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시티(CBD) 피트 스트리트 웨스트필드에서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BTS Pop-Up Space of BTS in Sydney)가 운영 중이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지난 5월 26일 개장해 이번 달 말인 8월 27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이는 호주 첫 번째 방탄소년단 공식 스토어로 개장 첫날부터 입장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 패션용품, 생활용품, 문구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방탄소년단 굿즈(Goods)를 판매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팬들이 타이니 탄(Tiny Tan)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판매 담당 직원에 따르면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몇 차례 새로운 굿즈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주중 대비 주말과 월요일에 방문객이 많은 편이라고 첨언했다.

시드니 최대 쇼핑 중심가에 오픈한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개장 초기부터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일부 현지 언론과 지역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 개장을 계기로 향후 호주에서도 한류에 대한 호주인들의 관심과 인식 증대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