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요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요약]

전시회 소개

<UzFood 2023 전시장 야외 전경>

[자료: 무역관 자체촬영]

UzFood는 우즈벡 식품 산업의 핵심 행사로 매년 이 전시회에는 글로벌 식품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업체들이 참가한다. 동 전시회는 다양한 식품 및 장비에 대해 알아보고 사업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UzFood 2023은 전통적으로 식품 및 가공, 포장, 보관 설비와 다양한 식료품 및 음료에 대한 최신 장비 및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 전시회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 개의 중앙 파빌리온과 아트리움 홀 모두에서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제1파빌리온에서는 육류 가공, 유제품 산업, 유지 및 지방 가공, 제과, 제빵 및 냉각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장비들이 시연되었다. 제2파빌리온에서는 포장 관련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장 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특별 세션인 O'ZuPACK 이 진행되었다. 제3파빌리온에서는 육류 및 가금류, 유제품, 제과, 식재료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전시장 내부 전경>

[자료: 무역관 자체 촬영]

이 밖에도 총 26개국에서 28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기록적인 수의 참가자가 UzFood 2023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국으로는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벨라루스, 불가리아, 프랑스, 중국, 대한민국,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미국, 터키 등이 있었으며 참가 업체 수로는 전년대비 1.5배 증가했다. 참가국 중 참가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는 중국(67개사), 러시아(47개사), 터키(38개사), 벨라루스(21개사) 독일(21개사), 이탈리아(13개사)가 있었다.

한편 오스트리아, 벨라루스, 독일, 파키스탄은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오스트리아 국가관에서는 식품 장비, 커피 및 커피 머신, 식품 향료 등을 선보였고 벨라루스의 기업들은 소시지, 훈제육, 치즈, 버터, 우유 등 다양한 육류 및 유제품을 선보였다. 독일은 제빵·냉장·포장 및 육류 가공 장비에 대한 기술을, 파키스탄 국가관에서는 제과·음료·식료품·시리얼 등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옴스크, 칼리닌그라드, 알타이, 바슈코르토스탄 공화국 등 러시아 연방의 각 지역이 공동 부스를 통해 소개됐으며 이들은 다양한 장비(치즈 제조, 세척, 포장, 제빵 등)와 완제품(제과, 육류 제품, 시리얼, 파스타, 밀가루, 천연 꿀 등)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중국과 터키의 기업들도 많이 참가하였는데 견과류 로스팅 장비, 제과 장비, 과자 생산 설비, 식품 포장용 기계뿐만 아니라 차, 크림, 분유, 코코아 분말 등의 완제품도 전시하였다.

한국 업체로는 EWA에서 전라남도 특산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 밖에도 한국 식품 수입업체인 대종과 DYSS가 참여하여 한국의 여러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전시회 섹션

[자료: 무역관 자체 정리]

ㅇ 전시회 공식 지원 기관

  -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 Uzbekozikovkatzakhira 협회

  - 우즈베키스탄 상공 회의소

  - 우즈엑스포센터 NEC

ㅇ 주최자

  - Iteca Exhibitions 국제 전시 회사 및 파트너 ICA 유라시아 그룹

전시회 참가기업 반응

UzFood2023에 참가한 한국 기업인 EWA와 만나 전시회에 참가한 이유와 시장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EWA는 2022년 설립하여 PR 및 무역 사업을 하고있다.

 <EWA KOREA 부스>

[자료: 무역관 자체 촬영]

Q.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A. 과자, 구운 김, 젓갈 등 다양한 한국 식품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Q. 이번 전시회에 어떤 제품을 소개하는지?

A.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 김 스낵, 다양한 종류의 차, 젓갈 등 전라남도의 상품을 소개한다.

Q. 방문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A. 전시회 방문객들은 우리 부스에 전시된 다양한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고 많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최대 리테일러인 까르진까, 마크로 슈퍼마켓, 테겐 등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을 커버하는 이 리테일러를 통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점

이번 UzFood는 매우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유례없이 큰 규모로 개최되었다. 20년 이상 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전시회로 자리 잡은 UzFood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향하는 식품산업 발전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매해 증가하는 우즈벡 인구 수에 맞춰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고 현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자체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정부의 목표와 전시회의 취지가 일치하며 더욱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식품산업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료: ITECA 홈페이지, www.uzfood.uz, 언론 보도,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