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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밸브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은
  • 2022-05-09
  • 출처 : KOTRA

건설활동 반등, 지연됐던 프로젝트 재개 등에 따라 2022년 밸브 시장은 6.0% 성장 전망

인프라 개선 및 확충, 도시화 증가로 인한 밸브 대형화

미국 밸브 시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크게 축소되었으나, 2021년 이후 건설 활동 반등과 함께 유가가 회복되고 지연된 프로젝트가 재개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여 2021년에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였다. 수입 제품과의 가격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프라 개선 및 확충, 도시화 증가로 인해 대형 밸브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상품명 및 HS 코드

 

밸브는 개폐구를 열거나 닫음으로써 흐름을 조정한다. 밸브의 HS 코드는 종류에 따라 8481.10(감압밸브), 8481.20(유압·공기압 전송 밸브), 8481.30(체크밸브), 8481.40(안전밸브), 8481.80(그 밖의 기기), 8481.90(부분품)이 있다.

 

미국 시장동향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IBIS 월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건설 기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18% 성장한 499억 달러이다. 향후 5년간 시장은 다소 축소되어 2027년에는 475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미국 밸브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자료: IBIS World(2022. 4.), KOTRA 달라스 무역관 정리]

 

2019년과 2020년 사이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오일가스 산업의 위축, 공급망 문제,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시장은 큰 폭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2021년 이후 경제가 열리면서 건설 활동이 반등하고 유가 회복과 지연된 프로젝트 재개로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전년대비 26.4%, 6.0%의 큰 폭 성장을 기록하여 2021년에 밸브 시장 규모는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였다. 최근 유가 상승도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이어들은 구매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저가 수입 제품으로 대체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하여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원유, 철강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로 인해 수익 창출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2022년 2월까지 미국의 밸브 부분품(HS 코드 8481.90) 수입규모는 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하였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독일, 대만, 멕시코 등이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5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 감소되었으며, 전체 수입의 2.5%를 점유했다.

 

<주요 수입국 현황(HS 코드 8481.90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20

2021

2022.2월

2020

2021

2022.2월

2022/2021

-

전체

2,864

3,391

617

100

100

100

31.5

1

중국

916

1,177

233

32.0

34.7

37.8

47.1

2

독일

216

296

54

7.5

8.7

8.8

37.6

3

대만

195

224

44

6.8

6.6

7.2

43.5

4

멕시코

224

235

39

7.8

6.9

6.3

12.3

5

인도

168

178

38

5.9

5.2

6.2

71.4

6

일본

185

220

32

6.5

6.5

5.1

1.0

7

이탈리아

202

204

31

7.1

6.0

5.0

14.8

8

캐나다

152

176

29

5.3

5.2

4.8

17.1

9

한국

95

99

15

3.3

2.9

2.5

-7.5

10

프랑스

88

106

13

3.1

3.1

2.0

-24.7

[자료: Global Trade Atlas(2022.5.)]

 

경쟁 동향

 

Parker-Hannifin Corporation은 미국 밸브 시장 점유율 5.7%로 1위이며, 이 외에 Emerson Electric, Schlumberger 등이 있다. 미국 내 약 1,300여개 기업이 소재하며, 지역별로는 위스콘신,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시간 주가 있는 오대호 부근에 밸브 기업의 24.0%가 소재한다. 단일 주로는 텍사스에 전체 밸브 기업의 14.3%가 소재하며 가장 밀집해 있다.

 

<주요 밸브 생산 기업>

기업

내용

Parker-Hannifin

- 본사 소재지: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 설립년도: 1917년

- 자회사: LORD Corporation, Clarcor, Domnick Hunter 등

- 고용: 55,000명

- 브랜드: Parker, AutoClave, Conflow, Ermeto, PGI 등

- 시장 점유율: 5.7%

- 미국 내 유압 밸브 및 관련 부품 최대 공급업체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광범위한 유압 밸브 제공

- 제품: 방향 제어 밸브, 압력 제어 밸브, 유량 제어 밸브 등

- 제조와 건설 부문 내 130개 분야에 걸쳐 90만 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 약 40개국에 걸쳐 315곳의 제조시설 보유

- 2021년 Meggitt PLC를 인수하여 기존 항공우주 시스템 부문 확장. 또한 Lord Corporation, Exotic Metal Forming 인수

Emerson Electric

- 본사 소재지: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설립년도: 1890년

- 자회사: Rosemount Inc., RIDGID, Roxar AS, InSinkErator 등

- 고용: 86,700명

- 브랜드: Fisher, Crosby, Asco, Bettis, Anderson Greenwood, Keystone, KTM, Vanessa

- 시장 점유율: 3.2%

- 제품: 제어 밸브, 솔레노이드 밸브, 체크밸브, 버터플라이 밸브, 방압 밸브 등

- 미국 내 60곳, 전 세계적으로 170곳의 제조시설 운영

Schlumberger

- 미국 본사 소재지: 텍사스 휴스턴

- 설립년도: 1926년

- 자회사: Cameron International, M-I L.L.C., OneSubsea 등

- 고용: 92,000명

- 브랜드: ENTECH, DEMCO, AOP, GROVE 등

- 시장 점유율: 0.1%

- 제품: 볼 밸브, 버터플라이 밸브, 플러그 밸브, 게이트 밸브, 글로브 밸브 등

- 세계 최대 유전 서비스 회사로 오일가스 산업 내 시추, 생산 및 가공 전문 기업

Flowserve Corp

- 미국 본사 소재지: 텍사스 어빙

- 설립년도: 1997년

- 자회사: Flowserve Sihi Germany GMBH 등

- 고용: 17,000명

- 브랜드: Durco, Worthington, and Nordstrom

- 제품: 볼 밸브, 버터플라이 밸브, 게이트 밸브, 체크 밸브, 플러그 밸브 등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IBIS 월드에 따르면 미국 밸브 시장의 유통 구조는 1, 2차 공급업체와 1, 2차 바이어로 구분된다. 1차 공급업체는 2차 공급업체로부터 원자재를 납품받아 가공 후 실물 제조업체로 전달한다. 1차 바이어는 건설 기업, 농림업 기업, 산업용 장비 도매 기업 등이며 2차 바이어는 정유사, 자동차 엔진 및 부품 제조 기업, 수자원 관리 및 시스템 기업, 송전 기업 등이다.

 

<미국 밸브 시장 유통 구조>

[자료: IBIS World(2022.4.)]

 

관세율, 인증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밸브 부분품(HS 코드 8481.90)의 일반 관세율은 0~5%이지만, 한국산의 경우 한미 FTA에 의해 무관세이다. 필수 인증은 없지만 종류에 따라 UL429(전기로 작동하는 밸브), API600(오일가스 산업에 쓰이는 게이트 밸브), ASSE1071(배관용 밸브) 등의 민간 임의 인증이 있다.

 

<밸브 부분품의 관세율>

(단위: %)

HS 코드

품목

일반 관세율

-미 FTA 협정 관세율

8481.90.10

구리의 밸브 부분품

3

0

8481.90.30

, 스틸의 밸브 부분품

5

0

8481.90.50

기타 재질의 밸브 부분품

3

0

8481.90.90

유압·공기압 전송 밸브의 기타 부분품

0

0

[자료: USITC]

 

시사점

 

미국 환경청은 미국이 오랫동안 물 관련 인프라에 과소 투자해왔다고 말한다. 노화된 하수도 및 수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인구 증가로 인한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법안에서 500억 달러 이상의 수자원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공공 수도 시스템의 대대적 정비는 향후 몇 년 동안 밸브 시장에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미국 내 주택의 공급이 수요를 크게 초과하고 있다. 신규 주택 건설은 배관 설비 수요 증가를 의미하고, 이는 밸브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현재 업계는 기존의 배관 설비에서 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밸브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다.

 

기후 변화와 허리케인, 홍수 등 극단적인 기상 사건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양의 물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대형 밸브 수요가 늘어나게 되었다.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오일가스 파이프라인, 수력발전 시설에 필요한 밸브도 대형화되고 있다. 대형 밸브를 생산하는 DeZURIK는 최대 지름 72인치의 플러그 밸브, 최대 지름 168인치의 버터플라이 밸브, 최대 지름 48인치의 나이프 게이트 밸브를 제조한다. 2021년에는 지름 168인치의 버터플라이 밸브를 생산하였으며, 이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하수 처리 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밸브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가장 큰 밸브로 무게는 70톤, 폭은 약 21 피트(약 6.4미터, 액추에이터 포함), 높이는 17피트(약 5.2미터)이며, 압력 등급은 50 psi에 달한다. KOTRA 달라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 산업용 기자재 도매상 관계자는 대형 수처리 및 상하수도 처리 시설 확충, 노후 인프라 개선 수요 및 도시화 증가로 인해 대형 밸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며, 제조의 어려운 점으로 인해 아직은 DeZURIK, ITT Engineered Valve, Mueller Water Products 등 매우 소수의 기업들만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부문에 대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한다면 미국 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Dezurik의 168인치 버터플라이 밸브>

[자료: DeZurik]

 

<미국 밸브 도매 기업>

업체명

웹사이트

소재지

DistributionNOW

https://www.dnow.com/

텍사스 휴스턴

MRC Global

https://www.mrcglobal.com/

텍사스 그랜드 프레리

DXP Enterprises

https://www.dxpe.com/

텍사스 휴스턴

Ferguson Enterprise

https://www.ferguson.com/

버지니아 뉴포트뉴스

Applied Industrial Technologies

https://www.applied.com/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American Precision Supply

https://www.apsupplies.com/

일리노이 햄프셔

American Production Valve

http://www.americanproductionvalve.com/

텍사스 스태포드

QRC Valve Distributors

https://qrcvalves.com/

텍사스 스태포드

LCM Industries

https://www.lcmindustries.com/

텍사스 오데사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자료: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USITC, Thomasnet, DeZURIK, UL, API,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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