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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기초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김태민
  • 2021-04-16
  • 출처 : KOTRA

한류, K-POP 영향으로 K-Beauty 관심도 증가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반영한 단계별 진출전략 구축 필요

 

 


상품 기본정보

 

ㅇ 상품명 : 기초화장품

   - HS CODE: 330499,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품 제품류 중 기타

 

 ㅇ 관세율 및 부가가치세율

HS CODE

품명

관세율

부가가치세율

330499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품 제품류 중 기타

5%

15%

자료: Saudi Customs

 

 ㅇ 수입규제: 별도 수입규제 없음.

 ㅇ 인증요건: 본 상품은 화장품으로 분류되며, 사우디로 수입되는 모든 화장품은 사우디 식약청(SFDA) 인증 취득이 필수

  - 사우디 식약청 인증이 필요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중 식품을 제외한 의약품과 화장품은 현지 에이전트(Authorized Representative, 등록대리인) 통한 제품 등록이 필요

  - 등록 절차 : 등록 대리인(AR) 등록 → SFDA e-COSMA(화장품 등록) 신청 → 필요 서류 제출 → 서류검토(약 15영업일 소요)

  - 제품 등록을 위한 등록 대리인(AR) 계약과  사우디 수입 및 유통계약은 별도 진행 가능

 

사우디 기초화장품 시장 규모

 

사우디 기초화장품 시장 전체 규모는 2020년 기준 3억9083만 달러로, 전년대비 0.2% 성장이 추정되며, 2021년에는 1.0% 성장이 전망되는 등 소폭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Euromonitor).


2017-2022년 사우디 기초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7

2018

2019

2020e

2021f

2022f

페이셜케어

399.71

399.87

389.87

390.83

394.88

398.43

증감률

-3.5

0.04

-2.5

0.2

1.0

0.9

자료: Euromonitor ('20년 : 추정치, '21-'22년 : 전망치)

 

수입동향

 

기초화장품(HS CODE : 330499)의 2019년 총 수입액은 4억5693만 달러로, 전년대비 11.6%의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전체의 20.3%인 9276만 달러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15.9%), 미국(10.0%), 독일(7.1%), 캐나다(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아랍에미리트 역시 자체 생산하는 기초화장품은 거의 없다. 사우디가 주로 아랍에미리트를 통해 물품을 수입하여 비교적 다른 국가 대비 높은 수입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Euromonitor).

 

2017-2019년 사우디 기초화장품(HS CODE : 330499) 수입 현황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2018/19

총계

397,193

409,579

456,926

100

100

100

11.6

1

아랍에미리트

49,536

106,468

92,759

12.5

26.0

20.3

▲12.9

2

프랑스

68,558

52,370

72,509

17.3

12.8

15.9

38.5

3

미국

27,513

38,301

45,711

6.9

9.4

10.0

19.3

4

독일

29,436

28,355

32,403

7.4

6.9

7.1

14.3

5

캐나다

21,684

19,269

26,275

5.5

4.7

5.8

36.4

6

호주

18,690

22,179

22,751

4.7

5.4

5.0

2.6

7

이탈리아

24,642

19,948

19,767

6.2

4.9

4.3

▲0.9

8

영국

10,904

13,593

16,515

2.7

3.3

3.6

21.5

9

폴란드

9,443

13,097

15,214

2.3

3.2

3.3

16.2

10

스위스

8,812

7,465

12,672

2.2

1.8

2.8

69.8

자료 : ITC Trade Map

 

경쟁동향


사우디 내 기초화장품 시장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진출해 있으며, 2019년 기준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는 NIVEA가 18.2%의 시장점유율로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OLAY(7.1%), L’OREAL(4.8%), JERGENS(4.8%), DOVE(4.6%)가 잇고 있다.

 

2019년 기준 사우디 기초화장품 인기제품

상품명

주요 인기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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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로션,  비누, 클렌징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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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보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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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라겐크림, 피부 보습제,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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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로션, 바디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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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워시, 데오도란트, 바디로션

자료: Euromonitor, Nivea, Olay, Loreal, Jergens, Dove


한국 화장품 진출 동향

 

기초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색조화장 전에 얼굴 피부를 다듬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통칭한다. 특히 한국은 색조화장만큼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기초화장품을 중요시 여겨 한국의 기초화장품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기초화장품을 토대로 한국의 대사우디 수출 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기준 한국의 대사우디 수출 규모는 969만 달러로 전년대비 42.5%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2018년에 98.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 내 사우디의 주요 기초화장품 수입국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017-2019년 사우디의 對한국 기초화장품(HS CODE : 330499)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2018/19

13

한국

3,429

6,804

9,693

0.9

1.7

2.1

42.5

자료: ITC Trade Map

 

사우디에서 K-Beauty 제품의 인지도는 계속 상승 중인데, 이는 기존 한국 드라마와 영화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이 K-Pop으로 이어진 것에 기인한다.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간접 노출된 한국 기초화장품의 경우, 현지 관심을 바탕으로 일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사우디 내 대형몰에 입점하는 등 사우디 내에서의 한국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를 증명하고 있다.


사우디 내 입점한 한국 기초화장품 매장

브랜드명

입점 위치/인기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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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위치: Hayat Mall

인기제품: 콜라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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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위치: Nakheel Mall

 인기제품: 알로에베라 수딩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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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위치: Nakheel Mall

 인기제품: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함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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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위치: Granada, Panorama Mall

 인기제품: 마스크팩, 치아씨드 함유 제품, 미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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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위치: Al Qasr Mall

인기제품: 산양유 함유 제품

자료: Etude House, Nature Republic, Skinfood, The Face shop, Tony Moly


시사점

 

사우디 및 중동지역 국가들은 아바야와 히잡으로 대표되는 무슬림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있어 화장품 수요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여성들의 얼굴 중심의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사용빈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아직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시장 규모 자체는 크지 않으나, 여성용 화장품 시장의 경우 다양한 제품에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막기후라는 자연환경적 특성에 기인한 고온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기초화장품과 보습제품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다른 나라와는 대비되는 화장품과 화장법은 K-Beauty라는 이름으로 SNS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와 영화로 대표되는 한류열풍이 화장품과 식품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그만큼 전파도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우디 역시 한류열풍과 최근 K-pop 영향으로 다양한 한국 화장품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2017년 대비 2019년 수출규모가 약 3배에 달하는 등 머지않아 앞으로 진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전망된다.

 

실제로 현지 화장품 도소매 바이어 A는 한국 드라마와 K-Pop 열풍이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로 이어지면서, 유명 한국 인플루언서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한류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다고 답변했다. 다만 한국화장품이 이러한 현지 수요를 반영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부족하고 일부 드럭스토어나 대형 몰에만 입점이 되어있어 아쉽다는 의견을 주었다. 사우디는 연중 고온건조한 날씨로 보습제품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은데, 기 진출한 제품 외에도 기능성 마스크팩이나 차별화된 보습제품은 충분히 현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보다 적극적인 진출이 있기를 희망하였다.

 

사우디 시장은 이미 다양한 브랜드와 강렬한 색조화장을 이용한 화장법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단순히 제품만으로 시장규모를 확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한국 화장법과 새로운 화장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을 병행할 수 있다면 추가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세대가 대다수를 이루는 사우디의 인구 구조 특성상, 최근의 시장 트렌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과 같은 SNS 마케팅 혹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자연스레 시장에 소개되고 이슈가 되고 있다. 이미 진출한 브랜드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패키지상품 마케팅이 적절히 활용된다면 중동 내 가장 큰 시장인 사우디로의 보다 많은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마지막으로 사우디는 대표적인 무슬림 국가로, 이슬람 율법이 허용하는 성분과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진 할랄 뷰티제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직 중동 대부분 국가에서 화장품의 할랄 인증 취득은 강제사항은 아니나, 피부에 해로울 수 있는 원료 사용을 금지한다는 점에서 안전성 관련 마케팅 포인트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특히 할랄 식품은 비할랄 식품과 그 풍미와 맛에서 차이가 나지만, 할랄 화장품의 경우 오히려 안전성 측면에서 比할랄 소비자에게도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중동시장 및 무슬림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자료: Euromonitor, ITC Trade Map, Saudi Customs, 현지언론(Arab News, Saudi Gazette 등) 등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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