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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질랜드 K-move 취업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라
  • 2022-09-23
  • 출처 : KOTRA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첫 대면 취업박람회

기업에는 우수 인재 소개,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찾는 기회의 장

행사 개요


<행사 개요>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뉴질랜드 2022 취업박람회가 KOTRA 오클랜드 무역관과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의 주최 하에 9월 8일 Hilton Hotel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 취업박람회는 젊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move 프로젝트의 일부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20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은 코로나 이후 첫 대면 박람회로 의미가 깊었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인력난 속에 개최된 뉴질랜드 2022 취업박람회는 기업에도 희소식이었으며, 구직자들에게는 취업뿐 아니라 이직의 발판도 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참여 기업으로는 뉴질랜드 내 대표적인 한국 진출기업 오뚜기, 국민은행 등을 비롯해 현지 기업인 PB Tech,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 등 총 22개사가 참여했다.


행사 개막

 

<2022 취업박람회>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행사는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임재걸 관장과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오클랜드 분관 김인택 총영사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한인 최초 국민당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 의원에 이어 조요섭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 OKTA 오클랜드지회 이나연 지회장의 순으로 축사를 이어갔다. 김인택 총영사는 역대 최저 수치를 보이는 뉴질랜드 실업률을 언급하며 이런 인력난 속에서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내비쳤다. 또한 멜리사 리 의원은 젊은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다가와 자신에게서 좋은 소스를 얻어갔으면 하는 소망을 내비치며 같은 한인 교포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젊은이들에게 의미 있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던졌다.


행사장 이모저모

 

박람회에는 1:1 채용 상담 부스 16개를 비롯해 화상상담, 비자 컨설팅, CV 참삭 등 총 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행사장 현황판에는 기업 정보 및 채용 정보가 배치되어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원하는 직종을 찾아 현장 요원들과 상의할 수 있었다.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화상 면접도 동시에 진행했다.


<2022 취업박람회 행사장>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1부 멘토링 세미나


1부 멘토링 세미나는 KOTRA 취업 지원사업 K-move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취업박람회를 총괄한 오클랜드 무역관 정애경 과장의 글로벌 일자리 사업의 소개로 시작됐다. 정애경 과장은 많은 구직자들에게 “나를 귀찮게 해달라”는 살갑고 따뜻한 조언뿐 아니라 실제로 해외 거주 청년으로서 우리나라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인 취업 장려금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Job searching & CV writing tips'라는 주제로 커버 레터 및 이력서 작성 팁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연사로 참석한 Vaidehi는 인사 담당자에게 기억에 남는 이력서 작성법과 실제 면접에서 임해야 하는 구직자의 매너 등 구체적인 팁들을 제공했다. 1부 마지막에는 Beyond recruitment의 Liam Brodie가 현지에서 인사 부문 전문가로서 느끼는 코로나 팬데믹 전후로 뒤바뀐 노동시장 현황뿐 아니라 2023년의 일자리 시장 전망과 취업환경 변화 등 구직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2 취업박람회 1부 멘토링 세미나>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2부 1:1 현장 면접 및 부대행사


1부 멘토링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를 중심으로 1:1 현장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현장 접수자들을 위해 현장 요원들은 발 빠르게 구직자의 희망 직종과 참여 기업을 매칭해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참가자가 인터뷰를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현지 변호사와의 고용법 및 비자 컨설팅 외 현장 CV 첨삭 지도가 모두 1:1 로 이뤄져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22 취업박람회 2부 현장 인터뷰>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인터뷰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두 참가자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Shin: 1부 멘토링 세미나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취업이 되었을 시 그 이후에도 정부에서 모니터링하고 취업 장려금 같은 지원이 있다는 사실도 전혀 몰랐는데 KOTRA를 통해  . 1:1 이었. 을 보러 가게 되면 갑과 을의 관계에 놓인 기분인데, 이곳에서는 굉장히 캐주얼한 분위기로 면접관과 구직자가 동등한 위치로 편하게 인터뷰를 보는 것 같아 정말 신선했다.

 

Lee: 전체적으로 너무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Hospitality 쪽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했는데 현장에 와서 기업들의 Job description을 보니 원하는 쪽이 있어서 몇 군데 인터뷰를 봤다. 대학교를 갓 졸업한 졸업생으로서 혼자 취업할 기업들을 다 알아보고 만나야 했더라면 정말 힘들었을텐데 KOTRA에서 다 준비해주시고 모든 게 세팅된 상황에서 편히 와서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K-move 프로젝트(해외취업 지원사업)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은 한국 청년 인재의 뉴질랜드 취업을 지원하며 현지 구인처 발굴 및 취업 알선에 힘쓰고 있다. 취업 상담회, 채용 설명회, 취업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뿐만 아니라 취업자의 현지 정착 지원 및 애로사항 해소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23~26일에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취업 멘토링 데이 행사로 구직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사점

 

뉴질랜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봉쇄로 해외 근로자들의 유입이 단절되며 많은 기업이 인력난을 겪었다.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기간이 다른 나라에 비해 더 길었던 뉴질랜드의 특성상 국경 완전 재개방이 이뤄진 지 몇 달 안 된 시점에서 주최 측에서는 구직자를 모집함에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유자는 코로나 전 대비 현저히 적었으며 뉴질랜드로 취업을 희망하지만 아직 입국하지 못한 희망 구직자들도 더러 있었다. 이런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주최 측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구직자들과 참여 기업의 매칭에 힘을 쏟아 현장에서 합격이 거의 확정된 사례도 목격할 수 있었다.


기업에는 한국 청년들의 유능함을 알려 한국인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인력 부족 해소의 기회를 주었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열어준 뉴질랜드 2022 취업 박람회는 모두에게 유익 그 이상의 시간이었다. KOTRA는 이번 취업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뉴질랜드 내 젊은 한인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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