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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낚싯바늘 시장 동향
  • 상품DB
  • 페루
  • 리마무역관 이윤서
  • 2022-07-01
  • 출처 : KOTRA

한국, 페루 낚싯바늘 시장의 50% 점유, 최근 3개년 평균 20만 달러 이상 수출 지속

한국산 제품은 품질로 유명하지만 가격이 높다는 평가, 보급형 저가 제품 또한 수요가 꾸준할 전망

상품명 및 HS코드


낚싯바늘의 HS CODE는 950720이다. 낚싯줄에 매는 짧은 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시장규모 및 동향


페루에서는 어업에 사용하는 낚싯바늘을 자체 생산할 경우 극소량으로 직접 사용할 만큼만 만들기 때문에 시중의 유통되는 제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페루 관세청 통계에 의하면 2019년에는 약 40만 달러, 2020년 약 34만 달러, 2021년에는 약 60만 달러가 수입되었다. 페루는 GDP에서 어업이 차지하는 기준이 2021년 기준으로 약 4%에 달하는 국가로 낚싯바늘 등 어업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페루 국립수산학회에 따르면 2021년 총 어획량은 660만 톤으로 2020년 570만 톤, 2019년 490만 톤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며 낚싯바늘 수입규모 또한 어획량과 비례한다고 설명하였다. 



<2019~2021년 낚싯바늘 수입규모>

(단위: US$)

연도

2019

2020

2021

수입액

404,409

339,010

597,869

[자료: Veritrade]



또한 낚시 타겟에 따라 낚싯바늘의 형태가 달라지는데, 페루 수산업의 주요 품목은 페루 멸치(Anchoveta), 대왕오징어(Pota), 고등어(Caballa), 대구(Merluza) 등이다. 또 멸치 낚시 등을 위해 낚싯바늘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구로는 침보떼(Chimbote), 피스꼬(Pisco), 까야오(Callao), 땀보 데 모라(Tambo de Mora), Chancay(창카이) 등이 있다. 최근 밀가루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페루 국민들은 해산물을 점점 더 소비하는 추세인데 페루 생산부는 2022년 페루 남부에서 간접 식용(어분 등 생산)을 위한 멸치 어획량이 약 8만 1700톤에 달하며 전년 대비 139%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낚싯바늘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원산지별 수입 동향


페루에 낚싯바늘을 수출하는 국가로는 약 15개국 정도가 있으나 상위 6개국(한국, 중국, 일본, 스페인, 인도네시아, 프랑스)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 중 한국은 53%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페루에 약 71만 달러 상당의 낚싯바늘을 수출했으며 중국이 27%, 일본과 스페인이 각각 8%를 점유하며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현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산 브랜드 Y사는 다양한 페루 수입업체에서 공급하고 있다. 


<페루 낚싯바늘 국가별, 연도별 수입액 및 점유율>

(단위: US$, %)

국가명

2019 

2020

2021

최근 3개년 수입액

점유율

한국

238,169

188,757

286,082

713,008

53

중국

108,654

55,214

197,769

361,637

27

일본

16,177

30,431

57,038

103,646

8

스페인

21,363

23,221

56,144

100,728

8

인도네시아

7,176

26,388

-

33,564

3

프랑스

10,929

14,242

-

25,170

2

기타

1,941

757

836

3,535

1

총계

404,409

339,010

597,869

1,341,288

100

[자료: Veritrade]

  


주요 경쟁기업 및 현지 바이어


2021년 기준, 주요 현지 바이어 및 바이어의 시장 점유율은 CASA FISHING E.I.R.L(25.5%), AJCSA IMPORT EXPORT S.R.L.(14.1%), COMERCIAL INDUSTRIAL SELVA S.A.(10.4%), PROBRISA PERU S.A.C.(9%)순서이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CASA FISHING사는 중국산, 한국산, 스페인산을 모두 취급하고 있다. 또한 2위 업체인 AJCSA사는 중국산, 한국산, 일본산을 취급한다. 3위인 COMERCIAL INDUSTRIAL SELVA 및 4위 업체 PROBRISA PERU도 한국산을 대량으로 수입하는 업체들이다. 


해외 주요 경쟁기업으로는 노르웨이의 MUSTAD가 있는데, 중국과 포르투갈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하고 페루 시장 점유율은 약 11%이다. 스페인산 POUTADA 제품은 가격 접근성이 높고 품질이 좋아 인기가 있으며 약 7%의 점유율을 보였다.


<2021년 낚싯바늘 수입업체 현황>


[자료: Veritrade]



유통구조, 관세율 및 수입규제


일반적으로 페루의 수입업체 또는 유통사가 제품을 수입하여 어부 또는 선주에게 납품하는 시스템으로 제품이 유통된다. 최종소비자 뿐 아니라 낚싯바늘의 수입업체와 유통사 대부분이 태평양 연안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페루의 주요 항구인 까야오(Callao)지역에 밀집해 있다. 또한 해상 운송이 일반적이며 관세율은 0%, 별도 수입규제가 없다.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페루 내 점유율 1위 업체인 CASA FISHING사의 구매 담당자는 한국산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이유에 대해 제품의 품질이 좋으며 마감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운임비가 상승하여 예전에 비해 수입에 20% 이상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페루 시장은 가격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품질이 좋은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지만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다고 평가했다.


낚싯바늘 수입업체들은 제조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페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이 같은 점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또한 2023년 9월, 중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산업 전시회인 페루 수산업 전시회(EXPO PESCA & ACUIPERU)가 열리는 만큼 페루 수산업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루트로 수입업체와 컨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성자: 이윤서 과장, Afra Navarro Specialist

자료: 페루 생산부, 페루 국립수산학회(la Sociedad Nacional de Pesca), Veritrade, 페루 관세청, KOTRA 리마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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