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선정 사유 : 한국은 일본의 2위 수입국. 한국수출 기업의 관심 제품.

일본 샌드위치 패널시장 동향

320억 엔 규모의 시장

2019년도 금속 샌드위치 패널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320억 엔이며, 2020년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건설투자 연기 등, 전년대비 3.1% 감소한 310억 엔 규모로 예측되었다. 금속 샌드위치 패널의 수요처는 주로 창고, 공장이다. EC시장의 확대 등에 의한 물류기지 신설이 진행되고 있어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수요 감소는 있지만 시장은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대표적인 업체는 Nippon Steel Coated Sheet, IG KOGYO, Yodogawa Steel Works이며, Nippon Steel Coated Sheet는 내화패널, 기타 2개사는 단열패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각 제조사는 금속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성이 있는 샌드위치 패널 제조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점포 등의 외벽재로도 사용실적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샌드위치 패널 시장 규모 추이

(단위 : 백만 엔, 천㎡)

*년도는 4월부터 다음 해 3월말까지 기준임, 제조사 출하액 기준

*2020년도 이후는 전망치

자료 : 야노경제연구소

최근 3년 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일본 수입 시장, 2020년은 16억 달러의 수입규모

HS Code 7308.90의 2020년 전체 수입액은 약 16억 8,226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약 72%를 중국 수입품이 차지한다. 그 외에 한국, 베트남, 태국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 대한수입액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전년대비 약 31.7% 감소한 약 1억7,605만 달러 수준이 수입되었다.

최근 3년 간 일본의 샌드위치 패널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7308.90 기준)

(단위 : 천 달러, %)

디자자료: Global Trade Atlas(2021.07.16)

2021년 증가세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전체 수입액은 전년동기비 약 9.2％ 증가한 7억 815만 달러 규모를 기록, 한국에서는 전년동기비 약 6.5% 감소한 약 6,043만달러가 수입되었다.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일본의 샌드위치 패널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7308.90 기준)

(단위 : 천 달러, %)

자료자료: Global Trade Atlas(2021.07.16)

경쟁 기업

제조 3개사가 주도하는 시장 구조

점유율 1위의 Nippon Steel Coated Sheet는 대형 창고용으로 사용되는 내화 타입 제품에 경쟁력이 있으며 서일본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2위의 IG KOGYO단열 패널에 경쟁력이 있으며 매장용이나, 중소규모의 건축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동일본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3위의 Yodogawa Steel Works는 후발 업체이며 자사에서 일부 시공사업도 하며 경쟁타사와의 차별화를 하고 있다. 주로 서일본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기타 한국에서의 수입품도 유통되어 있으나 인증 관계로 주로 축사 등 인증이 요구되지 않는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표 기업 및 매출액

(단위: 억 엔)

*매출액은 2020년도 기준

자료: 기업 홈페이지, 야노경제연구소

유통구조

유통사를 통한 납품이 일반적

일반적으로 샌드위치 패널 제조사가 유통사（시공을 하는 경우도 있음）를 통해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수입상사가 시공사에 납품하는 일도 있다. 방화 기준 등 일본 인증을 취득하지 않고 유통되어 있는 해외 제품(한국제품 포함)은 축사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음.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상사 담당자에 의하면 한국제품과 일본제품은 성능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인증 때문에 한국제품이 대규모 공장이나 건물에는 사용하기 어렵다고 한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WTO협정 관세율은 무관세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가된다.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나 유통판매 시 국도교통성대신의 인정 제품이 요구되는 경우가 있다. (내화, 방화 성능 등)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2021년 4월 1일판)

시사점

건설수요는 코로나 19 사태로인해 약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EC시장의 확대와 함께 물류창고의 신설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에 개최될 만국박람회의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일본국가의 내화, 방화 기준으로 주로 인증을 받은 일본제품이 유통되어 있으나 축사 등 인증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건물에 대해서는 한국제품도 사용되고 있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일본에 거점이 있거나 유통을 담당하는 파트사가 있어야 하며 해외기업에 있어서는 쉬운 일이 아니나 일본시장은 한번 들어 가면 오래 거래하는 경향이 있어 인증 취득이 일본영업 시의 강점이 된다. 일본은 지진이 많은 나라로 한국과 건축기준에 차이가 있으며 일본현지 상황을 잘 파악해서 진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지 전시회 정보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기업 홈페이지,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GTA, 재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