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호주 스낵 시장동향
  • 상품DB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22-06-15
  • 출처 : KOTRA

마음에 위안을 주는 컴포트 푸드로 스낵 수요 꾸준히 증가

프리미엄 육포, 구운 완두콩 등 건강식 고단백 스낵 시장 확대

상품명 HS Code

 

스낵의 HS Code 190590으로 , 패스트리, 케익, 비스킷 등을 포함한 스낵류에 해당한다.

 

시장동향

 

2021 기준 호주 전체 스낵 시장 규모는 1444,700 호주 달러이다. 전체 스낵 시장에서 견과류, 감자칩, 팝콘 등을 포함한 세이보리 스낵(Savoury Snacks) 시장은 412,200 호주 달러 규모로 향후 5 연평균 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짭잘한 스낵(Salty Snacks) 231,750 호주 달러 규모로 시장의 가장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이보리 비스킷(Savoury Biscuits) 85,000 호주 달러, 너트바 제품은 68,440 호주 달러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음에 위안을 주는 컴포트 푸드(Comfort Food) 2021년에도 강세를 보였으며, 집에서 편하게 즐길 있는 스낵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건강과 웰니스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스낵 제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튀기지 않은 구운 스낵은 건강한 옵션으로 꾸준히 판매율이 높으며 옥수수, , 고구마, , 비트 루트 천연 재료로 만든 글루틴 프리 스낵이 출시돼 인기가 높다.

 

Roy Morgan 조사 결과에 의하면, 호주 성인의 90% 일주일에 1 이상 스낵을 섭취하며 뮤즐리바(Muesli Bars), 씨리얼바, 쌀과자 건강식 스낵 카테고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달콤한 비스킷류는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또한, 호주에서는 하루 세끼를 섭취하는 표준적인 식습관에서 벗어나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사를 추구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육포, 빌통(biltong) 등과 같은 육류 식품과 완두콩, 김과 같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고단백 스낵 시장이 확대되는 중이다.

 

특히 Euromonitor에서는 호주에서 운동 간편하게 섭취할 있는 고단백 스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근 호주 타즈매니아에 위치한 식품업체 Tasmanian Jerky 사에서 출시한 육포 브랜드 KOOEE! 현지 스낵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기업에서는 소비자들의 고단백,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해 타즈매니아 농장의 100% 목초 사육(grass fed) 쇠고기로 방부제, 인공 질산염 등의 인공 조미료의 첨가없이 향신료, 사과식초, 바다 소금 등의 천연 재료를 넣어 육포를 생산한다. 살라미(salami) 스틱 제품의 경우, 호주 최초로 호주산 유기농 쇠고기와 자연 방목(free-range) 돼지로 제조하고 있다.

 

<호주 육포 살라미 스틱 브랜드>

    

[자료: KOOEE!]

 

수입규모

 

HS Code 190590으로 호주의 스낵 제품의 전체 수입액은 2021 기준 56,310 달러로 전년대비 12.15% 증가했다. 지리상으로 근접한 국가인 뉴질랜드(16.20%)에서 9,121 달러를 수입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7.86%), 프랑스(7.81%), 영국(7.65%), 태국(6.50%) 순으로 높다. 뒤를 이어 중국, 이탈리아,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수입 중이며 영국, 태국을 제외하고 상위 10 국에서의 수입액이 모두 전년대비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국산에서의 수입액은 2021 기준 806 달러로 전체 수입국 2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3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스낵을 포함한 한국산 스낵 브랜드의 현지 대형 슈퍼마켓 입점이 확대됨에 따라 수입액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스낵 수입통계 – HS Code 190590>

(단위: 달러,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21/’20

전체

487,049

502,111

563,108

100.00

100.00

100.00

12.15

1

뉴질랜드

70,474

79,639

91,218

14.47

15.86

16.20

14.54

2

말레이시아

37,330

39,824

44,273

7.66

7.93

7.86

11.17

3

프랑스

34,368

35,041

44,000

7.06

6.98

7.81

25.57

4

영국

50,665

45,852

43,106

10.40

9.13

7.65

-5.99

5

태국

41,646

37,555

36,607

8.55

7.48

6.50

-2.52

6

중국

38,071

30,356

34,539

7.82

6.05

6.13

13.78

7

이탈리아

28,022

29,658

32,623

5.75

5.91

5.79

10.00

8

미국

24,619

26,469

31,199

5.05

5.27

5.54

17.87

9

인도네시아

15,048

17,868

23,498

3.09

3.56

4.17

31.51

10

인도

11,729

13,014

18,980

2.41

2.59

3.37

45.84

21

한국

5,170

6,428

8,062

1.06

1.28

1.43

25.42

[자료: Global Trade Atlas]

 

유통구조 경쟁동향

 

호주 스낵 제품의 97.6% 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자판기 온라인 판매의 비율은 2.4%이다. 스낵을 판매하는 소매점으로는 식료품점, 아시안 마트 등을 포함한 슈퍼마켓(7.4%), 할인매장(8.4%), 주유소 매장(6.5%), 편의점(5.5%) 있다. 한국산 스낵의 경우 주로 한인마트, 아시안마트에 가장 많은 종류가 입점돼 있으며 현지 대형 슈퍼마켓 Coles, Woolworths, Costco 등에서도 한국산 스낵을 판매 중이다. 한국산 스낵은 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교포 업체를 비롯해 아시안 식품을 마트 슈퍼마켓에 공급하는 벤더, 해외 식품을 수입하는 현지 도매업체 등에서 수요가 높은 편이다.

 

호주 스낵 시장에서는 다국적 기업과 현지 브랜드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식음료 제조기업인 PepsiCo ANZ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Doritos, Smith's, Red Rock Deli, Twisties, Grain Waves, Cheetos, Burger Rings, Parker’s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브리즈번, 아들레이드, 멜버른, 퍼스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스낵을 생산한다. 1865년부터 호주 식품 제조산업을 이끌어 Arnotts 현지 대표적인 비스킷 브랜드로 TimTam, Kingston, Monte Carlo, Shapes, Salada, Scotch Finger, Vita-Weat 70가지 종류의 스낵을 아들레이드, 브리즈번, 시드니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40여 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호주 스낵 경쟁사 리스트>

브랜드

제품정보

이미지

가격 및 특징

Smith’s

Oven Baked Potato Chips Sea Salt 130g

(호주산)

- 가격: A$3.75

- 구운 스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건강식 스낵 출시

- 사워크림 & 부추, 스모키 BBQ, 로스트치킨 & 타임(Thyme)맛 판매

Sunbites Grain Waves

Chips Sour Cream & Chives

170g

(호주산)

- 가격: A$2.50

- 65% 이상의 통곡물(wholegrain)으로 만들었으며 일반 감자칩보다 지방 함량이 30% 낮음.

- 스위트칠리, 체다치즈 & 부추, 양파 & 발사믹맛 등이 있음.

Uncle Tobys

Berry & Cashew Proteins Balls 84g

 (뉴질랜드산)

- 가격: A$4.30

- 최근 출시된 귀리를 넣어 만든 건강식 비건 스낵

- 사과, 베리류, 견과류 등 천연 재료로 1팩에 6개 볼이 들어 있음.

Cobs

Organic Popcorn Lightly Salted Lightly Sweet 120g

(호주산)

- 가격: A$3.50

-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팝콘 스낵 브랜드로 건강식 옵션으로 인기

- 최근 호주 유기농 인증 팝콘 출시

Calbee Harvest Snaps

Baked Pea Crisps Original Salted

93g

(태국산)

- 가격: A$3.50

- 구운 완두콩(pea)으로 만든 스낵으로 글루틴 프리, 비건 식품으로 인기

- 솔트 & 식초, 와사비, 김, 텍사스 BBQ등 다양한 종류가 있음.

Connect Foods

Pink Himalayan Salt Seaweed Chips 30g

(한국산)

- 가격: A$4

- 한국에서 호주 현지 브랜드로 생산한 김부각으로 Woolworths 건강식 스낵 코너에 입점

- 히말라야 솔트, 칠리맛이 있음.

Eatrite

Brown Rice Crackers Tamari Seaweed

100g

(일본산)

- 가격: A$3.70

- 현미, 콩, 김으로만 만든 크래커로 Coles, Woolwoths에 입점

- 호주 오가닉 및 건강식 식료품점을 통해 유통

[자료: 기업 웹사이트, Woolworths]

 

2021 5월부터 오리온 사의 꼬북칩이 호주 전역에 1,000 이상의 슈퍼마켓 매장을 가지고 있는 Woolworths 입점해 새로운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관심을 받았다. 소비자가격 6호주 달러에 판매했으며, 작년 9월에 반값 세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아시안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작년 현지 슈퍼마켓에 입점한 한국 과자>

[자료: News.com.au]

 

관세율 인증

 

HS Code 190590 호주 기본 관세율은 5%이지만 한국의 경우 FTA 체결로 무관세가 적용된다. 호주 정부는 식품 품목별로 수입 요구하는 조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호주 농림부에서 운영하는 BICON(Biosecurity Import Conditions System) 기재되어 있는 해외 식품 수입에 관한 규정과 정보를 미리 조회해 필요가 있다BICON(https://bicon.agriculture.gov.au/BiconWeb4.0) 통해 호주에서 수입하려는 식품의 허가, 수입 조건, 보완 서류, 방역 필요성, 수입 허가 필요성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호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규정에 맞는 영문 라벨이 필수이며 현지 수입업체의 정보가 기재되어야 한다. 호주에서 유기농, 비건, 글루틴프리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소비자들이 알아볼 있도록 관련 국제 인증마크 정보를 패키징에 표기할 있을 것이다.

 

<호주 스낵 라벨 샘플>

[자료: Ryvita,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시사점

 

호주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있는 스낵에 대한 수요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스낵 제조사에서는 지방은 줄이고 고단백질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팝콘, 김스낵, 육포가 스낵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고단백 식품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반영해 우리 기업에서는 현지 시장에 소개되지 않은 스낵으로 어필해 있을 것이다. 국내 제조사와 OEM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호주 또는 해외 브랜드로 판매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김스낵, 쌀과자, 전통과자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현지 업체와 협력해 있다. 올해 9 5일부터 8일까지 멜버른컨벤션전시장(Melbourne Convention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되는 Find Food Australia (https://finefoodaustralia.com.au)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Euromonitor,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News.com.au,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스낵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