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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김스낵 시장동향
  • 상품DB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21-05-20
  • 출처 : KOTRA

- 건강식 트렌드에 따라 김스낵 인지도 수요 증가 -

- 한국산 조미김, 김부각 현지 대형 슈퍼마켓으로 입점 확대 -

 

 


상품명 HS Code


김스낵 (HS Code: 121221)

 

시장동향

 

호주의 스낵(savoury snack) 시장의 규모는 2020 기준 39 7600 호주달러 규모로 연간 6.2% 상승했다. 작년 코로나19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재택근무 인구가 증가하면서 스낵 소비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uromonitor 따르면, 호주에서도 삼시세끼라는 식습관에서 벗어난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이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감자칩을 대신할 건강 스낵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주 스낵 시장규모 성장률

(단위: A$백만, %) 

     

자료: Euromonitor

 

호주 전체 스낵 시장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제품은 짠맛이 나는 스낵(salty Snacks)이며 비스킷(Savoury Biscuits), 견과류, 곡류 등을 섞어 만든 스낵(Nuts, Seeds and Trail Mixes), 팝콘 순으로 수요가 높은 편이다. 특히 2020 팝콘의 연간 판매율이 1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호주의 대표적인 팝콘 스낵 제조사 Cobs 에서는 건강식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감자, , 옥수수로 만든 하이브리드 칩을 런칭하기도 했다.

 

최근 호주에서 높은 섬유질(fibre) 영양소를 함유한 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식 롤스시 아시안 음식이 대중화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김이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면서 현지 매거진에서도 소금, , 참기름을 가미해 김스낵을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호주 대표 매거진에 소개된 스낵 레시피

 

자료: Women’s Weekly

 

기존에 스낵은 슈퍼마켓의 해외 식품이 있는 인터내셔널 코너에서만 구매할 있었으나 국내기업에서 OEM으로 납품 중인 뉴질랜드 Ceres Organics, 호주 Honest Sea 사의 조미김, 호주 Connect Foods 브랜드의 김부각 등이 건강식 코너에 입점한 것을 있다.

 

호주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인 한국산 스낵

     

자료: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수입규모 대한 수입규모

 

HS Code 121221 살펴 호주 김스낵 제품의 수입규모는 2020 기준 2285 달러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호주의 전체 수입국 중국이 64% 1, 한국이 18%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7% 3위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영국, 캐나다, 필리핀, 대만, 미국, 싱가포르, 태국 순으로 수입액이 높으며 2019년과 비교해 싱가포르와 태국에서의 수입액이 크게 상승했다.

 

호주의 대한 수입액은 2020 417 달러로 중국에 이어 전체 수입국 두번째로 높다. 전년대비 수입액이 10 달러 정도 상승했으며 스낵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한국에서의 수입 규모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김스낵(HS Code: 121221) 수입통계

(단위: U$달러,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20/'19

전체

25,018,907

22,343,248

22,855,103

100.00

100.00

100.00

2.29

1

중국

16,458,379

15,136,258

14,624,144

65.78

67.74

63.99

-3.38

2

한국

4,932,682

4,065,645

4,174,788

19.72

18.20

18.27

2.68

3

일본

1,992,057

1,649,891

1,667,044

7.96

7.38

7.29

1.04

4

영국

190,992

176,879

382,232

0.76

0.79

1.67

116.10

5

캐나다

60,116

111,453

274,564

0.24

0.50

1.20

146.35

6

필리핀

201,175

274,262

252,901

0.80

1.23

1.11

-7.79

7

대만

258,699

281,880

246,945

1.03

1.26

1.08

-12.39

8

미국

177,753

299,027

216,540

0.71

1.34

0.95

-27.59

9

싱가포르

0

7,111

207,348

    0

0.03

0.91

2815.72

10

태국

43,067

23,607

206,082

0.17

0.11

0.90

772.98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호주 김스낵 브랜드 해외 기업의 경우 태국 Tao Kae Noi 김스낵과 뉴질랜드 Ceres Organics의 조미김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한국의 전통 김부각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Seaweed Chip으로 호주 대형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김스낵 제조사 휴먼웰 사의 브랜드 돌돌이 김부각이 현지 아시안 식품 벤더인 Ettason 사를 통해 Coles Woolworths 슈퍼마켓에 입점한 상황이다.

 

호주, 뉴질랜드 브랜드로 한국에서 생산된 유기농 조미김은 오가닉 식품점에서도 유통하며, 호주에서 건강식 브랜드로 알려진 Connect Foods사에서는 마일드 칠리와 핑크 히말라야 솔트 2가지 맛으로 김부각을 출시, 스낵으로 먹고 샐러드, 스프 위에 뿌려 먹으라는 레시피를 넣어 판매하고 있다.

 

호주 슈퍼마켓에 입점한 국내기업의 김부각

   

자료: Woolworths

 

주요 김스낵 경쟁제품

기업명

제품정보

이미지

가격 및 특징

Connect Foods

Connect Foods Seaweed Chips Mild Chilli 30g

한국산

 

- 가격: A$3.00

- Connect Food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수입식품 유통회사 BH Fine 사의 브랜드로 한국 김부각 제조사에서 생산

- 칠리, 와사비, 히말라야 핑크 소금 맛 판매

휴먼웰

Doldori Seaweed Hot & Spicy 30g

한국산

 

- 가격: A$5.40

- 조미김을 생산하는 한국업체 휴먼웰은 돌돌이 ‘Doldori’ 라는 고유 브랜드로 호주 대형 슈퍼마켓 입점

- 와사비, 허니버터, 매운맛, 치즈맛을 첨가

Tao Kae Noi

  

Tao Kae Noi Crispy Seaweed Seafood Flavour 40g

태국산

 

- 가격: A$3.94

- 호주에서 판매되는 김스낵 중 인지도가 높은 태국산 김스낵 브랜드임

- 오징어맛, 매운맛, 해산물맛, 톰얌 스프맛 등 다양한 종류가 있음

삼양

Samyang Buldak Seaweed Snack 20g

한국산

 

- 가격: A$4.36

- 삼양 불닭볶음면의 인기와 함께 불닭맛 김스낵에 대한 수요가 증가

- 주로 현지 아시안 슈퍼마켓에서 유통

Gimme Health Foods

Gimme Roasted Seaweed snacks Teriyaki 10g

한국산

 

- 가격: A$3.95

- 한국계 미국인인 Annie Chun이 설립한 회사로 한국산 김에 유기농 인증을 받아 차별화

- 호주 오가닉 식품점을 중심으로 유통

자료: 기업 웹사이트, Woolworths

 

유통구조

 

호주 전체 스낵의 경우 98% 오프라인 식품점에서 유통하며 2% 온라인 매장, 자판기를 통해 판매 중이다. 스낵은 호주 전역의 아시안 마트( 900 ), Woolworths(995), Coles(807), Costco(13), Aldi (540) 등과 같은 슈퍼마켓, 식료품점, 편의점, 오가닉 식품점 등에 입점해 있다. 한국산 스낵은 교포업체를 포함해 현지에서 전문적으로 아시안 식품을 공급하는 벤더, 해외 식품을 수입하는 도매상, 유기농 식품 전문 수입상, 건강식 브랜드 제조사 등에서 수요가 높은 편이다. 호주의 건강식 트렌드에 따라 메이저 시장에서도 부각 제품에 대한 니즈가 상승하면서 기존의 한국 브랜드와 더불어 현지 기업에서 국내 제조사와 OEM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호주 브랜드로 유통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관세율 수입규제

 

HS Code 121221 호주 일반 관세율은 0% 무관세 적용 대상이다. 호주 정부는 식품 품목별로 수입 요구하는 조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호주 농림부에서 운영하는 BICON(Biosecurity Import Conditions System) 기재되어 있는 해외 식품 수입에 관한 규정과 정보를 미리 조회해 필요가 있다. BICON (https://bicon.agriculture.gov.au/BiconWeb4.0) 통해 호주에서 수입하려는 식품의 허가, 수입 조건, 보완 서류, 방역 필요성, 수입 허가 필요성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호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규정에 맞는 영문 라벨을 부착해야 하며 현지 수입업체의 정보가 기재되어야 한다. 호주에서 유기농, 비건, 글루틴프리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소비자들이 알아볼 있도록 관련 국제 인증마크 정보를 패키징에 표기할 있을 것이다.

 

스낵 라벨 샘플

     

자료: Harris Farm

 

 시사점

 

호주에서 건강식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대체 스낵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 조미김의 경우 일부 아시안계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호주 브랜드로 대형 슈퍼마켓 매장에 한국산(product of Korea) 제품 입점이 확대되는 현지 식품업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스낵으로 떠올랐다.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아시안 식품 공급 벤더인 Lam Brothers 대표는 KOTRA 멜버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김스낵의 경우 한국산의 품질이 뛰어나고 현지에서도 한국이 대표적인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조미김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여 향후 부담없이 먹을 있는 견과류가 들어간 스낵과 김부각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가격대는 도시락김의 경우 5g 1호주달러, 8 묶음은 4~6.5호주달러이며, 유기농 인증 제품은 낱개에 2호주달러, 6 패키지 상품은 11호주달러에 판매되고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김부각 30g 용량이 3~4호주달러로 소비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패키징의 경우, 호주는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아 도시락용으로 스낵 수요가 높으며 눅눅해지는 현상을 방지할 있는 소용량 포장을 선호한다.

 

우리기업에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호주 김스낵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파트너십을 맺은 호주 수입업체와 함께 아시안 마트 아니라 현지 슈퍼마켓, 식료품점, 유기농 식품점을 타깃으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 호주에서 대면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어 시드니(2021) 멜버른(2022)에서 열리는 Find Food Australia 전시회, 판촉전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Euromonitor,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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