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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농업의 현주소와 최신 트렌드!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한정선
  • 2023-07-14
  • 출처 : KOTRA

농업의 GDP 비중은 약 30%

고부가가치 과일 및 채소 재배로의 전환

시장 개요

 

농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산업으로 우즈벡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19,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농업발전전략 2020~2030’에 서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농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에서 주요 작물은 부가가치가 낮은 면화와 곡물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부가가치 과일과 채소 재배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과일과 채소의 수익성이 높아지며 현지 농부들은 이러한 제품들의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공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정부는 소규모 농가에 면화 및 곡물 재배지 20만 헥타르에 대한 10년 임대를 제공하고 대출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고부가가치 채소 및 과일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20216월에는 러시아와 협정을 체결하고 4~7일 이내에 냉장 컨테이너 열차로 농식품을 운반할 수 있는 아그로 익스프레스 물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뿐만 아니라 우즈벡 정부는 집중적인 개발 프로그램, 디지털화, 첨단 과학 기술 도입 등을 통해 2022~2026년 농가의 소득을 최소 2배 이상 늘리고 농업이 더욱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농업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의 도입에도 많은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2020년에는 농업과 농업 관련 산업 시설에의 디지털 시스템 도입안에 서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과 농업 관련 산업시설에의 디지털 시스템 도입 (Resolution No. VMQ-794 from 12.17.2020 “On measures to develop the digitalization system in the agro-industrial complex and agriculture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2021~2023년간 주요 지역에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 주요 대상은 일반 경작지, 농장, 가든, 온실, 축사 등으로 구분하고 있음. 디지털 기술의 도입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지리정보 파악, 농업통계의 생산, 관리,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음.

* 원문 : https://lex.uz/docs/5179198 (우즈벡어)


이밖에도 지역 조건에 따라 가장 생산성이 높은 농작물을 선정하여 해당 지역에서는 해당 농작물만 전문 재배하도록 하는 지역 전문화를 도입하였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농작물 재배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 농업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한 토지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농업은 우즈베키스탄 수자원의 90%를 소비한다. 월드뱅크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물 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하위 20개국에 속한 만큼 물 부족이 심각한 나라이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물 절약 기술 도입에도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효율성 개선을 통해 2026년까지 최소 70억 세제곱미터의 물을 절약할 계획이다이처럼 우즈벡 정부는 농업 분야의 발전과 개발은 물론 현재 처한 어려움도 모두 직시하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실마리를 찾고 발전해나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농작물 생산량

 

2022년의 우즈베키스탄 농업 생산량은 3475640억 숨(303억 달러)으로 2021년 대비 약 103.6% 증가했으며 이중 농작물 생산량의 경우 1798530억 숨(157억 달러)이며 축산물의 경우 1677110억 숨(146억 달러)에 달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타슈켄트(3615억 숨, 3200만 달러), 부하라(2086억 숨, 1800만 달러) 지역에서 상당한 양의 작물 생산량이 기록되었으며, 나보이(622억 숨, 536만 달러), 시르다리야(761억숨, 650만 달러), 지자크(823억 숨, 712만 달러) 등으로 낮은 생산량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의 농장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바로 Farms(농장), Dekhkan(개인 소유 농장), Organizations implementing agricultural activity(농업 관련 협회, 연구소 등) 이다. 유형별 농작물 생산량은 다음과 같다.

 

<농장 유형별 우즈베키스탄 농작물 생산량>

 

[자료 :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농장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농작물 생산량의 50.9%는 농장에서, 33.7%는 데칸(개인 농장)에서, 15.4%는 농업 활동에 종사하는 조직 등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통계

 

- 수출

 

높은 일조량을 가진 기후 덕에 우즈베키스탄의 과일은 높은 당도와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우즈베키스탄의 과일 및 채소 수출량은 꾸준히 증가하였다그러나 가공 및 저장 등의 설비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 분야에서의 투자와 설비 개선이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들이 보완된다면 우즈베키스탄의 과일 및 채소류의 수출 잠재력은 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2022년도에는 약 173600톤의 과일과 채소가 수출되었으며, 전체 수출액에서 과일과 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이다. 주요 수출 품목과 비중은 포도(건포도 포함) 24.7%, 녹두 8.2%, 복숭아 6.0%, 토마토 51.% 등이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 채소 및 과일 수출 현황>

 

[자료 :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우즈베키스탄의 채소류 주요 수출국으로는 인근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이 있으며 중국, 아프가니스탄, 튀르키예 등도 포함되어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채소류(HS CODE 07) 주요 수출국>

(단위: US$ )

연번

국가

2020

2021

2022

-

전체

400,431

404,080

478,271

1

러시아

66,751

75,451

111,705

2

카자흐스탄

79,989

74,431

89,773

3

중국

52,558

91,544

84,510

4

아프가니스탄

45,725

24,658

27,585

5

키르기스스탄

36,399

28,951

15,582

6

튀르키예

7,255

7,665

11,015

7

이란

1,244

9,051

9,805

8

벨라루스

1,353

1,682

6,743

9

그루지야

4,305

3,579

5,692

10

독일

2,072

2,426

3,939

[자료 : Trademap]

 

우즈베키스탄의 과실 및 견과류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인근의 CIS 국가들과 중국, 튀르키예 등이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주요 수출국에는 UAE, 벨라루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과실 및 견과류(HS CODE 08) 주요 수출국>

(단위: US$ )

연번

국가

2020

2021

2022

-

전체

577,825

511,759

618,595

1

러시아

185,621

210,436

361,260

2

카자흐스탄

164,315

112,770

118,355

3

키르기스스탄

138,362

82,791

26,355

4

중국

17,112

17,583

19,206

5

튀르키예

12,047

14,604

13,619

6

벨라루스

8,861

8,930

12,811

7

UAE

3,518

6,940

8,823

8

아제르바이잔

2,944

6,008

7,353

9

투르크메니스탄

6,884

5,495

5,471

10

타지키스탄

3,155

1,665

4,728

[자료 : Trademap]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작물인 목화류의 주요 수출국은 튀르키예, 러시아, 중국, 이란, 폴란드 순으로 나타난다.

 

<우즈베키스탄의 목화류(HS CODE 52) 주요 수출국>

(단위: US$ )

연번

국가

2020

2021

2022

-

전체

1,200,138

1,926,313

1,606,769

1

튀르키예

226,885

506,319

523,299

2

러시아

255,885

381,625

515,862

3

중국

417,063

611,847

248,256

4

이란

117,595

131,524

79,716

5

폴란드

39,058

59,905

68,171

6

벨라루스

11,321

15,949

22,296

7

이집트

18,175

30,606

19,613

8

우크라이나

12,918

19,374

15,512

9

독일

1,967

8,327

14,548

10

파키스탄

16,509

59,235

14,076

[자료 : Trademap] 

- 수입

 

우즈베키스탄의 채소류 주요 수입국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주로 인근의 CIS 국가 순으로 나타난다. 국내에서 농작물이 풍부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수입 규모는 수출에 비해 작은 편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채소류(HS CODE 07) 주요 수입국>

(단위: US$ )

연번

국가

2020

2021

2022

-

전체

47,623

82,397

98,091

1

파키스탄

690

21,695

40,227

2

카자흐스탄

26,028

23,772

25,304

3

러시아

9,911

3,064

8,814

4

키르기스스탄

4,402

4,500

7,634

5

네덜란드

2,863

7,481

5,186

6

투르크메니스탄

0

125

2,799

7

이란

242

14,386

2,485

8

중국

2,521

635

1,508

9

아프가니스탄

45

1,874

957

10

미국

123

195

776

[자료 : Trademap]

 

과실 및 견과류 수입 규모 역시 수출에 비해 작은 편이다. 주요 수입국은 에콰도르, 이란,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즈베키스탄의 과실 및 견과류(HS CODE 08) 주요 수입국>

(단위: US$ )

연번

국가

2020

2021

2022

-

전체

44,226

67,831

124,863

1

에콰도르

24,842

30,784

62,528

2

이란

1,712

7,914

14,855

3

파키스탄

2,629

3,342

8,321

4

튀르키예

3,313

6,579

7,985

5

중국

3,734

5,666

7,405

6

아제르바이잔

356

1,131

3,029

7

폴란드

22

65

2,988

8

이집트

693

999

2,631

9

아프가니스탄

5

250

2.048

10

카자흐스탄

881

3,464

1,875

[자료 : Trademap]

  

목화류의 주요 수입국은 타지키스탄, 중국, 튀르키예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

 

<우즈베키스탄의 목화류(HS CODE 52) 주요 수입국>

(단위: US$ )

연번

국가

2020

2021

2022

-

전체

20,245

16,080

43,103

1

타지키스탄

9,383

5,618

19,700

2

중국

6,335

5,391

11,534

3

튀르키예

1,143

1,337

2,572

4

카자흐스탄

427

132

2,427

5

아프가니스탄

0

1,123

1,979

6

투르크메니스탄

295

56

1,298

7

독일

533

1,036

742

8

키르기스스탄

0

0

730

9

러시아

159

23

558

10

폴란드

182

378

357

[자료 : Trademap]

 

유망분야

 

KOPIA(농촌진흥청) 및 현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농산물 재배 및 수출과 관련된 품목들이 유망한 것으로 꼽힌다. 비닐하우스 기자재, 하우스 보온 자재 등의 농산물 생산 시설, 농산물 유통·저장(저온저장)시설, 식품 가공 시설, 관수시설(점적관수), 채소육모, 수경농업 기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 인프라의 현대화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정부는 기존 인프라의 현대화에도 예산을 투입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현대화 프로젝트에 포함될 다양한 농업 관련 품목들도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밖에도 현지 바이어들은 종자, 비료, 비료 첨가제 등의 수요도 나날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감자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바이어 A사는 타슈켄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비료 및 비료 첨가제가 품질이 우수하여 최근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더 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작물 뿐만 아니라 축산업 또한 유망분야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가축 사육 및 도축, 가공, 포장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축산업 분야의 설비 및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소규모 농장에서 직접 도축하여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오래된 방식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으며 이런 부분에서의 개발 분야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다양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통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수출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은 꾸준히 증가하는 수출 통계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우즈벡 정부는 스마트팜 기술 도입 및 드론 도입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농산물 모니터링 및 관리, 재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서 최근에는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 그리고 KOTRA가 협력하여 한국-우즈베키스탄 드론 쇼를 개최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의 드론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하여 현지 부처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우 드론 로드쇼 MOU 체결식>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AJ4A560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720pixel, 세로 448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3년 06월 14일 오후 10:14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 R F-스톱 : 4.5 노출 시간 : 1/200초 ISO 감도 : 80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수동 화이트 밸런스 : 자동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AJ4A5618.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720pixel, 세로 448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3년 06월 14일 오후 10:16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 R F-스톱 : 4.5 노출 시간 : 1/200초 ISO 감도 : 80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수동 화이트 밸런스 : 자동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자료 : 무역관 자체 촬영]

 

이처럼 농업 분야는 우즈베키스탄의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우리 기업들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 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개최되는 농업·식품 관련 전시회 참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대표 전시회 정보는 다음과 같다.


전시회명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cf0827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40pixel, 세로 100pixel

 

2024년 타슈켄트 국제 농업 전시회

(Agroworld 2024, International Exhibition on Agriculture)

장소

Uzexpocentre

기간

2024.03.12.()~14()

홈페이지

www.agroworld.uz

주최

ITECA Exhibition

참가기업수

172개사 (2023년 기준)

방문자수

5500여명 (2023년 기준)

주제

가축 및 가금류 장비, 곡물 저장 및 가공용 설비, 과일과 채소 저장 및 가공용 장비, 온실, 사료, 보충제 등, 농업기계, 관개 장비, 온실, 농화학 재료, 어류 양식용 장비 및 기술 등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www.agroworld.uz) 요약]

 

 

자료 :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Trademap, www.agroworld.uz, 기타 현지 언론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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