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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면역물품 시장
  • 상품DB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22-11-04
  • 출처 : KOTRA

브라질에서 가장 큰 20개 제약회사 중 17개가 국내기업

뎅기, 황열 등 풍토병 상존으로 면역물품의 꾸준한 수요 기대

상품명/HS Code

: 면역물품 /HS Code 3002.15

 

 

 

시장 규모

 

2022년 브라질 면역물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에는 약 10%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컨설팅 회사 IQVIA는 면역물품 시장(소매 및 정부구매 포함)이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12.5%, 내년에는 10.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사는 “일부 국가에 한정되기는 하겠지만 면역물품 시장은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역물품 소매 판매는 올해 11.8%, 내년 9.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구매는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정부의 면역물품 구매는 올해 13.5%, 내년 11.4%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정부 구매는 통합공공보건시스템(SUS) 예산 축소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 그라나 민간 클리닉과 병원에 대한 판매는 4월까지 5.2%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건강 제품(Consumer Health)의 소매 판매 동향(2019-2022)>

(단위: 100만 헤알) 

EMB00001678a30a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브라질 건강 제품(Consumer Health)의 성장률 변화 (2017-2022)>

(단위: 100만 헤알)

 

EMB00001678a30b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시장 동향

(면역력)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브라질 국민 사이의 가장 주목 받는 행태 변화 가운데 하나로, 증상 치료보다 예방을 중시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비타민, 특히 비타민 C와 D의 판매를 지속해서 증가시켰다. 해당 비타민 제품은 명백한 면역력 증가 효과를 나타냈으며 2022년에도 빠른 속도로 판매가 늘었다.

제조사의 혁신 전략으로 새로운 형태와 맛을 가진 비타민이 등장했다. 자가치료 과정을 더 즐겁게 하고 알약 소비를 줄였다. 비타볼(Vittaball)이 대표적인 예다. 이 브라질 기업은 거품 형태의 발포성 비타민에 투자하고 인공색소가 없는 천연 추출물과 채식주의자가 섭취할 수 있는 처방도 제시했다.

브라질의 주요 비타민 브랜드인 Centrum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될 때부터 젤리 형태의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이 전략은 주로 미용 효과를 강조하는 제품에서 확산했다. 최근 네슬레 핼스 사이언스(Nestlé Health Science)가 인수한 브랜드 푸라비다(Puravida)는 경구 영양 보충제, 단백질 분말, 즉시 마실 수 있는 영양 음료 등을 포트폴리오로 제공하고 있다.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을 소비하면서 얻는 편리함과 즐거움이 브라질의 소비 경향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정신 건강) 2022년에 브라질 국민은 면역력 외에 정신 건강에도 관심을 두게 됐다. 보건부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의 11%가 2021년 9월에서 2022년 3월 사이에 의학적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보고됐다. 이 문제에 대한 우려로 브라질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충격을 다루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원격 의료 상담 등과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프로바이오틱스)면역력과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브라질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가 올라갔다. 장이 "제2의 뇌"이며 면역력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뉴스 보도의 증가로 사람들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제품을 찾았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SKU(Stock Keeping Units)를 추적하는 Euromonitor에 따르면 2022년 브라질에서 "프로바이오틱" 성분 함유 제품 소비가 두 자릿수 증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의 성장을 제한하는 요소는 가격이다. 국내 소매업체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브라질 국민의 구매력 감소와 재정적 취약성으로 인해 2022년에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제품 소비는 여전히 소수에 제한됐다.

 

분사, 인수 합병이 브라질 제약 업체 경쟁 구도의 특징

글로벌 플레이어들은 시장 성장에 맞춰 ‘전략적인 전문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팬데믹에 따른 환경 변화로 면역력 강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건강 관리, 예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GlaxoSmithKline 및 Johnson&Johnson과 같은 시장을 주도하는 국제 제약회사들은 치료에 최대한 주력하고 혁신을 통해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소비자 건강 비즈니스를 기존의 제약 제품에서 전략적으로 분리하고 있다.

노바티스(Novartis)는 2022년에 제네릭 약품 생산 부문인 산도즈를 해체하고 2023년 중반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마진 의약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사노피는 팬데믹 기간 동안 브라질에서 OTC 의약품 생산을 줄이고 비타민에 노력을 기울였다.

화이자(Pfizer)는 제네릭 생산 부문(업존, Upjohn)을 분사하고 마일란(Mylan)과 합병했으며 새로운 회사인 비아트리스(Viatris)를 설립했다. 비아트리스는 2021년 6월 브라질에 진출해  바이오시밀러 약품에 집중하고 있다.

 

약국 발전은 계속되지만 새로운 유통경로 진입에 따른 압박 가중

약국 소매 판매의 성장 속도는 브라질의 GDP 성장 속도보다 빠르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거시 경제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의약품과 같은 필수 제품은 시장 평균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크고 작은 약국 체인 확대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브라질에서 의약품을 상업화하도록 승인된 유일한 시설이며, 팬데믹이 시작될 때부터 정상적으로 운영이 허용된 몇 안 되는 시설 중 하나였다. 그 결과 약국이 의약품을 넘어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신제품 카테고리로 확대되면서 유통채널로서의 약국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브라질에는 약 9만개의 약국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작년에 8천개 이상의 새 매장이 문을 열었다. 이 수치는 매우 높아 보이지만, 브라질 인구가 2억1천500만 명 이상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인구 2천400명당 약 1개의 약국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있으며 주요 플레이어들은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도시의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른 유형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브라질의 대도시는 새로운 상점을 열어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는 대형 약국 체인에 의존하는 반면, 소규모 도시는 규모의 경제 없이 운영되고 고객과의 접근성이 좋은 상점을 통한 지역 비즈니스에 의존한다. 브라질에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소비자 건강제품 소매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와 같은 대도시를 겨냥한 전략과 인구 밀도와 소득 수준을 고려한 소도시 공략 전략이다.

 

 

수입동향

 

 

<2019~2021년HS Code 3002.15 기준 브라질 수입현황>

 

국가

HS CODE

2021 - FOB Amount (US$)

2021 - Net Kilogram

2020 -FOB Amount (US$)

2020 - Net Kilogram

2019 - FOB Amount (US$)

2019 - Net Kilogram

스위스

300215

361.400.201,00

23.488,00

369.301.434,00

25.983,00

364.075.560,00

6.859,00

독일

300215

336.455.327,00

92.058,00

345.874.151,00

70.699,00

472.771.394,00

74.171,00

아일랜드

300215

228.658.382,00

51.384,00

244.806.088,00

43.123,00

192.841.120,00

37.074,00

미국

300215

124.967.985,00

102.110,00

136.717.112,00

92.244,00

165.142.184,00

48.022,00

푸에르토리코

300215

116.453.381,00

55.318,00

122.982.227,00

67.073,00

100.777.193,00

48.807,00

이탈리아

300215

111.546.153,00

25.538,00

62.998.360,00

25.657,00

35.289.101,00

23.740,00

한국

300215

100.007.979,00

555.356,00

32.261.032,00

91.835,00

8.340.445,00

2.426,00

덴마크

300215

54.021.534,00

3.475,00

74.576.232,00

7.075,00

100.618.522,00

9.361,00

벨기에

300215

36.795.437,00

9.808,00

35.801.760,00

11.973,00

66.585.460,00

36.738,00

일본

300215

35.006.640,00

5.116,00

31.064.162,00

3.943,00

30.717.631,00

3.634,00

 

[자료: ComexStat]

 

보건 분야를 위한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수입은 브라질 제약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브라질은 현재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제약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브라질은 5만2천463.38톤의 의약품을 수입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전국 의약품 소매는 최근 12개월 동안 12% 증가했다.

 

의약품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대중 약국"(Farmácia Popular)과 같은 정부 프로그램은 브라질의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약품 수입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

 

통계 사이트 ComexStat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브라질은 의약품 43억 달러어치를 수입해 전체 수입에서 10위를 차지했다. 2020년 1~5월까지 19억5천만 달러를 수입, 금액 기준으로 주요 수입제품 순위에서 의약품은 7위를 차지했다.

 

 

관세율 및 인증


ㅇ 관세율

<HS Code 3002.15 관세 및 부가세>

HS Code

관세율

(II)

공업세

(IPI)

사회기여세

(PIS/PASEP)

사회보장세

(COFINS)

유통세*

(ICMS)

3002.12

0~6.4

0

0

0

18

 

*상파울루 주내 이동 시에18%가 적용됨.

[자료: Tecwin]

 

 

ㅇ 인증  


  면역물품의 수입 유통을 위해서는 반드시 ANVISA(국가위생감시국)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경쟁동향 


 

판매량 기준 브라질의 20대 제약회사 가운데 17개가 국내제조업체다.  2020년 5월까지 최근 12개월을 고려할 때 상위 8위까지 모두 브라질 기업이 차지했다.

 

Neo Quimica는 생산 제품 4억6천360만개와 전년동기대비15.35%의 성장률로 국내 제약 회사 중 선두를 차지했다. 2위 업체 Cimed는 7.53% 증가에 그쳤으며 EMS, Eurofarma 및 Aché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União Quimica는 2계단 상승했고, Natulab은 42% 이상 증가하면서 20대 제약회사 순위에 진입했다. 다국적 기업 중 Sanofi 는 1계단 하락해 9위에 머물렀고, Merck (11위)와 Sandoz (18위)도 1단계씩 내려갔다.  * 20대 제약회사 19위에 오른 MedQuímica는 인도 Lupin 그룹에 속하지만 브라질 기업으로 간주한다.





<브라질 상위 20위 제약 업체 (2020년 판매량 기준)>

(단위: 100만 달러, %) 

 

EMB00001678a30d


[자료: IQVIA] 

 

 

ㅇ브라질 주요 제약회사(매출액 기준)

 

매출액 기준 20대 기업 순위에는 15개의 순수 브라질 기업이 포함됐으며, 5개의 다국적 기업 또는 외국 그룹에 속한 제약회사가 있다. EMS와 Eurofarma는 각각 107억2천만 달러와 106억7천만 달러로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순위가 가장 높은 외국 기업은 39억4천만 헤알로 6위인 Sanofi와 Novo Nordisk(36억3천만 헤알)다.


 

 

<브라질 상위20위 의약품 (2020년 매출액 기준)>

(단위: 10억 헤알)


EMB00001678a30e

 


[자료: IQVIA]

 


유통구조


면역물품의 경우, 일반 판매 및 공동 조달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시사점

‘Fórum Expectativa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브라질의 면역물품 시장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분야 기업들은 내년에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중 약 57%는 브라질의 고용 회복과 경제성장에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목 받는 행태 변화 가운데 하나로, 질병의 치료보다 예방을 중시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비타민 C와 D 등 비타민 제품의 판매를 증가시켰다. 면역력 증가 효과를 가진 비타민 제품은 2022년 빠른 속도로 판매가 늘었다. 


브라질은 뎅기, 황열, 치쿤구니아, 말라리아 등 다양한 풍토병이 상존하고 있어 면역물품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브라질 면역물품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      


자료: Euromonitor, IQIA, ANVISA,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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