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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치약 시장동향
- 상품DB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서정아
- 2021-08-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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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및 위생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구강 관리 제품 수요도 확대 -
-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유명 브랜드 제품 선호 -
상품명 및 HS Code
치약(HS Code 3306.10)
캄보디아 대형마트 내 치약 진열대
자료: KOTRA 프놈펜 무역관
시장 규모 및 동향
건강과 위생에 대한 캄보디아인들의 관심이 지속 증가하면서 구강 관리를 신경쓰는 캄보디아인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학교나 NGO 등이 실시하는 각종 캠페인이나 교육 프로그램은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캄보디아인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해 왔다.
치약과 칫솔 중심의 구강 관리 제품은 슈퍼마켓, 미니마트, 편의점, 구멍가게, 전통시장 등 거의 모든 유통채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구강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유아용 제품도 조금씩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구강 청결제, 치실 등 상대적으로 덜 필수적이라 여겨지는 제품들의 경우 소비가 비록 도시 지역에 국한되긴 하지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골 지역을 제외한 캄보디아 주요 도시 및 지방에서 쉽게 치과를 찾을 수 있으며, 새로운 치과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어 구강 관리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더운 날씨와 이로 인해 단맛이 강한 탄산 음료를 많이 마시는 캄보디아인들의 소비습관 등도 구강 관리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소비층이나 상류층이 기본적인 양치나 정기 검사를 통한 치아 관리뿐만 아니라 미백이나 교정 등에도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치약 및 칫솔을 비롯한 캄보디아 구강 관리 제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9% 내외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구강 관리 제품 시장 규모는 2016년 3560만 달러에서 2020년 5110만 달러로 성장했다. 최근 시장 성장 추세나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 소득 증가 등을 고려하면 캄보디아 치약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까지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치약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만, 향후 세부 제품별 수요도 기능이나 성분 등으로 더욱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구강 관리 제품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연도
2016
2017
2018
2019
2020
매출액
35.6
39.3
43.2
47.3
51.1
자료: 유로모니터
수입동향
최근 5년간 캄보디아의 치약 수입액은 연간 약 2000만 달러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치약 수입액은 약 2100만 달러 수준이며, 이 중 태국 제품이 1760만 달러 이상으로 전체 수입액의 83%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누적 수입액 기준으로도 태국 제품이 87% 이상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등이 뒤를 이었으나 이들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산 치약 수입 규모는 2016년 114000달러에서 매년 조금씩 증가하다가 2019년 762000달러로 크게 늘어났으나, 2020년에는 전년 대비 50% 가까이 감소한 396000달러에 그쳤다.
캄보디아 치약 수입 통계
(단위: 천 달러)
수출국
2016
2017
2018
2019
2020
5년 누계
태국
14,818
16,989
17,106
20,096
17,634
86,643
말레이시아
472
820
737
870
1,495
4,394
베트남
634
415
470
347
478
2,344
미국
377
378
503
155
287
1,700
한국
114
139
223
762
396
1,634
인도네시아
0
344
170
0
305
819
스위스
22
102
95
37
54
310
중국
17
54
16
53
139
279
일본
17
26
23
94
33
193
프랑스
1
7
8
119
12
147
합계
16,539
19,469
19,460
22,651
21,148
99,267
주: 최근 5년 대 캄보디아 수출 누계액이 높은 국가 순으로 정렬
자료: ITC Trademap(mirror)
경쟁 동향 및 유통구조
캄보디아는 치약을 선택할 때 저소득층 소비자의 경우에도 광범위한 마케팅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치약을 포함한 구강 관리 제품 브랜드별 캄보디아 시장 점유율을 보면 Colgate-Palmolive 사의 Colgate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30% 이상을 차지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Closeup, Darlie, Oral-B 등이 뒤를 잇고 있다. Dok Bua Ku, Sensodyne, Dentiste, Signal, Aquafresh 등의 브랜드도 주요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 제품으로는 애경의 2080 브랜드가 이온몰을 비롯한 현대적 유통채널,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기능별로는 미백, 구취제거, 충치예방,토탈케어 등의 제품이 눈에 많이 띈다.
구강 관리제품 주요 브랜드
브랜드명
업체명
Colgate
Colgate-Palmolive
Closeup
Unilever Group
Darlie
Colgate-Palmolive
Oral-B
Procter & Gamble
Dok Bua Ku
Twin Lotus
Sensodyne
GlaxoSmithKline
Listerine
Johnson & Johnson
자료: 유로모니터
각 브랜드별 주요 상품 정보
브랜드
제품명
제품이미지
용량(g)
가격(USD)
Colgate
Salt Herbal
150
1.9
Max Fresh
160
1.9
Advanced White
160
2.5
Total Advanced Fresh
150
3.0
Sensitive Pro-Relief
Saver Pack
110g*2
3.5
Closeup
Deep Action Menthol
160
1.4
Darlie
Double Action
175
1.5
All Shiny White
160
1.7
Dok Bua Ku
Herbal
150
1.6
Sensodyne
Cool Gel
100
3.5
Rapid Relief
100
4.5
Dentiste
Nighttime
60
3.0
Nighttime Sensitive
100
6.0
Natural White
100
7.5
2080
Cavity Protection
120
1.8
Fresh Up
120
2.3
Gingivalis K
Herbal Mint
120
2.5
Shining White
100
3.5
주: 제품 가격은 판매처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 Aeon Online, KOTRA 프놈펜 무역관 정리
치약은 다양한 형태의 소매 아울렛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 슈퍼마켓, 편의점, 미니마트 등 현대적 유통채널부터, 약국, 전통시장,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생활 필수품이기 때문에 지방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진출 브랜드들이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치약(HS Code 3306.10)의 일반 수입 관세율은 7%, 부가세는 10%이다. 캄보디아는 한-아세안 FTA 양허 유형에서 치약을 민감품목(Sensitive List)으로 지정하여 2023년까지 7%의 관세가 부과되며 2024년부터 5%로 인하된다. 참고로 올해 2월 타결되어 체결을 앞두고 있는 한-캄 FTA에서 치약의 양허유형은 EX로 규정되어 기존 세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일반 세율
Hs Code
품목명
관세(%)
부가세(%)
3306.10
- 치약
-
-
3306.10.10
-- 예방용 페이스트(paste) 또는 가루
7
10
3306.10.90
-- 기타
7
10
자료: 캄보디아 관세청(https://customs.gov.kh/en)
캄보디아 보건부는 치약을 화장품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내 치약 유통을 위해서는 보건부 식약국(Department of Food and Drugs)을 통한 제품 등록이 필요하다.
보건부 식약국 정보
담당자 연락처
Mr. Ouk Sophal, Deputy Director / (855) 17 678692
Ms. Nouv Phalla, Deputy Director / (855) 12 671314
홈페이지
보건부: http://moh.gov.kh/?lang=en
식약국: https://www.ddfcambodia.com/
식약국 온라인 등록 시스템: https://ddf.moh.gov.kh/ (준비 중)
자료: 캄보디아 보건부
전망 및 시사점
치약은 필수적인 개인 위생용품이고 치아 관리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저렴한 수단이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한 캄보디아 소비자들도 신뢰할 수 있는 유명 브랜드를 선호한다. 이미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도 TV 광고나 옥외 광고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제품 홍보 및 인지도 유지를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는 편이다. 매체 광고뿐만 아니라 경품 행사, 사은품 증정, 묶음 판매 등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구강 관리 제품을 취급하는 G사 마케팅 매니저는 캄보디아 치약 시장에서 이미 글로벌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신규 브랜드 진출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TV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 없이 제품 자체만으로는 기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가 쉽지 않으며, 따라서 신규 브랜드 도입 검토 시 마케팅 지원 여부가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국 제품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한국 제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잘 알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처음부터 쌓아올리는 데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조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과 유통사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하고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신규 치약 브랜드가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구강 관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다양하고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특정 성분이나 전문적 기능성을 갖춘 제품, 연령별 맞춤형 제품 등으로 신규 수요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직은 치약, 칫솔 등 기본 구강 관리 제품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나 향후 치실, 구강청결제, 구취제거제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ITC Trademap, 캄보디아 보건부, 캄보디아 관세청, Aeon 온라인 쇼핑,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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