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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참치 시장동향
  •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3-07-04
  • 출처 : KOTRA

지정학적, 생태적 영향으로 공급부족 문제 직면, 수입 의존도 커지는 추세

한국은 프랑스의 참치 수입 대상국 1위, 2년 연속 50% 가까운 점유율 기록

상품명 및 HS Code


- HS Code: 0304.87

- 상품명: 다랑어[터너스(Thunnus)속의 것으로 한정한다]ㆍ가다랑어ㆍ줄무늬 버니토[유티너스(카추워누스) 펠라미스(Euthynnus (Katsuwonus) pelamis)]


시장동향


Euromonitor의 분석에 따르면, 프랑스의 수산물 시장 상황은 현재 그리 안정적인 편은 아니다. 프랑스는 수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공급 부족과 생산비용 상승은 브렉시트의 여파,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과 결합된 높은 에너지 및 운송비용, 기후변화로 인한 어류 개체 수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프랑스 내부 수요 충족을 위해 수입의존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렴한 수입산 제품도 에너지 및 운송 비용 상승으로 소비자 가격이 크게 오르는 추세로, 프랑스 소비자들의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20231월 발표된 Statista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프랑스에서는 어패류를 중심으로 총 20만 톤의 수산물이 양식장에서 생산됐고, 50만 톤이 어획됐다. 전 세계 가장 많은 양의 수산물 생산국은 중국(39%)이며 EU 28개국은 3%를 차지하고 있다(아래 표 참고). 프랑스는 유럽 28개국 중 수산물 생산에 있어 12%를 차지하며, 스페인(18%), 덴마크(15%), 영국(13%)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 가장 인기 있는 수출 어종은 참치였고, 그중 대부분은 참치 통조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연어(주로 훈제연어), 새우, 굴 순이다.


<프랑스와 EU세계 수산물 생산 점유율>

(2019년 기준, EU 28개국 기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프랑스의 수산물 생산 점유율.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83pixel, 세로 282pixel

[자료: 프랑스 농수산부]


프랑스는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수산물 소비국으로, 인구 1인당 연간 33.3㎏의 수산물을 소비하고 있다. 2022년에 실시된 한 설문에서는 프랑스인의 절반이 한 주 최소 한 회 이상 생선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2020, 어시장과 직거래, 가공식품, 수출 판매까지 포함해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수산물은 참치이며 총 13만4280톤이 판매됐다. 그다음으로 굴, 홍합, 송어, 조개관자 등의 순이다.


<2020년 프랑스 수산물 종류별 판매량>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프랑스 수산물 종류별 판매량 .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12pixel, 세로 286pixel

[자료: 프랑스 농수산부]


2021년 기준 프랑스 가정에서 소비한 수산물은 819600만 유로로, 그중 38%는 냉장가공식품이고, 32%는 신선식품, 16%는 냉동, 14%는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2년과 2021, 10년 사이의 수산물 소비 변화를 보면,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은 그 소비 규모 면에서 감소했고, 저장식품(통조림 등)과 냉장가공식품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프랑스 가정 수산물 소비 규모 추이>

(단위: 천 톤, € 천, %)

종류

2012년

2021년

증감률

소비량

소비액

소비량

소비액

소비량

증감률

소비액

증감률

신선식품

272,129

2,745,373

219,975

2,648,282

-19

-4

냉동식품

149,443

1,476,096

116,026

1,276,884

-22

-13

저장식품

124,763

1,019,661

115,954

1,116,020

-7

9

냉장가공식품

185,181

2,236,796

222,491

3,155,209

20

41

[자료: 프랑스 농수산부]


프랑스 가정에 판매되는 수산물 저장식품 중에서는 참치(53%)가 압도적이고, 그다음으로 기타 생선(17%), 정어리(16%), 고등어(14%) 순이다. 냉장 가공식품의 경우 훈제, 염장, 건조 생선 식품 판매가 30%를 차지하고, 조리한 새우(19%), 맛살(9%) 순이며, 그 밖의 식품들이 42%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프랑스 저장식 수산 식품 종류별 소비 규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저장식 수산식품 소비 규모 (톤) .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6pixel, 세로 217pixel

[자료: 프랑스 농수산부]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HScode 0304.87 기준, 2022년 프랑스의 참치 수입액은 전년 대비 21.9%가 증가한 9934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참치 수입대상국으로, 2021년과 20222년 연속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2한국 프랑스의 참치 수입액은 477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33.7%가 증가했다.


한국 이외의 주요 수입국은 202225.9%의 점유율을 기록한 스페인이며, 그 외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적은 수준이다.


<프랑스 참치(HScode 0304.87)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2/'21)

2020년

2021년

2022년

2020년

2021년

2022년

 

전체

81,741

81,503

99,349

100.0

100.0

100.0

21.9

1

대한민국

31,204

35,673

47,706

38.1

43.7

48.0

33.7

2

스페인

12,996

23,736

25,736

15.9

29.1

25.9

8.4

3

에콰도르

83

-

5,793

0.1

-

5.8

-

4

베트남

2,375

2,427

5,552

2.9

2.9

5.5

128.7

5

모리셔스

4,590

5,110

4,812

5.6

6.2

4.8

-5.8

6

인도네시아

3,558

3,294

2,407

4.3

4.0

2.4

-26.9

7

벨기에

1,816

1,561

2,086

2.2

1.9

2.1

33.6

8

피지

3,805

2,621

1,673

4.6

3.2

1.6

-36.1

9

네덜란드

1,423

1,691

1,467

1.7

2.0

1.4

-13.2

10

일본

1,693

450

479

2.0

0.5

0.4

6.3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 동향


프랑스에는 총 217개의 수산물 가공 기업이 있고, 시장 규모는 약 444100만 유로에 달한다. 전체 기업 중 3%가 시장 매출의 37%를 차지하고 있는데, 매출 규모 2~5억 유로인 기업들이다. 매출 규모 500~1500만 유로 사이의 기업이 전체의 37%이며(시장 매출의 18% 차지), 매출 규모 500만 유로 이하의 기업도 전체의 37%를 차지(시장 매출의 3% 차지)한다.


지역별로 보면, 프랑스 수산물 가공 기업의 26%가 브르타뉴(Bretagne)지방에 위치하고 프랑스 매출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프랑스 북부 오--프랑스(Hauts-de-France)에 전체 기업의 20%가 위치해 매출의 18%를 담당하고 있다.


<프랑스 주요 참치 제품>

브랜드, 제조사

이미지

특징 및 가격

Petit navire

(쁘띠나비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cac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00pixel, 세로 200pixel

-

- 가격: 2.49유로(17.79유로/㎏)

Le savoureux

(르사부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cac0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0pixel, 세로 540pixel

- 올리브유 참치

- 으로 유명

- 가격: 3.45유로(33.17유로/)

Saupiquet

(소피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cac0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00pixel, 세로 200pixel

- 참치 샐러드

- 멕시칸, 토마토, 마요네즈 등 다양한 참치 샐러드 출시

- 가격: 3.15유로(14.32 유로/)

Ortiz

(오르티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cac0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500pixel

- 올리브유를 사용한 참치 필레. 프리미엄급 참치 제품으로 인기

- 가격: 8.49유로(56.60유로/)

Florelli

(플로렐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cac0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pixel, 세로 300pixel

- 올리브유를 사용한 참치 필레. 프리미엄급 참치 제품으로 인기

- 가격: 8.45유로(60.36유로/)

[자료: Carrefour, Monoprix]


유통구조


프랑스 농수산부에 따르면, 신선 유통되는 수산식품의 63%는 대형 마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고, 11%는 재래시장에서, 9%는 생선판매 전문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냉장가공 수산물의 경우, 71%가 대형마트에서, 14%가 하드 디스카운트 체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0.1%만이 재래시장과 생선판매 전문점에서 유통된다.


저장 수산식품의 경우, 72%가 대형마트에서, 12%가 하드 디스카운트 체인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냉동식품의 경우 49%가 대형마트에서, 29%가 냉동식품 전문점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8%가 하드 디스카운트 채널에서 유통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EU FTA에 따라, HS Code 0304.87 기준, 협정 세율은 0%.


EU인간 소비용 수산물에 대한 위생관리(EC No.854/2004)’에 따라, 수산물 수출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절차에 따라 수산물 식품은 EU의 보건 및 소비자 총국에서 승인한 목록에 제시 있는 기관(냉장보관 시설, 가공 공장 등)을 통해 출하되거나 준비야 한다. 또한, EU로 수산물을 수출하는 경우, 수출하는 기관의 대표자가 서명하고 해당 제품이 EU 수입에 적합함을 인증하는 위생증명서를 첨부해야 하며, 도착 시 제품 및 동봉한 인증서를 수의사가 검증하고 점검한다.

유럽으로 수출되는 식품은 히스타민 등의 미생물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0229월 프랑스는, 자국 내로 반입될 예정이던 스페인산 참치 통조림에 대해, 히스타민(Histamine) 기준치를 초과했음을 통지하고 소비자 리콜 및 시장 철수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히스타민은 어류 내장 또는 피부, 해양 환경에서 박테리아의 히스티딘 분해작용에 의해 생성되며, 참치, 고등어, 가다랑어 등이 다른 종보다 히스티딘이 풍부해 히스타민 생성 우려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고 히스티딘 함량 수산물의 경우 히스타민 함량 기준은 100㎎/이며, 최대 허용한계치는 200/이다. 해당 제품에서는 246/의 히스타민이 검출됐다.


시사점


브렉시트 여파로 인한 공급 부족과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생산 및 운송비용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어류 개체수 감소 등으로 프랑스는 수산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프랑스 내부 수요 충족을 위해 수입 의존도는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수산물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참치캔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 참치 가공식품도 점점 유리병 포장에 최대한 양념이 덜 된 친환경, 건강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기농 인증,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오일 등을 사용한 제품으로 웰빙 트렌드에 맞춰갈 필요가 있다.



자료: Euromonitor, 프랑스 농수산부, 수산물수출정보포털, GTA, Carrefour, Monoprix 사이트, Europa.eu,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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