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유럽 주요국의 對브라질 교역·투자 동향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신재훈
  • 2022-11-25
  • 출처 : KOTRA

유럽-브라질 간 연간 교역액은 약 1,000억 달러

2021년 유럽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약 156억 달러

유럽의 對브라질 투자·수출품목은 한국과도 겹치는 것이 많기에, 유럽기업 동향 철저 모니터링 필요

◇ 유럽의 對브라질 교역·투자 동향


유럽은 브라질의 주요 교역·투자국으로 2021년 양국 교역규모는 990억 달러에 달한다. 유럽연합과 브라질은 2019년 FTA를 체결하기로 합의하였으나, 아마존 등 열대우림 파괴가 심해지자 여러 EU 회원국이 FTA 체결에 반대를 표하면서 국회 비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주요국인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우크라이나 등 이민자 후손들이 브라질에 많이 거주하고 있기에 유럽 국가들과 브라질은 문화·표준·역사 등 동질성을 바탕으로 비지니스를 쉽게 풀어나가는 편이다. 이에 유럽 회사들은 전력·통신·금융·소비 등 브라질 기간산업을 상당부분 장악하고 있다. 자동차·기계·제약·화학 등 소비재나 산업재 부문에서도 유럽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영국·노르웨이·네덜란드 기업들은 브라질 해상유전 개발 및 화력발전소·바이오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유럽 수출·투자 품목 중 기계·화학·전자제품·자동차 등은 한국이 다루는 품목과 겹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유럽 경쟁국의 對브라질 비지니스 동향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독일·스페인·네덜란드 등 기업들은 신사업으로 해상풍력발전, 그린수소, 전기자동차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브라질 시장을 선점하거나 유럽 기업들과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브라질의 對유럽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유럽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유럽국가들의 對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1. 네덜란드-브라질 교역·투자


네덜란드는 2021년 브라질에 93억 달러의 제품을 수출하고, 브라질에서 21억 달러를 수입했다. 브라질의 對네덜란드 주요 수출품목은 광물성 연료·식용유·광물·사료·철강이며, 수입 품목은 정제유·기계·비료·합성수지·차량 등이었다. 네덜란드 항만들은 원자재 상하역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자국 뿐 아니라 유럽 주요국들의 수입 수요도 충족시켜 준다. 네덜란드는 로테르담·암스테르담 항만을 통해 브라질산 대두·원유 등을 대량으로 수입해서 독일, 덴마크, 벨기에 등 주요국으로 유통·공급한다.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은 향후 브라질 북동부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을 통해 유럽 전역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연간 50~100억 달러에 달하는데 쉘(Shell), 벙기(Bunge) 등 원자재 회사들의 브라질 투자액이 많기도 하고 네덜란드가 유럽 금융 중심지다 보니 네덜란드를 경유하여 브라질에 투자하는 수요도 많은 편이다. 쉘은 브라질 코산(Cosan)과 하이젠(Raízen)이라는 기업을 설립하여 '사탕수수 정제·연료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쉘은 브라질 북동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상풍력발전소·그린수소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네덜란드 금융회사로는 라보뱅크(Rabobank), CNH캐피털, DLL그룹, ING뱅크, ABN AMRO가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다. 


<브라질의 對네덜란드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네덜란드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네덜란드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네덜란드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2. 스페인-브라질 교역·투자


스페인 주요 언론 엘파이스(El País)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브라질 내 스페인 이민자 후손 수는 1,000~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스페인 이민자들은 1800년대 중후반 부터 브라질에 이민으로 건너오기 시작하였으며 브라질 사회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2021년 기준 브라질의 對스페인 수출액은 54억 달러였고, 스페인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33억 달러에 달했다. 브라질의 對스페인 주요 수출품은 식용유·원유·광물·곡물·사료 등이며, 스페인의 對브라질 주요 수입품은 정제유·기계·전자기기·유기화학물·의료기기 등이다. 주로 원자재를 수출하고 소비재·산업재를 수입하는 구조다.


스페인 은행 산탄데르(Santander)는 브라질 5대 은행으로 자리잡았으며, 마프리(Mapfre)도 브라질 일반 보험분야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통신 회사인 텔레포니카(Telefônica)와 에너지 회사인 랩솔-사이노펙(Repsol Sinopec) 및 이베르드롤라(Iberdrola)도 브라질에 진출한 후 매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베르드롤라는 브라질 자회사 네오에네르지아(Neoenergia)를 통해 전력 발전·배전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랩솔은 중국 사이노펙과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해상광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스페인 정유공장에서 가공한 정제유를 브라질에 수출한다. - 브라질 풍력발전시장 성장성을 눈여겨 보고 현지에 풍력발전기 터빈 공장을 운영하는 중이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Acciona)  (PPP)  건설하고 있다. 아에나(Aena)는 2022년 경매에서 ' ' 획득했다. 


스페인-브라질 상공회의소(CCBE)에서 브라질에 진출한 스페인 기업 리스트와 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s://ccbe.es/pt/inicial/) 스페인 투자·수출기구(ICEX)는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에 사무소를 운영한다.(https://www.icex.es/icex/es/navegacion-principal/todos-nuestros-servicios/informacion-de-mercados/paises/navegacion-superior/nuestras-oficinas/ofecomesbrasilia.html?idPais=BR)


<브라질의 對스페인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스페인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스페인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스페인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3. 독일-브라질 교역·투자


독일-브라질 상공회의소(Câmara de Comércio e Indústria Brasil-Alemanha)에 따르면 브라질에는 약 1,200개의 독일 회사가 진출해 있다. 언론사 독일의 소리(Deutsche-Welle)는 "2004년 기준 500만명의 독일 후손이 브라질에 거주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브라질 이민은 1818년에 시작했으며 1·2차 대전 등을 겪으면서 많은 독일인이 브라질로 건너왔다. 독일-브라질 교역액은 유럽 최고 수준인데, 브라질은 독일로 광물·커피·사료·기계·무기화학물 등을 수출하고, 독일은 브라질로 기계·유기화학물·차량·제약·전자기기 등을 수출한다. 독일 커피 가공·유통 회사들은 브라질산 생두를 구입하여 로스팅·브랜딩하여 전세계에 유통한다. 


▲ 자동차·자동차부품 회사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보시 ▲ 화학회사 바스프, 바이엘, 에보닉, 알랑세오 ▲기계·철강 회사 티센크루푸 ▲금융 회사 도이치방크, 폭스바겐 금융, 메르세데스-벤츠 금융 ▲해양·방산회사 티센크루푸 마린시스템 등이 브라질에 진출해 있다. 티센크루푸 마린시스템은 '타망다레' 브라질 신형 구축함 사업을 수주했다. 독일은 과거 브라질이 앙그라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때 '기술이전·공동 기술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도 했다. 


독일 제조업 공장들이 브라질에 많이 위치하고 있기에 '신규공장 건설·유지보수' 수요가 많아, 10~30 . 무역투자기관으로는 '독일 무역·투자(GTAI)'가 상파울루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https://brasil.diplo.de/br-pt/assuntos/economia/gtai/905716)



<브라질의 對독일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독일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독일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독일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4. 영국-브라질 교역·투자


2021년 브라질의 對영국 수출액은 30억 달러, 영국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25억 달러였다. 브라질은 영국으로 귀금속 원료·육어류·광물·식용유·견과류 등을, 영국은 브라질로 기계·의료용품·비금속제품·화학제품·차량 등을 수출한다. 영국의 對 브라질 직접투자액은 연간 10~40억 달러 수준이다. 앵글로아메리칸(AngloAmerican), 브리티시페트롤리움(BP) 등이 브라질에 진출해 광산·광구 개발 등에 많은 투자를 집행하기 때문이다. 앵글로아메리칸은 브라질에 철광석·니켈·구리 등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BP는 석유개발 외에도 벙기(Bunge)와 'BP-벙기 바이오에네르지아'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바이오연료를 제조·유통하고 있다. BP는 '아수항 가스화력발전 회사(GNA)'의 주요 주주로 있으며 화력발전에 필요한 천연가스를 공급하기도 한다. 융 회사로는 HSBC가 브라질에서 활동을 한다. 


영국-브라질 상공회의소(BRITCHAM)은 상파울루에 위치하며 양국 경제교류 활동을 주관한다. (https://britcham.com.br/)


<브라질의 對영국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영국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영국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영국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5. 이탈리아-브라질 교역·투자


주브라질이탈리아 대사관 등은 브라질 내 이탈리아 이민자 수가 2,000~3,000만명에 달한다고 예측한다. 이탈리아에서 브라질로 건너온 이민자 수가 워낙 많고 수백년 동안 많은 인종이 섞여 정확한 인구수를 추산하기 어려우나, 이탈리아계는 브라질 유럽 이민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이탈리아-브라질 상공회의소(Italcam)'는 1902년 상파울루에 설립되었으며 많은 이탈리아·브라질계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Italcam은 브라질 내 이탈리아 회사가 1,000여개에 달한다고 추산한다. 


2021년 브라질의 對이탈리아 수출액은 38억 달러였으며, 이탈리아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54억 달러였다. 브라질은 이탈리아로 펄프·커피·광물·식용유·기계류를 주로 수출하고, 이탈리아는 브라질로 기계·차량·제약·전자기기·합성수지 제품을 많이 수출한다. 이탈리아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016년 28억 달러로 정점에 달했으며 이후에도 연간 5~15억 달러 수준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에 진출한 주요 이탈리아 회사로는 ▲ 통신 회사 팅(TIM)  자동차·농기계 회사 피아트, CNH, 이베코 ▲ 전력 회사 에넬(Enel) 등이 있다. 이베코는 미나스제라이스 공장에서 브라질 육군이 운용하는 주요 장갑차 전력인 과라니를 생산한다. 에넬(Enel)은 상파울루주 배전망을 운영하며 풍력·태양광·그린수소 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팅(TIM)은 브라질 3대 통신회사로 이용자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탈리아 건설회사 INC SPA는 2022년 말 미나스제라이스주 호도아넬(Rodoanel) 고속도로 운영사업권을 낙찰받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브라질 내 인프라·제조업·서비스업 등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린수소·신재생에너지·5G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 무역공사(ITA)는 상파울루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농기계·산업재 등 많은 전시회에 이탈리아 파빌리온을 운영한다. 



<브라질의 對이탈리아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이탈리아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이탈리아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이탈리아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6. 스위스-브라질 교역·투자


스위스-브라질 상공회의소(SWISSCAM)에 따르면 브라질 내 스위스 기업 약 450개가 활동하고 있다. 브라질의 2021년 對브라질 수출액은 20억 달러였으며, 스위스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22억 달러였다. 브라질은 스위스로 귀금속 원료·항공기·설탕·육류·비철 등을 수출하고, 스위스는 브라질로 제약·화학제품·기계·의료기기·항공기 부품 등을 수출했다. 스위스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012년 43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며, 매년 브라질로 상당한 투자금을 송금하고 있다. 브라질에 진출한 주요 스위스 회사로는 ▲ 식품 분야 네슬레 ▲ 의료제약 분야 로슈, 노바티스, 네오덴트 ▲원자재 분야 글렌코어 화학 분야 클라리언트 해운 분야 MSC 등이 있다. 주 상파울루 스위스 총영사관은 영사관 건물 내 경제교류를 위한 '스위스 비지니스 허브(Swiss Business Hub)'를 운영하고 있다. 


<브라질의 對스위스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스위스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스위스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스위스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7. 프랑스-브라질 교역·투자


프랑스-브라질 상공회의소(Câmara de Comércio França-Brasil)에 따르면 브라질에 약 1,000개의 프랑스 회사가 활동하고 있다. 2021년 브라질의 對프랑스 수출액은 24억 달러, 프랑스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48억 달러에 달했다. 브라질은 프랑스로 사료·광물·기계·펄프·커피 등을 많이 수출하고, 프랑스는 브라질로 기계·유기화학·의료제품·화학제품·전자기기 등을 주로 수출한다. 프랑스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매년 10~30억 달러에 이른다.


브라질에 진출한 프랑스 회사는 ▲ 농업 회사 루이드레퓌스(Louis Dreyfus), 바이오세브(Biosev), 테레오스(Tereos)  에너지 회사 엔지(Engie), 토탈 에너지(Total Energies), TAG, EDF  제약 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자동차 회사 르노, 푸조(스텔란티스 그룹), 미셸린  화학 회사 로디아(Rhodia), 아르케마, 에어리퀴드  인프라 회사 빈치(Vinci), GDF수에즈, 베올리아(Veolia)  방산(항공) 회사 탈레스, 사프란, 헬리브라스  유통 회사 까르푸, GPA  건자재 회사 발루렉, 생고뱅 ▲ 금융 회사 BNP파리바스, 크레디 아그리콜 (Crédit agricole), 소시에테 제네랄 (Société Générale), RCI, PSA금융, 세텔렝(Cetelem) 등이 있다. 


프랑스는 제조업, 인프라, 금융, 농산업, 유통 등 산업 전방위적으로 브라질에 진출하였으며, 신사업도 키워나가고 있다. 프랑스 엔지는 2019년 가스·송유관 회사 TAG를 인수했으며, 그린수소·신재생발전 관련 투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브라질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개발하는데 기술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에어버스는 브라질 헬리콥터 회사 헬리브라스를 인수하였다. 세계적인 프랑스 유통회사 까르푸는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빵지아수카르 매장 등을 보유한 GPA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무역투자 기관으로는 '비지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가 있으며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https://www.businessfrance.fr/en/contact)


<브라질의 對프랑스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프랑스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프랑스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프랑스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8. 노르웨이-브라질 교역·투자


2021년 브라질의 對노르웨이 수출액은 12억 달러, 노르웨이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6억 달러였다. 브라질의 對노르웨이 주요 수출품은 무기화합물·광물·식용유·기계·커피였으며, 노르웨이의 對브라질 주요 수출품은 비료·어패류·니켈·기계·합성수지 등이었다. 노르웨이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015~2016년, 2019년 각각 2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매년 상당한 수준이다. 브라질에 투자한 노르웨이 주요 기업은 ▲ 비료 회사 야라(Yara)  알루미늄 회사 하이드로 알루노르치, 알브라스  에너지 회사 에퀴노르가 있다. 에퀴노르는 노르웨이 국영 석유기업으로 브라질 해상광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노르스크 솔라·스카텍·에퀴노르·하이드로 레인 등은 브라질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인 노르웨이 비료회사 야라(Yara)는 브라질에 비료를 수출하며, 현지에 비료 가공시설도 다수 가지고 있다. 2022년 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브라질이 비료 공급난을 겪자 야라의 존재감이 커졌다. 


노르웨이 기업들은 비료·에너지·금속(알루미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내 해당분야 투자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웨이-브라질 상공회의소(Câmara de Comércio Norueguesa-Brasileira)는 리우데자네이루에 있으며, 양국 비지니스 교류업무를 수행한다. 브라질에 진출한 노르웨이 기업은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nbcc.com.br/nbcc-members/)



<브라질의 對노르웨이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노르웨이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노르웨이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노르웨이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9. 포르투갈-브라질 교역·투자


2021년 브라질의 對포르투갈 수출액은 26억 달러였으며, 포르투갈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8억5,700만 달러였다. 브라질의 對포르투갈 주요 수출품은 광물·원유·식용유·곡물·철강이며, 포르투갈의 對브라질 주요 수출품은 올리브유·항공기부품·음료수·어패류·기계류였다. 포르투갈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014년 31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브라질에 진출한 주요 포르투갈 기업은  항공사 TAP  유통 회사 소나에(SONAE)  에너지 회사 GALP에네르지아, EDP  식품 회사 갈로 올리브유(Azeite Gallo)  엔지니어링 회사 모타-엔길(Mota-Engiil), 그루포 노브(Grupo NOV)  금융 회사 밀레니엄 BCP 등이 있다. 포르투갈-브라질 상공회의소(Câmara de Comércio Brasil Portugal)는 브라질 내 포르투갈 기업 약 600개가 활동하고 있다고 추산한다. EDP는 포르투갈 주요 전력회사로 1996년 브라질에 진출해 발전(수력·신재생)·배전·송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의 對포르투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포르투갈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포루투갈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포르투갈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10. 스웨덴-브라질 교역·투자


스웨덴-브라질 비지니스는 역사가 긴데, 1891년 에릭슨은 리우데자네이루 동페드로II세 관저에 브라질 첫 전화선을 연결했다. ASEA(현 ABB)는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건설 시 시멘트를 공급했다고 한다. 브라질에는 약 200~220여개 스웨덴 회사가 진출해 있다. 2021년 브라질의 對스웨덴 수출액은 7억 5,500만 달러, 스웨덴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16억 달러였다. 브라질의 주요 수출품은 광물·원유·커피·기계·전자기기 등이었으며, 스웨덴의 주요 수출품은 기계·차량·전자기기·철강·의료용품이었다. 스웨덴의 對브라질 투자액은 2014년 6억7,4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브라질과 스웨덴은 바이오연료, 모빌리티, 건설, 의료, 광산업, 항공, 통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브라질에 진출한 주요 스웨덴 회사로는  전력·기계 회사 ABB, SKF, 샌드빅, 아틀라스콥코아사아블로이  전자제품 회사 일렉트로룩스  통신 회사 에릭슨  포장 회사 테트라팩  자동차 회사 스카니아, 볼보  항공(방산) 회사 사브(SAAB)가 있다. 사브는 2014년 브라질 공군과 그리펜NG 전투기 공급·현지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리펜NG는 브라질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자리잡았다. 


<브라질의 對스웨덴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스웨덴의 對브라질 수출>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스웨덴의 대 브라질 직접투자>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2020년 브라질 진출 주요 스웨덴 자본>

(단위 : 백만 헤알)

[자료 : Valor 1000]



시사점


브라질-유럽 간 교역 규모는 연간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며, 유럽 각국은 브라질에서 많은 M&A·그린필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서두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유럽의 對브라질 수출제품은 한국과 겹치는 것이 많기에 메르코수르-유럽연합 FTA가 추진된다면 한국 제품은 원가 경쟁력을 어느 정도 상실할 수 있다. 룰라 대통령 당선인이 무역협정·경제개방에는 다소 보수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기에 무역협정이 급속도로 비준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다만, 유럽 기업들의 對브라질 수출·투자전략, 브라질·메르코수르와 유럽 간 정치 및 정책 동향은 항상 모니터링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이 신사업으로 고려하는 ,  등 프로젝트 추진에도 관심이 높다. 우리 기업들은 신사업 분야를 선점하거나 유럽·브라질 등 기업들과 협력하여 밸류체인 중 일부라도 확보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자료 : ComexStat, 브라질 중앙은행, Valor Economico, 유럽 각국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Poder360, 브라질 외교부 등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유럽 주요국의 對브라질 교역·투자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