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프랑스는 전기자전거 전성시대
  •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1-04-25
  • 출처 : KOTRA

- 2025년까지 전기자전거 수요 급증현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 -

- 배터리, 모터, 페달, 타이어 등 주요 부품 공급부족을 진출기회로 적극 이용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전기자전거

HS Code: HS 8711.60

 

시장 규모 및 동향

 

프랑스 전기자전거 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일간지 르몽드는 이를 두고 “자전거혁명(Velorution)”이 일어났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2019년 노란 조끼 시위와 지하철 파업, 2020년의 코로나19로 대중교통을 대체할 수 있는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프랑스의 도시들은 자전거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제조기업 발레오(Valeo)는 2020년 12월 첫 전기자전거를 출시하며, “10년 내로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가 현재의 15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고 시장조사기관 Xerfi 는 2020년이 전기자전거 시장의 전환점이 됐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스포츠 및 자전거연합에 따르면, 2020년 프랑스 자전거 시장의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0억 유로를 기록했다. 자전거 연합은 매출 규모의 가장 큰 성장요인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의 확대를 꼽고 있다. 전기자전거는 2020년 514,672대가 판매됐고 이는 전년대비 29%가 증가한 수치다.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12.1%가 증가한 388,100대가 판매됐다. 또한, 전기자전거 한 대당 평균 가격이 전년대비 약 21% 상승한 2,079유로로 기록됐다.

 

2020년 프랑스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 및 판매현황 

external_image

자료: l’Union Sport & Cycle

 

특히 2020년 초반에는 코로나19와 록다운으로 1분기 매출이 42%(약 1억7000만 유로) 감소하는 등 타격을 입고 주춤했으나 록다운이 끝난 이후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자전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자전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2025년 전기자전거 판매 규모가 약 100만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자전거 시장 규모 추이 및 전망

external_image

자료: l’Union Sport & Cycle

 

수입동향

 

프랑스의 2020년 전기자전거 수입 규모는 5억534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4%가 증가했다. 중국과 타이완을 제외하면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주변국가에서 주요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2020년 수입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네덜란드, 헝가리, 포르투갈, 체코 등에서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확인되며 특히 헝가리는 2019년까지 교역량이 거의 없다가 2020년 들어 9.9%의 점유율을 가진 주요 수입국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전기자전거(HS Code: 8711.60) 주요 수입국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310,116

356,066

553,341

100

100

100

55.4

1

벨기에

122,605

101,387

121,911

39.5

28.5

22

20.2

2

중국

83,516

77,570

107,782

26.9

21.8

19.5

38.9

3

네덜란드

13,005

26,052

86,339

4.2

7.3

15.6

231.4

4

독일

58,498

73,824

74,155

18.9

20.7

13.4

0.5

5

헝가리

1,970

54,631

-

0.6

9.9

2,673.7

6

스페인

13,068

31,598

33,878

4.2

8.9

6.1

7.2

7

타이완

9,324

14,387

20,157

3

4

3.6

40.1

8

이탈리아

4,807

7,829

18,377

1.6

2.2

3.3

134.7

9

포르투갈

128

5,149

14,214

0.04

1.5

2.6

176.1

10

체코

51

538

3,201

0.02

0.2

0.6

495.3

자료: GTA

 

대한 수입 규모

 

지난 3년간 프랑스의 대한국 전기자전거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2020년 들어와서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프랑스는 한국에서 약 59만 달러 규모의 전기자전거를 수입했으며, 한국은 영국(17위)에 이어 프랑스의 18번째 전기 자전거 수입국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전기자전거(HS Code: 8711.60) 대한국 수입추이

(단위: 천 달러, %)

연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8

0

0.0

2019

3

0.0

1,129.1

2020

591

0.1

19,524.5

자료: GTA

 

인기 브랜드 및 경쟁동향

 

1) 2,000유로 이하 전기 자전거 인기모델

Legend ebikes Milano

Gunai Gros pneu VTT 26’’

Rich BIT RT 860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1,600~1,700유로

1,600유로

1,258유로

스페인 브랜드

26인치 바퀴

최고속력 25km/h

배터리 자율성 80-100km

377.4Wh 모터, 36V배터리

중국 브랜드

접이식 전기자전거

26인치 바퀴

7단계 페달

48V배터리

중국 브랜드

접이식 전기자전거

최고속력 38km/h

26인치 바퀴

250W 모터, 36V LG배터리

 

2) 2,000유로 이상 인기모델

Ellectra Townie Path Go 5i

Cannodale Quick Neo SL2

Moustache Lundi 27.1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3,399유로

2,099유로

2,999유로

프랑스 브랜드

27.5인치 바퀴

5단 기어

디스크 브레이크

250W 모터

배터리 자율성 165km 

미국 브랜드

9단 기어

디스크 브레이크

250W 모터

배터리 자율성 75km

프랑스 브랜드

27.5인치 바퀴

10단 기어

250W 모터

디스크 브레이크

세련된 디자인의 도심형 전기자전거로 인기


유통구조

 

프랑스의 전기자전거는 주로 일반 소매상(57%)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스포츠용품 전문 매장(30%)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고 매장에서 시승해보기를 원하는 구매자들이 많은 제품의 특성상 인터넷 유통 점유율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2020년 인터넷 유통량은 전년대비 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전기자전거 유통체인별 점유율

external_image

자료: l’Union Sport & Cycle

 

관세율, 인증

 

기본세율은 6%이나 한국-EU의 FTA 협정에 따라 한국산 전기자전거는 관세율 0%로 수출이 가능하다. 유럽으로 수출 시에는 반드시 CE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기자전거의 경우, EU가 정해놓은 전기자전거 안전규격인 EN15194(Electrically Power Assisted Cycles)의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EU가 지정한 국내인증기관에서 적합성 평가검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전문가의견 및 시사점

 

사회적 거리유지 가능성과 친환경성으로, 전기자전거는 프랑스에서 대체 이동수단으로 공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연합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산업관련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조치 이후 자전거 이용자가 대폭 증가할 것을 전망하고 이에 대비 중이다. 자전거 도로 등 인프라 구축이 강화되고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는 ‘각종 부품들의 퍼즐’이라고 할 만큼, 자전거 한 대를 생산하는데 수많은 부품들이 필요하다. 전기자전거 수요량이 현재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해 프랑스 전기자전거 생산업계에서는 부품 부족사태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와 모터, 변속장치, 페달, 타이어 등의 주요 부품이 그 대상이다. 자전거 조립 및 생산공장 MFC의 기욤(Guillaume)씨는, Kotra 파리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배송이 가능한 자전거 재고가 있긴 하지만, 필요한 타이어 부품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대체품을 찾고 있다. 가장 수요가 많은 모델의 경우, 부품부족으로 2022년 초까지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자전거 부품의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소싱하고 있고 특히 한국산 배터리 및 모터가 경쟁력이 있는 만큼, 진출기회를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한 시기라고 판단된다.    

 


자료: l’Union Sport & Cycle, GTA, Amazon France, 일간지 르몽드, 레제코, BFM,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프랑스는 전기자전거 전성시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