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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구강 관리 제품 시장 동향
  • 상품DB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김지화
  • 2023-07-27
  • 출처 : KOTRA

건강에 대한 인식 증대가 구강 관리 제품 수요 증가로 이어짐

이스라엘 수입 완화 정책과 한-이 FTA의 영향으로 시장 진출 기회 확대 전망

HS Code 및 상품명


HS Code: 960321 기준


상품명: 칫솔(치과용 플레이트 브러시 포함한 칫솔 류)

그 외 구강 관리 제품: 85098(전동칫솔), 330610(치약), 330620(치실), 330690(기타 구강 위생용 제품류)


시장동향


이스라엘 구강 관리 제품들을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예로 Oral-B 50미터 치실* 제품의 경우, 유럽 국가에서는 12개 묶음 가격이 약 20~34 달러 (개당 약 1.6~2.7 달러)로 판매되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에서는 개당 약 3.6~12.5 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증대가 구강 관리 인식으로 확대되어 구강 관리 제품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잇몸 건강, 미백제, 치약 및 전동 칫솔과 같은 프리미엄화된 구강 제품들의 수요 증가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친화경 칫솔과 혁신적인 구강 청결 기능 제품도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스라엘 구강 관리 제품 시장 규모는 전년도 대비 9% 증가한 7억2100만 신 셰켈(약 2억 달러)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2~2027년까지 시장 규모는 9억6000만 신 셰켈(약 2억6000만 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은 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강 관리 제품 시장에서 칫솔 부문이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증가율 10%로 가장 많이 증가한 1억3300만 신 셰켈(약 3700만 달러)로 가장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스라엘에서는 Oral-B 50미터 치실 제품이 묶음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음  


<이스라엘 2018~2027년 구강관리 제품 시장 규모 추이>

(단위: ILS 백만)

EMB0000898c2761
[자료: Euromonitor, ‘23.7]


수입동향 및 수입규모


2022년 기준 이스라엘 칫솔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8% 감소한 약 2058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동 칫솔의 수입 증가세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상당폭 감소한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한 대신 인도에서의 수입 증감률이 전년 대비해서 눈에 띄게 증가한 23.8%를 기록했다. 중국은 이스라엘의 수입 대상국 1위로 국가로, 해당 품목 전체 수입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45.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과 스위스가 수입 대상국 2위와 3위 국가이며, 두 국가로부터의 합계 수입액은 약 500만 달러로 약 24%의 시장 비중을 차지한다. 그 뒤로는 인도, 아일랜드 등의 순이다.


2022년 기준, 코로나 시기 전후의 이스라엘이 한국으로부터 칫솔을 수입한 유의미한 규모의 수입 통계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GTA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한국으로부터 2018년에 6000달러, 2019년에 1만 달러, 2021년에 1만 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따라서 소규모 수입액에 따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아직은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020~2022년 이스라엘 칫솔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20년

2021년

2022년

2020년

2021년

2022년

21~’22


세계

17,061

28,594

20,583

100.0

100.0

100.0

-28.0

1

중국

6,984

11,862

9,361

40.9

41.5

45.5

-21.1

2

독일

3,154

3,071

3,049

18.5

10.7

14.8

-0.7

3

스위스

2,020

1,860

1,848

11.8

6.5

9.0

-0.7

4

인도

583

1,487

1,841

3.4

5.2

8.9

23.8

5

아일랜드

1,572

1,695

1,623

9.2

5.9

7.9

-4.3

6

말레이지아

439

407

539

2.6

1.4

2.6

32.4

7

베트남

740

1,003

350

4.3

3.5

1.7

-65.1

8

아랍에미리트



325



1.6


9

싱가포르

347

222

296

2.0

0.8

1.4

33.3

10

터키

191

2,739

272

1.1

9.6

1.3

-90.1

38

한국


10






: HS Code 960321 기준

[자료: GTA, ‘23.7]

 

이스라엘의 전기 전동칫솔 수입 규모는 코로나 전에 증가세였으나 코로나 시기에 약간의 하락세를 거쳐 2021년부터는 수입 규모가 상당한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건강에 대한 인식 증대에 따른 것으로, 일부 일반 칫솔 시장 비중을 잠식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2022년 기준 중국이 해당 품목 수입 1위 대상국이며, 시장 비중 53%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으로부터 전년 대비 수입 증감률이 약 700% 가까이 급증했으며, 네덜란드로부터 수입 증감률도 126%로 크게 증가했다.


<2020~2022년 이스라엘 전기 전동칫솔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20년

2021년

2022년

2020년

2021년

2022년

21~’22


세계

17,727

28,107

34,826

100.0

100.0

100.0

23.9

1

중국

7,076

15,010

18,481

39.9

53.4

53.1

23.1

2

독일

6,089

5,190

5,567

34.3

18.5

16.0

7.3

3

헝가리

1,094

3,259

4,049

6.2

11.6

11.6

24.2

4

미국

1,885

1,928

2,715

10.6

6.9

7.8

40.8

5

홍콩

324

170

1,356

1.8

0.6

3.9

697.7

6

이태리

401

1,073

886

2.3

3.8

2.5

-17.4

7

대만

141

338

633

0.8

1.2

1.8

87.3

8

네덜란드

6

143

324

0.0

0.5

0.9

126.6

9

영국

111

338

318

0.6

1.2

0.9

-5.9

10

한국



101



0.3


: HS Code 850980 기준

[자료: GTA, ‘23.7]

 

현지 최대 드러그스토어 체인인 Super Pharm에서 판매되는 주요 전동 칫솔 브랜드는 Oral-B가 주를 이루며, 약 120 신 셰켈(약 32 달러) ~ 1500 신 셰켈(약 405 달러) 사이의 비교적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전동 칫솔 부문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수입 규제 완화 정책 시행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전망했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Oral-B 제품 예시>

EMB0000898c2771

[자료: Super Pharm online, ‘23.7]


경쟁동향

 

Euromonitor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구강 관리 제품 시장의 주요 경쟁 브랜드로는 Colgate, Oral-B, SEnsodyne, Aquafresh, Listerine, Life, Parodontax, Meridol, Orbitol, Colgate Plax, Elmex, Jordan, Kukident, Paro, Shufersal 등이 있다. 이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Colgate, 그 다음으로는 Oral-B 순으로 시장 점유율 각 46.3%,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Colgate의 시장 점유율은 50%에 가까운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Sensodyne은 준의료용 치약, Parodontax의 잇몸 질환 예방용 치약과 같이 치약의 의학적 특성을 강조한 프리미엄화된 구강 제품들이 소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이스라엘 주요 구강 관리 브랜드 제품 예시>

브랜드

이미지

가격

Colgate

EMB0000898c2772

5.17 ~ 32.25 신 셰켈

Colgate(묶음)

EMB0000898c2773

30.9 ~ 36.12 신 셰켈

Colgate floss(치실)

EMB0000898c2774

17.21 신 셰켈

Oral-B

EMB0000898c2775

42.9 신 셰켈

(특별 묶음 포장 가격)

Oral-B floss

EMB0000898c2776

20.9 ~ 44.9 신 셰켈

Sensodyne

EMB0000898c2777

18 ~30 신 셰켈

Parodontax

EMB0000898c2778

32 신 셰켈

Colgate

EMB0000898c2779

22 신 셰켈

Meridol

EMB0000898c277a

21.9 신 셰켈

Oral-B

EMB0000898c277b

19.9 신 셰켈

Sensodyne

EMB0000898c277c

23.9 신 셰켈

*환율 3.72 신 셰켈 = 1 US 달러 (’23.7.7 기준)

 

이스라엘 구강 관리 제품 시장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은 Colgate 브랜드 제조사인 Schestowitz사가 2022년 기준 시장 점유율 53.1%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점유율 18.9%를 차지하고 있는 GlaxoSmithKline Israel, Procter & Gamble Israel 9.7%, Neopharm 4.1% 순이다. 따라서 상위 3~4개 기업이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지 최대 드러그 스토어 체인 Super-Pharm도 자체 브랜드 구강 관리 제품 시장에 진출하여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슈퍼마켓 구강 관리 제품 진열 예시>

EMB0000898c277d

EMB0000898c277e

EMB0000898c277f

[자료: 슈퍼 마켓 체인 Carrefour, ‘23.7]

*Carrefour: 2023년 4월 전국에 개점

유통구조


이스라엘에서 2022년 기준 구강 관리 제품의 약 78%는 현지 슈퍼마켓, 드러그 스토어, 소규모 소매점 등의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유통 판매되고 나머지 약 22%는 온라인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정확한 현황 통계 자료는 없으나, 표면적으로 전동칫솔이나 치실 같은 경우 현지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쇼핑 채널 분포는 2022년 기준 데스크탑에서 약 59%, 모바일에서 약 41%가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기관 Statista는 오프라인을 통한 구강 관리 제품 쇼핑 수요는 완만한 하락이, 반대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온라인 건강관리 제품의 하위 범주 부문인 구강 케어 제품의 수요는 완만한 상승세를 전망했다.

 

관세 및 수입 규제


일반 칫솔(HS Code 96032190)과 치약(HS Code 33061090)은 한-이 FTA의 점진적 관세율 인하 대상 품목이다. 칫솔은 이스라엘 관세청*에 공시된 수입에 따른 별도의 규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 수입에 부과되는 수입 관세율은 12%였으나, 향후 3년에 걸쳐 관세가 인하를 거쳐 폐지될 예정이다. 2022년 12월 한-이 FTA가 발효된 관세율을 기준으로 현재(2023년)는 8% 관세가 적용된다. 한편으로, 이스라엘 관세청은 2023년 7월 기준, 이스라엘 정부의 선제적 관세율 인하 조치로 현재 칫솔에 대한 잠정 관세율은 0%를 적용하고 있고, 향후 2028년 5월 31일까지 유효한 것으로 공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정부의 행정 시행 관행을 참고하면, 이스라엘로 수출 전 반드시 현지 수입상 또는 에이전트에게 재차 관세율 변동 여부를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치약의 경우는 이스라엘 보건부 화장품 부문에 속하는 품목이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요구되는 안정성 평가서, 약국 창고 라이센스, 한국 보건부 GMP 인증서, 인보이스, 등 정확한 관련 규정 및 서류 확인은 이스라엘 보건부의 화장품 부서*에서 할 수 있다. 


치실(HS Code 33062000)은 관세율 0% 적용 대상 품목이다. 치실 수입에 관한 규제 여부도 이스라엘 보건부의 감독하에 있을 수 있다고(It may be that this product is under supervision by Ministry of Health) 관세청 사이트에 공시되어 있다. 그러나 규제 관련 내용 및 안내가 보통 히브리어로 되어 있거나, 영어로 되어 있는 경우에도 확실한 정보 접근성이 불편하게 되어 있는 관계로, 역시 현지 수입상 또는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주요 구강 제품 관세율 >

HS Code

품명

-이 FTA 협정 

관세율

이스라엘 관세청 공시 

관세율

96032190

칫솔

12%, 양허유형 3년

0% (‘23.6.1~’28.5.31)

33061090

치약

12%, 양허유형 3년

0% (‘23.6.1~’28.5.31)

33062000

치아 사이를 닦는 데 사용되는 실(치실)

0%

0% (‘23.6.1~’28.5.31)

[자료: 이스라엘 FTA 양허표, 이스라엘 관세청, ’23.7]

*이스라엘 관세청 사이트(품목에 따른 관세율과 수입 관련 법적 요구 사항 안내 제공)

https://shaarolami-query.customs.mof.gov.il/CustomspilotWeb/en/CustomsBook/Import/CustomsTaarifEntry

*이스라엘 보건부 화장품 담당 부서 사이트 https://www.gov.il/en/departments/units/cosmetics-unit/govil-landing-page

 

시사점


이스라엘 시장은 구강 관리 용품을 비롯해 거의 모든 소비재들이 다른 국가에 비해 비싼 편이다. 최근에는 구강 관리 제품 가격 상승까지 이어졌지만, 구강 관리 제품 수요 증가는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증가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높은 생활 물가의 안정을 위해 이스라엘 정부는 자유무역 협정 확대 추진과 유럽 연합 기준 표준을 도입하는 등의 수입 장벽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현지의 혼란한 정세로 인해 정부의 현안 처리 및 행정 시행 지연 등으로 현재 시장에서 가시적인 파급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구강 관리 제품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인지도는 거의 없는 실정으로, 우리 기업의 틈새 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약 과반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나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지 유통 업체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 및 공급하여 진출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또한 친환경 구강관리 제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천연 소제 칫솔, 특화된 천연 및 기능성 소재가 첨가된 죽염, 항균 치약 등과 같이 한국의 특색이 보여지는 제품도 현지 시장에 신선한 트렌드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와 함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치실 등의 구강 관리 용품으로 현지의 비싼 제품들을 대체하여 점차적인 점유율 확대에도 나서 볼 만하다고 전망된다.

 


자료: Euromonitor, Statista, GTA, 이스라엘 보건부, 한-이 FTA 양허표, 이스라엘 관세청, 이스라엘 보건부,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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