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코드

ㅇ 상품명: 면직물

ㅇ HS코드: 5208.52가 속한 제5208호는 면직물, 면의 함유량이 전 중량의 100분의 85 이상인 것으로 1㎡당 중량이 200g 이하인 것으로 한정하며, 5208.52는 평직물로 1㎡당 중량이 100g 초과인 것을 말한다.

시장동향

덴마크에서 면직물의 사용처는 의류 및 인테리어용 커튼이 대표적이다. 덴마크 의류 시장 규모 2023년에 5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매년 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의류 시장에서 가장 큰 부문은 여성 의류로 전체 의류 시장에서 약 60%를 차지한다. 커튼(블라인드 포함) 시장 규모는 1억8700만 달러로 매년 4.5% 성장률을 전망한다.

<덴마크 의류시장 규모>

(단위 : US$ 십억)

[자료: Statista]

최근 산업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의 증가로 인해 덴마크의 패션 및 섬유산업도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전에는 기업과 고객에 의해 주도됐던 변화가 EU 차원의 규제 도입으로 변화를 가속하는 추세이다. 덴마크 섬유 산업계에서는 인증과 더불어 지속가능성 소재 확보가 기업 생존의 최우선으로 꼽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고 CSR과 지속가능성 전담 담당자를 보유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속 가능 의류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 Statista]

덴마크 섬유산업은 제품 개발은 덴마크에서, 양산은 해외공장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덴마크 기업은 새로운 소재 발굴,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는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디지털 미팅, 즉 화상상담에 대한 한계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 덴마크 섬유 관련 업체는 공급업체와의 물리적인 미팅이 필요하며 직접 제품 확인이 필수적으로 향후 공급업체 방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2022년 덴마크의 면직물 수입액은 538만6000달러였으며 이는 2021년 수입액 721만5000달러 대비 25%가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2022년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한다. 

대한국 수입액은 2022년에 188만2000달러를 기록하며 한국이 최대 수입국 자리를 이어갔으며 이는 전체 수입액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주요 경쟁국으로는 일본, 파키스탄이 있으며, 한국 원단의 품질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 의류, 커튼 등과 같은 산업에서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2020~2022년 덴마크 면직물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주: HS Code 5208.52 기준

[자료: IHS Markit]

유통구조 및 주요 수입업체 

면직물은 대부분 직접 제조업체가 수입하고 있으며, 주요 제조업체는 아래와 같다. 

Home textile 제조업체

- DYKON A/S

- Quilts of Denmark

Work clothing 제조업체

- Borch Textile Group A/S

Outer clothing 제조업체

- Godske Group A/S

Underwear 제조업체

- JBS Textile Group A/S

- ANKY A/S

Industrial design and Product design 업체

- Stine Goya A/S

- Munthe A/S

섬유 도매업체

- A-TEX A/X

- Beirholms Vaeverier

- Georg Jensen Damask A/S

- Minimum A/S

관세 및 인증

면직물(HS코드 5208.52)의 일반 관세율은 8%이며, 한국은 한-EU FTA로 무관세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섬유제품의 경우 안전 지침 2001/95/EC를 준수해야 하며, 최근에는 지속가능성 요구에 따라 Eco Cotton이 점점 표준화되고 있다. EU 규정 2018/848 등 라벨링 요구사항 및 화학물질 사용(REACH)에 대한 요구사항도 살펴봐야 한다. 

시사점

면직물 품목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와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기업에서는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의 직물은 덴마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덴마크는 패션과 인테리어 산업 또한 성장하고 있고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덴마크에는 다양한 용도의 직물을 제조하는 회사들이 많은 만큼 한국기업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대비할 경우 패션, 산업용 린넨, 커튼, 이불 등 덴마크 면직물 시장에서의 한국산 제품 수요 전망은 밝은 편이다.

자료: Danish statistics, The environment agency, Textile and fashion industry, Danish industry, CSR.dk, Dakofa, Borsen, Statista,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