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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2040 새로운 소비시장, 일본 웰니스 시장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고다연
  • 2022-10-28
  • 출처 : KOTRA

'21년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28.9%...예방 차원 건강관리 수요↑

2040년 일본 웰니스 시장 규모 약 86조4000만 엔 전망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일본 인구는 하루에 1413명씩 감소하고 일본 국민 1인당 의료비는 하루 931.2엔으로 한 달에 3만 엔 정도이다. 코로나19 영향,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 증가 우려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소비자의 건강 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웰니스 개념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합성어이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환경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의미한다. 2021년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8.9%로 약 3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웰니스 산업은 일본에서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새로운 소비시장 중 하나인 웰니스 시장

 

D4DR(경영컨설팅)의 보고서 소비 트렌드 2040 시장 예측에서 2030~2040년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15개를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웰니스 시장이었다.

 

<2030~2040 새로운 유망 소비시장>

1. 웰니스 시장

6. 신 이민 시장

11. 네오모빌리티 시장

2. 푸딩 시장

7. 초부유층 시장

12. 개인 자원 관리 시장

3. 개인 확장 시장

8. 디지털 BOP 시장

13. 사회 자원 관리 시장

4. 자기표현 시장

9. 상호부조·커먼즈 시장

14. 도시 OS 데이터 활용 시장

5. 인생 학습, 메타워크 시장

10. 멀티 커뮤니티 시장

15. 상품 종합 공급 시장

[자료: D4DR, 닛케이트렌드]

 

웰니스 시장은 개인의 심신 상태를 가시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사용자의 상태를 최적화하는 서비스 시장을 가리킨다. 웰니스 분야 서비스는 개인의 신체·정신 건강을 기반으로 웰니스를 실현해 개인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해할 수 있다웰니스 서비스 목표는 신체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헬스케어, 질병에서 회복하기 위한 의료 서비스, 육체적·정신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빙의 실현까지 포함하여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웰니스 시장 구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f0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65pixel, 세로 218pixel

[자료: D4DR, 닛케이트렌드]

 

2025~2040년 실현될 웰니스 서비스 흐름

 

닛케이트렌드에 따르면 향후 실현될 웰니스 서비스는 개인의 신체·정신적 상태를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주택·오피스 등에 설치된 센서 등으로 (1)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2) 진단이나 어드바이스의 형태로 사용자에게 피드백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과 생활을 변화시키기 위한 (3) 운동 등 액션을 지원하는 다수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웰니스 서비스 흐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f0c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39pixel, 세로 387pixel

[자료: D4DR, 닛케이트렌드]

 

2030년 일본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90조 엔으로 전망

 

일본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30년에 89조6000만 엔, 2040년에는 2030~2040년의 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 감액을 고려해도 86조4000만 엔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20년 일본 식품산업 규모인 86조7000만 엔과 비슷한 규모이다D4DR 후지모토 씨는 웰니스 시장은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많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유망시장이라고 말했다.

 

<웰니스 시장 규모 추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f0c042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30pixel, 세로 199pixel

[자료: D4DR, 닛케이트렌드]

 

웰니스 제품 판매기업 TENTIAL, 3년간 연평균 성장률 440%

 

새로운 유망시장에 대한 기대로 일본에서는 웰니스 관련 상품과 업체가 속속 생기고 있다. 그중 하나인 TENTIAL2018년에 창업한 회사로 깔창, 샌들, 베개 등 기능성 제품을 판매한다. TENTIAL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40%이며 TENTIAL 일상에서 함께 하는 기능성 상품으로 웰니스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다.

 

TENTIAL은 자사 웹 미디어 SPOSHIRU, SNS(LINE(일본의 대중적인 메신저 앱) )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저들이 고민하는 건강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전문가, 운동선수와 함께 제품을 개발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TENTIAL 담당자는 신상품 발매 시 구매자의 약 절반은 TENTIAL의 제품을 이미 이용하는 재구매자라고 말했다.

 

<TENTIAL 기능성 깔창>

 Original Picture Name: image1.jpeg Original Picture Size: 980 (W) by 654 (H) pixels

주: 발바닥에서부터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올바른 자세를 잡도록 보조

[자료: 닛케이트렌드]

 

<TENTIAL 신상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a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95pixel, 세로 260pixel

[자료: TENTIAL 온라인 판매 홈페이지]

 

센서, 건강관리 패치를 활용한 웰니스 서비스 등장 기대

 

2018년 오사카 부립 대학 대학원 연구그룹은 “CCD형 고감도 플렉시블 pH 센서 패치개발에 성공했다. 시판되는 pH 센서와 비교할 때 감도가 4배 이상이며 얇고 건강 상태의 지표가 되는 피부 온도, 땀의 pH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CCD형 고감도 플렉시블 pH 센서 패치>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ac30d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79pixel, 세로 214pixel

[자료: 닛케이]

 

닛케이트렌드에 따르면 앞으로 이러한 건강관리 패치 등을 활용하여 혈압, 심박수, 심전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센서, 패치 등으로 일상 활동·식사·수면 등의 정보가 데이터화 되면서 개인 건강 상태의 정밀한 파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이나 건강·미용 정보를 전달해 주는 서비스, 일상 데이터를 의사에게 제공하여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서비스 등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점

 

일본 스마트워치(운동기록 관리, 심박수 측정 등의 기능을 제공) 판매 대수는 ’20년도에 200만 대를 돌파했으며 ‘21년도는 343만 2000대로 전년대비 49.6% 증가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관리 의식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웰니스 시장에는 건강관리 기기·식품·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시장에 많이 있기 때문에 웰니스 상품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제품 효과에 대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D4DR, 닛케이트렌드, 닛케이, TENTIAL 홈페이지,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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