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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는 요르단 건설장비 시장
  • 트렌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이호빈
  • 2021-12-16
  • 출처 : KOTRA

요르단,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차츰 건설경기 회복 중

현지 전시회, 온라인 상담회를 활용한 진출 모색 필요


 

요르단 건설산업 최근 현황

 

요르단의 건설 부문은 2017년 이후 2020년까지 침체를 겪었다. 요르단 중앙은행에 따르면 요르단 건설산업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폐쇄조치(Lockdown) 및 통행금지 조치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다. 단, GDP의 다른 구성 부문도 함께 감소하면서 요르단 총 GDP 내 건설산업 비중은 3%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부문 지출을 확대하면서 2020년 일반 예산에서 건설 부문과 연계된 자본지출을 줄였다. 이에 2020년에 건축자재(building materials) 수입량이 전년대비 35% 이상 감소했다.

 

< 요르단 건설부문 주요 지표(2017~2020) >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총부가가치(US$ 백만)

1,211.6

1,219.8

1,221.2

1,151.1

전년대비 성장률(%)

-1.1

-0.3

-0.4

-3.8

산업지수(2016년=100)

101.8

102.8

103.3

101.2

총 신용규모(US$ 백만)

6,601.1

6,830.9

6,975.4

7,261.5

등록된 건설기업(개사)

147

122

156

125

등록된 건설기업의 자본금(US$ 백만)

5.0

3.9

10.3

3.4

건축허가(건)

43,277

32,484

22,080

19,200

건축허가구역 면적(천㎡)

13,908

10,917

7,080

5,721

[자료: 요르단 중앙은행 연례보고서(2020)]

 

그러나 최근 요르단 건설산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요르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현재 건설업은 요르단 GDP의 총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5.7%) 분야이다.

 

< 2021년 2분기 요르단 산업별 GDP 비중 >

분야

GDP 내 비중(%)

GDP 성장기여율(%)

재무·보험·비즈니스서비스업

19.2

0.54

제조업

17.1

0.66

상품세

13.9

0.43

정부서비스 생산

13.8

0.27

사회·개인서비스

8.8

0.26

건설업

2.2

0.12

자료: 요르단 통계청

 

한편 전세계 건축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요르단 시멘트(+5%), 철(+30%) 등 원자재 및 금속, 파이프 등 2차 제조품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주택 건설 가격도 30% 이상 수직 상승했다. 이와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요르단 주택 및 비주택 등록건수는 2021년에 전년대비 2배가량 상승하면서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 요르단 주택·비주택 신규등록 규모 및 전년대비 증감률(2018~2021년) >

(단위: 건, %)

구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1~6월)

주택

29,451(△26.0)

20,147(△31.6)

17,929(△11.0)

11,878(99.5)

비주택

3,033(△13.0)

1,933(△36.3)

1,271(△34.2)

755(63.4)

합계

32,484(△24.9)

22,080(△32.0)

19,200(△13.0)

12,633(96.9)

[자료: 요르단 중앙은행]

 

요르단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0년 현재 건설 부문에 고용된 요르단인은 전체 요르단 인구의 약 5%에 이른다. 이에 따라 향후 건설업 경기 회복에 따라 고용 규모 증가도 예상된다.

 

< 경제분야에 따른 요르단인 고용 현황 >

경제분야

고용률(%)

경제분야

고용률(%)

공공행정·국방

26.9

운수·창고업

6.2

무역

14.4

의료·사회복지

5.5

교육서비스

12.6

건설업

4.8

제조업

10.4

재정·보험

2.0

[자료: 요르단 중앙은행 연례보고서(2020)]

 

특히 주변국 난민 유입으로 인해 요르단 인구는 2008년 629만 명에서 2020년 현재 1,100만 명 이상으로 급속히 불어났다. 이에 늘어날 인구를 수용할 주택 등 건설 수요가 폭증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서 회복하는데 시일이 소요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요르단은 건설, 즉 건물이나 구조물의 건설 및 재건, 설치, 유지보수 등의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는 국가이다. 2020년 요르단 정부의 자본지출 구성비율을 보면 공사, 건설, 건축자재 구매 등 분야에 총 자본지출의 41%가 할당되어 있다. 기존에 이미 진행되어 온 사업에 대한 지출(정부기관 보조금, 직원 급여, 연구 지원 등)을 제외하면 정부 자본이 건설산업에 가장 많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 2020년 요르단 자본지출 구성 >

구분

비중(%)

구분

비중(%)

계속사업

42.8

부동산

4.0

공사, 건설, 건축자재 구매

41.0

자재, 보급품

2.9

기계, 장비

8.7

가구 등 기타

0.6

[자료: 요르단 중앙은행 연례보고서(2020)]

 

건설 프로젝트 및 관련 기업 현황

 

요르단에서 건설 프로젝트는 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 주거용 건물 건설인데, 대부분의 건물 건설은 주택 건설 및 리모델링, 주택 수리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두 번째로 인프라 건설이 있는데, 대부분 공공기관이 공개입찰 프로세스를 거치는 프로젝트들이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는 공개 입찰을 통하여 진행되며 요르단 현지 신문이나 정부 관보를 통해 프로젝트 입찰 공고가 진행된다.  세 번째로는 제조시설 건설로서 주로 대규모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발주하며 관련 분야로는 의료시설 건설, 석유화학 등 발전분야 건설 등이 있다.

 

2019년 기준 요르단 건설 프로젝트에서 건물(Building)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1%에 달하며, 이외에 도로(19.8%), 전력 인프라(4.6%), 수자원 인프라(3.0%) 순으로 비중이 높다.

 

< 요르단 건설 프로젝트 비중(2015~2019) >

(단위: US$)

연도

건물

도로

전력 인프라

수자원 관련

기타

합계

2015

1,137.1

253.2

140.1

154.8

77.3

1,762.6

2016

820.5

184.5

654.1

96.3

909.6

2,665.0

2017

1,022.3

203.5

349.6

229.5

22.3

1,827.3

2018

1,074.7

280.8

554.5

98.4

383.9

2,392.4

2019

1,034.2

289.8

68.1

44.4

25.8

1,462.3

[자료: 요르단 건설계약자협회(JCCA)]

 

또한 요르단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민간부문이 약 57%, 정부부문이 약 43%로 구성된다. 대형 또는 정부발주 프로젝트는 대부분 요르단 정부에 등록된 건설기업이 참여하는데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해외기업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젝트의 서브 프로젝트는 현지 중소 건설기업에 의해 수행되는데, 건물 마감처리 또는 전기시설 설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즉, 건설기업은 일반적으로 크레인 등 중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굴착 작업 등 세부작업은 협력기업을 통해 진행한다. 이때 중대형 건설기업은 장비를 직접 구매하지만 소규모 기업들은 장비를 임대할 가능성이 높다.

 

< 요르단 건설 프로젝트 구성비중(2019) >

(단위: US$)

기업 구분

정부 프로젝트

민간 프로젝트

현지기업(Local)

618.8

822.2

해외기업(International)

9.6

11.7

합계

628.4 (43%)

833.9 (57%)

[자료: 요르단 건설계약자협회(JCCA)]

 

요르단 주요 현지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들은 요르단뿐 아니라 이라크,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영토 및 UAE와 같은 다양한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서는 광범위한 기반시설 재개발 수요가 있으며 요르단 엔지니어링 기업들은 이와 같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보유한다.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 및 시리아와의 교역 재개와 관련한 주변국들간 논의 등으로 요르단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 요르단 주요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 >

기업명

주요 사업분야

웹사이트

MAG Engineering & Contracting Co

주거용·상업용 건물 관련 토목, HVAC 및 배관 등 턴키 프로젝트 수행

www.mag.com.jo

MID Contracting Co

주거용/상업용 건물,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도로, 토목, 상하수도, 교량 등 프로젝트

www.mid-contracting.com

Al Ghanem Trading & Contracting Co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 관리, 산업 시스템 및 특수 장비 공급 등

www.alghanemgroup.com

Associated Transtech Contracting Co

산업, 물, 발전, 기반시설, 재생에너지, 석유 및 가스 시설, 호텔, 병원 및 특수건물 등 턴키 프로젝트 수행

www.astraco.com.jo

[자료: Kinz Jordan]

 

참고로 요르단 주택건설과 관련한 한가지 특징은, 요르단은 다른 문화권에 대해 아파트 규모가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요르단 암만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 주택 개발공간이 충분하다는 사실과 여성과 남성의 공간을 별도로 배치하는 문화, 그리고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공간을 넓게 쓰는 관습 등 여러 원인이 작용한다. 요르단 암만 지역의 아파트 면적 규모는 아래 표와 같다.

 

< 요르단 암만 아파트 면적별 비중 >

면적(㎡)

비중(%)

50-99

22.0

100-149

33.0

150-199

28.0

200-299

10.2

1-49 또는 300 이상

6.8

[자료: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건설자재 시장 현황

 

요르단은 중근동에서 토지 및 건설 비용이 가장 저렴한 지역 중 하나로 현지에서 생산된 자재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자국 및 인근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석조건축자재 중 사암은 페트라(Petra), 페이난(Feinan) 지역에서 석회암은 무샤타(Mushatta), 암만(Amman) 지역에서 주로 채석된다. 시멘트(cement) 및 보강 철근바(steel reinforcement bar) 또한 현지에서 주로 생산된다. 한편 요르단은 자체 세라믹 타일, 위생 설비, 주방 캐비닛, 목재 가구, 파이프 및 전선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종합하면 요르단에서 생산되는 주요 건설자재 품목으로 아래의 품목들을 꼽을 수 있다. 동 품목들은 요르단 건설 시장에서 자체 조달이 가능하다. 

1. 건설 석재, 석재 커팅제품, 대리석·화강암·현무암 패널

2. 시멘트, 콘크리트 및 석고 제품(타일, 벽돌 등) / 혼합 콘크리트

3. 암면(Rock wool) 및 단열 제품

4. 아스팔트, 금속, 세라믹, 유리 관련품

5. 건설용 비금속 절연 제품

6. 조립식 건물  

 

수입동향

 

요르단은 건설 작업에 필요한 중장비, 부품 등은 거의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건설 장비 수입시장 규모를 HS코드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HS코드

품목명

8427

포크리프트트럭(fork-lift truck), 그 밖의 작업트럭

8429

불도저(bulldozer)ㆍ앵글도저(angledozer)ㆍ그레이더(grader)ㆍ스크래퍼(scraper)ㆍ엑스커베이터(excavator)ㆍ탬핑머신(tamping machine)ㆍ로드롤러(road roller) 등

8431

84.25부터 84.30까지 (주로) 건설 기계에 전용되거나 주로 사용되는 부분품

 

포크리프트 트럭 관련 수입시장에서는 중국이 3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는 독일, 미국, 일본, 한국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동 품목에 대한 요르단 연간 수입규모는 약 8백만~1천만 달러 수준이다.

 

< HS코드 8427 (포크리프트 트럭 등) 수입동향(2018~2020) >

(단위: US$ 천, %)

국가명

2018년

2019년

2020년

3년간 합계(비중)

중국

2,877

2,258

3,697

8,833 (32.3)

독일

2,146

2,121

1,248

5,516 (20.2)

일본

1,426

1,350

838

3,616 (13.2)

한국

718

2,349

473

3,542 (13.0)

미국

335

113

1,092

1,540 (5.6)

합계

8,897

9,977

8,434

27,309 (100.0)

[자료: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일반 건설중장비 수입규모는 2018년 대비 2019년 및 2020년에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 기업 제품의 점유율은 최근 3년간 약 1.6%를 보였는데, 2020년 한국의 대요르단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78% 가량 하락했다.

 

< HS코드 8429 (건설중장비) 수입동향(2018~2020) >

(단위: US$ 천)

국가명

2018년

2019년

2020년

3년간 합계(비중)

미국

10,624

6,030

12,862

29,516 (27.2)

독일

6,629

2,744

7,568

16,942 (15.6)

일본

13,152

8,732

4,255

26,140 (24.1)

영국

4,718

3,541

2,869

11,129 (10.3)

중국

1,490

4,520

2,842

8,852 (8.2)

이탈리아

878

768

874

2,520 (2.3)

스웨덴

1,470

1,218

653

3,342 (3.1)

프랑스

28

709

347

1,086 (1.0)

벨기에

701

251

279

1,231 (1.1)

한국

382

1,154

259

1,796 (1.7)

합계

42,467

32,460

33,460

108,388

[자료: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의 건설장비부품 수입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천 6백만 달러 수준으로, 건설 중장비(HS코드 8429) 품목 수입규모에 육박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건설시장 수요감소로 건설장비부품 수입규모는 2020년에 2019년 대비 약 56% 감소하였으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은 43.7% 늘어나 향후 한국산 제품의 시장 전망을 밝게 했다.

 

< HS코드 8431 (건설장비부품) 수입동향(2018~2020) >

(단위: US$ 천)

국가명

2018년

2019년

2020년

3년간 합계(비중)

중국

3,773

29,825

6,397

3,999 (37.0)

이탈리아

4,489

6,112

4,605

1,520 (14.1)

미국

4,572

4,800

4,486

1,385 (12.8)

터키

1,383

1,480

1,722

458 (4.2)

일본

3,128

1,346

1,688

616 (5.7)

독일

3,913

5,962

1,594

11,470 (10.6)

한국

317

361

519

1,198 (1.1)

영국

1,662

1,027

435

3,125 (2.9)

네덜란드

821

534

416

1,772 (1.6)

스웨덴

208

218

407

834 (0.8)

합계

29,109

54,828

24,055

107,993 (100.0)

[자료: 요르단 통계청]

 

관세 및 통관

 

< 건설장비 품목별 요르단 관세 정보 >

HS코드

관세 정보




8427

아래 세부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가 적용되며 나머지 세부 품목은 무관세

 - (8427.10.9) 리프팅 장비가 장착되고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운전실이 있는 스태커용 지게차 카트: 관세율 15%

 - (8427.20.9) 리프팅 장비가 장착되고 자체 구동되며 운전실이 있는 조판용(typesetting) 지게차 카트: 관세율 15%

 - (8427.90.9) 리프팅 장비가 장착되고 운전실이 있는 기타 조판(typesetting) 차량 및 지게차: 관세율 15%

8429

 모든 세부품목에 대해 관세 없음








8431

아래와 같이 대부분 세부품목별 20~30% 관세 부과

 - (8431.10) HS코드 8425의 기계 부분품(도르래가 있는 잭·실린더(수평 또는 수직) 또는 퍽): 관세율 30%

 - (8431.20) HS코드 8427의 기계 부분품(지게차와 리프팅 장비가 장착된 기타 조판 차량): 관세율 30%

 - (8431.31) 사람 또는 물건을 운반하는 리프트용 부품, 호퍼 리프트용 또는 에스컬레이터용 부품: 관세 없음

 - (8431.39) HS코드 8428의 리프팅, 스태킹, 로딩 또는 언로딩 장비의 부분품: 관세율 20%

 - (8431.41) HS코드 8426·8429·8430의 기계용 버킷·삽·후크 및 클립: 관세율 20%

 - (8431.40) HS코드 8429.10의 불도저용 블레이드 또는 로드 레벨링용 불도저용 블레이드: 관세율 20%

 - (8431.43) HS코드 8430.41 또는 8430.49의 드릴링 또는 시추공 기계용 부품: 관세율 20%

 - (8431.49) HS코드 8426, 8429, 8430 기계의 부분품: 관세율 20%

자료: 요르단 관세청

 

상기 관세 이외에도, 수입제품과 요르단 현지 생산제품 모두 16%의 부가가치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모든 요르단 내 무역기업은 통관 목적으로 요르단 산업통상부로부터 수입업자 허가를 받거나 수입상품 가치의 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관세청에 지불해야 한다.

 

대요르단 수출기업은 통관을 위해 아래의 기본적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 원본 AWB 또는 B/A. (송하인이 정식으로 보증한 원본 1부 및 사본 2부)

2. 상업 송장, 개별 수량 및 볼륨이 있는 모든 항목에 대한 전체 설명. 해당하는 경우 일련 번호. (원본 2장, 사본 3장)

3. 명확하고 포괄적인 포장 목록

4. 원산지증명서(원본 1부, 사본 3부)

5. 배송 대리인의 배송 주문서 2부

 

요르단에서는 정부 승인을 득한 운송 대리인(forwarding agent)에게만 위의 서류들을 전자시스템을 통해 관세청에 신고,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따라서 수입기업은 허가된 운송 대리인을 지정하고 운송 대리인이 자신을 대신하여 선적을 받을 수 있도록 승인해야 한다. 물품은 통관될 때까지 세관에서 보관되며, 위의 서류를 제시하면 세관은 해당되는 경우 관세를 징수하고 수입 계산서를 정산한다.

 

잠재 바이어 정보

 

KOTRA 암만무역관이 파악한 바로는 아래의 기업들이 국내산 제품의 현지 수입기업으로서 활동이 가능하다.

 

요르단 주요 잠재 바이어

기업명

개요

홈페이지

TAC GROUP

미국 투자기업으로 건물, 하수처리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계/장비 구매

www.tacgroup.org

FARRADJ & CO.

도로, 철도 건설과 관련한 콘크리트 부설 장비, 엑세서리 장비 등 구매

www.abujaber-group.com

TEREX Jordan

요르단, 이라크 시장에서 신규/중고 건설 중장비 제품을 주로 취급

www.terexjordan.com

THE NEAR EAST EQUIPMENT CO.

압축기, 진동기, 유압기기, 드릴링 장비, 아스팔트 장비 등을 취급하며 일본, 독일 브랜드 수입 경험 보유

www.neec.com.jo

자료: KOTRA 암만무역관 자체조사

 

 

시사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요르단 건설/프로젝트 시장은 2021년에 들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건설장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요르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정부기관 발주가 주를 이루는 요르단 시장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편, 현지 수입기업 A사의 총괄매니저 Mr. Hamadeh에 의하면 한국 건설장비 공급기업은 아래의 두 가지 사항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수입기업들의 구매력이 과거보다 약해진 상황이므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며 또한 가격 변동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예비부품 공급시 보증이 반드시 필요함을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앞의 바이어도 언급한 바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시장 경기 악화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가격과 물량에 있어 보다 탄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요르단 현지에 사업 경험이 없는 건설분야 국내 기업은 2022년 9월에 요르단에서 개최되는 ‘Inter-Build Jordan 2022’ 전시회 참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동 전시회는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데, 건설, 빌딩자재, 장식, 석자재, 녹색빌딩 및 관련 기자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은 KOTRA 암만무역관에서 연중 진행하는 온라인 상담회 참여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중앙은행, Kinz Jordan, 요르단 건설계약자협회 및 KOTRA 암만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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