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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펫 케어 시장
  • 상품DB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22-05-31
  • 출처 : KOTRA

- 코로나 19 격리로 애완동물 입양 늘어

상품명 및 HS Code

 

230910: 소매용 포장된 개나 고양이 사료

330790: 기타 면도용·목욕용 제품(반려동물 화장품)

420100: 반려동물 의류 목줄

 

 

 

 

시장규모

 

Euromonitor에 따르면 2022년 브라질 펫 케어(Pet Care) 시장 규모는 405억 헤알로 전망되고 있어 전년대비 약 18.6%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펫 케어 시장 매출 증가는 코로나19로 고립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펫 케어 시장 매출 동향>

 단위: 100만 헤알


[출처: Euromonitor]

 


 

Euromonitor에 따르면, 브라질 펫 케어 시장은 2008년 ~ 2022년 사이 평균 18.6%의 성장률을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펫 케어 시장 성장률 변화>


 

[출처: Euromonitor]

 

 

 

펫 케어 용품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료로 2022년 기준 364억 헤알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와 고양이 사료가 346억 헤알로 전체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애완동물용 제품 시장 규모는 41억 헤알로 조사됐다.  

 

 

<펫 케어 제품의 분야별 매출>

단위: 100만 헤알  


[출처: Euromonitor]

 

 

 

 

시장동향

 

코로나19가 창궐하던 2020년에는 애완동물 입양 추세가 어느 때보다 늘어났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에서 애완동물 입양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동물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교감하면서 사람들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고 건강 문제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코로나19 조치가 다소 완화된 2021년에는 2020년에 비해 외부활동시간이 늘어났으나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애완동물의 주인들은 다소 비싸더라도 품질이 우수한 사료를 구매 하는 등 애완 동물의 복지에 투자했으며 이는 2021년 펫 케어 시장을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2021년은 브라질의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산업 전반이 압력을 받는 결과를 가져왔다.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이 상승하면서 애완 동물 사료 제조에 필수적인 일부 곡물(USD 통화로 거래되는 품목)의 가격이 거의 두 배로 뛰었다.

 

동물성 단백질 분야의 경우, 물가상승으로 인한 제조 비용 상승 분을 모두 흡수할 수 없어 최종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해야 했다. 2021년 동안 애완동물 사료 가격 상승률은 사람이 소비하는 식음료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브라질 정부의 재난 지원금도 줄어들어 브라질 가정의 재정난이 심화됐는데 특히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애완동물을 키우는 저소득 가정은 보다 저렴한 브랜드의 사료로 교체해야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주로 애완견 사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브랜드를 가리지 않는 애완견에 비해 고양이는 기존에 먹던 사료와는 다른 제품에 저항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쉽게 브랜드를 바꿀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애완동물의 개체 수 증가 및 애완동물의 ‘인간화(humanization)’ 경향으로 인해 2022년에도 브라질 펫 케어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사람들의 외부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높은 물가로 인한 저소득층의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펫 케어 시장의 성장률은 지난 2년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주요 트렌드]

 

브라질 지리 통계원(IBGE)에 따르면, 브라질 가정에는 이미 어린이보다 애완 동물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부부들은 개, 고양이 등 반려 동물을 마치 "자식"처럼 취급하고 있으며 이들의 반려동물의 건강과 장수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애완 동물을 건강 보험에 가입시키고 있으며 사람들의 건강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도 동물 건강 제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사람들은 반려동물의 건강 유지를 위해 양질의 사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천연재료로 만든 사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애완동물을 위한 맞춤형 사료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2021년에는 반려동물 사료의 가격 상승을 충당하기 위해 애완용 의류나 장난감 등의 비 필수 제품 구매가 감소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의 일부는 애완 동물 입양 비율이 특히 높았던 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애완동물 제품의 매출을 증가시켰다. 침대, 사료 그릇 등과 같은 품목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품목이었으나 2022년에는 이 같은 내구성 제품을 구입하는 데 우선 순위를 덜 두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기업의 활동]

 

펫 케어는 브라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산업 중 하나이다. 반려동물 관리는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더욱 성장해 수량과 매출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냈으며, 이런 추세는 2022년과 그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이 사업을 확장하거나 인수합병,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최대 육류업체 중 하나인 BRF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 대한 참여를 늘려 매출 점유율을 높였다. 자회사인 BRF Pet을 통해 이 회사는 총 10억 헤알 규모의 2건의 인수를 진행했다. 먼저 20년 전통의 개와 고양이 사료 브랜드인 '바이오프레시'와 '쓰리독스'의 모기업인 헤르코술을 인수했다. 이후 Gran Plus, Faro, Herói, Cat Meal와 Guabi Natural과 같은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한 Mogiana Alimentos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BRF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보유한 막강한 유통 채널을 가진 업체 전문 소매업체로 부상했다.

 

브라질의 고양이 개체수는 다른 반려동물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고양이는 크기가 작고 독립적이며 도심의 생활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고양이는 사료가 덜 든다는 점에서 중형견이나 대형견을 키우는 것보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네슬레 퓨리나는 고양이 주인과 관련된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고양이의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고양이에 대한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Pro Plan Live Clear 건사료를 출시했다. 이는 고양이의 침에서 나오는 활성 알레르기 성분을 줄이는 제품이다. 이 회사의 제품 개발 팀은 고양이의 침에 있는 활성 성분이 공기 중에 퍼져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전에 안전하게 중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제품 출시를 앞당긴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됐으며, 이에 맞춰 Royal Canin은 애견을 위한 신제품 Royal Canin Relax Car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장소 변화와 같은 다양 .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도 팬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환경 불균형이 새로운 질병의 출현을 가져오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 재해를 확대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녹색 행동주의와 저탄소 라이프스타일이 늘어나는 이유다. 소비자들은 반려동물 관리 산업에도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유니레버는 브라질 반려 동물 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100% 국내 브랜드인 Cafuné를 앞세워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 동사는 개와 고양이, 그리고 주인의 위생 관리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시장에 진출했는데 천연 추출물을 기반으로 하고 유해 성분이 없음을 입증하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인증을 받았다.  브라질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Special Dog Company는 식품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성분을 포함하여 기능성을 강조한 포장재 제작에 착수했다. 포장재에는 환경 보존, 사회 정의 및 문화활동 강화와 관련된 활동을 결합하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강조하는 "Mais" 씰이 부착된다. 또 소비자들을 회사의 웹사이트로 직접 연결하는 QR 코드도 사용하고 있다.

 

 

[소매 시장의 활성화]

2021년 하반기 백신 접종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다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게 됐다. 펫 센터나 동물 병원에서 진행되는 제품 판촉 행사는 매출의 중요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브라질의 대표 애완동물 용품 판매 체인점 Petz는 애완견의 견종 간 만남 행사를 기획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고객의 Petz에 대한 충성도 제고 효과를 얻었다. 오프라인 소매점은 여전히 애완동물 제품 구매의 주요 채널이며 이 같은 경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2020년 높은 성장 곡선을 보인 전자 상거래를 통한 애완동물용품 판매는 2021년에도 강세를 유지했으며, 20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옴니채널 소매 판매는 향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례로 Petz의 경우, 전용 앱에 접속하여 할인 혜택을 활성화 시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할인 혜택을 받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펫 케어 시장은 소매용 포장된 개나 고양이 사료(230910), 반려동물 화장품 기타 면도용·목욕용 제품(330790), 반려동물 의류 목줄(420100) 3가지로 크게 구분된다2021 기준 브라질 펫 케어 시장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3288 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애완동물용품 수입동향 >


HS Code

품목

2020

2021

2022(1~4)

230910

소매용 포장된 개나 고양이 사료

9,325,632

14,799,974

4.370.922

330790

기타 면도용·목욕용 제품(반려동물 화장품)

10,350,788

6,688,329

3.666.923

420100

반려동물 의류 목줄

5,043,963

11,393,014

3.326.880

수입합계

24,720, 383

 

32,881,317

11.364.725

[출처: Comexstat]

 

 

 

펫 케어 제품의 코드별 수입 현황은 아래와 같다.

 

 

<330790제품의 국 별 수입현황>

단위: 달러

순위

국가

2022(1~4)

2021

1

미국

8638528

5794342

2

콜롬비아

739996

771013

3

이탈리아

407188

414969

4

프랑스

397419

690938

5

핀란드

288571

781068

6

오스트리아

213957

146342

7

스페인

201234

988221

8

아르헨티나

197834

130940

9

브라질

108013

1620

10

네델란드

96549

89190

15

한국

2063

382613

[출처: Comexstat]

 

 

 

<230910 제품의 국 별 수입현황>

단위: 달러 

순위

국가

2022(1~4)

2021

1

오스트리아

1003953

4115691

2

헝가리

607929

3639053

3

중국

524599

597969

4

미국

394194

931993

5

아르헨티나

349470

1204869

6

태국

188629

2294672

7

파라과이

178290

1884109

8

세르비아

50829

27348

9

캐나다

28987

65065

10

체코 공화국

0

26067

[출처: Comexstat]

 

 

<420100제품의 국 별 수입현황>

단위: 달러

 

순위

국가

2022(1~4)

2021

1

중국

2588928

5113707

2

독일

388623

202948

3

우크라니아

327680

455395

4

인도

159906

205514

5

이탈리아

36653

204671

6

홍콩

35472

79421

7

미국

34088

141890

8

프랑스

23557

99598

9

아르헨티나

22050

91160

10

스페인

12511

17576

19

한국

1094

2176


[출처: Comexstat]

 

 

 

경쟁동향

 

브라질 펫 케어 분야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장으로 17.2%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Granfood Industria 비롯하여, Mars Brasil Alimentos(16.1%), Nestle Brtasil (9.7%), Total Alimentos (7.3%), BRF Brasil Foods (3.8%), Royal Canin do Brasil (2.7%) 등이 업계를 이끌고 있다.

 



유통구조

 

펫 케어 제품의 약 85.1%는 Petz, Cobasi 등을 비롯한 동물제품 소매 판매점(오프라인매장)을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2.1%는 전자상거래, 2.8%는 동물병원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관세율


 

HS Code

관세율

(II)

공업세

(IPI)

사회기여세

(PIS/PASEP)

사회보장세

(COFINS)

유통세

(ICMS)*

330790

16.2

7.8~14.3

3.52

16.48

18


*상파울루 주내 이동 시에 18%가 적용되며, 유통세 대체세금(ST)을 납부해야하는 경우도 있음. 유통세 대체세금은 계산이 복잡하여 세무사 등 전문가만이 확인 가능함.

 

[자료: Tecwin]

 

 

HS Code

관세율

(II)

공업세

(IPI)

사회기여세

(PIS/PASEP)

사회보장세

(COFINS)

유통세

(ICMS)*

230910

12.6

6.5

2.1

9.65

18

*상파울루 주내 이동 시에 18%가 적용되며, 유통세 대체세금(ST)을 납부해야하는 경우도 있음. 유통세 대체세금은 계산이 복잡하여 세무사 등 전문가만이 확인 가능함.

[자료: Tecwin]

 

 

 

HS Code

관세율

(II)

공업세

(IPI)

사회기여세

(PIS/PASEP)

사회보장세

(COFINS)

유통세

(ICMS)*

420100

18

10

2.1

9.65

18


*상파울루 주내 이동 시에 18%가 적용됨

[자료: Tecwin]

 

 

시사점  

 

브라질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애완 동물 수를 보유한 국가이다. 애완 동물 인구 수 비해 브라질은 매출 기준 세계 6위에 머물고 있다. 개와 고양이 소유자의 절반 이상이 애완동물용 사료를 먹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애완동물 제품시장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영양 균형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 애완 동물 사료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몇 년 동안 새로운 소비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애완 동물 ‘인간화’ 추세는 애완 동물과 소유자 간의 관계가 강화됨에 따라 애완 동물 제품 시장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가상승 압박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은 2022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은 브라질 펫 케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애완 동물 관리 제품 및 서비스의 소비는 동물 주인의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펫 케어 제품 구매에 기꺼이 지갑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Euromonitor, Petz, Cobasi,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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