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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투자유치 행사 ‘SELECT USA Investment Summit’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준희
  • 2022-07-05
  • 출처 : KOTRA

워싱턴 DC 인근에서 개최된 행사에 4일 간 500여개 기업과 3,000여명 이상의 참가자 참석

바이든 행정부와 주 정부 모두 투자 협력 기반 경제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

부대 행사로 KOTRA 워싱턴 무역관, 한-미 투자협력포럼 개최

전시회 개요


<미국 투자 박람회 개요>

행사명

Select USA Summit 2022

일시

2022년 6월 26일 ~ 29일, 4일 간

장소

미국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 게이로드 컨벤션 센터

행사분야

투자박람회

참가업체

미국 및 전세계 정부 고위 관료 및 관계자, 지멘스,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투자회사 관계자 등

참관객 수

약 3,000명 이상

홈페이지

https://www.selectusasummit.us/

[자료: 박람회 홈페이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워싱턴 D.C.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미국 최대 투자 유치 박람회, ‘셀렉트 USA 인베스트먼트 서밋’은 미국 정부 고위 관료 및 주 정부 관계자, 각 국의 투자유치기관과 글로벌 기업 등을 초청해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 4일 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와 컨설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전 세계에서 3,000여명 이상의 참석자가 오프라인으로 몰렸고 많은 세미나와 전시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되었다.


행사에는 50여개에 달하는 미국의 주 및 지방 정부, 80개 이상의 기업 및 시장 연사가 참여했으며, 100개 이상의 분과세션을 통해 정책 및 업계 전문가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미국 전역의 업계 파트너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 상무부의 지나 레이몬도(Gina M. Raimondo) 장관은 박람회 개회사에서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투자협력 사업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망하고 기술력 있는 공공 및 민간 부문 글로벌 투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미국의 외국인투자 추이(2019-2020년)>

[자료: 미국 경제분석국(BEA)]

 

미국 상무부의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해외 직접 투자는 2019년 말 5조 9100억 달러에서 2020년 말 6조 1500억 달러로 2449억 달러 증가했다.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1588억 달러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미국 제조사가 소유한 지주회사 계열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2019년 말 4조 4400억 달러에서 2020년 말 4조 6300억 달러로 1872억 달러 증가하였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계열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시회 현장 스케치

 

행사는 크게 본회의(Plenary Sessions)와 분과 세션(investment Academy), 박람회(Exhibition)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본 회의 1일차에는 미국의 제조업과 신기술, 재생에너지, 2일차에는 인프라 투자와 첨단 기술산업, 3일차에는 디지털 발전에 대해 다뤘다. G7 참석으로 불참한 바이든 대통령은 사전녹화 영상을 통한 축사로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백악관 주요 연사와 주요 부처 장관들은 직접 참석하여 기조 연설과 패널 세션 토의를 통해 투자 유치에 힘을 보탰다.

 

<본 회의(Plenary Session) 전경>

[자료: KOTRA 워싱턴 무역관 촬영]

 

분과세션은 1일차부터 4일차 까지 시간대별로 8~12개의 세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을 했는데 미국의 투자에 관한 아카데미 세션부터 신기술 경연 세션(Pitching Session), 투자 컨설팅이나 자금마련 세션(Financing and Fundraising), 네트워킹을 위한 간담회 및 리셉션 세션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서 최대한 많은 참석자들의 참여와 교류를 도모했다. 또한 미국의 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들과 파트너링 세션(Partnering with State, Local and Tribal Governments)도 구성하여 투자 기반 일자리 창출과 인력 확보 등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본 회의(Plenary Session) 전경>

[자료: KOTRA 워싱턴 무역관 촬영]

 

박람회장에서는 미국의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경제개발국에서 모든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유치에 관한 열띤 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연방 정부는 별도의 파빌리온 구역을 마련해 자유롭게 대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 정부 또한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고 주 담당자와 경제개발국 관계자들을 배치해 투자 유치에 관련한 인센티브, 혜택 등 유용한 정보를 맞춤으로 제공해, 개별 투자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박람회장(Exhibition Hall) 전경>

[자료: KOTRA 워싱턴 무역관 촬영]

 

KOTRA, ‘SELECT USA’ 연계 한-미 투자협력포럼 개최

 

KOTRA 워싱턴 무역관은 이번 투자박람회와 연계한 부대 행사로 ‘한-미 투자협력 포럼(The Korea-U.S. Investment Cooperation Forum)’을 개최하고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파트너십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조태용 주미 대한민국대사, 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를 비롯해 아칸소 주 주지사와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유망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상호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이몬도 상무장관은 축사에서 "한국 기업인들의 미국 투자를 성공시키고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약속하고 "한미 관계가 급성장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평가했으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한국은 미국의 좋은 교역 파트너”로 언급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또한 “동맹국과의 투자 파트너십은 무역까지 촉진할 수 있는 좋은 성장 동력”이라며 “지속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한국과 미국의 협력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한미 투자협력포럼 사진>

[자료: KOTRA 워싱턴 무역관 촬영]

 

시사점

 

조태용 주미 한국 대사는 “지금은 우리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위한 흥미진진한 시기”라며 양국 간 경제 발전에 중요성과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은 이제 전통적 안보 동맹을 넘어 미래 지향적 경제안보 동맹으로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4일 간의 박람회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수요는 여러 곳에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한미 간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자료: 미국 상무부 및 경제분석국 보도자료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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