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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농업용 트랙터 시장동향
  • 상품DB
  • 페루
  • 리마무역관 김민성
  • 2021-06-02
  • 출처 : KOTRA

- 코로나19에도 농업용 트랙터 수요 증가 추세 -
- 현지 소비자들과의 두터운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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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ixabay


시장동향


페루 중앙은행(BCRP)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페루 경제에서 농업은 전체 GDP의 5%, 전체 고용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게다가 페루 관개농업부(MINAGRI)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페루의 농업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4% 이상 성장할 정도로 페루 경제에 큰 기여를 하였다. 코로나19 사태가 2021년에도 지속되는 만큼 페루 경제에서 농업의 중요도는 계속 커질 것이며, 이에 따라 농업용 트랙터의 수요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2020년 페루 농업용 트랙터 수입 현황
(단위: US$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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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Veritrade


페루에서 농업용 트랙터는 내수생산이 되지 않아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8년에는 약 3800만 달러 규모의 농업용 트랙터가 수입되었다가 2019년에는 리마 팬 아메리칸 게임 개최로 인해 농업용 트랙터를 수입하던 대부분의 수입업체들이 건설용 기계 및 장비 수입에 집중하면서 수입 규모가 전년대비 약 5.6% 감소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다시 약 5.5% 수입 규모가 증가하면서 지난 3년간 3500만 달러가 넘는 수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원산지별 수입동향


페루로 농업용 트랙터를 수출하는 주요 국가는 브라질, 멕시코, 이탈리아 3개국이며 지난 3년간 이들 국가들에서 수입된 제품이 페루 농업용 트랙터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2018년 약 4%에서 2020년 약 13%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페루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브랜드인 Massey Ferguson 제품들 중 상당수가 2019년부로 중국에서 생산돼 수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된다.

 
2018~2020년 원산지별 수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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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Veritrade


한국산 농업용 트랙터의 경우 아직 점유율이 1% 미만으로 낮은 편이나 지난 3년간 수입규모 및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 농업용 트랙터 수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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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Veritrade


브랜드별 경쟁동향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2020년 기준 미국 브랜드인 JOHN DEERE, MASSEY FERGUSON이 각각 점유율 25%, 24%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주로 브라질, 멕시코, 중국 등에서 생산돼 수입되고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NEW HOLLAND가 점유율 10.64%로 3위, 독일 브랜드인 DEUTZ-FAHR가 점유율 9.85%로 4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제품은 주로 이탈리아에서 생산돼 페루로 수입되고 있다. 이들 상위 4개 브랜드가 페루 농업용 트랙터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2018-2020년 브랜드별 수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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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Veritrade


관세 및 수입규제


HS코드 8701 기준 기본 관세율은 0%이며, 별도 수입규제도 없으나 중고품은 수입이 제한돼 있다.


유통구조


일반적으로 수입업체, 수출업체의 현지 지사, 지역 유통업체 등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나 최종 소비자가 제조업체로부터 직수입하는 경우도 있다.


페루 농업용 트랙터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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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리마 무역관 제작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건설 및 농업장비 공급업체인 IPESA의 영업 대표 윌리 몬테스(Willy Montes)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페루 농업이 성장세를 보인 만큼 2021년에도 농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페루 정부의 정책대로라면 페루 농업분야는 올해 5% 성장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농업용 트랙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는 6월 페루 대선 결선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크게 바뀔 수도 있으므로, 페루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앞으로의 페루 정치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윌리 몬테스는 한국산 농업용 트랙터의 경우 아직 페루 시장에서 점유율이 1% 미만으로 낮은 편이긴 하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점유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페루 농업용 트랙터 시장에서는 단순히 광범위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소비자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한국 업체들도 현지 최종 소비자들과의 두터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에 더욱 포커스를 두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Veritrade, 페루 중앙은행(BCRP), 페루 관개농업부(MINAGRI), IPESA,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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