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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동향
  • 투자진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22-12-20
  • 출처 : KOTRA

산둥성 16개 도시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운영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급성장

2022년 11월 14일 중국 국무원은 33개 도시와 지역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跨境子商务综试验区)를 지정했으며, 그 중 산둥성 짜오좡(), 지닝(), 타이안(泰安), 더저우(德州), 랴오청(聊城), 빈저우(), 허쩌(菏泽)가 포함되며 산둥성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는 기존에 선정된 9개 도시를 포함해 산둥성 내 16개 도시 전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확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는 물류, 통관, 세금환급, 외화결제 등 분야의 관련 정책을 선행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무표면세(无票免: 부가가치세 전용 영수증을 발급 받지 못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른 비과세 혜택), 소득세 추계과세, 통관 편의화 등 우대 정책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중국 최초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는 2015년 알리바바의 본거지인 항저우(杭州)에 생겼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7차례의 확장을 걸쳐 31개 성/시에서 165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운영 중이다.

 

<’15-’22년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발전추이>

(단위: 개)

 

[자료: 중상정보망(中商报网)]

 

산둥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 급성장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지난 5년 동안 10배 증가했으며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 미만에서 2021년 4.9%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 발전 속도가 빨라졌으며, 각국 및 지역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수요가 증가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종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가 됐다. 2020년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1조 6,200억 위안으로 25.7%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1조 9,200억 위안에 달해 18.6% 증가해 2년 연속 고속 성장을 실현했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

(단위: 억 위안, %)

[자료: 치엔잔왕(前瞻), 중국일보(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 상위 5개 성은 광둥성, 산둥성, 푸젠성, 저장성, 허난성으로, 수출입 총액의 40.63%를 차지한다.

 

산둥성은 2020년 코로나19 발발을 기점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 138억 3,000만 위안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66.2% 증가한 신기록을 찍었다. 2021년에는 1,600억 위안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8월 중국서비스무역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 중쩌위(仲)가 발표한 《2021년도 중국 도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 보고서(2021年度中城市跨境)》에서는 각 도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산둥성 칭다오는 발전 선도 도시로, 지난, 옌타이, 웨이하이, 린이는 급성장 도시로 선정됐다.

 

2021년 산둥성 주요 도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 순위를 보면 칭다오 316억 위안으로 1위, 웨이하이 271.2억 위안으로 2위, 린이 200억 위안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산둥성 주요 도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

(단위: 억 위안)

[자료: 각 도시 공개 자료 KOTRA 칭다오무역관 종합]

 

산둥성 정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 집중 지원

 

산둥성 정부는 <산둥성 대외무역 혁신 발전 실시 방안(2021-2022년)> 및 <산둥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신업태 향상 발전 행동 계획(2020-2022년)>을 발표해 각 도시의 발전 방향을 계획했다.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시는 한국,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우위를 살려 가전, 뷰티, 해양식품, 생활용품 소비재 등 품목에 주력하고, 이외에도 의약, 애완동물 식품 등 특수 상품의 수입 또한 진행해 대 한·일 교역 구역을 조성할 것이다.

 

지난, 둥잉, 웨이팡, 르자오, 린이시는 종합 교통 운송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레이저 기계, 석유 장비, 농기계, 수산물, 건축 자재 등 산업에 주력해 국내외 무역 융합 발전 시험구를 조성할 것이다.

 

쯔보, 짜오좡, 지닝, 타이안, 더저우, 랴오청, 빈저우, 허쩌시는 유리, 공작기계, 장갑, 의류, 철물, 가방, 헤어 제품 등의 품목에 주력하고, 전통적인 대외무역과 제조기업의 온라인 사업을 유도해 대외 무역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범 구역을 조성할 것이다.

 

삼성데이터와 쿠팡, 웨이하이에 보세창고 설립

 

지난 6월, 삼성데이터와 쿠팡이 연합해 설립한 전자상거래 크로스보더 보세창고 발대식이 웨이하이 종합보세구역 남구에서 거행됐다. 한국 최대 IT 서비스 제공 업체인 삼성데이터와 한국 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3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쿠팡이 웨이하이를 선택한 것은 웨이하이의 지리적 우세와 정부의 지원 정책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웨이하이 정부는 18,000 평방미터의 창고를 건설해 기업이 온라인 창고 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운영을 위한 인재를 모집해 기업의 고용 문제 또한 지원했다. 보세창고의 정식 운영이 시작된 후, 하루 평균 업무량은 2,000건 이상에 이르렀고, 연말에는 하루 평균 3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삼성데이터 및 쿠팡의 웨이하이 보세창고>

[출처: 중화왕(华网)]

 

산둥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관련 인재 수요 급증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분야 신규기업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3,071개, 2018년 3,204개, 2019년 3,985개, 2020년 6,313개, 2021년네는 10,900개의 신규 기업이 설립돼 전년 대비 각 2.03%, 4.33%, 24.38%, 58.42%, 72.20% 증가했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분야 신규기업 관련 통계>

(단위: 개, %)

 

[자료: 치차차(企查查), 써우후왕(搜狐)]

 

2022년 2월 기준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분야 기업 수는 3.39만 개로 집계됐으며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광둥성 1위(9,291개), 저장성 2위(3,836개), 산둥성 3위(3,207개)로 나타났다.

 

산둥성 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인재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2020년의 인재 수요는 40.15% 증가해 지난 4년 동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7-2020년 산둥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인재 수요>

(단위: %)

[자료: 치루인재 (齐鲁人才)]

 

지역별로 봤을 때 연안 도시는 대외 무역이 활발하고 물류 운송이 편리하며 전자상거래 산업의 발전이 비교적 성숙해 인재수요가 비교적 큰 편이다. 지난, 칭다오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인재의 수요가 가장 높아 각각 16.31%, 12.34%로 산둥성 내 1, 2위를 차지했고, 옌타이는 3위로 10.44%를 차지했다.

 

산둥성 16개 도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평균 급여를 보면 칭다오는 7,319위안으로 1위, 지난 6,872위안으로 2위, 옌타이 6,845위안으로 3위, 린이 6,599위안으로 4위를 차지했다.

 

<2020년 산둥성 16개 도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평균 급여>

(단위: 위안)

[자료: 치루인재 (齐鲁人才)]

 

 

 

시사점

 

중국 상무부 차관보 리페이(李)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이미 글로벌 무역의 중요한 채널이 됐다. 중국인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가 개인화, 다양화되며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이러한 다양한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조달 무역방식 등 새로운 대외무역 방식은 여전히 발전 단계에 있다. 중국 상무부는 유관 부서와 함께 가능한 빨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해외 창고의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할 것이다. 또한 물류 기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대규모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판매자와 같은 전문 주체가 해외 창고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자료: 중상정보망(中商报网), 치엔잔왕(前瞻), 치차차(查查), 써우후왕(搜狐), 중국일보(中), 펑파이(澎湃), 치루인재 (齐鲁人才), 산둥경제라디오(山东经济广播), 중화왕(中华网), 光明日(광명일보)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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