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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 농업 중심지 지린성, 스마트팜 활성화에 박차
  • 트렌드
  • 중국
  • 창춘무역관
  • 2022-10-04
  • 출처 : KOTRA

中 지린성, 농촌 혁신을 위해 스마트팜(智慧农业) 관련 혁신기술 육성 정책과 무인 유기농 농장 등 시범 사업 적극 추진

중국 스마트팜 구축은 아직 기술 도입 초기단계, 현장 수요가 높은 온실하우스 및 무인 유기농 농장 등 분야에 대한 진출 가능성 다대

중국 스마트팜 현황

 

중국에서 “스마트팜(스마트농업, 智慧农业)”은 전통 농, 축, 수산물 경작 방식에 IT기술이 접목된 형태를 통칭하는데, 최근 지린성 정부는 높아지는 도시화율과 고령화, 농촌 노동력 감소 등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적극적인 스마트 농업 육성 정책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도시화율은 건국초기인 1940년대 10.6%에서 2020년대에는 63.8% 까지 높아졌고, 도시화와 노동력 부족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에 대응해 혁신 IT 기술 활용한 스마트팜이 최적의 해결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에 따르면 중국의 농업 총 생산액은 2017년 약 9,072억달러에서, 2021년 약 12,240억 달러로 연평균 약 8.7%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 중국의 스마트팜은 초보 기술 도입단계로 중국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2017년 약 63억달러(약 7조 5,600억원)에서 2021년 약 107억달러(약 12조 8,400억원)로 연평균 약 17.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 중에 있다. 그럼에도, 중국 농업 총 생산규모 대비 현장 적용률은 2021년 기준 약 0.9%로 아주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스마트팜 산업은 데이터플랫폼 서비스 40%, 식물보호용 무인기 35%, 정교화 양식 15%, 농기구 자동운전 10% 등으로 구성되며, 시장규모는 정책적인 지원과 적용 기술이 다양화 및 고도화되면서 2022년에는 116억 달러(약 14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2017~2022 중국 스마트팜 시장규모 및 성장 추세>

(단위: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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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중국 지린성(창춘시 등 포함) 스마트팜 정책 

 

지린성은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주요 곡창지대로 비옥한 토지와 분명한 사계절 기후로 옥수수, 콩, 벼 등 곡물 등의 생산 중심지이다. 최근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는 농업의 현대화를 향후 10년에 가장 필요한 혁신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이를 위해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정책 최우선순위로 지정 및 지원하고 있다. 

 

지린성은 2018년 12월에 <지린성 디지털농업 혁신공정을 통한 농업 고품질 발전 정책>을 발표, 농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생산 디지털화 건설 프로젝트, 농업농촌 기초 데이터 자원 건설 프로젝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 지린성 농업농촌청은 중국과학원 및 생태농업연구소, 업계 대표기업 등과 협력해 <지린성 디지털 농업 발전 "14차 5개년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팜 기술 중 사물인터넷 (物联网, IoT),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데이터 등 기술이 현지의 농업 생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동 정책은 2021-2023년 농기계구매 보조금, 식물보호용 드론 구매 보조금( 약 12,000( 2),       정책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 입어 지린성 농촌 현장에서는 스마트팜과 관련된 기술 적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본 업계 종사자들의 작물 수확률 제고, 노동 및 관련 자원 투입 감소 등이 가시화 되면서 스마트팜의 효율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中 지린성 스마트팜 시범사업 등 지원 사례 

 

지린성에서는 4개소의 사물인터넷(物联网,  IoT) 시험 시범구를 설치해 시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 사례는 아래와 같다.

 

1. 지린성 창춘시(궁주령시): 경작지 내 재배산업의 사물 인터넷 연결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비료 혼합(水肥)비료 일체화 디지털 관리

 

2. 지린성 수란시: 식용균류(버섯류) 재배 현장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해 디지털 생육 데이터 수집과 재배를 위한 자동화 제어 시스템 구축

 

3. 지린성 지린시: 수산 양식산업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해 양식 설비의 자동화와 자동 수질검측 및 통보 시스템 구축

 

4. 지린성 창춘시(쓰핑시 투도촌): "훼리(慧) 농장"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순환 유기 재배 형식을 도입, 전 자동 센서와 제어기, 카메라 등 설비를 이용한 야채 재배 관리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구현

 

<훼리농장 하우스내 야채재배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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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국 스마트팜산업망(中智慧农业产业网]

 

스마트팜 시범구 중 야채 재배 하우스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20여개 동의 야채 재배 하우스마다 전자 디스플레이 게시판을 설치해 하우스내 일조량(光照彩度)과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장 관리자가 원격으로 하우스 내부의 각종 환경 지표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하우스 내부의 저수지(大水池)에서 다량의 잉어를 키우고 있는데, 잉어의 배변은 저수지 아래 파이프라인을 통해 전문 발효조(池)로 옮겨져 하우스 내부의 야채 재배용 유기비료로도 쓰이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구축한 "잉어와 야채간의 공생 시스템“은 최근 지린성 농촌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농촌체험 여행 상품 등으로도 활용되며 농촌의 부가적인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훼리농장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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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국 스마트팜산업망(中智慧农业产业网)】

 


 

지린성 무인 유기농 농장 구축 사례 

 

지린성 창춘시에는 농업 전 과정 무인작업과 친환경 무인 유기농 농장 시범사업이 다수 추진 중이다. 중국 지린망中吉林보도에 따르면 지린성정부는 22년 4월 농작물 재배 및 양식 생산능력 제고를 위해 <농촌 진흥을 위한 양식생산 능력 제고 정책>을 발표하며 농기계 설비와 고효율 농업시설 발전, 농업 전 과정 무인화 시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1년 4월, 지린성 창춘시 신안합작구 생태무인농장 시범기지에서는 중국 공업신식화부, 농업농촌부, 창춘시 정부 및 국가차량 탑재정보서비스산업 응용 연맹이 공동으로 "제3회 중국 농장 전 과정 무인화 시범사업 경진 대회"가 개최되였다. 동 대회에는 무인안전 경운기(拖拉机), 무인 전 자동 식물보호 로봇(无人自走植保机器人), 드론 식물보호 시물레이션 (无人机模植保) 등 농작물 재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무인 자동화 기술들이 발표되었고, 농촌 현장에서 무인 농업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선언하는 계기가 되었다. 

 

<창춘 신안합작구 무인 유기농 농장 시범사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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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국신문망闻网)】

 

 

특히, 무인 농장 시범사업에는 생육 및 제배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 수집, 작물의 양식 생장모델 구축(生模型建立), 농작물 생산 관리, 기간별 농업 업무 관리, 농장 내 설비 및 시설 관리, 원료 등 공급업체 관리, 종자, 비료 등 재고 관리, 수확 관리, 판매 관리, 병충해 디저털 식별 및 데이터화 예방제어 등 기능을 종합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모듈(模) 형태의 "클라우드 시스템(云端大)"이 시연되었고, 이 시스템은 지린성의 옥수수 생산 농장 뿐 아니라 산둥성의 과일 농장 등에까지도 시범적으로 보급되어 운영 중에 있다. 

 

<창춘시 눙안현 농업 무인화 작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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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국일보망报网

 

이외에도 2021년 10월 창춘시 정부는 창춘신안합작구 (春新安合作无人农场示范基地)의 무인 농장 시험구창춘 눙안현의 농업 전 과정 무인작업 시험구에서 향후 약 3년에 거쳐 옥수수 재배를 위한 빅데이터 이용, 클라우드 계산(云) 등 기술을 적용해 영농기술(农艺)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精准)작업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易推广) 데이터 기반 유기농 재배의 새로운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런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어 향후 3년은 지린성의 농업 전 과정 무인화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주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해당분야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중국 산둥리공대학(山理工大)의 유기농 무인농장 연구원의 장앤원 부원장은 현재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계산, 빅데이터 등 첨단 IT기술이 농업 현장에 적용되면서 중국의 디지털 농업과 무인 농기계 기술은 급속히 발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5년~10년 동안 농업 전 과정에 있어 무인화작업이 전면적으로 보급되는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중국 전역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대다수 프로젝트는 간단한 정보의 디스플레이 시현 수준에 그쳐 실질적인 효과가 그리 높지 않다고 평가하며, 보다 많은 첨단 기술의 적용과 시범사업 추진이 스마트팜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스마트팜 분야 기업 동향 및 대표적인 수요 증가 분야 (지린성 소재 옥수수재배 농장 운영 A씨 인터뷰/창춘무역관 실사)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인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중국 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은 2017년 1,208개사에서 2021년 2,638개사로 2배 이상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스마트팜 종사 기업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까지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A사는 지린성 및 창춘지역에서 대규모 옥수수 농장을 운영 중이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의 도입과 응용 시범사업에 대해 관련 정보를 접하고 해당 지역 정부 및 유관기관과 지원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최근 자동 분수기 시스템 생산 한국업체와 화상상담을 진행하였고, 제품의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력에 대해서는 인지하였음에도 제품 단가가 예산보다 3배 이상 비싸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애로를 해당 지역정부 및 동종업계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스마트팜 첨단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적용과 보급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수요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1.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시 합리적인 비용과 사용의 용이성 확보

 

농기계 및 시스템의 비용이 과도하게 비싸지 않아야 하고, 농장에서 실사용자가 사용시 사용 방법이 너무 어렵지 않아야 한다. 통상적으로 스마트 농기계설비 한 대는 가격이 약 10만 위안(약 2,000만원)에서 50만 위안(약 1억원)으로 고가가 많아 단일 농장에서 직접 수입해 적용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사용자 대부분이 교육 수준이 높지 않아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2. 직관적인 정보 시현이 가능한 설비 선호

 

주요 스마트팜 기기 최종 사용자인 농장 관계자들은 농작물에 농약을 얼마나 투여했는지를 추적할 수 있고, 생산이력을 추적해 보여주는 식의 마케팅이 최종 소비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작물 상태와 생산이력에 대한 직관적인 정보 시현과 실제 양육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데 용이한 설비를 선호한다.


 

3. 다양한 센서 시스템 구매 수요

 

중국 스마트팜 센서 기술은 아직까지 도입 초기 단계로 기초적인 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정도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 일부 태풍, 한파 등 열악한 기후 환경에 직면해서는 센서의 안정성과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고, 중국 내 농업용 센서류 제품에 대한 자급률이 10% 미만이라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서류 구매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 농업용 드론 활용 수요 증대

 

농장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농업용 드론은 농약 살포, 병충해 조기 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4월 중상산업 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드론 보유량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1.4만대에서 2021년의 16만대로 연평균 증가율(CAGR) 기준으로 약 60%에 이른다.


 

5. 스마트 온실 수요 증가

 

필름 하우스, 유리 온실 등 기존 전통 온실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스마트 센서, 스마트 제어 캐비닛 등의 설비를 활용해 첨단 스마트 온실을 구축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온실을 활용하면 작물 관리에 필요한 물 소비량과 노동 투입을 기존 온실의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고, 스마트 온실의 적용이 확대되며 '남과북종' (南果北种, 남방의 과일을 북방에서 재배) 등 현지 농업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 

 

 

시사점

 

중국의 도시화 가속 및 지속되는 농촌인구 노령화 이슈 등 영향으로 중국 농업에 있어서 스마트팜은 가장 중요한 미래혁신 방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 등과 함께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의 종류와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지린성의 스마트팜 시장은 아직 도입 단계로 고속 성장기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므로 시장 진입기회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중국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약 63억달러(약 8조원)에서 107억달러(약 14조원)으로 급성장 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관련 기업등록 수도 1,208개 사에서 2,638개사로 2배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팜 기술과 현지의 산업 육성 정책 하에 무인 생태농장 등 시범기지가 속속 출범하면서 스마트팜 응용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의 잠재력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 농업은 기업의 투자와 혁신기업 창업등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로 부각되고 있으며, 징둥(京), 알리바바(阿里바바), 화웨이(华为)와 같은 로컬 선두 IT 기업들도 잇달에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스마트팜 산업은 기술 도입 초기 단계이며, 해당 분야 인재 양성 등도 필요한 상황이라 해당 분야에서 경험을 미리 축적한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진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언급한 스마트팜 구축과 관련한 잠재 시장수요를 볼 때, 한국 내에서 적용 경험이 많아 가성비가 좋고, 사용의 용이성이 검증된 제품일수록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장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 스마트 농기계설비, 농업용 드론, 센서 등과 연계한 제품은 특히 수요가 높은 분야이므로 해당 분야 기업들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현지 정부 정책에 맞춰 유관기관, 기업 들과 협업을 통해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등의 협력 채널 확보 노력도 병행된다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지린성농업농촌청, 중상산업연구원, 중국농업정보망, 중국스마트팜산업망, 중상정보망, 중국신문망, 텅쉰뉴스, 중국일보망, baidu닷컴, 코트라 창춘무역관 종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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