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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콘덴서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선양무역관
  • 2021-06-15
  • 출처 : KOTRA

- 한국산 콘덴서 2020년 대중 수출액 4위로 전년대비39.1% 급증 -

- 5G 산업、신에너지차의 보급 확대와 맞물려 콘덴서시장의 성장 지속세 보여 -




콘덴서는 전기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장치로 군용 및 민영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자부품이다. 콘덴서의 종류는 절연체의 재료에 따라 크게 세라믹콘덴서, 알루미늄전해콘덴서, 탄탈 콘덴서, 필름콘덴서 등 4가지로 나누어진다.


상품명 및 HS CODE


제품명

HS CODE

세라믹콘덴서

8532.23(단층형)   8532.24(적층형)

알루미늄전해콘덴서

8532.22 

탄탈콘덴서

8532.21

필름콘덴서

8532.25


시장동향


2019년 기준 글로벌 콘덴서 시장규모는 220억 달러로 달한다. 산업협회인CECA(China Electronic Components Association)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콘덴서 시장규모는 1,102억 위안으로 전체시장의 71% 비중을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콘덴서시장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몇 년 들어 중국 콘덴서 시장규모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 2011-2019년 중국 콘덴서 시장의 성장속도는 글로벌 평균성장속도보다 2.5% 더 높으며, 중국은 전 세계 콘덴서 시장을 이끌어가는 성장동력이 되어가고 있다.


2011-2019년 중국과 전세계 콘덴서시장의 성장속도 비교(단위:%)

자료: CECA(China Electronic Components Association)


2019년 기준 전 세계 세라믹콘덴서 시장규모는 1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으며 콘덴서 전체시장의 절반 이상인 5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콘덴서시장의 경우, 제품별 시장규모는 세라믹콘덴서578억 위안, 알루미늄전해콘덴서341억 위안, 탄탈 콘덴서62억 위안, 필름콘덴서87억 위안이며 전년대비 각각6.2%, 5.24%, 1.99%, 1.4% 성장을 기록했다. 필름콘덴서를 제외한 기타 콘덴서제품의 시장성장속도는 모두 평균치를 넘어섰다.


콘덴서 종류별 시장점유 상황

자료: CECA(China Electronic Components Association)


수입동향


중국은 콘덴서 현지 생산능력이 부족하며 특히 첨단기술 제품분야는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콘덴서 수입량은 전년대비7.8%의 성장을 기록해 7만톤에 달하며, 수입금액은 전년대비 16.1% 증가한 1122559천 달러이다. 월별로 따져보면 수입금액은 12월에 123,555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월에 83,987만 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2020년 중국 콘덴서 수입금액 및 증가속도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2018-2020년 중국 콘덴서 수입상황

(단위:천불,%)

HS Code:85.32 Electrical capacitors,fixed,variable or adjustable(pre-set)기준

순위

국가명

2018

2019

2020

 '20/'19

수입금액

수입금액

수입금액

수입증감률

 

총계

12,530,230

9,727,725

11,299,790

16.2

1

일본

3,494,807

3,611,126

4,094,028

13.4

2

대만(중국)

1,166,897

579,975

855,404

47.5

3

필리핀

1,033,922

722,292

802,471

11.1

4

한국

671,296

513,771

714,552

39.1

5

말레이시아

650,291

565,770

597,690

5.6

6

인도네시아

514,284

464,402

522,402

12.5

7

태국

243,940

262,496

315,846

20.3

8

멕시코

199,320

173,861

204,678

17.7

9

싱가포르

123,420

111,898

107,755

-3.7

10

홍콩(중국)

3,050

5,822

104,189

1,689.6

자료:KITA한국무역협회


HS Code 8532 기준으로 중국의 수입의존도가 제일 높은 국가는 2020년 수입액  409,402만 달러를 기록한 일본으로, 일본산 제품은 전체 수입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 약 36%을 차지한다. 수입액 규모 상위10개국 중 2020년 수입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홍콩으로 전년대비 약16배의 괄목할 만한 상승을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를 제외한 다른 지역 모두 전년대비 수입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명

    

  

2016

2017

2018

2019

2020

  

8,155,946

8,699,429

12,530,230

9,727,725

11,299,790

수입액

480,396

557,836

671,296

513,771

714,552

점유율

5.89%

6.41%

5.36%

5.28%

6.32%

자료:KITA한국무역협회


한국은 중국의 4위 수입대상국으로 2020년 수입금액은 약 7억1,455만 달러로 전년대비 39% 라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으로 부터 콘덴서제품 수입은 최근 5년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시장의 5 ~ 6% 비중을 꾸준히 점유하고 있다.


경쟁동향


콘덴서 세분화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계 업체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알루미늄전해콘덴서、필름콘덴서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유지해 여러 일본 메이커가 세계에서 선두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다. 탄탈 콘덴서시장의 경우 Vishay(비쉐이), kemet(케멧), AVX 등 미국업체들이 여전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인다. 그 외 대만 및 한국도 적지 않은 시장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콘덴서 글로벌 시장 현황

자료:雪球


세라믹콘덴서: 일본 무라타(Murata) 및 한국 삼성전기가 각각 26% 21%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전체시장의 절반을 점유하여 시장의 주도적 지위를 차지한다.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부르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경우 규모상위10개 업체 중 일본업체가 4개사 포진하고 있으며 4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계 기업의 경우, 첨단 고용량제품、세라믹분말처리기술과 생산규모에서 다른 나라보다 앞서나가고 있고, 특히 세라믹분말처리기술분야에서 일본계 제조사의 우세가 뚜렷하여 시장의 65%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다.


알루미늄전해콘덴서: Paumanok Publications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까지 알루미늄전해콘덴서 시장 상위 5위권 내 일본계 업체는 4개 업체가 포진하고 있으며, 전체시장 규모의 56%를 점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대만, 한국,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생산원가 상승요인으로 선두기업들이 점차 중저가 제품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성능 제품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알루미늄전해콘덴서 업체들이 오랜기간 발전을 거치면서 중저가 제품시장의 자체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국외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탄탈 콘덴서 : 중국민용시장에서 핵심소재 및 핵심기술을 보유하는 미국 케멧, AVX등 포함된 미국 탄탈 콘덴서 메이커들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지만 군용시장의 경우 특수성으로 인해, 중국 로컬메이커들이 시장을 독점하는 현황이다. 중국 대표적 탄탈콘덴서업체는 振新云,宏达电子,上海聚电实业,日望子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필름콘덴서 : 글로벌시장에서 필름콘덴서 대표기업은 대부분 일본 및 유럽/미국 쪽이다.최근 몇 년간 필름콘덴서 제품은 이윤 창출능력이 약해져서 많은 소규모의 제조사들이 전통시장에서 점점 빠져나가는 반면 일본Panasonic, 독일EPCOS등을 비롯한 소수 선두기업만 남아있으면서 신에너지, 전략산업 등 유력한 분야로 진입하기 위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유통구조


콘덴서는 크게 민용공업시장(통신, 의료, 자동차 등), 민용소비시장(컴퓨터,카메라, 핸드폰 등), 군용시장(항공, 무기장비 등)으로 유통되고 있다. 중국에서 전자부품 도매업자들 주로 상해, 선전 등 남쪽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으며 다양한 브랜드를 대리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간 도매업자를 통하기 보다는 생산업체에서 직접 구매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며, 소량 구매 시 온라인 유통채널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 중국 전자부품 온라인 플랫폼(일부)

  • 플랫폼

    링크

    1

    赛思库

    www.cisscool.com

    2

    华强电子网

    www.hqew.com

    3

    IC交易网

    www.ic.net.cn

    4

    元器件交易网

    www.cecb2b.com/

    5

    云汉芯城

    www.ickey.cn

    6

    全球IC采购网

    www.qic.com.cn

    자료 : KOTRA선양무역관 자체 정리

  •  

  • 관세율 및 인증제도

  • 콘덴서 품목은 HSCode8532에는8532.218532.228532.23 8532.248532.255개 하위 품목이 포함되며, 이 하위 품목들 단위당 35%의 일반관세 적용되며 한국산 제품의 경우, 중한 최혜국세율 혜택에 따라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중국으로 콘덴서 수출 시 반드시 요구되는 인증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시사점


  • 일본은 현재 콘덴서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에 대만, 한국, 미국이 뒤를 잇고 있다. 중국 현지 콘덴서생산은 주로 중저가 제품군을 생산하며, 고가제품 및 일부 원재료는 해외로부터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중국 내 5G제품、신에너지、철도교통、산업제어시스템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콘덴서의 시장 수요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 콘덴서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5G산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초소형-고성능-높은 신뢰성을 목표로 제품개선 및 기술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 중국 콘덴서 제조업체인 강해주식(江海股份) 관계자의 인터뷰에 의하면 중국 내 5G산업 가속화로 인해, 화웨이 등 주요고객에게 콘덴서 납품수량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소형고체콘덴서, 적층콘덴서, 5G 통신용 고성능 알루미늄전해콘덴서, 차량탑재콘덴서 등 다양한 제품수요로 인해, 향후 회사의 영업수익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또한 지난해 말 중국 국무원에서 발표한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잘전규획(2021-2035)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 신차 판매량 가운데 신에너지차 비중을 20% 까지 확대할 목표를 제시하였다. 본 규획에 따라 신에너지차의 보급과 차량의 전장화에 따라, 전통 콘덴서제품에 비해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갖춘 신규콘덴서제품의 시장이 앞으로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  

  • 국내업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요기회를 잡기 위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성능개선 및 신규제품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 자료:CECA한국무역협회、华经产业研究院、中金企信国际、雪球智研咨询前瞻产业研究KOTRA 선양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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