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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통계로 보는 한국의 대불가리아 수출 특징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지운
- 2022-04-2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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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0년 수출 침체를 회복하고 2021년 수출 반등에 성공
원자재 수출 비중 높으나 승용차, 화장품, 식품 등 수출 증가로 소비재 수출 비중 급성장
한국의 수출 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 중소기업의 수출 증가세 두드러져
2021년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은 1억6680만 달러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국의 수출은 원자재에 집중됐으나 승용차, 화장품, 식품이 수출을 견인하며 소비재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아가, 최근 한국 기업의 불가리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추세인데, 특히, 중소기업의 현지 수출 증가(기업 수, 평균 수출액)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 실적
2021년 한국의 대불가리아 수출은 1억6680만 달러로 2020년 1억5740만 달러 대비 6.0% 증가했다. 2021년 한국의 10대 수출 품목은 합성수지(MTI 2140), 승용차(MTI 7411), 폴리에스테르섬유(MTI 4111), 기타 전자응용기기(MTI 8149), 타이어(MTI 3203)’ 등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10대 수출 품목은 2021년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불가리아는 PET의 원료로 폴리에틸렌 합성수지 등을 한국에서 수입 중이며 현지 유명 택시회사가 기아차를 사용하는 등 한국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불가리아는 서유럽 등에서 하청 받아 조립/가공 후 재수출하는 산업이 활발해 폴리에스테르섬유(MTI 411), 기타 전자응용기기(MTI 8149)’, ‘연결부품(MTI 8342)’ 등 관련 한국 원부자재의 수출이 많은 편이다. 나아가 한류의 영향으로 불가리아에서도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늘고 있는데 이에 따라 2017~2021년 한국 화장품(MTI 2273) 수출은 연평균 66.6%씩 늘고 있으며, 코로나로 2020년 이후부터 진단키트 등을 포함한 한국의 기타정밀화학제품(MTI 2290) 수출 역시 크게 늘었다.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 및 10대 수출 품목 현황(MTI 4단위 기준)>
(단위: 천 달러, %)
MTI
품목명
2017
2018
2019
2020
2021
CAGR
총 수출
137,416
174,344
165,646
157,413
166,799
5.0
2140
합성수지
35,774
50,584
49,795
46,195
39,644
2.6
7411
승용차
17,103
18,288
25,081
25,358
28,135
13.3
4111
폴리에스테르섬유
8,417
7,247
6,893
5,222
11,265
7.6
8149
기타전자응용기기
12,749
14,235
9,039
7,107
10,317
-5.2
3203
타이어
5,075
5,698
5,915
6,602
5,986
4.2
2290
기타정밀화학제품
272
343
334
7,963
5,504
112.1
2273
화장품
684
1,004
1,894
3,589
5,270
66.6
0159
음료
4,035
6,046
4,665
4,139
3,690
-2.2
8342
연결부품
934
2,598
2,335
2,275
3,676
40.9
7281
경작기계
2,379
3,578
3,157
2,385
3,541
10.5
[자료: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
2021년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제품 분석
2021년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을 제품 성질별로 분석해보면, 한국은 원자재의 수출 비중이 4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국은 불가리아에 원자재 724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수출했으며, 뒤를 이어 자본재(4800만 달러), 소비재(2640만 달러)의 순이었다.
특히, 소비재의 경우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장 낮지만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대불가리아 소비재 수출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연평균 13.0%씩 증가했는데 그 결과 2021년 한국의 소비재 수출 비중은 27.8%로 2017년 20.7% 대비 7.1%p 증가했다.
<2017~2021년 한국의 제품 성질별 불가리아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CAGR
소비재
28,415
35,928
44,790
44,561
46,383
13.0
원자재
63,808
87,186
83,540
77,109
72,442
3.2
자본재
45,193
51,229
37,317
35,743
47,975
2.5
합계
137,416
174,343
165,647
157,413
166,800
5.0
[자료: 관세청 ‘신성질별 국가별 수출입실적’ 통계(무역관 재가공)]
(소비재) 2021년 내구소비재의 수출이 303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같은 기간 한국이 불가리아에 수출한 주요 내구소비재 제품으로는 2760만 달러를 수출한 자동차, 160만 달러를 수출한 가전제품 등이 있었다. 2017~2021년 수출 증가율이 17.0%으로 가장 높은 비내구소비재의 경우 한국은 12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타이어(600만 달러), 화장품(530만 달러) 등이 있었다. 특히, 화장품은 같은 기간 연평균 66.8%으로 매우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직접 소비재의 경우 한국은 불가리아에 410만 달러를 수출했는데 주요 제품으로는 음료(370만 달러), 조제식품(40만 달러)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7~2021년 조제식품은 68.9%로 매우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7~2021년 한국의 대불가리아 소비재 성격/제품별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CAGR
직접소비재
4,100
6,076
4,998
5,164
4,123
0.1
음료
4,035
6,035
4,664
4,139
3,690
-2.2
조제식품
49
20
333
769
399
68.9
농산물
16
17
1
0
32
18.9
기타
0
4
1
256
2
N/A
내구소비재
17,914
22,194
31,304
28,623
30,263
14.0
자동차(승용)
15,765
20,433
29,035
26,777
27,571
15.0
가전제품
1,241
918
1,202
971
1,599
6.5
생활용품
787
745
979
859
1,071
8.0
기타
121
99
88
17
22
-34.7
비내구소비재
6,400
7,642
8,465
10,771
11,984
17.0
타이어
5,082
5,710
5,919
6,624
5,986
4.2
화장품
683
1,007
1,883
3,579
5,290
66.8
생활용품
346
317
330
314
300
-3.5
기타
289
608
333
254
408
9.0
기타
2
15
23
3
14
62.7
총계
28,415
35,928
44,790
44,561
46,383
13.0
[자료: 관세청 ‘신성질별 국가별 수출입실적’ 통계 (무역관 재가공)]
(원자재) 2021년 한국은 불가리아에 원자재 중 화학공업제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성수지를 포함한 석유화학제품을 397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수출했으며, 뒤를 이어 정밀화학제품(760만 달러), 플라스틱제품(280만 달러) 등이 있었다. 그다음으로는 한국의 대불가리아 섬유류 원자재 수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1년 한국은 1600만 달러의 섬유류를 수출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섬유원료(113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섬유사의 경우 금액 면으로는 그 비중이 가장 낮았으나 2017~2021년 수출이 연평균 74.2%씩 증가하며 매우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철강/금속 제품의 경우 2017~2021년 연평균 42.6%의 큰 수출 감소 폭을 보였는데, 이는 한국이 주로 수출하던 비철금속인 연(Lead)의 수출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철강 수출 역시 감소세를 보이는데, 이는 2018년 도입된 EU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EU는 세이프가드에 따라 철강 수입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국의 대불가리아 원자재 성격/제품별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CAGR
섬유류
11,899
13,200
14,224
10,339
15,964
7.6
섬유원료
8,417
7,247
6,895
5,224
11,265
7.6
섬유직물
3,303
3,528
4,181
3,026
3,386
0.6
섬유사
139
2,330
3,089
2,058
1,279
74.2
기타
40
95
58
31
34
-4.0
화학공업제품
39,638
56,625
56,881
60,515
54,410
8.2
석유화학제품
35,778
50,904
50,254
46,239
39,737
2.7
정밀화학제품
785
1,360
1,370
9,760
7,642
76.6
플라스틱제품
2,695
3,079
2,977
2,834
2,849
1.4
기타
380
1,282
2,280
1,682
4,182
82.1
철강/금속제품
10,267
14,061
10,687
4,795
1,118
-42.6
비철금속
8,745
11,408
8,689
2,950
773
-45.5
철강
1,521
2,653
1,998
1,845
344
-31.0
기타
2,004
3,300
1,748
1,460
950
-17.0
총계
63,808
87,186
83,540
77,109
72,442
3.2
[자료: 관세청 ‘신성질별 국가별 수출입실적’ 통계(무역관 재가공)]
(자본재) 마지막으로 자본재를 보면, 2021년 한국은 기계류 제품을 2870만 달러로 불가리아에 가장 많이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정밀기계가 139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일반기계(850만 달러), 전기기계(4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2017~2021년 연 14.8%의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인 수송장비의 경우, 대부분의 불가리아 수출은 ‘자동차(수송용)’와 ‘수송장비부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송장비부품의 경우 자동차 부품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IT부품은 0.9%의 낮은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는데 주력 제품인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가 각각 -12.6%, -17.6%의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반면, 한국의 대불가리아 IT부품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IT부품의 수출이 연평균 4%씩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IT제품의 경우 2017~2021년 기간 연평균 -1.4%의 감소세를 보였는데, 세부 품목별로 보면 동 기간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포함하는 정보기기의 경우 -17.8% 감소세를 보인 반면, 동기간 방송기기(51.2%)나 유선통신기기(30.4%)의 경우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보였다.
<2017~2021년 한국의 대 불가리아 자본재 성격/제품별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CAGR
기계류
30,603
32,900
22,651
21,830
28,695
-1.6
정밀기계
16,100
17,430
12,454
11,238
13,934
-3.5
일반기계
6,640
6,264
5,265
6,719
8,544
6.5
전기기계
5,812
7,234
3,492
2,323
3,998
-8.9
기계요소/공구
2,050
1,971
1,436
1,550
2,216
2.0
기타
1
1
4
0
2
18.9
수송장비
6,262
8,592
6,072
7,535
10,877
14.8
자동차
2,996
4,232
3,199
2,430
3,597
4.7
수송장비부품
1,455
1,386
1,472
1,719
1,588
2.2
기타
1,811
2,973
1,390
3,385
5,692
33.1
IT부품
5,933
7,243
6,304
4,482
6,144
0.9
반도체
983
1,347
1,029
854
574
-12.6
평판디스플레이
310
209
84
32
143
-17.6
기타부품
4,640
5,687
5,191
3,596
5,427
4.0
IT제품
2,394
2,494
2,291
1,896
2,259
-1.4
방송기기
215
265
286
609
1,123
51.2
정보기기
1,640
1,865
1,423
1,065
750
-17.8
유선통신기기
83
52
41
49
240
30.4
무선통신기기
457
313
541
173
146
-24.8
총계
45,193
51,229
37,317
35,743
47,975
1.5
[자료: 관세청 ‘신성질별 국가별 수출입실적’ 통계(무역관 재가공)]
2021년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기업 분석
2021년 불가리아에 수출한 한국 기업은 1,005개사로 2020년 991개사 대비 14개사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005개사 중 중소기업이 849개사로 전체 수출 기업의 84.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중견기업 68개사(6.8%), 대기업 47개사(4.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불가리아 진출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실제, 2021년 기준 불가리아에 수출한 중소기업은 849개사로 2017년 775개사 대비 9.5% 증가한 것은 물론 기업 1개사당 수출액(수출액/기업 수) 역시 2021년 8만4096달러로 2017년 7만5884달러 대비 10.8% 늘었다.
<2017~2021년 한국의 대불가리아 수출기업 규모별 수출 현황>
(단위: 개사, 백만 달러)
연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기타/미분류
합계
기업
수출
기업
수출
기업
수출
기업
수출
기업
수출
2017
47
56.3
79
23.8
755
57.3
2
0.1
883
137.4
2018
56
77.8
68
26.2
783
70.3
1
0.0
908
174.3
2019
61
77.0
77
27.2
824
61.3
1
0.1
963
165.6
2020
60
71.2
81
22.7
845
63.5
5
0.0
991
157.4
2021
47
69.6
68
24.7
849
71.4
41
1.1
1,005
166.8
[자료: KOTRA 자체 자료(무역관 재가공)]
2021년 불가리아 수출기업의 산업 및 지역 분포
2021년 불가리아 수출 기업 1,005개사의 산업 분포를 분석한 결과 ‘도매/상품 중개업’이 전체 기업의 21.7%인 21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의료/정밀기기 제조기업(130개사), 기타장비 제조기업(86개사), 화학제품 제조기업(81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가리아 수출 기업 중 ‘도매/상품중개업’의 비중이 높은 사실로 미뤄보아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이 수출대행사 등을 통해 많이 이뤄진다고 보이는데, 이는, 시장 규모가 작은 불가리아의 특성상, 바이어의 주문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량 주문 대응이 용이한 수출대행사의 현지 수출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나아가 2020년 유럽 코로나 확산으로 진단키트 등 관련 의료제품 수입이 늘며 불가리아로 수출하는 의료/정밀기기 제조사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또한, 현지 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며 화학제품 제조사(의약품 제외)의 기업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소재 기업이 327개사로 전체 기업의 32.5%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서울(312개사), 부산(77개사), 인천(66개사), 대구(45개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가리아는 전체 기업의 63.6%가 서울과 경기 소재로 수출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는 불가리아의 수출기업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참고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지역별 중소기업 분포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 688만 8000개 중 317만 9000개가 수도권(서울 147만 4000개사, 경기 175만 5000개사)에 소재하고 있었다.
<2021년 불가리아 수출기업 산업/지역 분포 현황>
산업
경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경남
기타
합계
도매/상품중개업
45
96
44
11
5
5
12
218
의료/정밀기기 제조
60
29
1
5
8
1
26
130
기타장비 제조
34
16
6
5
5
8
12
86
화학제품 제조(의약품제외)
19
36
-
4
4
2
16
81
통신장비 제조
41
16
2
4
-
-
8
71
섬유제품 제조(의복제외)
18
13
1
1
10
-
11
54
의약품 제조
14
10
1
1
-
-
10
36
전기장비 제조
16
5
-
4
2
1
5
33
고무/플라스틱 제조
9
6
1
4
1
2
9
32
소매업(자동차 제외)
11
14
2
2
-
1
1
31
금속가공품 제조(기계/가구 제외)
11
3
2
5
1
1
2
25
자동차/트레일러 제조
8
3
-
3
3
4
3
24
기타제품 제조
10
4
3
4
-
3
-
24
자동차/부품 판매
8
3
-
8
-
1
2
22
기타 운송장비 제조
3
2
6
-
1
-
2
14
출판업
1
10
2
-
-
-
0
13
식료품 제조
1
4
-
-
-
-
5
10
연구개발업
2
8
-
-
-
-
-
10
의복/모피제품 제조
-
8
-
-
-
-
-
8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
3
1
-
1
2
-
1
8
기타 분야
13
25
6
4
3
2
22
75
합계
327
312
77
66
45
31
147
1,005
주: 1) 기타 지역은 불가리아 수출기업이 30개사 미만인 지역으로 대전, 경북, 강원, 울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광주, ‘미분류’를 포함
2) 산업은 대한민국 10차 표준산업분류 기준을 적용
[자료: KOTRA 자체 자료(무역관 재가공)]
시사점
2018~2020년 사이 감소세를 보이던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은 2021년 반등에 성공하며 전년대비 6.0% 늘어난 1억6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합성수지, 승용차, 폴리에스테르섬유 등이며 특히, 2017~2021년 진단키트를 포함한 정밀화학제품(112.1%)과 화장품(66.6%)의 수출 증가율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불가리아 수출 제품을 보면 2021년 한국은 ‘원자재’의 수출 비중이 가장 컸으며 그중에서도 ‘석유화학제품’과 ‘섬유원료’를 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재의 경우 수출 비중은 가장 작았으나 최근 두 자릿수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는데 특히 승용차, 화장품, 조제식품의 수출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아가 2017~2021년 불가리아 수출 기업 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 수뿐만 아니라 1개사당 평균 수출액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적인 측면에서는 중소기업이 많은 수도권에 불가리아 수출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불가리아 수출기업의 산업 분포를 보면 ‘도매/상품중개업’의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불가리아 수출 시, 국내 제조사가 직접 수출하기보다는 수출 중개인을 통해 수출하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여기에는 바이어의 전반적인 오더 물량이 크지 않은 불가리아 시장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수출통계, 관세청 수출통계, KOTRA 자체 통계, 중소벤처기업부(2019년 지역별 중소기업 분포), 통계청(한국표준산업분류),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2021년 통계로 보는 한국의 대불가리아 수출 특징)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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