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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2022년 상반기 경제동향
  • 경제·무역
  • 중국
  • 정저우무역관
  • 2022-09-08
  • 출처 : KOTRA

대외교역총액, 허난성 중국 중부 1위 차지

소비 활성화 위해, 소비 쿠폰 발급 확대 예정

지난 7월말, 허난성 통계국은 2022년 상반기 경제 통계 지표를 발표했다. 2022상반기 경제성장률은 3.1%10.2%를 기록한 전년 상반기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허난성의 대표산업인 제조업이 CNY9,432.23억으로 GDP1/3를 차지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했다. 또한 허난성 대외교역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성장해 CNY3,958.3억으로 중국 중부지역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 허난성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대비 다소 둔화됐다. 허난성 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허난성의 GDP는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CNY 3조757.2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광둥, 장쑤, 산둥, 절강성의 뒤를 이어 중국 5위를 차지했다.

 

<2016-2022년 허난성 GDP 통계>

(단위: 억 위안)

[자료: 허난성통계국]

 

올해 상반기 기준, 허난성의 전체 산업구조 중 1, 2, 3차 산업구조 비중은 각각 7.6%, 43.9%, 48.5%를 차지하고 있으며, GDP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각각 12.1%, 51.4%, 36.5%를 기록했다. 한 공업 투자 특히 제조업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허난성 전체의 공업분야 투자는 22.3% 증가했는데, 그 중 제조업 투자는 25.3% 증가해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허난성 산업별 GDP 통계>

(단위: 억 위안)

[자료: 허난성통계국]

 

허난성 대외무역 현황

 

올해 상반기 허난성의 대외교역 총액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CNY3,958.3억 위안으로 중국 11, 중부 1위를 차지했다. 허난성은 유럽과 북미, 일본, 한국 등 전통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신흥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 올해 상반기 RCEP 회원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수출입은 각각 12.2%, 28% 증가한 CNY1,132, CNY1,055억을 기록했다. 콰징(크로스보더, 해외직구)이커머스는 허난성 중점산업 중 하나로, 상반기의 교역액은 CNY1,111.7억으로 9.6% 증가했다. 특히 성회(省会, 성도)인 정저우시가 전체 교역액의 59%를 차지해 중국 콰징 이커머스 종합시험지역 TOP10 도시로 선정되었다.

 

<2022년 상반기 중국 대외교역 총액 상위 11대 지역 통계>

(단위: 억 위안)

[자료: 해관총서]

 

미국은 올해 상반기 허난성의 1위 교역대상국으로, 교역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CNY861.6억을 기록했다. 정저우 해관에 따르면 상반기 허난성의 주요 교역대상은 미국, 아세안, 유럽연합, 대만, 한국 등 있으며 전체 대외무역 총액의 64.1%를 차지했으며 이 중 한국 교역액은 7.3% 증가한 CNY335억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허난성 주요 교역 대상 통계>

[자료: 정저우해관]


또한 수입만 보면 허난성의 對韓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USD 41.4억(중국 해관은 수입통계에 대해서는 미화로 기록)에 달했다. 현재 대만은 허난성의 주요 수입 대상국가 1위 국가이나, 최근 중국의 신선과일 수출 제한에 따라 시장 비중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상반기 허난성의 수출입 실적이 있는 무역업체는 8,850개로 전년동기대비 6% 늘었으며, 민영기업과 외자기업의 비중을 따져보면 각각 전체 대외무역총액의 47.3%, 43.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해 CNY1,871.7억에 달해, 민간 분야의 대외교역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국영기업의 증가세는 8.6%, 최근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2022년 상반기 허난성의 주요 수입대상국 및 지역 통계>

(단위: 백만불)

[자료: KITA]

 

허난성 소비동향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허난성의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쳐, CNY 1조 1,848억을 기록했다. 경영단위(기업별) 소재지별로 도시의 소비품소매총액이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해 CNY3,266.29억에 달했으며, 농촌지역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해 CNY198.46억을 기록했다. 또한 허난성 통계국 발표한 자료에 따라 요식업과 소비품 소매 두 가지 분야로 한정시켜 보자면, 상반기 요식업의 소득이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반면 소비품 소매 소득은 4.5% 증가했다. 소비품 중, 특히 식자재와 식용유, 음료수, 소형가전 등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비품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고급화장품, 금은보석 등의 사치품 분야의 매출액은 줄었다.

 

또한 문화.여행, 자동차, 백화점 분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허난성 정부는 상반기에 쭈이메이·예정저우(醉美·夜郑州)/아름다운 정저우의 밤에 취하라등의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누적 발급한 소비 쿠폰은 CNY 7.7억을 초과하였다. 허난성 상무청 2급순시원(二级巡视员) 페이취안파(费全发)는 허난성 경제 현황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허난성은 소비 촉진 행사를 400회 이상 개최하여, 250억 위안의 소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자동차, 소형가전, 요식 등 주력 소비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 추석 연휴, 국경절, 광군지에(1111) 기간을 중점으로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시사점

 

올해 초 허난성 정부에서 7.5%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설정했는데, 이는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3.1%을 기록한 것을 감안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및 방역 정책이 다소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끼쳤으며, 다만 허난성의 대외무역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 정부는 대외무역의 촉진에 더욱 힘을 쓸 전망이다.

 

국제무역촉진위워회 허난성위원회(中国国际贸易投资促进委员会河南省委员会) 류빈(刘兵) 부회장은 KOTRA 정저우역관의 인터뷰에서 한중무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1년 허난성 對韓 수출입액은 CNY725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0.4% 증가하고 허난성에 대한 한국 투자 유치액은 3.82억 달러로 전년대비 123% 증가하며 주로 화학 원료, 화학 제조업, 컴퓨터, 통신 및 전자 설비 제조, 전기 등 분야에 집중된다. 앞으로는 허난성의 강점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많은 한국기업을 유치하여,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자료: 허난성통계국, 해관총서, 정저우해관, KITA, 허난성상무국, 대하뉴스(大河报)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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