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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즉석식품 시장동향
  • 상품DB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23-07-13
  • 출처 : KOTRA

소비시장 감소 불구, 대한국 면류수입 크게 증가

상품명 및 HS 코드

 

- 상품명: 면류 등 즉석식품(HS Code 1902.19)

 

-우 사태로 인한 원자재가 상승과 물가 급등으로 지난해 스웨덴 소비시장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라면을 포함한 즉석식품의 對한국 수입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우리나라 즉석식품의 對스웨덴 수출은 전년 대비 57%가 증가했고, 이와 같은 성장세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 규모 및 시장 동향

 

2022년 스웨덴 식품시장 규모는 총 547억 스웨덴크로나(약 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8%가 늘어 경기 위축에도 불구,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늘었던 민간 가계의 식품 수요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외식 증가에 밀려 감소한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스웨덴의 식품 카테고리별 매출 순위는 가공육 및 해산물, 베이킹 류, 가공 과일 및 채소, 파스타/면류, 시리얼 순이며, 면류를 포함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시장이 커지는 추세이다.

 

스웨덴 즉석식품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9년 3.5% 성장에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7.7%와 4.4%씩 성장했으며, 경기가 크게 위축된 2022년에도 3.4%의 성장세를 보였다.

 

〈스웨덴 즉석식품 매출액 규모〉

(단위: kr 백만, %)

2019

2020

2021

2022

2023(전망)

매출액

증감률

매출액

증감률

매출액

증감률

매출액

증감률

매출액

증감률

3,458
(365)

3.5

3,725
(404)

7.7

3,891

(453)

4.4

4,023
(398)

3.4

4,186
(414)

 

4.0

1: 대미 연평균환율: 1US$=9.46SEK(’19), 9.21SEK(’20), 8.58SEK(’21), 10.12SEK(’22)

2: 괄호안은 US$ 백만 기준, 증감률은 스웨덴화 기준

[자료: 유로모니터 2023. 6.]

  

관련 업계에서는 스웨덴 즉석식품 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3% 내외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로모니터에서는 2023년 스웨덴 즉석식품 시장이 전년 대비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웨덴 즉석식품 연도별 매출액 및 전망〉

(단위: kr 백만)

[자료: 유로모니터 2023. 6.]

 

수입 동향 및 對한국 수입 규모


즉석식품 시장의 성장세에도 불구, 수입시장은 내수 공급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2022 스웨덴의 즉석식품(HS Code 2106.90) 수입액은 4억9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는데, 러-우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로 물가가 치솟고 스웨덴화 약세로 대외 수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스웨덴의 즉석식품 최대 수입국은 독일로 전체 수입시장의 19.9%를 차지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그 뒤를 네덜란드(13.6%), 노르웨이(7.2%)가 잇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57% 증가해 수입 51위 국임에도 불구,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다.


<최근 3년 스웨덴의 즉석식품(HS Code 2106.90)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총계

447,703

495,762

493,016

100.0

100.0

100.0

-0.6

1

독일

71,609

91,572

98,345

16.0

18.5

19.9

7.4

2

네덜란드

48,559

48,904

66,999

10.8

9.9

13.6

37.0

3

노르웨이

30,151

35,796

35,326

6.7

7.2

7.2

-1.3

4

덴마크

54,913

51,809

34,511

12.3

10.5

7.0

-33.4

5

아일랜드

25,920

28,660

34,420

5.8

5.8

7.0

20.1

6

핀란드

22,080

26,979

29,025

4.9

5.4

5.9

7.6

7

영국

25,208

28,867

25,417

5.6

5.8

5.2

-12.0

8

폴란드

30,597

26,510

19,664

6.8

5.3

4.0

-25.8

9

중국

5,409

17,401

17,687

1.2

3.5

3.6

1.6

10

벨기에

16,790

18,414

15,670

3.8

3.7

3.2

-14.9


51

한국

19

17

28

0.0

0.0

0.0

57.4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3. 6.]


즉석식품 총수입시장이 소폭 감소한 것에 비해 파스타와 라면 등 면류 수입은 전년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 이탈리아가 관련 수입시장의 68.9%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라트비아(6.4%)와 타일랜드(5.2%)가 잇고 있다.


〈다양한 파스타 요리〉


[자료: Coop 홈페이지]

 

같은 기간 한국으로부터 면류(국수, 라면 등) 수입은 28만8000달러로 전년 대비 326.5%가 증가했고, 시장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0.2%p가 늘어난 0.3%를 기록했다. 한국은 스웨덴의 면류 수입 상위 16위 국으로 한류 열풍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 스웨덴의 면류(HS Code 1902.19)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총계

67,782

68,804

87,409

100.0

100.0

100.0

27.0

1

이탈리아

53,311

54,965

60,215

78.7

79.9

68.9

9.6

2

라트비아

2,041

2,085

5,584

3.0

3.0

6.4

167.7

3

타일랜드

2,589

2,906

4,539

3.8

4.2

5.2

56.2

4

독일

955

1,480

4,342

1.4

2.2

5.0

193.2

5

베트남

501

475

2,953

0.7

0.7

3.4

520.5

6

폴란드

787

885

1,214

1.2

1.3

1.4

37.2

7

터어키

667

746

1,137

1.0

1.1

1.3

52.4

8

네덜란드

316

922

1,021

0.5

1.3

1.2

10.8

9

중국

1,048

970

902

1.5

1.4

1.0

-7.0

10

덴마크

910

646

863

1.3

0.9

1.0

33.5

16

한국

73

67

288

0.1

0.1

0.3

326.5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3. 6.]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에서 유통 중인 Top10 즉석식품 브랜드는 Dafgård, Felix, ICA, Findus, Coop, Gooh!, Carolines Kk, Weight Watchers, Samfood, Garant 등이며, 상위 5개 브랜드의 점유율이 전체시장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상기 브랜드 중 ICA, Coop, Garant는 스웨덴 대형 생필품체인인 ICA와 Coop, Axfood의 Private Brand(PB)로서 가성비가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많은 식품 유통업체가 자사 브랜드를 부착한 OEM 제품 비중을 늘려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스웨덴 내 주요 식품 유통업체로는 Dafgård AB, Orkla Food, ICA, Findus, Coop, Axfood 등이 있다.

 

유통구조 및 경쟁 동향


수입식품의 유통은 수출자→수입자→중간 유통업체(딜러나 도소매상)→최종소비자 구조로  있으며, 스웨덴 내 생산제품은 생산업체→자체 판매상 또는 중간 유통단계(소매상)→최종소비자 구조가 일반적이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식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하는 구조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병행된 멀티 유통이 일반화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매장만 운영하는 유통업체들도 다수 생겨났다.

 

2022년 기준, 소비자의 유통채널별 식품 구매 비중은 슈퍼마켓이 46.7%로 가장 높고, 그 뒤를 하이퍼마켓 25.4%, 디스카운트매장 7.8%, 편의점 5.5% 순이다. 아직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식품 구매가 92.6%로 지배적이며, 온라인 구매는 7.4% 수준이다.

 

스웨덴 도소매유통연구소(HUI)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가 크게 늘었고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웨덴의 즉석식품 주요 선호 브랜드 및 제품〉

브랜드명

종류

식품유형

유통채널

사진

Felix

미트 볼

냉장식품

슈퍼마켓 등 식품유통 매장

Billys

팬 피자

냉동식품

슈퍼마켓 등 식품유통 매장

Guldfågeln

치킨 너깃

냉장.냉동식품

슈퍼마켓 등 식품유통 매장

Blå Band

컵 파스타

건조식품

슈퍼마켓 등 식품유통 매장

Dafgård

라자네

냉동식품

슈퍼마켓 등 식품유통 매장

Felix

생선 수프

냉장식품

슈퍼마켓 등 식품유통 매장

ICA

팬 케익

냉장식품

ICA 슈퍼마켓(PB)

Gooh!

팬 비프

냉장식품

슈퍼마켓 등 식품유통 매장

오뚜기

국수

면류

슈퍼마켓 및 아시안 마켓

(한국식품 마켓 포함)

 

 

삼양

라면

면류

아시안 마켓 온오프라인

(한국식품 마켓 포함)

종가집

떡볶이

냉장냉동식품

아시안 마켓 온오프라인

(한국식품 마켓 포함)

[자료: ICA, Coop, Hemkp 등 슈퍼마켓, Orientalmarket, Korean Food, Gimmi Food]

 

관세율 및 수입 규제와 인증


스웨덴 식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EU 식품라벨링규정(Regulation(EU) No 1169/2011)과 EU 복합식품규정(Regulation(EU) No 2017/625, Commission Delegated Regulation(EU) No2019/625 제12~14조)에 대한 사전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EU 식품라벨링규정은 식품 종류별로 의무 표기 사항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관련내용은 식품라벨링정보시스템(FLIS/ Food Labelling Information System)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ec.europa.eu/food/safety/labelling_nutrition/labelling_legislation_en/food_labelling_information_system/start/select-language)


EU 복합식품규정은 동물성원료와 식물성원료가 복합된 식품에 적용되는 규정으로 복합식품의 보관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규정이 적용되므로 스웨덴을 포함한 EU 시장 수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U FTA로 한국산 식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은 0%이다. 다만, 수출액이 6000유로 이상일 경우 한국에서 제조한 식품이라는 원산지증명서를 첨부해야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전문가 인터뷰 및 시사점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이 한국식품 취급 업체 K사, T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K-Pop, K-Drama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으로 K-Beauty에 대한 인지도가 급증한 것처럼 K-Food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늘었다”라고 언급하면서 ”김치에서 시작된 K-Food 열풍이 불고기 양념과 초고추창 등 소스류를 넘어 이제 라면과 만두, 떡볶이와 같은 즉석식품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의 경우, 맛과 가성비 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어 당분간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는데, 이와 같은 사실은 2022년 스웨덴의 對한국 면류 수입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통계가 입증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현재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라면 등이 스웨덴 라면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웨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한류 열풍의 기세를 몰아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이 요구되며, 기 진출업체의 경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시장 다지기’ 노력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속 가능’을 중요 소비 가치로 여기는 스웨덴 소비자들을 겨냥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는 물론 유통 전 과정에서의 윤리적 측면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할 때이다.



자료: 유로모니터, 인터뷰(K-Food 취급업체 K사, T사 대표), Global Trade Atlas, DN 등 현지 미디어,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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