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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일본의 전력 설비·자재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일본
  • 도쿄무역관 하세가와요시유키
  • 2021-12-28
  • 출처 : KOTRA

일본의 전력 설비·자재 산업 현황

일본 전력설비·자재 산업

 

 


가. 산업 특성

 

  전력설비·자재 관련 최근 주요 정책

 

제6차 에너지 기본계획

지난 2021년 10월, 일본정부는 2030년까지 석유를 비롯한 화력에너지 비중을 감소시키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6~38%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제6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10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도 탄소 배출량을 2013년 대비 최대 46%까지 삭감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 수치는 매우 ‘야심찬’ 목표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목표 달성을 위한 현실적 장벽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 책정된 제6차 계획이 어떠한 내용을 담을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제6차 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2030년도 전력 구성에서는 두 가지 특징이 확인 가능하다. 첫 번째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축소가 불가피한 화력 및 원자력을 대신할 신규 에너지원으로 <수소 및 암모니아>가 처음으로 언급됐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신재생 에너지, 그 중에서도 태양광과 풍력의 비중을 확대하려는 기조가 뚜렷했다는 점이다. 제6차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량 중 화력 에너지를 41%까지 감소시키고, 원자력 20~22%, 신재생에너지 36~38%로 신재생에너지를 최우선적으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태양광의 비율은 2019년 대비 2배(14~16%), 풍력의 비율은 2019년 대비 5배(5%)로 목표를 대폭 확대했다. 필연적으로 향후 이 분야에 투입될 인력과 자금이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요 기업 현황


중전() 및 종합전기 메이커

발전소·발전설비 부문에서는 <중전() 3강>이라 불리는 미쓰비시 중공업, 도시바, 히타치 등 3개사가 노심(원자로 중심부), 보일러, 터빈에서 구조물의 제조·설비까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력·플랜트·건설 분야는 이 세 기업이 거의 독점해왔으나 최근 들어서 3강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촉발된 전력 시스템 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비즈니스 구조 자체가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의 대형 통신회사 NTT가 2020년도부터 6,000억 엔을 투입해 독자 전력망 정비에 나선 한편, 전력 회사들이 필요한 전력을 재생 에너지로 자체 조달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그 밖에도 후지전기 등 중전 메이커들은 이미 지열 발전 설비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상담한 점유율 갖고 있고, 일본 제강소(JSW)는 원자력 발전설비용 중핵 설비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 점유율을 자랑한다. 쓰키시마 기계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슬러지(slude, 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를 연료로 하는 바이오매스 발전 부문의 세계 선두 기업이다.

 

전기설비 자재 도매업

전기설비 자재는 전력회사가 각 메이커로부터 직접 구매하기도 하지만 도매업자로부터 사입하기도 한다. 직접 구매(조달)하는 거래처로는 금속 부재의 경우에는 일본제철, JFE, 일본제강소, 다이도 특수강 등을 꼽을 수 있다. 전선·케이블의 경우에는 후지쿠라, 히타치 금속 등이 대표적인 기업이며, 보수용 부재의 경우에는 스미토모 공업 등이 있다. 

이어서 <전기설비 자재 도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전기설비 자재 도매란 배전반, 수/변전 설비 등 전기설비, 발전기, 시설 등에 적용되는 설비기기를 2차 도매상이나 일선 공무점에 판매하는 업태를 지칭한다. 비즈니스 형태는 매우 다양한데, 전기설비 자재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토신 그룹, 아이코 전기 등), 전기설비 자재 판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기업(후지이 산업 등), 제조 부문을 보유한 기업(이나바 전기산업, 메이지 전기공업 등), 금속 건재와 전기설비 자재를 판매하는 기업(콘도 테크 등) 등으로 분류 가능하다. 그 밖에도 오므론 계열인 스즈텐, 미쓰비시 전기 계열인 다치바나 일레텍(TACHIBANA ELETECH)처럼 대기업 계열의 FA기기 전문 상사도 전기설비 자재를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대기업 계열 전문상사를 제외하면 전기설비 자재 도매 부문은 대부분 특정 그룹에 속하지 않은 독립 계통 회사들이다.

 

<일본의 대표적 전력 설비 및 자재 메이커>

기업명

개요

도시바

2006년 인수한 미국 Westinghouse 2017년에 경영 파탄을 맞으며 도시바도 경영 위기에 빠짐. 원자력 사업은 일본 국내에서만 전개하며 BWR(비등수형 원자로) 방식. 발전관련 사업의 매출 비중은 화력/수력이 35%, //배전 등이 34%, 원자력(일본 국내)31%

(URL) https://www.global.toshiba/jp/top.html

히타치 제작소

화력 발전 부문에서 철수. 원자력은 BWR 방식으로 GE와 제휴. 영국 원전건설 계획은 동결 상태. 스위스 ABB로부터 파워 글리드 사업 부문을 인수. 발전관련 사업의 매출 비중은 원자력이 15%이고 원자력 이외가 85%. 

(URL) https://www.hitachi.co.jp/

미쓰비시 중공

히타치로부터 화력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잔존자 이익을 도모. 원자력 부문은 일본 국내에서 유일하게 PWR(가압수형 원자로) 방식. 터키 원전 프로젝트 안건은 교착 상태

(URL) https://www.mhi.com/jp

미쓰비시 파워

대형 가스터빈은 세계 점유율 30%. GTCC(gas turbine combined cycle) 발전 효율도 세계 최고 수준임. 2014년 미쓰비시 중공과 히타치의 화력 부문이 통합되며 탄생했고 2019년에 미쓰지시 중공의 완전 자회사화

(URL) https://power.mhi.com/jp

미쓰비시 전기

종합 가전 부문이 아니라 화력 발전용 설비 부문에서도 세계적인 대형 메이커. /변전 등 시스템 부문에서도 높은 경쟁력 보유. 미쓰비시 중공에 대한 발전기 납품 비중이 높음

(URL) https://www.mitsubishielectric.co.jp/

IHI

도시바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메이커로, 원자로 압력용기 등이 주력 품목. 초초임계 보일러 일본 국내 셰어 35%. 

(URL) https://www.ihi.co.jp/

후지 전기

중전 준대형 기업 3사 중 하나로 발전설비는 해외수요 중심. 화력 발전은 중소형 중심. 지열 발전 부문에서는 세계 수위급

(URL) https://www.fujielectric.co.jp/

스미토모 전기공업

전선 부문의 일본 국내 수위 업체. 와이어 하네스는 세계 수위급. 광 파이버 등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도 높은 셰어

(URL) https://sei.co.jp/

후루카와 전기공업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전선 부문은 일본 국내 2. 광 파이버를 세계 최초로 생산

(URL) https://www.furukawa.co.jp/

후지쿠라

독립 계통 메이커. 전선 부문 일본 국내 3. 플렉시블 프린트 기판 품목은 세계 굴지의 경쟁력을 보유

(URL) https://www.fujikura.co.jp/

에바라 제작소

펌프, 컴프레셔, 터빈 등을 취급하는 펌프 종합 메이커. 환경 대응 가스화 용융로나 반도체 연마장치 등도 세계 수위급 기술력을 보유

(URL) https://www.ebara.co.jp/

메이덴샤

중전 중대형 3사 중 하나. 발전기, /변전 시스템, 설비 보수 등을 취급. 수처리 관련 설비나 자동차용 시험장치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

(URL) https://www.meidensha.co.jp/

닛신 전기

日新電機 - Wikipedia

/변전 설비, 변압기, 파워 컨디셔너,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취급하는 스미토모 전공 산하의 전력기기 메이커. 중전 부문 전업에서 출발했으나 현재는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제조관련 장치 부문도 확충함

(URL) https://nissin.jp/

다이헨

중전 중대형 3사 중 하나. /변전 설비, 변압기, 파워 컨디셔너 등을 취급. 변압기, 용접기, 반도체 제조장치용 전원 부문의 주력 메이커임. EMS, FA로봇 사업 등으로 다각화 추진중

(URL) https://www.daihen.co.jp/

닛토 공업

고압수전설비, 분전반, 시스템 랙, 브레이커, 개폐기 등을 취급. 전설자재 캐비닛은 일본 내 점유율 1위이고 배전반 부문에서도 주력 메이커임. 제조/판매 일관체제. 정보통신 관련 분야에 주력

(URL) https://www.nito.co.jp/

오사키 전기공업

전력량계, 변성기, 배전반, 분전반, 제어반 등을 취급. 스마트 미터는 일본 국내 점유율 1. 매출의 과반이 전력회사 대상.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스마트 미터 메이커로 해외 전개는 산하 법인 싱가포르 EDMI 주 도하에 진행.

(URL) https://www.osaki.co.jp/ja/index.html

일본 가이시(NGK)

절연체(가이시/insulator) 부문 세계 1위 메이커. 세라믹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배기가스 허니컴 등으로 사업 다각화중. 일본 도자기산업 대표기업인 모리무라 그룹 산하.

(URL) https://www.ngk.co.jp/

자료: 동양경제신보사 <회사 사계보> 등에 근거해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일본 내 전력설비 및 자재 관련 단체>

단체명

홈페이지

경제산업성

https://www.meti.go.jp/

환경성

https://www.env.go.jp/

자원에너지청

https://www.enecho.meti.go.jp/

독립행정법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 기구JOGMEC

http://www.jogmec.go.jp/

일반사단법인 전자정보기술산업 협회JEITA

https://www.jeita.or.jp/japanese/

일반사단법인 일본전선공업회JCMA

https://www.jcma2.jp/index.html

일반사단법인 일본내연발전설비 협회NEGA

https://nega.or.jp/

일반사단법인 일본전설공업 협회JACA

https://www.jeca.or.jp/

일반사단법인 발전설비기술 협회JAPEIC

http://www.japeic.or.jp/

고압가스 보안협회KHK

https://www.khk.or.jp/

  자료: 각 사 홈페이지



. 산업 수급 현황


  수출입 동향

 

일본 미즈호 은행의 <일본산업 중기전망>(2020 12월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중전기기 수입 시장은 내수 축소의 영향을 받아 해외 수입이 감소하며 1,990억 엔(전년대비 4.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은 내수의 일시적 증가로 2,0798억 엔(전년대비 +4.5%)으로 예상된. 특히 해외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및 해외공장으로부터의 수입 확대가 예상되는 송/배전기기 부문이 760억 엔(전년대비 +12.3%)으로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다.

 

중기적으로 봤을 때도 송전사업자는 기기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일본 국내기업의 커스터마이즈 기기에서 해외기업의 범용/표준화 기기를 조달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송/배전 기기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2025년 기준 발전기기는 950억 엔(CAGR 6.3%), 원자력기기 2억 엔(CAGR +14.9%), /배전기기 860억 엔(CAGR +4.9%)으로 전체 합계는 1,812억 엔(CAGR 1.9%)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전(() 설비 수입 내역>

 

2019

실적

2020

전망

2021

예상

2025

예상

CAGR

2020-2025

발전

기기

(억 엔)

1,378

1,312

1,318

950

-

(%)

▲5.5

▲4.8

+0.4

-

▲6.3

원자력

기기

(억 엔)

1

1

1

2

-

(%)

+127.3

+0.0

+0.0

-

+14.9

/배전

기기

(억 엔)

727

676

760

860

-

(%)

▲5.6

▲6.9

+12.3

-

+4.9

합계

(억 엔)

2,106

1,990

2,079

1,812

-

(%)

▲5.5

▲5.5

+4.5

-

▲1.9

2020년 이후는 미즈호 은행의 자체 예측치. 일본 내 수요는 <국내생산 + 수입 - 수출>로 산출.

자료: 미즈호 은행 '일본산업 중기전망'

 

  일본 내 수요 동향

 

앞서 인용한 미즈호 은행의 '일본산업 중기전망'(2020년 12월 발표)에 따르면, 발전기기 내수는 2019년 5,697억 엔이 최고점으로, 2020년은 전년대비 22.6% 감소한 4,410억 엔으로 추정된다. 2021년은 수주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5,028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5년에는 3,624억 엔(CAGR 3.8%)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까지 중기 관점에서 보면 신설/대체 수요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 추세는 축소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원자력 기기 내수는 원전 재가동 대응에 따라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2018년에 증기 발생기, 증기 터빈의 갱신 수요가 이미 발생했기 때문에, 대형기기 갱신을 기대할 수 없는 2020년과 2021년은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국내 원전 수는 현재 건설 중인 3기를 포함해 총 36기인데, 2011년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전면 가동 중단된 이후 재가동 단계에 도달한 것은 10기에 불과하다.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정부는 원전 가동에 관해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평가 받을 만큼 엄격한 규제 기준을 재정립했다. 이에 따라 원전을 가동하려고 해도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심사를 통과한다고 해도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어야만 하기 때문에 아직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원전이 대다수인 상황이다. 중기적으로 봤을 때는 원전 재가동 방침이 지속될 개연성이 높으나, 재가동되는 원전의 공사가 일단 완료되고 나면, 2025년까지 관련 수요는 점진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내 송/배전 기기에 대한 수요는,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추가적인 설비 유지 대책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으며, 지진, 호우, 태풍 등에 따른 정전 발생으로 송/배전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기기의 갱신 수요는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송전회사들이 해외 기업을 포함해 제품 조달처를 다각화하고 있고, 여러 해의 물량을 한 회사에게 일괄 발주하는 등의 규모의 이익 확보에 나서며 제조회사간의 가격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 에너지 도입 증가에 수반되는 송/배전망 확충이 예상되므로 2025년까지 관련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중전 설비 수요 내역>

 

2019

실적

2020

전망

2021

예상

2025

예상

CAGR

2020-2025

발전

기기

(억 엔)

5,697

4,410

5,028

3,624

-

(%)

+7.2

▲22.6

+14.0

-

▲3.8

원자력

기기

(억 엔)

4,998

4,952

4,953

4,762

-

(%)

▲15.8

▲0.9

+0.0

-

▲0.8

/배전

기기

(억 엔)

8,596

8,117

8,129

9,059

-

(%)

▲4.2

▲5.6

+0.2

-

+2.2

합계

(억 엔)

19,291

17,478

18,110

17,445

-

(%)

▲4.6

▲9.4

+3.6

-

▲0.0

2020년 이후는 미즈호 은행의 자체 예측치. 국내 수요는 (국내생산 + 수입 - 수출)로 산출.

자료: 미즈호 은행 '일본산업 중기전망'

 

 

 

다. 유망 분야 및 진출전략

 

발전회사의 조달물품

발전회사가 조달하는 구체적인 품목 아래의 표와 같다(호쿠리쿠 전력 자료를 참조). 이 중에 최근 해외로부터 조달이 이루어진 품목으로는 제어 케이블, 송전용 알루미늄 전선, 컨베이어 벨트, 축전지, 미분탄기 부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품목은 상대적으로 일본시장 진출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발전회사의 주요 조달 품목(호쿠리쿠 전력의 경우)>

수력 관련

 수차 등 수력발전장치, 수압철관, 스크린 등

화력 관련

 보일러/터빈 등 발전기관련기기, 전기/계측 등 제어관계기기, 연료관계설비, 소방시설, /배수처리설비, 배연탈황설비, 회처리설비 등

원자력 관련

 원자로/터빈 등 발전기관련기기, 전기/계측 등 제어관계기기, 소방설비, /배수처리설비, 원자연료 관계설비, 폐기물 처리시설, 방사선관련설비 등

유통설비 관련

 전신주, 애자, 변압기/개폐기, 전력량계, 가선/금구, 철탑재, 보호계전장치, 제어판. 지중관로재 등

전자통신 관련

 무선장치, 광섬유 케이블 등

전선케이블

 각종 전선 및 케이블, 접속재 등

일반기기자재

 전원장치, 컴퓨터/OA기기, 차량, 약품/가스, 집기, 사무용품 등

자료: 호쿠리쿠 전력

 


화력 발전 분야는 수소와 암모니아에 주목


화력 발전 부문에선 수소와 암모니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를 해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기존 화력 발전소를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공급망 확립, 비용 절감 등 아직 실용화에 이르기까지는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석탄 화력 발전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해온 일본기업 입장에서는 그 파생 형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소와 암모니아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해당 분야는 일본기업과의 협업의 핵심고리로서 최적이라 할 수 있다.

 

원자력 발전 분야는 소형로에 주목


원자력 발전 부문에서는 소형 모듈 발전(SMR)이 세계적으로도 약진 중이다. 표준형 원자로는 100만 킬로와트(kW) 급이나 SMR은 수만 킬로와트 급이다. 소형로는 지하 수조에 잠긴 상태로 격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노심을 식히는 것이 용이하다. 이로 인해 멜트 다운 발생 가능성이 낮아 비교적 안전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일본 기업들도 이미 소형로 시장에 앞다퉈 진입하고 있으므로 이 분야 또한 일본기업과의 협업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 밖에 소규모로 점재하는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설비, 축전지나 전기자동차(EV)의 전력 에너지를 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기능시키는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VPP)'나 발전 관련 사이버 보안 분야도 주목할 만하다.



자료: 일본 경제산업성, 환경성, 미즈호 은행, 동양경제신보사, 호쿠리쿠 전력, 관련 업계 협회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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