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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디지털 도어락 시장동향
  • 상품DB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박성진
  • 2021-06-30
  • 출처 : KOTRA

- 주택 건설경기 호황, 디지털 도어락 수요 늘어 -

- DIY 창고형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 전문 통합보안업체를 통한 공급도 증가 -

 

 

 

상품명 및 HS CODE

 

디지털 도어락 (HS 코드: 830140)

 

최근 시장동향 및 이슈

 

뉴질랜드는 2000년대 이전에 지어진 주택이 많다. 이들 주택은 대부분 열쇠로 열고 닫는 전통적인 실린더 방식의 도어락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오클랜드시와 주변 부도심에 위치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극심한 주택난을 겪으면서 공동주택 형태의 신축주택건설이 활발히 진행되었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도어락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신규주택 허가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지역봉쇄)조치 속에서도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승세라면 신축 허가 건수가 가장 많았던1970년대를 추월 할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67~2020 뉴질랜드 신축 허가 건수external_image

자료: 뉴질랜드 통계청 (Statistics New Zealand)

 

또한 오클랜드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새로운 주택을 건설할 부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존의 오래된 단독주택을 허물고 그 위에 다세대 형태의 주택을 건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새로지어지는 공동주택들은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가까이에 이웃집을 마주해야 하고 주차 공간을 공유해야하는 등 외부인의 침입과 보안 관련한 이슈에 더 민감하기 마련이다.

 

특히 현지에서도 무단침입, 좀도둑, 전문빈집털이 등의 범죄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데, 뉴질랜드 경찰청의 범죄 유형별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매년 5만건에 달하는 관련 범죄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2020년 범죄 유형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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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he Conversation(https://theconversation.com/), 뉴질랜드 경찰청

 

열쇠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실린더 방식 도어락은 열쇠 분실의 위험성과 도둑들이 도구를 사용해 쉽게 문을 열수 있다는 보안 취약성으로 인해 디지털 도어락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동향

 

글로벌 수출입 통계조사 기관인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디지털 도어락 소형가전 수입규모는 1400 (최근3년 평균) 미국달러로 나타났다.

 

디지털 도어락 수입 현황(HS CODE: 83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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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lobal Trade Atlas(GTA)

 

디지털 도어락은 2020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741만 미국달러(54.1%)를 차지해 가장 많은 물량이 뉴질랜드로 수입되고 있으며, 중국 다음으로 호주가 253만 미국달러 (18.8%)2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이 105만 미국달러 (7.6%)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대만, 필란드,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산 제품들이 뒤를 이어 많이 수입이 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유럽계 인구 비중이 약69%이어서, 유럽산 디지털 도어락 브렌드의 인지도와 수요 역시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5만 미국달러로 점유율 1.8%를 차지 하며 전체 수출국 중 5위를 기록 하고 있다.

 

최근 3년 디지털 도어락 수입 상위 5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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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lobal Trade Atlas(GTA)

 

경쟁 동향 및 유통구조

 

뉴질랜드는 디지털 도어락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인 Assa Abloy Allegion 제품들이 프리미엄 디지털 도어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Assa Abloy 는 스웨덴 기업으로 디지털 도어락 분야를 선도하며 Yale 브랜드로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Assa Abloy Gateman 으로 유명한 한국 디지털 도어락 제조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Assa Abloy는 원래 상업용 디지털 도어락 제품에 집중해 왔지만, 한국의 Gateman 인수를 통해 주택용 도어락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YaleSchlage 도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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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오클랜드무역관 현지 소매업체 촬영 자료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Allegion PLC31개의 다양한 보안 관련 솔루션과 디지털 도어락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현지시장에서는 Schlage 브랜드가 생활가전 양판점과 창고형 DIY 매장에서 많이 판매 되고 있다. 이외에 뉴질랜드 기업인 Gallagher Locktronic은 농장 및 상업용 시설의 출입 보안 시스템과 연동되는 전기 및 자석 구동 방식의 도어락 제품을 제조/판매 하고 있다.


현지 유통구조

 

뉴질랜드에서 디지털 도어락은 DIY 건축용 자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창고형유통매장을 통해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들 대형 DIY 창고형 유통매장은 전국단위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택 건축에 필요한 각종 자재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기존 도어락을 디지털 도어락으로 교체하기 위한 실수요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축관련 사업자들 역시 자재 구매를 위해 자주 찾고 있다이들 마이터텐(Miter10), 버닝스(Bunnings)와 같은 DIY 건축용 자재 판매점들은 호주에 본사를 둔 유통점이다.

 

DIY 건축용자재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디지털 도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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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마이터텐 홈페이지, (아래)버닝스웨어하우스 홈페이지

 

일반 소형 주택에 필요한 디지털 도어락 외에, 대형 오피스텔이나 공장, 상업용 건물들에 사용되는 디지털 도어락은 아이디 카드와의 연동 등 보안 시스템과의 통합을 필요로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빌딩이나 상업용 건물에 설치되는 디지털 도어락은 보안관련 회사들의 서비스와 함께 묶여서 유통되기도 한다. 디지털 도어락은 기존의 열쇠 방식의 도어와 달리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주변 시스템과의 통합에 용이하다.

 

현지에는 Atlas Gentech, Hills, EOS 등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IOT와 같은 사물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화재 감지 및 경보 시스템과의 연동, 출입 기록 관리 및 관제용 영상기록 장비와의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졌다. 이제 디지털 도어락은 화재 및 보안관제 분야 토털 서비스의 일부분으로 인식되면서 관련분야 보안 전문 업체들을 통한 유통 역시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보안솔루션 공급사 ATLAS GEN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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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TLAS GENTECH 홈페이지

 

관세율 및 규제, 인증

 

(관세율 및 규제)디지털 도어락(HS코드 830140)은 뉴질랜드 수입 관세율 0%(FTA Rate)를 적용 받으며 별도 수입 규제사항은 없다.

 

(전기 인증) 뉴질랜드 정부는 뉴질랜드에서 생산 또는 수입되어 유통되는 전기제품에 대해서 정부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표준(Essential Standard)의 준수와 전기 및 전자파 등의 안정(Electricity Safety)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RCM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RCM(Regulatory Compliance Mark) 
인증 링크

(
https://worksafe.govt.nz/topic-and-industry/electricity/appliances-and-fittings/core-requirements/)

 

시사점

 

현지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기록적인 호황을 보인 주택건설경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일부 건축용 자재는 공급이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 하고 있다 전했다. 특히 전통적인 단독주택의 구조와 달리 다세대가 거주 할 수 있는 공동주택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이들 신축주택 공사로부터의 디지털 도어락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디지털 도어락 유통사 관계자는 기존 주택들에 있어서도 디지털 도어락 교체 수요가 꾸준하다 밝히며, 다만 현지의 강한 자외선과 비에 잘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강한 제품 인지가 중요하다 전했다.  

 

현지에서 우리 제품은 디지털 분야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 하다. 앞서 현지 관계자가 언급한 기기의 내구성에 대한 사전 검증과 함께 DIY를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치 가이드 등을 잘 준비한다면 현지 시장 확대를 준비 하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자료: 뉴질랜드 통계청,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 무역통계, DIY유통사 홈페이지,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종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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