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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알루미늄 잉곳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성권
  • 2022-10-17
  • 출처 : KOTRA

인도 인프라, 제조업 성장, 전기차 전환정책으로 알루미늄 제품 수요 증가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 수입 모니터링 제도는 기업이 주의할 사항

상품명 및 HS Code

알루미늄 잉곳 또는 합금(제련 후, 주형에 부어 넣어 고체화한 금속 덩이)의 HS Code는 제 7601.20으로 분류되며, 영문으로 표기 시 ‘Aluminum Alloys’로 표기된다.

 

시장동향

알루미늄은 강철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금속 중 하나로, 지난 60년 간 여타 금속들의 경우 6~7배 규모로 성장하였으나, 알루미늄 시장은 약 20배 성장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또한, 알루미늄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금속 중 하나로, 여러 제품의 생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1880년대에 알루미늄 산화물에서 알루미늄을 새로운 공정이 발명되면서 그 가용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보크사이트(bauxite)라고 불리는 광석에서 산화 알루미늄을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공정의 역할도 알루미늄의 가용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
보크사이트 광석 알루미늄 금속 사진>

http://www.chemicalnews.co.kr/news/photo/202106/3247_10075_1538.jpg

[자료: medium.com, Saphon]

알루미늄은 철보다 3배 더 가볍지만 강철과 유사한 강도를 가지고 있고, 가단성(부러지지 않고 구부릴수 있는 성질)이 뛰어나다. 특히, 산화 알루미늄(Aluminum Oxide)은 그 얇은 층으로 인해 내식성(Corrosion resistant)이 뛰어나 부식이 일어나기 어렵다. 알루미늄은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매우 다재다능한 금속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 우수한 중량 대 강도 비율, 성형성, 뛰어난 기계적 특성, 높은 열과 전기 전도도 및 고온에서의 강도 유지와 같은 특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응용 분야를 발굴해 왔다. 이러한 장점으로 알루미늄은 '미래의 금속'이라 불리며 향후 주력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신소재로 알려져 왔다. 알루미늄은 현재 전기, 운송, 통조림, 포장, 건축 및 건설, 동전 주조, 국방,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알루미늄의 경량 특성은 인도 내에서 전기차 전환정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알루미늄 시장 규모는 1523억 달러였으며, 2027년까지 CAGR(연평균 성장률) 8.1%로 성장하여 2,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알루미늄 시장 규모 예측>
(단위: 10억 달러)


[자료: Statista]

인도의 알루미늄 시장은 성장하고 있었으나 2019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감소하였다가 현재 회복하는 중에 있다. 2020년 121억 8460만 달러에서 2021년 159만 8010만 달러로 소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도 알루미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년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시장규모

11,499.70

14,753.90

18,192.70

15,622.30

12,184.60

15,980.10


[자료: Euromonitor]

NS 에너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보크사이트의 약 85%가 다양한 산업 용도로 인해 1차 알루미늄으로 전환되고 있다.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전세계 5위 보크사이트 생산국에 해당된다.


<
보크사이트 생산 상위 11 (2021)>
(단위: 미터톤Metric tons)

[자료: Statista]

1차 알루미늄은 운송, 상업, 기술, 의료 등과 같은 여러 산업에서 많이 사용된다. 1차 알루미늄 잉곳은 시트, 파이프, 플랫 및 기타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인도는 세계 5위 보크사이트 자원보유국으로 2021년 기준 약 396만 톤의 1차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다.


<2010-2021 인도 1차 알루미늄 생산량>
(단위: 백만 톤)


[자료: Statista]

세계적으로 알루미늄은 광석을 알루미늄으로 바꾸는 1 생산 공정과 알루미늄 고철을 재활용하여 다시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2 생산(재활용)이라는 가지 방법으로 생산된다. 고철 알루미늄으로 생산되는 2 알루미늄은 비교적 공정이 쉽고 비용 효율적이므로 세계적으로 많이 생산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알루미늄은 재활용될 때 대부분의 알루미늄의 특성을 잃지 않기 때문에,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경우 동일한 양의 1차 알루미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5%만 소비한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 정부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알루미늄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재활용으로 생산되는 2차 알루미늄의 사용도가 증가하며 알루미늄의 고철 수입과 동시에 생산도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코로나 이후 생산이 줄었지만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2010-2021 인도 2차 알루미늄(재활용 쓰레기 및 고철) 생산량>
(단위: 천 미터톤)


[자료: Statista]

알루미늄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다양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운송업에 많은 알루미늄 합금이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현재 BS-IV 규범의 CO2 배출 기준과 향후 BS-VI 규범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한다. 자동차·운송업계의 고강도·경량 소재 수요가 인도 시장에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수요를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시장 규모는 2017년 10억 8770만 달러였으며, 2023년에는 16억 43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정부는 2020년 4월 1일부터 이륜차와 사륜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 제조업체가 자동차와 이륜차 배출 오염 규제인 BS6(BSVI) 차량만 제조, 판매 및 등록하도록 의무화했다. BS6 규범에 따라 예전 기준인 BS4 보다 기준을 강화했다. BS4에서 디젤 차량의 NOx 기준은 250mg/km이지만 BS6 배출 기준에서는 80mg/km로 감소했고 HC+NOx 기준은 BS4의 300 mg/km에서 170 mg/km로, PM은 25 mg/km에서 4.5 mg/km로 감소하여 적용된다.


<2020/21 회계연도 알루미늄 주요 사용 부문>
(단위: %)

[자료: CRISIL Research]

 

인도 자동차 부품 관련 알루미늄 다이 캐스팅(Die Casting) 시장은 2020년 10억 9천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18억 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자동차 부품 알루미늄 다이 캐스팅 시장은 2021~2026년 기간 8.8%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캐스팅은 표면에 정밀하게 배치되어 선명하게 지정되며, 매끄럽거나 층이 있는 금속 부품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다이캐스팅은 실제로 고압에서 리필 가능한 금속을 가압함으로써 민들어진다.  최근 들어 제조에 있어 환경보호에 더 중점을 두게 되면서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다이캐스팅으로 만들어진 경량 부품은 최대 연료 효율과 저배출량을 달성하여 환경기준과 규정 준수를 위해 사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다이캐스팅 시장의 성장이 전망된다.

알루미늄 제조업체가 다양한 특정 용도를 위한 합금 제조에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 외에도, 인도의 역량은 건축, 건설, 내구 소비재, 전기 및 산업 부문에서 많은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만, 자동차, 국방 및 항공 산업으로 확장되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생산자들이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R&D 활동에 상당한 투자를 필요로 할 것이다.

자동차 공간 내에서 알루미늄은 엔진 구성 요소, 변속 장치, 브레이크 케이스, 라디에이터, 실린더 헤드, 변속기 하우징, 휠, 윈도우 프레임 및 패널 등에 사용된다. 전체 주조 요구 사항 중 2차 알루미늄은 구성품이 원하는 원소 배열이 이미 존재하고 분자 특성이 더 우수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장 검증에 의하면 인도에서 제조된 자동차의 알루미늄 강도는 세계 평균보다 훨씬 낮기에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확실한 수입 수요가 있다.

인도 정부는 승용차의 평균 연료 소비량(휘발유, 디젤, 액화석유가스 또는 압축천연가스 사용, 운전석 포함 9인승 이하, 시험한 차량 총 중량 3,500kg 이하)과 관련된 표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들은 2017/18 회계연도에 발효되었고 두 번째 기준은 2022/23 회계연도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규범은 기업이 평균적으로 소비 하는 평균 연료 소비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적은 연료를 사용하겠끔 하는데 이런 자동차를 만드는데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알루미늄의 수요가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인도가 알루미늄 산업에 큰 성장했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알루미늄 합금의 주요 조달처 중 하나로써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인도는 특히 전문화된 특수 잉곳을 수입해 왔다. 인도 생산업체 중 한 곳인 힌달코는 자회사인 노블리스(Novelis)를 통해 한국에 2개의 하청 알루미늄 가공 공장을 두고 있을 정도로 한국은 인도의 알루미늄 잉곳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이다.

 

수입동향 및 對韓 수입규모

2021년 HS Code 7601.2010 기준 인도의 대세계 알루미늄 잉곳 수입액은 3억 3,7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89% 상승했다. 동 제품은 한국을 포함한 상위 5개국 수입액이 90.45%를 차지하며, 특정 국가에 수입의존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 최대 수입국은 1억 410만 달러를 기록한 카타르가 차지했으며, 한국은 2021년 기준 5위를 기록하였다. 한국은 2019년 수입액 4,330만 달러, 2020년 1,940만, 달러 2021년 3,07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특정한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2022년 1월에서 5월 수입액이 1,370만 달러를 고려했을 때 코로나19 기간 이전으로의 회복 및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알루미늄 잉곳 상위 10위 수입국>
(단위: 십만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21년 점유율

‘21년 증감률

2019

2020

2021

2022.1~5

 

세계

3,477

2,230

3,372

1,864

-

24.89

1

카타르

515

543

1,041

680

30.89

62.68

2

말레이시아

1,215

718

679

183

20.16

-55.34

3

바레인

258

224

523

402

15.52

88.37

4

UAE

318

267

498

265

14.77

30.00

5

대한민국

433

194

307

137

9.11

23.88

6

러시아

23

23

149

106

4.45

84.82

7

태국

135

67

26

1

0.79

-91.29

8

캐나다

9

0.6

25

5

0.76

-16.35

9

싱가포르

68

28

16

-

0.5

-

10

스리랑카

50

28

16

2

0.49

-3.23


[
자료: Global Trade Atlas – HS Code 7601.2010 기준]

 


경쟁 동향

<글로벌 주요 알루미늄 제조업체>

브랜드

기업명

비고

 

Aluminum Corporation of China Limited

-국가: 중국

-설립연도: 2001

-홈페이지: http://www.chalco.com.cn/en/

China Hongqiao Group

-국가: 중국

-설립연도: 2001

-홈페이지: http://en.hongqiaochina.com/

Rio Tinto

-국가: 영국

-설립연도:1873

-홈페이지: https://www.riotinto.com/en

Rusal

-국가: 러시아

-설립연도: 2007

-홈페이지: https://rusal.ru/en/





Alcoa Corporation

-국가: 영국

-설립연도: 1888

-홈페이지: https://www.alcoa.com/global/en/home/

 [출처: 홈페이지]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은 독점 기업이 없이 부분적으로 나뉘어 여러 특정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인도 주요 알루미늄 제조업체>

브랜드

기업명

비고

NALCO

(Public sector Undertaking)

-본사위치:Bhubaneshwar

-설립연도: 1981

-홈페이지: https://nalcoindia.com/

Hindal Industrial Ltd.

-본사위치: Mumbai

-설립연도: 1958

-홈페이지: https://www.hindalco.com/

Vedanta

-본사위치: Mumbai

-설립연도: 1965

-홈페이지: https://www.vedantalimited.com/eng/

BALCO

(Vedanta소속)

-본사위치: New Delhi

-설립연도: 1965

-홈페이지: https://www.balcoindia.com/

 

MALCO

(Vedanta소속)

-본사위치: Mettur

-설립연도: 1965

-홈페이지: https://www.mettur.com/companys/malco.html

Jindal Aluminum

-본사위치: Bengaluru

-설립연도: 1968

-홈페이지: https://jindalaluminium.com/

Aluminium Extrusions India

Indo Alusys Industaries Ltd.

-본사위치: Alwar

-설립연도: 1979

-홈페이지: http://www.indoalusys.com/about.html

J. S. B. Aluminium Pvt. Ltd

-본사위치: New Delhi

-설립연도: 2007

-홈페이지: https://www.jsbalu.com//

[출처: 홈페이지]

인도에는 1차 또는 가공되지 않은 알루미늄이 보크사이트에서 생산되는 업스트림 부문에 NALCO, Hindalco 및 Vedanta라는 3개의 대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운스트림 부문에는 다양한 종류의 부가가치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150개 이상의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이 있다. 그 외에 알루미늄을 재활용(2차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일부 현지 회사도 포진해 있다.

유통 구조

인도는 국내 생산량이 국내 수요를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자국내 일루미늄 잉곳 생산량 부족으로 잉곳, 빌렛, 고철, 막대 및 막대같은 가공되지 않는 품목을 수입하며 전체 알루미늄 공급량의 평균 15~20%를 수입한다.

오디샤 주는 인도에서 가장 큰 보크사이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디샤가 인도 보크사이트 공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오디샤는 반응성 실리카 함량이 낮은 등급의 보크사이트를 주로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크사이트 주요 매장지로는 안드라프라데시, 구자라트, 자르칸드, 마하라슈트라, 마디아프라데시, 차티스가르 등이 있다.


<보크사이트 주요 매장지>

Bauxite Reserves in India

[자료: prepp.in]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 제조 공정의 기본 원료이다.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나 정제소에서 바이엘 공정을 통해 알루미나로 전환된다. 알루미늄 1톤을 생산하려면 6톤의 보크사이트 광물이 사용된다.


<
바이엘 공정표>


[자료: Wikimedia commons]

보크사이트에서 추출되어 만들어진 알루미나는 -헤룰트(Hall-Héroult) 산업 전기분해 과정을 통해 액체 알루미늄으로 변환되고 금속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구리, 마그네슘, 망간, 실리콘, 주석, 니켈 아연이 알루미늄에 첨가되어 합금처리 냉각되어 잉곳, 막대, 와이어로 변환된다. 알루미늄의 조달 과정은 생산 비용의 30-35% 전력에 의해 차지하는 전력 소비가 차지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본질적으로 집약적인 과정이다.


<
-헤룰트 산업 전기분해 과정표>


[자료: Researchgategate.net]

잉곳 알루미늄은 생산자가 한정되어 있기에 소량의 주문품을 공급하지 않으며 주로 B2B 고객을 상대한다. 소량 주문의 경우, 거래자들은 적은 수량이 필요한 사업에 공급할 있도록 알루미늄을 필요보다 많은 수량으로 주문하는 경향이 있다. 현지 유통 업체는 잉곳트를 녹여 필요에 맞게끔 제련하여 공급하기도 한다. 품질과 수량이 일치하면 최종 사용자가 직접 제조사로부터 알루미늄을 조달하는 경우가 있다.


<수입 알루미늄 인도 내 유통과정>


[자료: 무역관 요약 작성]

 

관세율∙인증 및 규제

 

<가공되지 않은 합금 알루미늄 잉곳 (HS Code-76012010) 관세율>

구분

기본관세(BCD)

통합부가세(IGST)

*합계

CEPA미적용

7.5%

18%

27.74%

CEPA적용

0%

18%

18%

[자료: 인도 무역포털(Indian Trade Portal)]


가공되지 않은 합금 알루미늄 잉곳은(HS Code 7601.2010 품목) 기본관세 7.5%가 부과되며, 통합부가세 18%, 사회복지료(social welfare surcharge) 등을 포함한 합계 27.74%의 관세가 부과된다. CEPA적용 시에는 기본관세가 0%로 통합부가세 18%만 적용된다.

허나 인도는 알루미늄을 포함, 철강, 석탄, 구리, 반도체 집적회로, 종이 제품에 대해 수입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제품을 수입할 경우에는 화물 도착 전에 미리 화물 정보를 등록하여야 한다. 화물 정보를 등록하지 않는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알루미늄 총 43개 품목이 비철금속 수입모니터링제도에 속하며, 도착 60일 전부터 도착 5일 전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75일까지다. 등록 수수료는 500루피(약 8,000원)이다.

<인도 수입 모니터링 제도 현황>


종류

대상

HS Code

시행일

웹사이트

철강 수입모니터링제도

(SIMS)

철강제품

72류

73류

86류

‘19.11.21.

http://dgftebrc.nic.in:8090/SIMA/

석탄 수입모니터링제도

(CIMS)

석탄

2701

‘21.04.01.

https://imports.gov.in/CIMS/public/home

비철금속 수입모니터링제도

(NFMIMS)

구리, 알루미늄

74류

76류

‘21.04.12.

https://imports.gov.in/MIMSC/public/homemines

https://imports.gov.in/MIMSA/public/homemines

집적회로 수입모니터링제도

(CHIMS)

반도체 집적회로

8542

‘21.10.01.

https://imports.gov.in/MEITY/public/home

종이 수입모니터링제도

(PIMS)

종이

48류

’22.10.01.

https://imports.gov.in/imsdpiit/public/home

[자료: 인도 정부 수입 모니터링 시스템 웹사이트]

등록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등록 시 자동으로 발급되는 등록번호와 유효기간을 수입신고서에 기재하여야 한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고 수입하는 경우에는 통관 보류, 과태료 부과 또는 수출입자코드(Importer Exporter Code)의 정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품목을 수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수입 모니터링 제도는 수입자가 선적 건마다 화물 정보를 등록해야 하고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므로 그 자체가 무역장벽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앞으로 인도 정부가 시스템에 등록된 화물 정보 통계를 활용해 무역구제 조치 등 산업 정책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인도 상무부는 앞으로 수입 모니터링 제도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인도 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자사 제품이 수입 통관 모니터링 제도의 대상인지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대상품목이라면 사전 등록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여 통관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인도 알루미늄 산업은 인도 제조업 GDP의 약 2% 가량 기여하고 있다.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4,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전세계 2위 알루미늄 공급국이며, 인도의 복합 알루미늄 생산량(1차 및 2차)은 2021년 4.1 미터 톤으로 약 5.5%의 세계 생산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1월(2020/21 회계연도 일부기간)까지 알루미늄 생산량은 3,285,186톤이었으며, 2022년 3월 한달동안의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2,031,000톤으로 집계되었다.


< 2017-2022 세계 상위 10 알루미늄 공급국가 >
(단위: %)

[자료: Euromonitor]

인도의 알루미늄 소비량은 2021/22 회계연도에 516만 미터 톤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 동안 소비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1인당 알루미늄 소비량은 현재 2.5kg으로 세계 평균인 11kg 보다 훨씬 낮고 세계 평균 수치에 도달하게 된다면 인도에서만 연간 1,600만 kg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의 알루미늄 소비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수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을 포함한 특정국가의 사용량이 매우 커서 발생한 것으로 사료된다.


<전세계 알루미늄 소비량>

(단위: 천 MT)

[자료: Statista]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인도는 29억885만 톤의 보크사이트를 매장하고 있어 전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인도는 해당 원자재를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전세계에서 저렴하게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알루미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주요 업체들의 제련 능력이 확대되었다. 새로운 알루미늄 용량이 추가됨에 따라 인도는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 알루미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또한 2차 알루미늄 사용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2020년 국가 비철금속 스크랩 재활용 프레임워크(National Non-Ferrous Metal Scrap Recycling Framework)의 도움으로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도 알루미늄 시장은 풍부한 자원과 저비용의 숙련되고 효율적인 노동력 그리고 강력한 세계화 산업으로 시장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급속한 도시화와 전력, 자동차, 건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내구 소비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합금 알루미늄 잉곳의 수요 또한 크게 성장하리라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과 필요도를 이해하고 인도 제조업이 발전하지 못한 합금 알루미늄 잉곳의 필요가 있는 기업들과 산업군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수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IBEF, Indian Trade Portal, Statista, Euromonitor, 관련 산업 관계자 인터뷰 등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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