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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차량용 전구(Auto Bulb) 시장동향
  • 상품DB
  • 태국
  • 방콕무역관 윤장옥
  • 2021-12-02
  • 출처 : KOTRA

- 2020년 전체 차량용 전구 수입 전년대비 31.8 감소했으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17.3% 증가 -

- 태국 자동차 부품 OEM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에서 장악하고 있으나 애프터마켓 공략 가능 -

 

 

 

상품명 및 HS Code

 

필라멘트램프나 방전램프, 아크램프, 발광다이오드(엘이디)램프: HS 8539

텅스텐 할로겐의 것: HS 8539.21

 

태국 자동차 시장 동향

 

차량용 전구는 차량 생산의 핵심 부품으로 전조등, 미등,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과 같이 다양한 수요가 있으며, 자동차와 오토바이 생산 동향 및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동향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태국 자동차 생산량이 급감하였으나 2021년에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올해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5.1% 증가하여 15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며, 내수 판매용 75만대, 수출용 75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바이 생산량은 전년대비 15.1% 증가하여 186만대에 달할 예정으로 내수용 156만대, 수출용 30만대를 생산 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태국의 연간 자동차 생산대수는 약 200만대로 탄탄한 제조 기반 및 태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정책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자동차 생산 허브로서 태국의 자동차 산업은 성장세를 유지 할 전망이다.

 

태국 자동차 생산동향(좌), 오토바이 생산 동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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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자동차산업협회, 태국산업연맹(FTI)

 

태국 신규 및 누적 등록 차량 대수

(단위: 대)

종류

연도별 신규등록 차량 대수

누적등록대수

2018

2019

2020

~2021년 8월

승용차

(7인승 미만)

698,743

723,301

559,553

10,743,614

미니버스, 승합차

(7인승 이상)

15,317

15,912

28,962

438,199

밴, 픽업트럭

273,264

270,976

226,399

6,952,014

오토바이

1,942,494

1,876,710

1,681,437

21,571,604

합계

3,093,791

3,038,943

2,638,466

42,048,258

 자료: 도로교통국 기획부 무역통계분과

 

차량용 전구(Auto Bulb) 및 차량용 램프(Auto Lamp) 생산 동향

 

태국내 차량용 전구(Auto Bulb)와 차량용 램프(Auto Lamp)를 자체 생산하는 기업은 많지 않고, 생산 기업이 있더라도 한 업체가 모든 사양을 생산하는 것은 아니므로 일정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전조등 및 미등을 생산하는 기업은 매우 한정적이다. 태국내 주요 자동차 및 오토바이용 램프 생산 업체는 티어1 기업으로 일본 합작기업 타이스탠리전자(Thai Stanley Electric Public Co., Ltd)와 타이코이토(Thai Koito Co., Ltd)사와 티어2 로컬기업인 위센다이나믹산업(Wichien Dynamic Industry Co., Ltd)이 있다.


타이스탠리전자는 1980년 태국기업 셍완홍(Seng Nguan Hong Co., Ltd, 현재 Sittipol 1991사로 사명 변경)과 일본 스탠리전자(Stanley Electric Co., Ltd)의 합작 기업으로 태국 최초 단일 자동차용 전구(Auto bulb) 생산 기업이며, 다양한 차량용 램프에 사용이 가능한 T19, G18, RP30, S25 전구를 생산하고있다. 차량용 전구 외에도 타이스탠리전자는 전조등, 미등, 후방등 등 특정 부품의 경우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하여 특정 모델에 사용되는 램프를 생산하여 공급하고있다. 타이스탠리전자의 연간 자동차용 전구 생산 가능량은 1130만개이고 차량용 램프 생산 가능량은 400만개로 확인된다.


타이코이토사는 일본 코이토 그룹(Koito Group)과 태국 자동차부품 유통 주요 기업인 마노욘그룹(Manoyont Group) 합작으로 설립되었다. 태국계 기업인 위센다이나믹은 애프터마켓 용 자동차 램프를 집중 생산하고있다.


수입동향

 

태국의 차량용 전구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2020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대비21.6% 감소하여 1011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체 차량용 전구 수입액의 50.3% 비중을 차지하며 여전히 1위 수입대상국을 유지했다. 이어서 2위 및 3위 수익대상국인 독일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지난해 각각 350만 달러, 15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액의 17.4%, 7.6% 비중을 차지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전체 차량용 전구 수입량이 △31.8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입 대상국으로부터 수입액이 크게 감소한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0대 수입 대상국 중 유일하게 증가세(17.3%)를 보여 106만 달러를 기록하며 5위 수입대상국에 올랐다.

 

태국 차량용 전구(Hs 8539.21) 수입통계(2018년~2020년)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대상국

금액

비중

증감률
('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세계

30,967

29,449

20,093

100.00

100.00

100.00

-31.77

1

중국

14,178

12,904

10,111

45.78

43.82

50.32

-21.64

2

독일

6,953

5,319

3,504

22.45

18.06

17.44

-34.12

3

미국

3,486

4,011

1,519

11.26

13.62

7.56

-62.12

4

일본

1,484

1,485

1,421

4.79

5.04

7.07

-4.28

5

한국

901

907

1,064

2.91

3.08

5.29

17.33

6

폴란드

1,413

1,314

760

4.56

4.46

3.78

-42.14

7

멕시코

748

771

477

2.42

2.62

2.37

-38.14

8

홍콩

30

820

463

0.10

2.78

2.31

-43.50

9

베트남

1,064

1,111

157

3.43

3.77

0.78

-85.83

10

프랑스

180

222

119

0.58

0.75

0.59

-46.14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태국 완성차 OEM 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차량용 전구 브랜드는 오스만, 필립스, 스탠리 등 독일, 네덜란드, 일본계 브랜드이며, 차량용 전구 교체시 소비자들은 생산 단계에서 사용된 브랜드를 그대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바, 앞서 언급된 브랜드들이 애프터마켓 시장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있다.

 

태국내 주요 차량용 전구 제품

브랜드명

제품사양

가격()

사진

오스람

(독일)

Osram H4 12V 60/55WOsram Original

120

external_image

Osram H4 24V 75/70 W 

150

external_image

Osram H4 12V 100/90W
Osram Original

180

external_image

Osram H7 12 V 55W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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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ram HB4 12V 51W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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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네덜란드)

H4 Philips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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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4 Philips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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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아이

(한국)

H4 24V 75/70W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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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12V 100/90W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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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12V 60/55W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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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라자다(2021920일 가격조회 기준)

 

수입관세 및 인증

 

태국내 차량용 전구(HS8539.21) 수입시 별도의 관세는 부과하지 않는바 부가세 7%만 부담하면 된다.

 

차량용 전구 수입관세

HS 코드

8539.21

품목명

텅스텐 할로겐의 것

* HS 8539: 필라멘트램프나 방전램프, 아크램프, 발광다이오드(엘이디)램프

관세율

-일반세율: 0 %

--아세안 FTA 협정세율: 원산지 증명서(Form A-K) 구비 시 0%

부가세율

 CIF 7%

자료: 한국 관세법령정보포털, 태국 관세청 통합세율조회 시스템

 

차량용 전구의 경우 수입시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일반 수입 절차에 따라 수입이 가능하다.

 

유통구조

 

차량용 전구는 현지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에서 수입하여 차량용 램프 생산업체 및 애프터마켓에 공급하거나 온라인으로 개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오스람 태국법인의 경우 태국 자동차 부품 수입업계 선도기업인 사하콘깐(sahakol Karn Import(1991) Co., Ltd)사에서 자사 브랜드 제품을 타이 코이토, 타이 스탠리와 같은 차량용 램프 생산업체 및 애프터마켓에 공급하도록 하고있다. 필립스는 TRW 아시아틱(TRW Asiatic Co., Ltd)사와 사하셈와타나(Saha Sermwattan Co., Ltd)에서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시사점

 

KOTRA 방콕무역관과 태국내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지난 20년간 수입 및 유통해온 핏인오토(Pit in Auto Co., Ltd)사 피팟(Phipat) 대표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태국내 차량용 전구 시장은 오스람과 필립스에서 장악하고있어 신규 브랜드의 진입이 어려우나 핏인오토사의 경우 현지 딜러사와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 제품을 태국 시장에 진출 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차량용 전구 단가 자체가 높지 않고 주요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의 가격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며 경험이 풍부하고 현지 자동차 부품 유통관련 네트워크를 보유한 수입업체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자동차 부품 OEM 시장에서 사용하는 차량용 램프에 직접적으로 거래선을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타이스탠리와 타이코이토 같은 대형 차량용 램프 생산기업의 경우 태국 지사가 부품 공급선을 자체 선택할수 없고 본사의 지침을 따라야 하는 만큼 밸류체인에 진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외국계 기업이 아닌 위첸 다이나믹 인더스트리 같은 티어2 태국 로컬 생산업체를 공략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애프터마켓의 경우 가격적 요소가 잠재 바이어의 주목을 받는데 중요한 사항이며, 글로벌 브랜드에 준하는 품질과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현지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에 따르면 차량용 전구 단가 자체가 높지가 않으므로 주요 브랜드인 오스람과 필립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제품간의 가격 차이가 10% 이하인 경우 고객은 브랜드 인지도가 놓은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태국내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고 저가 정책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15~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야 진출 초기 시장 점유율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 ChanyaThassanabanchong, Manager(Senior Specialist)

자료: 2020 타이스탠리 연례보고, 태국 교통부, 태국 자동차 협회, 태국산업연맹(FTI),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방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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