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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산 산업 동향
  • 트렌드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남기훈
  • 2022-10-13
  • 출처 : KOTRA

세계 최대 수준 시장 규모, 국내 산업 육성 노력 지속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혁신기술제품 위주 현지기업과 협력 다변화 필요


인도 방산산업 동향


국방 예산

현지 정부가 발표한 인도의 2022년 방산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약 5.25조 루피(약 665억 달러, USD 1 = INR 79 기준)이며 이중 국방 체계 및 인프라 현대화를 위해 책정된 예산은 약 1.52조 루피이다. 후자 관련, 68%, 25%가 각 국산 방산 제품 조달, 국내 방산기업의 R&D 지원금으로 책정됐다. 참고로 국경 수비 등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s) 예산을 합산할 시 총 예산은 5.7조 루피로 약 720억 달러에 달한다. 


<인도 국방부 예산(FY2022-23)>

(단위: INR 십억)

구분

규모(INR 십억)

DSE(Defense Service Estimates)*

3,583.70

군인 연금

1,196.96

MoD (Civil)**

201

합계

5,251.66

* 육해공군 등 3군, DRDO(Defence Research Organization) 등 예산

** BRO(Border Roads Organization), Coast Guard Organization), Defense Estate Organisation 등 예산

[자료원 : ORF (Observer Research Foundation)]


타 기관에서 집계한 수치도 참고할 만하다. 세계국제은행(World Bank)이 공개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도의 국방비 지출 규모는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728.8억 달러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주요 국가별 국방비 동향>

(단위: USD 백만, %)

구분

GDP 대비(%)

2020년 국방비

규모(USD 백만)

전년비(%)

미국

3.74

778,232

5.98

중국

1.75

252,304

4.98

인도

2.88

72,887

1.98

러시아

4.26

61,712

-5.35

영국

2.25

59,238

4.19

[자료원 : World Bank,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또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인도의 국방 예산은 2022년 기준 약 635억 달러로 경제 성장률, 장비 현대화 수요, 지역 안보에 대한 관심 등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 연도별 국방예산 현황 및 전망>

(단위: USD 백만)

구분

항목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합계

규모

63,405

63,478

64,753

71,809

75,626

80,671

항목별

연구개발

2,713

2,724

2,773

2,890

3,214

3,214

운용유지

7,411

7,937

8,322

8,775

9,983

9,983

인건비

35,579

36,322

36,982

38,796

43,235

43,235

기타

2,607

2,748

2,897

3,028

3,389

3,389

군 획득비

15,095

13,747

13,780

14,155

15,047

15,804

[자료원 : 2021 세계 방산시장 연감(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군사력 


인도는 약 90-110대에 달하는 핵무기 보유국이다. 동 핵무기들은 플루토늄 기반인 것으로 추정되며 2015년 기준 추정 플루토늄 보유량은 0.57~0.61 톤에 달한다. Global Firepower의 2022년 연간 종합 군사력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세계 4위 군사력을 지녔다.


<인도 군사력 종합 분석(요인별 순위)>

(단위: 위)

주요 고평가 요인

총 인구

2

동원 가능 인원

2

현역 인원

2

예비군 인원

2

준군사 인원

2

항공 기체

4

주요 저평가 요인

헬기 캐리어

140

지뢰 대응체계

140

국경 길이

120

해안 길이

87

국가 부채

120

-

-

[자료원 : globalfirepower.com(2022 annual ranking)]


 인원: 총 군사 동원력 5.1백만명, 현역 1.5백만명, 예비군 1.2백만명, 준군사조직 2.5백만 명 등으로 구성

 공군: 총 2,182대, 전투기 564대, 수송 253대, 훈련기 353대, 헬기 805대 등으로 구성

 육군: 탱크 4,641대, 장갑차 약 1만2천대, SPA(자주포) 3,311대, 로켓 발사대 1,338대 등으로 구성

 해군: 총 295대, 항공모함 1대, 구축함 10대, 호위함 13대, 잠수함 17대, 정찰함 128대 등으로 구성

 

인도 방산 수입 현황


수입현황


지속 증가하던 인도의 방산 분야 수입 규모는 최근 5개년(2017-2021) 1991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2000년대 초반 이래 제1위 수입대상국은 줄곧 러시아였으며, 2021년 프랑스가 일시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불구하고 최근 5개년 기준 러시아로부터 수입이 총 수입의 약 46%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러시아산 무기의 주요 수입국은 인도 외 중국, 이집트, 이라크,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이며 이중 인도와 베트남 만이 이전 5개년(2012-2016) 대비 대러시아 무기 수입 의존도를 낮춘 것으로 파악된다. SIPRI가 공개한 TIV* 기준 인도의 총 수입 규모는 최근 5개년 기준 약 194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인도는 SIPRI의 2022 yearbook 기준 글로벌 방산 수입 규모 기준 글로벌 수입의 11% 비중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 집계됐다.

  * TIV(Trend Indicator Value): SIPRI가 적용하는 각 제품의 군사력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각 제품의 회계장부상 상품가치와 상이함. 세부사항은 다음 링크 참조 : https://www.sipri.org/sites/default/files/files/FS/SIPRIFS1212.pdf

 

<인도 방산 수입 규모 및 주요 수입대상국 현황>

(단위: USD 백만, SIPRI TIV 기준)

인도 방산 수입 규모(5년 단위, 1952-2021년)

주요 수입대상국 별 수입 규모(2000-2021년)

[자료원 :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www.thehindu.com]


<인도의 대러시아 수입 주요 사례>

구분

세부 내역

미사일 시스템류

(1999-2005) R-27ERI-40 R-27ETI-36 R-73E-100 RVV-AE 30, Uran 3M 24 E, Uran 3M 24E combat missile, Uran 3M 24E NH practice missile, Klub missile, combat, Klub missile, practice, Containers for Klub missile, Launchers for RVV AE missile, Club Anti-Ship Missile Launcher

(2006-2011) Air to Air missiles, SAM (3M 24E), Missile system of large calibre 9A52-2t Launching system Smerch MLRS, Transponder Loader Vehicle, 9A52-2T MLRS “Smerch”, 9T234-2T Transport Loading vehicles, SAM (9M38M1), SSM (3M54E), Land attack missiles (3M14E), Missiles R-73E, Anti-ship missiles

(2012-2016) Anti-aircraft guided missiles for Strella 10M (Army), RVV — AE missile, Konkurs Missiles, Invar Missiles, Smerch Rocket Projectiles, 122 mm Rocket projectiles, GRAD (BM)

(2017~) S-400 Triumf missile defence systems, 9M114 Kokon Anti-Tank Guided Missiles, Smerch rocket launcher systems, 3M-54E Klub cruise missiles, R-27R, R-73 and R-77 air to air missiles

전투기 및 헬기류

(1999-2005) SU-30 ac, Aircraft SU-30 MK1, MIG-21 UM,  Kamov-31, MI-17 IV, IL-38

(2006-2011) CSU 30MK1, Su-30MK1, MiG 29K Ship-based fighter aircraft (Navy), MI-17 V5 Medium lift helicopters (Air Force), KA-31 Ship-based helicopter (Navy)

(2012-2016) MiG 29K Ship-based fighter aircraft (Navy), MI-17 V5 Medium Lift Helicopter (Air Force), KA31 Ship-based helicopter (Air Force)

(2017) MiG-29K naval fighter aircraft, Su-30MKI fighter aircraft kits, Ka-31 naval helicopters

전함 및 잠수함류

(1999-2005) Kilo Class Submarine, Krivak class guided missile frigates

(2012-2016) Follow on ships 1135.6 (Navy), INS Vikramaditya (nee Gorshkov) Aircraft Carrier

(2017~) INS Chakra nuclear submarine (on lease)

탱크류

(1999-2005) Battle tanks (T-905/T-905K)

(2006-2011) T – 90C, T – 90CK, T-90, S & SK tanks

[자료원 : UN, SIPRI, https://www.orfonline.org/expert-speak/indias-arms-imports-from-russia/]

 

주요 품목별 수입 통계는 아래와 같다.

<인도 주요품목별 수입 통계>

(단위: USD 백만, %)

구분(HS 4)

2020년

2021년

2021년 전년비

헬기/항공기(8802)

5,955

4,776

-19.8

군함/구명정(8906)

853.4

35.7

-98.5

포탄류(9306)

45.3

103.9

129.5

* 총기류(9301), 기갑차량(8710)은 수입 실적 없음

[자료원 : GTA(Global Trade Atlas)]

 

인도 방산 시장 특성


개요 

인도의 방산산업은 국영 방산연합체인 DPSU(Defence Public Sector Undertaking)가 주도하고 있으며 2001년 민간업체의 국방제조 참여를 허용한 이래로 내수 방산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2011년 국방생산정책(DPP, Defence Production Policy). 2016년 Make-in-India 정책, 내수생산 구매 비중 및 수입 금지 품목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방위조달정책(DPP, Defence Procurement Policy)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지기업의 경쟁력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2022년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인도 방산 업계는 탄약, 소화기, 경장갑차 등 재래식 장비 개발 생산 및 기타 중소형 함선과 동력 장치 설계 건조 역량을 갖췄으며 비교적 높은 수준의 MRO 지원이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 감시, 정찰 부문 역량도 상당히 발전하여 항공 전자, 레이더 체계, 항법, 통신 등 부문의 개발 생산 역량도 개선되고 있다.


<분야별 현지 주요 기업 리스트>

구분

기업명

홈페이지

육상

Armoured Vehicle Nigal Limited(AVNL)

www.avnl.co.in

Ashol Leyland

www.ashokleyland.com

BEML

www.bemlindia.in/

Bharat Forge

www.bharataforge.com

Mahindra Defence Systems

www.mahindraarmored.com

해상

Garden Eeach Shipbuilders & Engineers ltd

www.grse.in

Goa Shipyard

www.goashipyard.in

Hindustan Shipyard

www.hslvizag.in

항공

Dynamatic technologies ltd

www.dynamatics.com

Gliders India limited

www.glidersindia.in

Hindustan Aeronautics Limited

www.hal-india.co.in

탄약

Advanced Weapons and Equipment India

www.aweil.in

Bharat Dynamics Ltd

www.bdl-india.in

Munitions India

www.munitionsinida.co.in

IT전자통신

Alpha Design Technologies

www.adtl.co.in

Bharat Electronics

www.bel-india.in

Tata Advanced Systems(TASL)

www.tataadvancedsystems.com

[자료원 : 인도 국방부, 각 기업 홈페이지]

 

구매 우선 조건

방산 분야 조달 방침인 ‘국방 조달 절차 2020(Defence Acquisition Procedure 2020)’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도 내에서 설계, 개발, 제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할 것을 정하고 있다. 즉, 개발 단계부터 자국산 비중이 높을수록 우선 구매되며, 일부 부품을 해외 소싱한 경우, 국내에서 단순 조립만 한 경우, 100% 수입산인 경우 순으로 구매 우선 순위가 낮아진다는 의미이다.

 

<인도 방산조달 우선순위>

구분

내용

(1순위) Buy IDDM(Indigenously Desigend Developed and Manufactured)

국내 설계·개발 및 생산 제품을 조달할 경우 채택할 수 있음. 국산화율은 최소 50%임

(2순위) Buy Indian

인도 공급사(Vendor) 제품 조달을 의미하며 최소 국산화율은 60%임

(3순위) Buy and Make Indian

국내 생산과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외국 OEM과 제휴한 인도 공급사(Vendor)의 제품 조달을 의미하며 최소 국산화율은 50%임.  

(4순위) Buy Global – Manufacture in India

외국 또는 인도 공급사(Vendor) 제품의 전체 및 일부를 직접 구매하여 국내에서 생산, 조립,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하는 것을 의미하며 최소 국산화율은 50%임.  

(5순위) Buy Global

외국 또는 인도 공급사(Vendor) 제품의 직접 구매. 전략적/장기적 요건에 맞춰 정부간 조달방식(GtoG)을 채택할 수 있음. 국내 벤더에게 적용되는 최소 국산화율은 30%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Offset 비용이 부과됨.

[자료원 : Defence Acquisition Procedure 2020(인도 국방부)]

 

인도 수입금지 품목 

인도 정부는 국방 산업의 해외 수입 의존도 감축, 국내 방산산업 육성화를 위해 2020년 이래 수입 금지 품목 및 금지 발효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2022.10월 현재 총 780개 품목이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었으며 세부 내역은 첨부 및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srijandefence.gov.in/ 접속 -> 좌단 DPSU PIL List 중 DPSU’s Third List 조회(PDF 인쇄 가능)

 

시사점

 

국방비 지출 글로벌 3위, 세계 군사력 순위 4위, 세계 최대 방산 분야 수입국 등으로 수식되는 인도 방산 시장은 세계 최대 수준의 규모이다. 단, 러시아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매우 높으며 Make-in-India 등 자국 생산 역량 강화 정책, 2020년 이래 지속 확대되는 수입금지 품목 명단 등 진입 장벽 또한 상존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현지 정부의 방산 조달 지침에 따르면 설계·개발부터 생산, 중간재 조달까지 현지에서 최소 50% 이루어지는 경우를 최우선 구매 대상으로 분류하며, 완제품의 해외 직수입에 가 낮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지 시장 특성으로 인해 우리기업을 비롯한 해외기업이 현지 방산조달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기는 어려우므로 현지기업과의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국내 기술 부재로 해외조달이 불가피한 품목의 긴급 조달, 현지 방산업체의 조립∙생산을 위한 핵심부품 공급, 현지기업과의 기술 협력 등부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JV∙합작 투자까지 다양한 접근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현지 항공 및 방산 통신분야 전문기업인 R社에 따르면 “인도의 국내 방산 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적인 수입 금지 확대는 역으로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는 관련 기술 및 역량이 부족한 “현지 기업들이 우수한 해외 파트너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혁신기술분야의 예시로는 드론 및 對드론 장비, UMV(무인기) 등이 있으며 관련 인콰이어리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www.kodits.kotra.or.kr), 바이코리아(www.buykorea.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KOTRA는 2022 한국방산·보안 수출주간(방산교역실, 2022.9월), 인도 방산 글로벌 파트너십 주간(벵갈루루무역관, 2022.6월)을 비롯하여 인도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B2B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래 표 참조). 특히 벵갈루루무역관은 인도 소재 6개 무역관 중 유일하게 방산선도무역관으로 지정되어 있어 방산분야 관련 인도 전역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KOTRA 주요 인도 방산시장 진출지원사업 개요>

구분

사업명(기간)

기간

비고

국내

2022 한국방산·보안 수출주간

(KODAS, Korea Defense & Security Week)

2022.9.20-9.21

ㅇ 문의처: 방산교역실

    juanjung@kotra.or.kr

ㅇ 국내 오프라인 상담회

(www.kodas2022.or.kr)

해외

인도 방산 글로벌 파트너십 주간

(Korea-India Defence Business Week)

2022.6.14-6.21

ㅇ 문의처: 벵갈루루무역관

    testkun@kotra.or.kr

ㅇ 해외 온라인 상담회

 

 

 

자료원 : ORF, World Bank,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www.thehindu.com, 인도 국방부, 각 기업 홈페이지, UN, 국방기술진흥연구소, GTA,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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