)
Galazy Z Fold5
SGD 2,398
애플 (APPLE)
(미국)
IPhone 14 Pro Max
SGD 1,815
샤오미 (XIAOMI)
(중국)
Xiaomi 13 Pro
SGD 1,599
화웨이 (HUAWEI)
(중국)
HUAWEI P50 POCKET
SGD 2,398
[자료: 각 업체 공식 홈페이지]
유통구조
싱가포르 휴대전화의 유통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싱가포르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72.9%를 차지하였다. 반면 최근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온라인 유통채널은 27.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4%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증가가 전망된다.
싱가포르로 수입되는 휴대전화의 대부분은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쇼핑몰, 싱가포르 주요 통신사(Singtel, StarHub, M1) 및 전자제품 전문 유통 업체 (Harvey Norman, Courts)에서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 전자제품 유통 업체 A사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5G의 지원, 고사양 카메라, 첨단 기능이 제공되는 최신 모델로 휴대전화를 더 자주 교체하고 있다고 전하며, 고가의 제품의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을 여전히 선호한다고 전했다.
관세율 및 수입규제
싱가포르는 차량, 담배, 석유 관련 제품, 주류 4개 품목 군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있다. 단, 2023년 기준으로 GST라 불리는 상품 및 서비스(Goods & Service) 부가세가 8% 부과되며, 2024년에는 9%로 상향될 예정이다. 예외적으로 재수출되는 물품에는 GST 8%의 서비스 부가세가 적용이 되지 않아, 만약 싱가포르로 반입된 화물이 다시 제 3국으로 수출될 경우에는 납부한 GST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시사점 및 전망
싱가포르 휴대전화 시장의 특성은,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5G 인프라 구축과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고사양 그래픽, 배터리, 카메라가 탑재된 휴대전화를 지속적 개발하고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으로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최근 경기 회복과 동시에 싱가포르 현지에서 휴대전화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싱가포르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인구 대비 93.7% 차지하며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현지에서 휴대전화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관련 추가 제품인 고속 충전기, 케이블, 케이스, 액정 등의 휴대전화 액세서리 제품들의 수요도 주목할만하다. 한국 휴대전화 관련제품(메탈 케이스) 전문 업체 S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필수 소비재 제품인 만큼 민감한 트렌드 고려 및 고품질 관리로 제품을 생산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 전했다. 이에 한국 관련 업체들은 이러한 현지 시장의 파생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싱가포르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의 기회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Statista, 유로모니터, Singtel, Statista, IMDA,LG Innotek, The Straits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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