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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테인리스 강관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재인
  • 2023-05-04
  • 출처 : KOTRA

팬데믹 이후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Rig Count(시추공 수) 증가로 미국 강관 시장 지속 회복세

천연가스 증산 및 IRA에 따른 LNG인프라 설비 투자 확대로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 수요 증가 기대

상품명 및 HS 코드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무계목으로 한정)의 HS 코드는 7304.11이다.

 

미국 시장 동향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IBIS 월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강관 제조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3% 성장한 182억 달러이다. 팬데믹 이후 에너지 가격의 꾸준한 상승으로 인해, 2023년 4월 미국 내 오일·가스 시추공 수는 747개로 2020년 8월 대비 503개 증가하였다. 또한 석유 및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5% 증가하며 미국 강관 제조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제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 안정화 전망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멕시코, 한국 등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제품과의 경쟁 심화에 따라 미국 강관 제조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0.2% 축소되어 2028년에는 172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미국 강관 제조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자료: IBIS World(2023.1.), KOTRA 달라스무역관 정리]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OCTG(Oil Country Tubular Goods, 유정용 강관)시장은 향후 5년 간 연평균 6.75%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며, 북미지역은 전 세계 유정용 강관 시장 수요의 30%를 차지하며 동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에 따른 내수 수요 증가로 2022년 미국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의 수입규모는 2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반덤핑 관세 및 쿼터제와 같은 무역 제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90.2% 증가한 수치다. 주요 수입국은 한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등이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천5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50.8%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입의 54.0%로 수입국 중 1위이다.

 

<주요 수입국 현황 (HS Code 7304.11 기준)>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2021/2022


전체

20,973

14,454

27,486

100

100

100

90.2

1

한국

8,741

9,845

14,842

41.7

68.1

54.0

50.8

2

중국

6,305

2,222

5,924

30.1

15.4

21.6

166.7

3

프랑스

555

91

2,344

2.6

0.6

8.5

2470.5

4

캐나다

652

529

1,139

3.1

3.7

4.1

115.4

5

독일

552

84

576

2.6

0.6

2.1

587.8

6

일본

217

127

567

1.0

0.9

2.1

347.3

7

이탈리아

391

242

483

1.9

1.7

1.8

100.0

8

스페인

414

73

479

2.0

0.5

107

554.4

9

인도

1,180

481

339

5.6

3.3

1.2

-29.6

10

영국

102

96

240

0.5

0.7

0.9

151.6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3.4.)]

 

경쟁 동향

 

주요 기업은 Tenaris Global Services(U.S.A.) Corp, U. S. Steel Tubular Products, ArcelorMittal 등이며, 오일·가스 산업이 발달한 텍사스 지역에 대부분 분포하고 있다. 이 밖에 전통 에너지 산업이 발달한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오하이오주 등에도 관련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미국 주요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 기업>

기업

내용

Tenaris Global Services(U.S.A.) Corp

- 본사 소재지: 텍사스주 휴스턴(북미 본사)

- 설립년도: 1984년

- 고용: 25,500명(글로벌 기준)

- 2020년 1월 미국 강관제조사인 IPSCO Tubulars를 10억 6,700만 달러에 인수

- 용접강관 생산 비중이 5%에 불과하며,

95% 생산량이 에너지용 강관임

U. S. Steel Tubular Products

- 본사 소재지: 텍사스주 스프링

- 설립년도: 1901년

- 고용: 24,540명(글로벌 기준)

- United States Steel Corp의 자회사로 OCTG및 산업용 강관 제조

Vallourec USA Corporation

- 본사 소재지: 텍사스주 휴스턴(북미 본사)

- 설립년도: 1982년

- 고용: 2,300명

-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조사로 북미지역에서는

  OCTG, 기타 강관, 시추 등 오일·가스 관련 사업 영위

Chicago Tube & Iron Logo

Chicago Tube & Iron

- 본사 소재지: 일리노이주 로메오빌

- 설립년도: 1914년

- 고용: 2,000(글로벌 기준)

- 2011년 5월 미국 철강회사인 Olympic Steel에서

  동사 지분 전량 인수

ArcelorMittal North America Holdings LLC

- 본사 소재지: 인디애나주 쉬어빌(북미 본사)

- 설립년도: 2016년

- 고용: 25,000명

- 2020년 12월 미국 최대 철강업체인

Cleveland-Cliffs Inc.에서 ArcelorMittal USA를

14억 달러에 인수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은 제조업체의 영업 부서를 통한 에너지 관련 시추 및 개발 업체, EPC업체 등이 직접 판매를 하고 있으며, 유통상을 통한 판매 시스템도 존재한다. 미국 내 대형 강관 유통업체는 American Piping Products Inc., MRC Global 등이 있고, 수입제품의 경우 관세 부과 및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절감하기 위해 직접 납품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 유통구조>

[자료: IBIS World(2023.1.)]

 

관세율인증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USITC) 따르면, 미국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 기본세율은 0%이다. 2018년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에 따라 한국산 강관(HS 코드 7304.11.00, 7306.11.00)은 고율관세를 면하는 대신 2015~2017년 강관 수출량의 70%인 1,254,097톤 한도로 수출량을 제한하는 수출 쿼터제를 적용받고 있다.

 

<미국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 관세율>

(단위: %)

HS 코드

품목

기본세율

특별세율

7304.11

철강(주철은 제외한다)으로 만든 관(管)과 중공(中空)프로파일(profile)

[무계목(無繼目)으로 한정]

-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것

0

35

[자료: USITC]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제품의 주요 인증에는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18001 등이 있으며, 유정용강관의 경우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 API)의 API 5CT(유정관 관련 인증), API 5LC(송유관 관련 인증) 등 별도의 품질 인증 규격에 맞는 제품만 판매할 수 있다. 

 

시사점

 

팬데믹 이후 미국은 오일·가스 산업의 역대급 호황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러시아 공급 차질을 기회로 자국산 석유 천연가스 생산량과 수출량을 대폭 확대하며 세계의 핵심 에너지 공급국으로 급성장하였다. 앞으로도 미국은 석유 천연가스에 대한 국내 생산 수출량을 점차 늘여갈 전망이다. 또한 파이프라인 확충, 해상 운송 터미널 등의 인프라 건설이 미국 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에너지 강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기대할 있겠다. 또한 에너지 사업의 저탄소, 친환경 정책으로의 전환에 따라 해상풍력, 수소 에너지 분야의 저장과 수송 분야에서의 강관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늘어가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연간 103만톤에 불과한 수출 쿼터는 우리 기업 수출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다만, 미국 에너지용 강관 품목의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추후 반덤핑 관세, 쿼터제 미국의 제품 수입 규제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해당 시장의 경우 수입산 제품 중 한국산이 수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만큼, 한국산에 대한 신뢰도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단순 가격 우위를 통한 접근보다는,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및 관련 전시회 참관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킹을 구축하여 시장 점유율을 지속 유지해야 한다. 


한편, 세계 최대 오일·가스 산업 전시회인 OTC는 2023년 5월 초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며, 달라스무역관에서는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을 위하여 동 전시회 지원을 예정 중이다. 

 

자료원: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USITC,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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