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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 도어락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21-04-27
  • 출처 : KOTRA

- 중국, 디지털 도어락 시장 꾸준한 성장세 유지 -

- 스마트 홈코노미 시대, 5G, IoT 등 미래형 기술 연계 필요 -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생활반경이 집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홈코노미와 연관된 산업은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I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홈은, 기존 인테리어 산업과 융합한 미래형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전부터 정보기술(IT)에, 미적 감각까지 더한 인테리어 기술의 융합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내 경기회복과 더불어, 소득, 소비 생활 수준이 제고되고, 5G, 인공지능 기술이 더불어 발전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는 스마트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디지털도어락은 보안, 안정성, 편의성을 보장하여 집에서의 생활이 늘어난 최근 시장내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중기신(中金企信)컨설팅이 발표한 <2020~2026년 중국 스마트도어 업계 시장 분석 및 투자 타당성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가정 스마트 도어 업계는 성장 폭발기를 맞았으며, 시장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몇 년간 약 1천억 위안 규모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 1분기 중국 디지털 도어락 시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다소 하강세를 시현했지만, 2분기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어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중국 내 디지털 도어락 시장의 빠른 발전으로 전통 도어락 제조 기업뿐만 아니라 IoT기술, 인공지능, 인테리어 등 연관산업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관련 시장 내 진입하고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 CODE

디지털 도어락(智能门锁)

830140


시장동향


5G, 인공지능 기술 등의 발전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는 스마트홈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스마트 홈의 중요한 구성 부분인 디지털 도어락은 등의 특징으로 관련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디지털 도어락 수요량 2016년 350만 세트에서 2020년 3200만 세트로 9배 이상 증가하였다. 수요량의 증가에 따라 공급량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디지털 도어락 공급량은 3500만 세트로 2019년 대비 1300만 세트가 증가하였다. 시장규모는 2016년 86억 5000만 위안에서 2020년 274억 6000만 위안으로 증가하였으며 연평균성장률은 (CAGR) 33.5%에 달하였다.


2016~2020년 중국 디지털 도어락 수급량 변화

(단위: 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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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2016~2020년 중국 디지털 도어락 시장규모

(단위: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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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량 지속 증가세


RUNTO(洛图科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온라인 시장 내 디지털 도어락 매출량은 288만 세트로 전년 대비 42% 증가하였다. 온라인 매출액으로부터 볼 때, 42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였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방문 설치 등 서비스가 제한되어 2020년 1분기 매출량은 2019년 동기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2020년 4월부터 중국내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되기 시작하고, 조업이 재개되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온라인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또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집 위주로 자리하는 홈코노미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도어락 소비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기 시작하였다. 디지털 도어락 판매량은 2020년 4~12월 연속 9개월 동안 2019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특히 11월에는 쇼핑 대축제(솽스이-双十一)로 사상 최고치 60만 세트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총 매출액 또한 10억 위안을 넘어섰다.


온라인 판매량 비교

(2019년 對 2020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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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RUNTO(洛图科技)


수입동향,  대한 수입규모


1) 수입동향


중국 도어락 수입액은 2016~2018년 연속 3년 증가세를 유지해왔으나, 2019년에는 2.1% 하락한 1411만 1600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2019년 이후, 중국산 저가 브랜드(샤오미 등)의 시장 점유 확대로 수입산 브랜드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2020년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부품 조달 차질, 공장 조업 중단으로 인해 생산량이 대폭 축소하여 디지털 도어락 수입액은 1027만 3300달러를 기록, 2019년 대비 27.2% 크게 감소하였다.


2016-2020년 중국 디지털 도어락(HS CODE: 830140) 수입액 및 성장률

(단위: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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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ITA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으로 볼 때, 샤오미, 삼성 등을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공장을 건설함에 따라 베트남으로부터의 디지털 도어락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중국 對 베트남 디지털 도어락 수입액은 1239만 4000 달러로 전년 대비 2,516.6%나 상승하였으며 2020년에는 1,788만 1,000달러로 상위 10대 수입국(지역)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상위 10대 수입국(지역) 중 베트남(+7.2%), 독일(+15.1%), 일본(+2.2%)을 제외한 나머지 7개국(지역)은 모두 전년 대비 대폭 하락하였다. 이 중, 대만은 전년 대비 70.2% 감소하여 큰 폭의 하락세를 시현했다.


중국 디지털 도어락 (HS CODE: 830140)상위 10대 수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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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ITA


2) 중국 對 한국 수입 현황


2015년 중국 對 한국의 수입액은 240.5%를 증가한 368만 5600달러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18년 중국 對 한국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를 하락한 346만 8800달러를 기록하였지만, 여전히 10대 수입국 중 1위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총 수입액 79만 5500달러로 전년 대비 25.1%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6~2020년  중국 對 한국 수입규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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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ITA


경쟁동향 및 주요기업


중국의 디지털 도어락 시장의 빠른 발전으로 전통 도어락 제조기업, 인터넷 기업, 가전 기업 등 여러 유형의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진입했다. 특히 최근 3~4년 이내, 관련 업계는 인터넷, IoT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가정내 안전의식이 제고되며 각종 기업이 산업내 진입하는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2015년~2019년 기간, 디지털 도어락 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19년 기업 수는 2200개에 달하였고 디지털 도어락 브랜드는 3500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타격 속에 일부 중소기업의 파산 등 원인으로 디지털 도어락 기업이 대폭 감소하였다. 사실 스마트 도어락 산업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다. 단순한 전통적 도어락 기능 뿐만 아닌, 소재·칩·생물인식·광학·무선 연계 기술 등 약 20개가 넘는 전문 기술이 스마트키에 집약되어 있다. 이 때문에 2020년 코로나 상황 이후 기술력이 없는 중소 도어락 기업은 도태되고 업계도 점차 양성 상태로 접어들었다고 분석된다. 중국 도어락 업계 정보 중심(全国锁具行业信息中心)의 통계에 의하면 2020년 중국 디지털 도어락 기업 수는 1500개로 2019년 대비 700개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며 브랜드 수도 2000개 이하 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덜 도어락 기업 수  변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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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국 도어락업계 정보중심(全国锁具行业信息中心)


RUNTO(洛图科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온라인 시장 중 판매되는 디지털 도어락 브랜드 수는 약 500개로 상위 4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49.4%로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중 샤오미는 높은 가성비, 완비된 유통구조 등의 시장 우세를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 내 매출량 및 매출액 영역에서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샤오미는 1000위안 가격대인 신모델 1종과 1500위안의 가격대인 중급 모델을 출시하여 저가 도어락 시장을 선점하고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DESSMANN(德施曼), KAADAS(凯迪仕)는 가장 먼저 중국의 디지털 도어락 시장에 진입한 업체로 기존 시장 선점 효과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판매량과 판매액 점유율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였다. 필립스는 디자인, 제품 기술, 제품 품질, AS 등 방면에서의 우세로 2020년 판매량에서는 5위, 매출액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중국 디지털 도어락 온라인 시장 내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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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UNTO(科技)


판매 가격 면에서 디지털 도어락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인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중저 가격대인 1000~1500 위안에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1000위안 이하(20%), 1500~2000 위안(17%) 순이다.


2020년 중국 디지털 도어락 판매 가격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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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도어락 세계(门锁世界)


판매 인기 브랜드 상위 10개 품목 (징동 플랫폼 2021년 4월 기준)

순위

브랜드명

국가

사진

단가(RMB)

1

샤오미(小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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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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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

2

 SHIJIANGJUN(石将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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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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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3

DESSMANN(德施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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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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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9

4

T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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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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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9

5

PINCOS(品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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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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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6

DAYSLOCK(戴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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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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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7

LOOCK(鹿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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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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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8

KAADAS(迪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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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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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

9

SAMSUNG(三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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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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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0

10

YINGDIAN(英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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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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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자료:징둥(京东)


징동 플랫폼의 판매 인기순 TOP 10 브랜드는 대체로 중국산 브랜드의, 1000~2000위안의 가격대를 보인다. 또 티몰이 발표한 <2020년 솽스이 11 판매 현황> 결과에 따르면 주로 판매된 디지털 도어락 제품의 가격대는 약 1010~2825 위안 사이로, 이 가격대를 선택한 소비자는 전체의 51.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즉 1000~3000 위안 사이의 디지털 도어락 소비 수요가 왕성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자물쇠를 이용하던 소비자가, 점차 저렴한 스마트 도어락으로 먼저 시도해보는, '전환 시기의 소비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신축 건물에는 대부분 스마트도어 잠금잠치가 도입되는 추세로, 향후 잠재 수요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도 전통식 자물쇠에 비해 중국 스마트 도어락의 보급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은 약 4억 가구 기준, 스마트 도어 잠금 장치 보급률이 10% 미만이나, 반면 유럽과 미국의 보급률은 50%를 초과하고, 일본, 한국의 경우 70% 이상으로 집계된다. 이에 인공 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향후 중국의 스마트 도어락 시장은 여전히 큰 잠재 성장 공간이 존재한다.


시장점유율 1위, 샤오미(小米) 경쟁력 분석


상기 온라인 판매 상위 10위 브랜드를 보면, 해외 브랜드는 독일(DESSMANN)과 한국(삼성) 외에는 모두 중국산 브랜드로, 저가 시장 공략이 두드러진다. 중국산 브랜드는 자체 공급망 활용 저가 전략, A/S 효율,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및 중국내 IoT 기술 접목 등 시장 강점을 토대로 크게 활약했다. 중국의 디지털도어락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진 샤오미의 브랜드, 유통 전략은 (1)중저가 시장 선점 (2)다양한 기능 탑재 신모델 확장 (3)Mihome(米家:샤오미 홈 IoT 일체화)으로 분석된다. 보통 샤오미 제품은 1000~1500위안의 가격대로 저렴하며, 지문, 암호, 블루투스, NFC 및 기타 방식의 7개에 해당하는 다양한 잠금 해제 방법을 지원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또 Mihome(米家)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지능형 도어락을 통해, 원격으로 개폐문을 실행할 수 있으며, 도어 잠금 상태를 실시간을 확인 가능하다. 또 최근에는 기존 샤오미 APP 뿐만 아닌, Apple HomeKit(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과도 호환될 수 있게 연동하여 이용 확장성을 노렸다. 또 다양한 기능을 접목하여, '초인종 기능', '아이보호 기능' 등으로, 누군가 방문했을 때 실시간으로 APP을 통해 보안상황을 확인하여, 아이로 하여금 문을 열지 못하게 경고하는 등을 신기능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샤오미 제품들과 IoT 연결이 지원되어, 예를 들어 문을 열면 자동으로 집의 등, 온냉풍기 On/Off,  카메라 등 작동이 연동된다.


샤오미 미홈(Mihome/米家) 애플리케이션 사례

  

자료 : 샤오미 홈페이지

 

유통구조


중국 내 인터넷의 보급과 빠른 발전에 따라 제품의 유통 방식도 다양해 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19 상황을 거치며, 온라인 쇼핑 비중이 급격히 커졌다. 티몰, 타오바오, 징둥, 쑤닝 등 주요 플랫폼에 스마트도어락을 취급하는 다수의 기업이 입점했으며, 다양한 온라인 판촉 활동 등을 통하여 제품을 홍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주로 가구 매장, 건축자재 시장, 도어락 전문점, 가전 매장 등에서 유통되며, 도어락 제조사는 직접 도어 제조공장 및 디지털 도어락 설치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기도 한다.

스마트도어 제품이 단순한 소비재 제품과 차별되는 점은 스마트 도어 잠금 장치는 설치 및 A/S 관리가 필요하며, 이는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업체 구축 또한 필요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스마트 도어 제조, 유통상은 단순한 온라인 채널 뿐 아닌 오프라인 에이전트, 서비스 제공업체 등 유통 협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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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디지털 도어락 연구원(智能门锁研究院)


관세율 및 인증


2021년 중국 디지털 도어락 (HS CODE: 8301.40.00)의 MFN 세율은 9%이고 한중 FTA세율은 5.6%이며 일반세율은 80%이다. 한중 FTA 협정세율은 매년 1.4%씩 감소하여 2024년 1월 1일부터 관세가 면제된다.


2021 MFN

2021 한중 FTA

2022 한중 FTA

2023 한중 FTA

일반세율

9%

5.6%

4.2%

2.8%

80%

자료:중국자유무역구서비스中国自由贸易区服务

디지털 도어락은 집행기준 GA374-2019에 부합되어야 하며 블루투스 기능, WIFI 기능이 탑재된 도어락은 SRRC인증을 취득하여야 한다. 참고로 중국 시험기관 SHENZHEN GLOBAL TEST SERVICE CO., LTD에 관련 인증 사항에 대한 문의 결과, GA374-2019 관련 테스트 소요 시간은 근무일 기준 25일, 비용 23000 위안 내외, SRRC 인증 관련 소요 시간은 근무일 기준 40일, 비용은 13000 위안이라고 답변 받았다.


시사점 및 전망


중국의 디지털 도어락 시장의 빠른 발전으로 전통 도어락 제조기업, 인터넷 기업, 가전 기업 등 여러 유형의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진입하여 경쟁이 가속화되어, 품질관리, 핵심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기업의 시장 난입, 무리한 저가 경쟁 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특히 기술력이 낮은 기업의 경우 모방 제품을 종종 출시하고 있어 시장 내 제품의 동질화(同质化) 현상이 심각하며, 일부 중소기업은 원가, 기술 등 요인으로 안전 표준에 부합되지 않는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2020년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管总局)에서 샘플링 검사 결과 스마트 도어락 제품 불합격률이 11.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디지털 도어락과 관련한 제조의 진입 장벽과 요구조건을 크게 높이는 등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하여 업계의 질적 발전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관련 우리 기업도 시장, 정책의 변화 상황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또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적시의 제품 개발, 출시 또한 필요하다. 도어락의 안전성은 소비자가 가장 요구하는 조건 중 하나지만, 상황에 따라 끊임없는 새로운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되던 기간, 기존의 지문인식 스마트 도어락이 '접촉식'으로 이용에 제한이 되면서, 동영상 기능 혹은 안면인식 기능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 도어락이 시장내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소비자, 시장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터우바오(头豹)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내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제품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90허우, 00허우 등 디지털 제품 수용도가 높은 젊은 소비자가 가정의 주요 구성원이 되면서 중요 가전을 연결, 온라인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홈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 기업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 기능뿐만 아니라 개성화, 스마트화 등 다방면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면 시장 선점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의 스마트도어락 보급률은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에 비해 여전히 낮은 10%대 수준이며, 기존 전통 자물쇠 이용에서 가성비 좋은 스마트 도어로 전환 시도하는 전환시기 소비 수요가 큰 상황이다. 하지만 점차 소득수준 향상, 안정 의식 제고 등에 의해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 IoT 연계 기술, 스마트화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 군으로의 질적 수요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중국의 스마트 도어락 시장 내 우리 관련 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RUNTO(洛图科技), KITA,  중국 도어락업계 정보중심(全国锁具行业信息中心),  도어락 세계(门锁世界), 징둥(京东),  디지털 도어락 연구원(智能门锁研究院), 중국자유무역구서비스(中国自由贸易区服务), KOTRA 상하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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