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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김소정
  • 2023-06-01
  • 출처 : KOTRA

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in오세아니아, 한-호주 수출∙수입상담회 열려

국내 프리미엄 소비재 중소기업들, 호주 시장 진출에 박차

야외 B2C 상품 판촉전과 풍성한 K문화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인 오세아니아(Korea Brand Expo in Oceania)가 호주 시드니에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 개요>

전시회명

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

기간

[B2B] 2023. 5. 18 (목) ~ 5. 19 (금)

[B2C] 2023. 5. 20 (토) ~ 5. 21 (일)

장소

[B2B] Sydney Town Hall – Centennial Hall

[B2C] Overseas Passenger Terminal – Southern Forecourt

주최

중소벤처기업부, 롯데그룹, 중소기업유통센터, 인천항만공사

주관

롯데홈쇼핑, KOTRA, KOFCA, Invest NSW

규모

국내 우수 중소기업 75개사, 상담 바이어 116개사

품목

뷰티, 식품, 패션, 생활소비재 등

[자료: 시드니 무역관 자체 자료]

 

지난 2018년에 이어 5년 만에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이번 브랜드 엑스포에서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과 호주 현지 바이어들의 수출상담회, 호주 수출업체와 국내 수입MD 간의 수입 상담회가 18일, 19일 양일간 열렸으며 20일, 21일 주말에는 엑스포 참가 중소기업들이 직접 현지 소비자들에 제품을 판매하는 야외부스 상품 판촉전이 한류 문화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코리아 브랜드 엑스포는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2016년부터 롯데그룹에서 마케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7년부터는 KOTRA와 협업해 대중소 동반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수출입 상담회장 도면>

[자료: 트루컴]

 

B2B 프로그램 (5월 18-19일)

 

1) B2B 수출상담회

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란 타이틀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선별된 국내 우수 중소기업 75개사가 호주, 뉴질랜드, 피지, 사모아 등지에서 초청된 116개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 국내기업들은 뷰티·식품·패션·생활소비재 업체로 호주 아마존, 코스트코를 포함한 대형유통망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양일간 585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6200만 달러의 상담 성약을 기록하였다.   


브랜드 엑스포에 처음 참가했다는 제이미크론사 황성민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발굴이 어려운 선별된 현지 바이어들을 다수 만날 수 있었으며 동 사의 제품 색깔과 맞는 바이어 맞춤 매칭으로 실질적인 성약까지 연결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이미크론사는 호주 대형 유통 C사로부터 시즌 상품으로의 거래 시작을 안받았으며, 그 외에도 현지 Y사를 포함한 바이어 5개사로부터 유 수받았. 2022 드 앤 드 테크 대상’에서 스낵부문 대상에 선정된 ‘인비바 사과칩’을 제조하고 있는 식품업체이다.


수출상담회장 한 켠에는 국내 기업들의 호주 진출 지원을 위한 FTA 상담부스도 마련돼 FTA 활용가이드 자료를 배포하고 호주의 관세, 통관, 인증, 법인 설립을 포함한 전반적인 진출 가이드에 대한 1:1 상담도 진행되었다.

 

<B2B 수출입 상담회 현장>

[자료: 트루컴,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2) B2B 수입상담회

 

호주 NSW주정부 투자청(Invest NSW) 주관으로 호주 수출업체들과 국내 수입MD 간의 1:1 수입상담회도 동시 진행됐다. 양 일간 총 82건이 진행됐으며, 뒤이어 진행된 네트워킹 런치에서도 호주 기업들의 국내 진출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주 제품에 대한 국내 MD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특히 유산균 플레이크, 육가공 제품, 초콜렛볼 스낵, 천연성분 세탁제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동 수입상담회로 행사 기간 동안 1100만 달러의 상담 성약(예상)이 발생하였다.

 

NSW 주정부 투자청(Invest NSW)의 김선아 상무관에 따르면 이번 수입상담회는 한국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호주 수출업체들이 대규모의 한국MD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각 상담이 신규 호주 제품들의 국내시장 진출 교두보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2C 프로그램 (5월 20일-21일)

 

1) B2C 상품 판촉전


주말에는 시드니 국제여객터미널(Overseas Passenger Terminal) 야외광장에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판촉전이 열렸다. 판촉 부스가 설치된 써큘러키(Circular Quay)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드니 최대 중심지 중 하나로 이날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판촉전을 찾아 당일 판매 완료를 기록하는 등 한국 소비재 상품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썬크림, 마스크를 포함한 K 뷰티 제품이 인기였으며 과일칩스, 맛밤, 스낵, 한국 캐릭터 장난감, 디퓨저 등 다양한 푸드∙생활소비재 제품에 관심이 쏟아졌다.


<야외 상품 판촉전 현장>

[자료: 트루컴,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3) K문화 이벤트


상품 판촉전 옆 야외 행사장에는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무대가 설치되어 K팝 커버댄스, K쿠킹쇼, 한국 무용공연 등 다양한 한류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한 포토월 및 즉석사진 부스도 설치되어 기념사진을 찍는 등 지나가는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류문화 이벤트 및 부산 엑스포 홍보 포토존>

[자료: 트루컴,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시사점

 

한-호주 간 교역규모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에는 전년대비 49.8% 급증해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호주의 3대 교역국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수출 조건이 용이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진출 여건을 가진 호주로 국내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유통망 입점 지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양국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다방면에서 필요하다. 아울러 최근 높아진 한국 문화와 K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지도도 십분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 확대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트루컴,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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