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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국(쓰촨성) 진출기업 및 유학생 창업 설명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청두무역관
  • 2022-11-07
  • 출처 : KOTRA

중국 전국 청년창업 선택지 2위 차지한 청두, 정부 정책 지원으로 최적화한 창업환경을 구성

한중 기업간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 현지 시장 트렌드의 파악 기회를 마련

쓰촨성 청두시는 중국 서부 내륙의 글로벌 거점 도시이자 삼국지의 본 고장 등 한국에는 중국 서부내륙에 소재한 아름다운 문화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한국 학생들이 쓰촨대학, 서남재경대학 등 현지 유수의 대학에 교환학생 또는 유학을 오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학생이 많이 줄었다.  그러나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도시 환경, 저렴한 물가, 외국계 진출기업 증가 등을 고려할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많은 한국 학생들이 여행과 학습의 목적으로 찾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청두시는 많은 외국 학생들이 청두에 자리잡고 중국인들과 공동 창업을 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롱피아오계획(蓉漂计划)(대학 본과 이상의 졸업생과 직업기술형 인재에게 대량의 우대정책을 제공하여 그들이 안심하고 청두에서 정착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쓰촨성 인력자원과사회보장청에서는 <대학교 졸업생 등 청년 취업창업 촉진정책(进一步促进高校毕业生等青年就业创业十三条政策措施)>을 발표하며  대학 졸업생 등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창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청두시 하이테크개발구(고신구)에 소재한 한-중 혁신창업원(菁蓉国际广场)은 2016년 한국 정부와 중국 정부가 합의하여 오픈한 한국-중국기업간 기업협력의 창업단지로서 그간 각종 한중 청년창업대회, 한중 과학기술혁신포럼, 한중 혁신창업기업가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중 기업간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 한중혁신창업원에서 한국과 쓰촨성간 경제협력 교류 확대와 한국기업의 현지 비즈니스 창구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두·한국글로벌센터’는 그간 동 창업원의 한국 관련 행사를 전담하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청두시에 정착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동 센터에서는 한국 기업의 현지 정착 지원의 역할과 함께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의 취업, 창업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26일에 ‘중국(쓰촨성) 진출기업 및 유학생 대상 창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명

2022 중국(쓰촨성) 진출기업 및 유학생 창업 설명회

일시

2022. 10. 26(), 15:00-18:00

장소

청두 하이테크개발구(고신구) 한중혁신창업원 내

주최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 청두시 하이테크개발구,

청두-한국글로벌센터

주요 행사

청두시 외국인 출입국 정책 중국 진출 노하우 설명


<2022 쓰촨성 진출기업 및 유학생 창업 설명회 행사 전경>

[자료원: 청두무역관 촬영]


금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주청두 총영사관 이광호 총영사는 동 행사는 한중 학생과 기업가가 상시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특히 청두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 및 청두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 기업가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청두시 출입국 관계자가 현장에서 외국인 재중국 취업허가 관련 정책과 절차, 외국인 출입국 관리 정책를 소개하며 청두에 남아 있는 한국 유학생(졸업예정자)들을 위해 졸업후 체류, 현지 취업 등 눈앞에 놓인 인생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주었다.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의 축사>

[자료원 : 청두-한국글로벌센터]


특별 연사로 초청된 상하이 상상락의 김회종 대표는 (1) 코로나 19사태 발생 전후로 전 세계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 시장은 여전히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변모하고 있다, (2) 전통적인 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3)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충분히 현지화하고 브랜드 효과를 내야 한다. (4) 이미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재의 시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하며 현장의 청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어내었다.


이어서 사천성 과학교육흥천촉진회 사물인터넷마케터전문위원회(四川省科教兴川促进会互联网营销师专委会) 판거(凡戈) 주임은 (1)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 전체의 발전 맥락, (2) 생방송 전자상거래 업계의 발전 현황, (3) 생방송 전자상거래에서 콘텐츠 전자상거래로의 발전 트렌드, (4) 콘텐츠 전자상거래로 창업에 성공한 재중국 한국 청년들의 사례를 분석하며 청두나 중국에 남아서 창업하고자 하는 유학생들에게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 노하우를 제공해 주었다.


<행사 발표 전경>

[자료원 : 청두-한국글로벌센터, KOTRA청두무역관 촬영]


참가 연사(상상락 김회종 대표)와의 인터뷰


Q1 청두는 왜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시는지?


A1 제가 있는 상하이의 거리에서는 어린 아이를 볼 수 없다. 상하이는 이미 고령화되어 가고 있다. 청두에 와있는 며칠 동안 거리에서 많은 어린 아이들을 볼 수 있고 젊은이들도 많아 청두라는 도시의 활기를 뚜렷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청두는 현재 급속한 성장 과정에 있으나 인건비, 임대료 등 원가는 아직 높은 수준에 속하지 않는다. 게다가 지방 정부에서도 창업을 장려하고 있고 관련 정책 지원도 다양하여 만약 새로운 비즈니스 창업을 원한다면 최적의 환경이 될 것이다.


Q2 중국에서 창업하고자 하거나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청년(기업인)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2 한국인(기업)이 미래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큰 추세는 틀림없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이다. 기업이 가장 먼저 잘해야 할 것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브랜드화하는 것이며 자신의 브랜드와 현지 시장의 수요를 합리적으로 현지화하는 것이다. ‘안정된 현지화’는 현지 시장 특징 및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매우 객관적인 분석이 필수이며 현지 파트너 기업과 역할 분담을 확실하게 하여 파트너 기업이 마케팅을 전담하고 한국 기업은 계속 제품과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등 각자 잘하는 일을 잘해야만 서로 오래 생존할 수 있다.


시사점


청두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왔지만 청두시에서 남아 일하며 생활하는 사람을 "롱피아오(蓉漂,청두로 흘러들어옴)"라고 표현하고 있다. 제7차 중국 전국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청두시 전체 인구 2,000만명의 절반이 청년층으로 청년 인구는 매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청두 청년 발전 보고2022(成都青年发展报告2022)에 따르면 외지에서 청두로 유입된 '롱피아오(蓉漂)' 인구는 683만 4900명에 달한다. 또한 청년창업도시 활력보고2021(青年创业城市活力报告2021)에 따르면 청두시는 청년창업자가 기대하는 창업 도시 전국 2위에 올라 청년창업 정착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 ICT, IOT, 신소재 등 미래 혁신 산업의 고속적인 발전과 함께 살기 좋은 문화 도시, 중국 서부 제1의 경제 권역 등의 키워드는 모두 청년들과 청년  창업자로 하여금 청두시를 동경하게 만든다.


금번 행사는 ‘쓰촨성 청두’이기에 가능한 행사이며 청두시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많은  한-중 청년창업자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쓰촨성 및 서남 지역의 최신 경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특히 지난 10월 중국 20차 당대회 이후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의 안정화와 해외 입국 격리 정책의 완화를 기대하는 한국과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많은 한국 청년(기업가)에게는 새로운 미래의 꿈을 꾸는데 있어서 쓰촨성 청두시가 기회의 땅이 되었으면 한다. 청두무역관에서는 앞으로도 한-쓰촨성 기업가 교류 및 스타트업 협력 등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획을 설계할 예정이다.


자료원: 청두-한국글로벌센터, 쓰촨성/청두시 인민정부(四川省/成都市人民政府),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 바이두(百度), 네이버, 청두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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