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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자동차 시장 동향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이동희
  • 2022-08-08
  • 출처 : KOTRA

2021년 신차 판매량, 전년대비 60.6% 증가

칠레 자동차협회(Asociaci
ón Nacional Automotriz de Chile, ANAC)이 2021년 1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신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60.6%가 증가한 41만 5581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41만 7038대로 연간 최대 신차 판매량을 기록한 이래 최대 판매 대수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한 자동차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넘어 자동차 판매가 실질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2021년 칠레 신차 판매량>
(단위: 대, %)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판매량

360,900

417,038

372,882

258,835

415,581

전년대비 증감률

18.1

15.6

-10.6

-30.6

60.6

[자료: ANAC]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월별 신차 판매량 추이를 살펴보면, 신차 판매량은 2020년 5월 코로나19 발발 여파로 8681대로 최저를 찍은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과 같이 폐쇄되고 혼잡한 공간을 피하려는 민간이 많아지면서 차량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칠레 정부의 연금 조기 인출 승인은 민간의 차량 수요 증가를 견인했다.

 

<2019~2021년 칠레 월별 신차 판매량 추이>
(단위: 대)

[자료: ANAC]

 
편, 코로나19로 물류대란, 공급망 불안정성 등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신차 생산과 인도가 지연되자 칠레 자동차 시장은 중고차 판매를 옵션으로 보기 시작했다. 2021년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2%가 증가한 142만 9335대를 기록했다.

 

<칠레 인두모토라(Indumotora) 판매점>

[자료: CÍVICO 홈페이지]

 

자동차 부품 공급 부족, 자동차 가격 상승을 견인

서 언급한 바와 같이 칠레 내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자동차 가격 상승을 견인한 또 다른 주요 요인에는 자동차 부품 공급 부족이 있다. 자동차 부품 가격 또한 오르는 상황에서 선적까지 지연되자 칠레 주요 부품 수입업체들은 항공운송을 통해 칠레로 부품 소량을 들여오기 시작했다.

칠레 내 자동차 부품 공급 또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자동차 부품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고 이는 자동차 가격 상승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일하는 A씨는 “팬데믹 기간 동안 운송 비용과 배송 지연으로 자동차 부품 수입이 다소 복잡했다.”라며, 칠레 내에서 자동차 부품을 받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몇 주가 더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2022년 현재 자동차 부품 배송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부품 가격 상승은 일정 기간 동안 자동차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칠레에서 자동차 부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현대, 기아, 토요타, 시트로엥, 스즈키, 쉐보레 순이다.

 

<칠레 길드마이스터(Gildemeister) 판매점>

[자료: Revista Transporte Terrestre 홈페이지]

 

2021년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SUV, 브랜드는 쉐보레

칠레 자동차 협회 자료에 따르면, SUV가 17만 427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그 뒤로 승용차(SUV 제외), 상업용 차량, 대형차가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로는 쉐보레(3만 8657대), 스즈키(2만 8943대), 현대(2만 8008대), 닛산(2만 5020대), 체리(2만 4698대) 순으로 시장을 주도했다. 기아와 쌍용 브랜드는 각각 7위와 19위를 기록했다.

 

<2021년 차종별 및 브랜드별 신차 판매량>
(단위: 대, %)

구분

승용차

(SUV 제외)

SUV

픽업

상업용 차량

수량

비중

수량

비중

수량

비중

수량

비중

수량

비중

쉐보레(Chevrolet)

13,266

10.9

15,397

8.8

4,744

6.5

5,250

11.3

38,657

9.3

스즈키(Suzuki)

25,348

20.9

3,205

1.8

-

-

390

0.8

28,943

7.0

현대(Hyundai)

16,043

13.2

7,284

4.2

-

-

4,681

10.1

28,008

6.7

닛산(Nissan)

7,260

6.0

11,358

6.5

6,175

8.4

227

0.5

25,020

6.0

체리(Chery)

926

0.8

23,772

13.6

-

-

-

-

24,698

5.9

[자료: ANAC]

 

시사점

2022
년 칠레 자동차 시장은 전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칠레는 2022년 상반기에 높은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환율 변동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량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칠레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4%가 증가한 22만 2453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칠레 자동차 시장 진출을 희망한다면, KOTRA 지사화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2020~2022년 6월 칠레 월별 신차 판매량 추이>
(단위: 대)

[자료: ANAC]



작성자
: 산티아고 무역관 이동희 과장, Xaviera Arata Senior Specialist
자료: ANAC, Checkpoint, Civico, RTT 등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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