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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모기기 시장 동향
  • 상품DB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김대수
  • 2021-10-08
  • 출처 : KOTRA

- 2020년 152%, 2021년 102% 코로나19 속 일본 제모기기 시장은 전년대비 확대 추세 -

- 미용기기 / 의료기기 적용을 확인해야 약기법 위반소지 피할 수 있어 요주의-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 제모기기(일본어 명칭 : 脱毛器)

HS 코드 : 8510.30(모발제거기, Hair-removing appliances)


시장 규모 및 경쟁 동향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제모기기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350억 엔으로 전년대비 1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에도 시장규모가 확대되어 전년대비 101.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일본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에스테살롱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제모 관리 관련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제모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에스테살롱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스스로 제모 관리가 가능한 가정용 제모기기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부터는 에스테살롱의 영업단축 등으로 이러한 수요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가정용 제모기기는 크게 레이저나 플래시라이트를 피부에 조사하여 털을 제거하는 광미용기기와 물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롤러 타입이 있다. 광미용기기는 롤러 타입에 비해 통증이 덜하며, 일부 IPL을 활용한 플래시 방식 제모기기는 피부미용 목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롤러타입은 손잡이에 부착된 롤러가 털을 고정하여 뽑아내는 방식으로 제모한다. 다소의 통증을 동반하지만 넓은 범위의 털을 짧은 시간안에 제모할 수 있다. 면도기기처럼 털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뽑아내기 때문에 제모 효과 기간이 길고 관리 주기가 길다.

 

일본 대표 가전 브랜드 파나소닉의 광미용기()와 롤러 제모기기()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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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sonic ES-CWP97-N ‘히카리 에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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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EL4B-S ‘소이에

자료 : 파나소닉

 

최근에는 레이저 등을 피부에 조사하여 신체의 털을 제거하는 가정용 광미용기가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SNS나 쇼핑몰 등에서도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후쿠오카 무역관의 자체 조사 결과, 다리털 등 신체의 일부만 제모하고 싶은 라이트유저나 입문자를 타게팅한 1만엔 내외의 저가제품부터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신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엔 이상의 고가제품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었다.

 

일본제모기기 시장의 주요 제품 예시

파나소닉 광에스테 ES-WP87-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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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성능과 속도, 안전성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 감수를 마친 파나소닉의 브랜드로 부착 부품에 따라 바디, 페이스 등 부위별로 제모가 가능함. 피부색에 맞추어 플래시의 출력레벨을 조정하는 기능을 탑재하였음

Yaman 레이보테 비너스 STA-20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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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부위에 맞춘 형태의 부착부품을 넣어 초심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모기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빛의 세기를 조절하였음.

BRAUN 실크 엑스퍼트 PL-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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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에 맞추어 10단계까지 빛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기로, 신체부위 별 피부의 민감도를 고려하였음. 헤드 부분의 크기가 작아 겨드랑이 등 세밀한 부위의 제모가 수월함.

CYDEN 스무즈 스킨 bareplus SSBARE-PLUS-B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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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간 100회의 연속조사모드 있음. 제모부위의 관리가 간단함. 스킨톤 센서가 피부가 햇빛에 탄 정도를 감지하여 빛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함

The Merchant of Factories

iceladyアイスレディ)」 SKB-1808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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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모를 선호하는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모기기. 피부 부담을 억제하면서도 최대 15.5J의 고출력으로 제모가 가능함. 플래시 간격은 최단 0.9초로 바쁜 현대인게에 있어 빠르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파나소닉 Soieソイエ)」 ES-EL4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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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헤드형 제품으로 넓은 범위를 쉽게 제모할 수 있는 무선형 제모기. 리튬이온 전지를 내장하여 약 1시간 충전으로 35분 사용이 가능함. 부속 제모헤드는 팔다리와 세부부위에 따라 나뉘어지며, 3단계 제모, 드라이 제모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음.

탈모랩Datsumo Labo Home EditionDL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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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살롱과 같은 레벨의 출력으로 제모관리가 가능한 제모기기. 5단계의 빛 조사단계로 부위나 피부상태에 맞추어 사용이 가능함. 남성의 턱수염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성이 편리함.

필립스루메아 어드밴스SC19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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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광미용기로, 제조사에서 피부과 의사와 공동개발한 모델임. 5단계 조사레벨 설정기능, 스마트 스킨센서 탑재로 1대로 전신 제모관리가 가능하며, 피부색과 상태, 부위에 맞추어 빛을 조사함. 램프의 수명은 최대 20년으로 알려짐.

소개 순서는 인기순위를 반영하지 않음

자료: Amazon.co.jp 등 일본 주요 판매처 참조 KOTRA 후쿠오카무역관 작성

 

수입동향


무역통계 DB사이트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일본이 전 세계에서 HS 코드 8510.30으로 수입한 규모는 아래 표와 같다.

수입규모 순으로는 중국, 독일, 한국의 순이며 이후 슬로베니아, 태국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중국, 독일, 한국산이 수입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2020년에는 전세계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71% 급증한 이후, 올해는 1~7월 수입규모만으로도 2019년 수입량을 상회한 점은 주목할만 하다. 


일본의 HS 코드 8510.30 수입현황(2017~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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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Global Trade Atlas

 

유통구조

 

제모기기는 기타 가전제품과 유통 채널을 공유하고 있으며, 가전양판점, 대형 가전 메이커 계통의 지역 가전매장, 백화점, 슈퍼마켓, 홈센터, 인터넷, TV 등을 통한 통신판매 등으로 다양하다.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봄~여름철 출하가 많으며, 판매처도 병원, 에스테살롱, 일반 소비자 등 다양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뷰티 전시회 등에 참가하여 해당 분야 제품의 수입을 하고 있는 전문 상사, 유통사, 바이어 등과의 접촉이 무엇보다 판로 개척에 중요할 것이다.

 

관세율 및 관련 법률, 규제, 인증


일본 수입 관세율 : 무관세


후생노동성 2001118일 통지

제목 :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자에 의한 제모행위 등의 취급에 대해

사용하려는 기기가 의료용인지 여부를 떠나,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광선을 모근 부분에 조사하여 모유두, 피지선 개구부 등을 파괴하는 행위는 의료행위로 간주한다.”


厚労省200111日通知

医師免許を有しない者による脱毛行為等の取扱いについて

いる機器医療用であるかかをわず強力なエネルギーをする光線毛根部分照射毛乳頭皮脂腺開口部などを破壊する行為医療行為とする

참고 URL : https://www.mhlw.go.jp/web/t_doc?dataId=00ta6731&dataType=1&pageNo=1


모발제거기의 경우, 미용기기로 분류되는지 또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는지에 따라 일본 약기법(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의 확보 등에 관한 법률)의 규제를 받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이 있어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판단기준은 그 제모기가 의료기기인지 미용기기인지의 차이다. 우선, 열선식이나 롤러식 처럼 물리적으로 털을 자르거나 뽑아내는 탈모기기는 미용기기이며, 약기법의 규제대상이 되지 않는다. 한편, 레이저식 제모기나 플래시형 제모기는 빛의 열량을 모근부위에 적용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출력 등에 따라 의료기기로 해석되어 약기법의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레이저식 제모기는 출력을 낮춘 미용기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미용 제모기기를 판매할 때는 의료기관에서 받는 시술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식의 광고를 내면 법률위반 소지가 있다.고 답변하였다

 

미용기기와 의료기기 구분에 대한 무역관의 질의에 대해 지자체 약사과 관계자는 미용기기란 피부를 포함한 신체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기기를 의미한다. 단순하게 털을 자르는 정도면 미용기기로 볼 수 있다. 반면, 이러한 미용기기의 효능 범위를 벗어나 신진대사촉진, 지방연소, 모근에 영향을 주어 반영구적인 제모가 가능한 점 등을 강조하는 경우, 신체의 구조,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어 상품을 의료기기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하였다.

 

시사점


코로나19 이전에 에스테살롱 등에서 전문적으로 제모 관리를 받던 소비자의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홈코노미 트렌드 속, 가정 내 셀프 제모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제모기기의 수요와 향후 출시될 상품의 기능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다른 미용기기 시장에서 그러하듯이 제모기기 시장에서도 한국기업의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한국은 K-뷰티, 한류 컨텐츠의 영향으로 '미용대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한국 연예인과 같은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일본 소비자의 수요가 있다. 한류 스타를 활용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고급 제품 또는 한류 컨텐츠를 즐겨 소비하는 2030세대를 타게팅한 입문형 가성비 제품도 검토해볼만 하다. 제모기기를 포함한 미용기기 시장은 Panasonic, Yaman 처럼 대중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이후에는 꾸준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후생노동성, 야노경제연구소, 아마존 재팬, 라쿠텐, 파나소닉,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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