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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콜릿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2-10-31
  • 출처 : KOTRA

일본 초콜릿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일부 받았지만 큰 축소는 없는 상황

수출기업은 한국과 일본의 기준 차이에 주의

제품 기본정보

 

한류 붐으로 한국 디저트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산 초콜릿에 대한 바이어 반응도 좋은 편이다. 초콜릿의 기준은 국제규격으로 정해져 있으나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일본의 경우 초콜릿 기준이 복잡해 HS code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초콜릿 과자(HS code : 1806.32.100)를 기준으로 내용(수입통계관세율 등)을 작성했다.

 

<기본 정보>

HS Code

범주

1806.32.100

초콜릿 과자

[자료: 일본 재무성]

  

<초콜릿 제품 이미지>

[자료: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일본 초콜릿 기준

 

초콜릿에는 국제식품규격인 'CODEX 표준규격'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국에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의 정의를 마련해 명확하게 분류하고 있지만 한국 기준과 차이가 있어 수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초콜릿은 사용되는 성분, 사용량에 따라 나뉜다.

 

<초콜릿 베이스의 종류>

성분

초콜릿 베이스

준초콜릿 베이스

기본 타입

카카오 분말 대신 유제품을 사용한 타입

크초코릿 베이스

기본 타입

준 밀크초콜릿 베이스

카카오 분말

35% 이상

21% 이상

21% 이상

15% 이상

7% 이상

(그 중 카카오버터)

(18% 이상)

(18% 이상)

(18% 이상)

(3% 이상)

(3% 이상)

지방 분말

-

-

-

18% 이상

18% 이상

유고형 분말

임의

카카오 분말과 합쳐 35% 이상

14% 이상

임의

12.5% 이상

(그 중 유지방)

임의

(3% 이상)

(3% 이상)

임의

(2% 이상)

수분

3% 이하

3% 이하

3% 이하

3% 이하

3% 이하

카카오 분말 : 카카오닙스,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코코아버터, 코코아케이크 및 코코아파우더의 수분을 제외한 것, 지방 분말 : 코코아 버터와 유지방을 포함

[자료: 일본초콜릿코코아협회]

 

초콜릿을 구성하는 원재료 카카오 분말(카카오 유래 원재료) 전체 중량의 35% 이상( 코코아 버터가 전체 중량의 18% 이상), 수분이 3% 이하일 경우 초콜릿 베이스의 기본 기준을 충족한다.


'밀크초콜릿'의 경우, 유제품 양이 정해져 있고, 유고형분은 14% 이상이어야 한다'화이트 초콜릿'의 경우 카카오의 갈색 부분(카카오매스와 코코아 파우더)을 포함하지 않고, 반투명의 코코아 버터만을 사용해야 한다. 일본초콜릿코코아협회의 기준에 따르면 화이트 초콜릿은 적어도 카카오 분말(코코아 버터의 사용량)의 21%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한편, '준초콜릿 베이스'는 초콜릿 베이스보다 카카오분말이 적은 제품이다. 초콜릿 제품은 앞서 언급한 '초콜릿 베이스', '준초콜릿 베이스' 기준에 따라 더욱 세밀하게 분류된다.

초콜릿 베이스 사용량이 60% 이상이면 '초콜릿', 60% 미만은 '초콜릿 과자', 준초콜릿 반죽 사용량이 60% 이상이면 '준초콜릿', 60% 미만은 '준초콜릿 과자'로 구분된다.

 

<초콜릿 제품 표기 예>

[자료: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참고한국 초콜릿 정의와 기준>


정의

초콜릿류라 함은 코코아 가공품류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을 말한다.

식품유형

기준

초콜릿

코코아가공품류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을 가하여 가공한 것으로서 코코아고형분 함량 30% 이상(코코아버터 18% 이상,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12% 이상)인 것을 말한다.

밀크초콜릿

코코아가공품류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을 가하여 가공한 것으로 코코아고형분을 20% 이상(무지방 코코아고형분 2.5% 이상) 함유하고 유고형분이 12% 이상(유지방 2.5% 이상)인 것을 말한다.

화이트초콜릿

코코아가공품류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을 가하여 가공한 것으로서, 코코아버터를 20% 이상 함유하고, 유고형분이 14% 이상(유지방 2.5% 이상)인 것을 말한다.

준초콜릿

코코아가공품류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을 가하여 가공한 것으로서 코코아고형분 함량 7% 이상인 것을 말한다.

초콜릿가공

견과류, 캔디류, 비스킷류 등 식용가능한 식품에 (1)(초콜릿)∼ (4)(준초콜릿)의 초콜릿류를 혼합, 코팅, 충전 등의 방법으로 가공한 복합제품으로서 코코아고형분 함량 2% 이상인 것을 말한다.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본 초콜릿 시장 동향

 

초콜릿 제품(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 과자) 2021년 일본 시장규모(판매액 기준)는 전년대비 1% 감소한 3,153억 엔을 기록했다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외출 자제 영향으로 소비는 감소했다. 2021년에도 2020년과 마찬가지로 외출 자제로 인해 소비가 줄었지만 건강지향 제품이나 유산균 함유 제품, 고농도 카카오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 시장은 크게 축소되지 않았다.


기업동향을 살펴보면 Nestle 일본은 대표제품인 'KitKat' 2020 9월에 기존 제품 대비 설탕 사용량를 10%~15% 줄여 제품을 리뉴얼 했으며, MEIJI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해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의식이 높아진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초콜릿 제품의 시장규모 추이>

(단위 백만 엔, %)

2018

2019

2020

2021

2022

323,800

331,500

318,500

315,300

312,100

증감률

+2.4

-3.9

-1.0

-1.0

[자료: 후지경제]

 

최근 3년 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HS Code 1806.32.100 2021년 일본 전체 수입액은 전년대비 약 31% 증가한 19,376만 달러였으며, 이 중 약 37%를 이탈리아 수입품이 차지했다. 그 외에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대한 수입액을 살펴보면 2021년에는 전년대비 약 42% 감소한 약 47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3년 간 일본의 초콜릿 과자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1806.32.10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1/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세계

155,175

147,862

193,761

100.00

100.00

100.00

31.04

1

이탈리아

40,895

47,110

71,566

26.35

31.86

36.94

51.91

2

벨기에

35,204

31,286

38,532

22.69

21.16

19.89

23.16

3

프랑스

17,027

17,211

19,497

10.97

11.64

10.06

13.28

4

스위스

12,191

9,633

12,076

7.86

6.51

6.23

25.37

5

튀르키예

3,772

4,153

9,803

2.43

2.81

5.06

136.06

6

독일

8,377

7,291

8,962

5.40

4.93

4.63

22.91

7

미국

12,108

6,825

7,660

7.80

4.62

3.95

12.24

8

말레이시아

7,193

6,413

6,177

4.64

4.34

3.19

-3.68

9

스페인

2,591

2,451

2,945

1.67

1.66

1.52

20.16

10

영국

1,189

1,727

2,830

0.77

1.17

1.46

63.82

18

한국

389

806

469

0.25

0.54

0.24

-41.81

[자료: Global Trade Atlas(2022.10.27)]

 

20221월~8월 기준 일본 초콜릿 과자 수입 시장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868만 달러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탈리아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다. 한국에서는 전년대비 약 1.6% 감소했다.

 

<20221월~8월까지의 일본 초콜릿 과자 수입 동향 (HS Code 1806.32.10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세계

55,190

78,877

86,844

100.00

100.00

100.00

10.10

1

이탈리아

16,730

35,288

30,032

30.31

44.74

34.58

-14.89

2

벨기에

8,419

12,234

16,570

15.26

15.51

19.08

35.45

3

프랑스

6,977

6,375

7,608

12.64

8.08

8.76

19.35

4

스위스

3,583

4,091

6,018

6.49

5.19

6.93

47.11

5

미국

4,126

3,938

5,140

7.48

4.99

5.92

30.53

19

한국

637

225

221

1.15

0.29

0.26

-1.59

[자료: Global Trade Atlas(2022.10.27)]

 

경쟁 기업 (대표 기업 예)

 

밀크 초콜릿으로 유명한 Meiji, ‘입속의 연인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유명한 Lotte(2개사)가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종합 과자 메이커인 Ezaki Glico, KitKat으로 유명한 Nestle 일본의 점유율이 높다.

 

<대표 기업 예>

(단위: 백만 엔, %)

기업명

매출액

점유율

기업동향

MEIJI

100.500

31.9

올리고당을 사용한 제품 출시

LOTTE

74.000

23.5

소비자의 건강 지향 수요에 대응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양주 초콜릿이나 어른용 초콜릿 판촉 추진

EZAKI GLICO

41.000

13.0

비타민E를 함유한 건강기능 식품을 20229월에 출시

NESTLE 일본

28.000

8.9

설탕 사용량을 줄인 제품 출시

MORINAGA

25.600

8.1

슈크림 제조사와 협업으로 20229월~11월까지 기간 한정으로 신제품(초콜릿 슈크림) 출시

FUJIYA

16.500

5.2

20229월, 고구마 초콜릿 출시

KABAYA

7.850

2.5

-

기타

21.850

6.9

-

합계

315,300

100

-

[자료: 후지경제]

 

유통구조

 

기업의 규모에 따라 유통경로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유통상사를 통해 소매점,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인 GODIVA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고단가 제품의 경우 AMAZON 온라인숍에서 제조사(수입상사 현지법인)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도 한다.


한국 제품의 경우 수입상사가 소매점(슈퍼, 드럭스토어, 한인슈퍼 )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제품의 경우 패키지를 일본어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한글 표기를 남겨 한국 제품임을 어필하기도 한다. 한국 제품이라는 것이 일본 제품과의 차별화 포인트이며, 이는 현지에서 한류의 높은 인기를 나타내는 증거이기도 하다.

 

<과자 유통 경로 예>

[자료: 업종별 심사사전]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WTO협정 관세율은 무관세이며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과된다.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나 일본 수입업체는 수입하기 전에 식품검사를 받아야 한다.

 

<관세율>

HS Code

기본

WTO협정

1806.32.100

10%

10%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

 

시사점

 

일본 초콜릿 시장에 대해 수입상사 S사의 담당자와 인터뷰(무역관 수행)한 결과, "고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원료의 공정거래나 SDGs 등에 관심이 많아 기업은  부분을 염두 두고 제품을 발굴,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콜릿은 깨지거나 녹기 때문에 수송에 신경써야 하며, 수입제품은 늦어도 3월까지 상담을 끝내고 가을~겨울에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매년 2월에는 발렌타인 데이로 초콜릿 소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고급 초콜릿의 경우 가을까지는 수출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Market O 한국 초콜릿이 한국 여행 선물로 일본에 소개돼 인기 제품이 된 경우도 많. 한국에 거주하는 인기 일본인 유튜버 한국 식품이나 과자를 소개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으며, 한국의 인기제품이면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국과 일본의 초콜릿 기준이 다르므로 우리기업은 거래 계약 및 수출 전에 일본 초콜릿 기준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자료원: 재무성, Global Trade Atlas, 일본초콜릿코코아협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업 홈페이지, 업종별 심사사전,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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