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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료시장 동향
  • 상품DB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정은주
  • 2020-12-22
  • 출처 : KOTRA

- 기후변화에 따라 생산성 높고 지속가능성 갖춘 비료에 대한 수요 증가 -

- 수입산 비료 원료 및 제품에 의존도 높고 수입 물량이 커 수출업체는 수급량 조절에 유연성 필요 -




□ 상품 개요


  ㅇ 상품명: 화학비료


  ㅇ HS 코드

     - 비료 성분에 따라 HS코드가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화학성분인지 아닌지, 화학성분이라면 인산, 질소, 인, 칼륨, 과린산비료에 따라 별도의 HS 코드가 있음


HS 코드

코드명

310100

동물성, 식물성 비료(동물성, 식물성 물품을 혼합하거나 화학적으로 처리한 비료)

310290

질소를 함유한 광물성 비료 혹은 화학비료

310310

과인산석회

310390

인산염을 함유한 비료 혹은 화학비료

310490

칼륨을 함유한 비료 혹은 화학비료


     - 복합비료의 경우 아래와 같은 HS 코드가 있음


HS 코드

코드명

3105

광물성 비료나 화학비료(비료의 필수요소인 질소, 인, 칼륨 중 두 가지나 세 가지를 함유하는 것으로 한정)

310520

질소, 인, 칼륨을 함유한 광물성 비료나 화학비료

310551

질산염과 인산염을 함유한 비료

310559

질소와 인을 함유한 광물성 비료나 화학비료

310560

인과 칼륨을 함유한 광물성 비료나 화학비료


□ 시장현황


  ㅇ 시장규모 및 전망

     - IBIS에 따르면 호주 비료 제조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42억 호주달러이며 2016년~2021년 5년간 성장률은 -1.0%로 소폭 감소함. 2021년~2026년 5년간 성장률은 평균 1.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생산성 향상, 에너지 비용 절감, 기후변화 피해 최소화 등의 외부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임

     - 전체 호주 비료시장 중에서 인산, 질소, 칼륨의 복합 화학 비료가 주 시장이며 질소 성분 비료가 꾸준히 성장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37%)

     - 지역적으로는 퀸즐랜드주, 빅토리아주, 서호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주 비료 소비 시장으로 농업용 대량 벌크형 제품의 주 시장임. 각 주에 따라 기후와 재배 작물이 달라 주로 사용되는 비료의 종류도 달라지는 데 예를 들어, 서호주의 경우 최대 질소 위주의 비료 사용 지역임


호주 비료 성분별 시장 점유(2020년 기준) 및 질소/인/칼륨의 수요 변화
 


자료: IBIS, 호주 비료협회


     - 호주 비료 사용 목적으로는 곡물 생산을 위해서가 28%로 1위, 축산 사료용이 18%, 수출용으로는 7%에 불과해 주로 내수용으로 생산하고 있음


호주 비료 주 사용목적(2020년 기준)

자료: IBIS


□ 수입현황


  ㅇ 수입국가 순위

     - 호주 비료시장에는 유럽 및 북미 등 선진국에서 제조된 비료가 다량 수입되고 있으며, 1회 주문량이 많아 충분한 물량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함

     - 비료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산에 의존하며 특히 칼륨비료의 원료인 탄산칼륨(Potash)의 경우 오랜기간 중동, 유럽, 캐나다로부터 수입해오고 있음


호주의 HS 코드 310100(동물성, 식물성 비료(동물성, 식물성 물품을 혼합하거나 화학적으로 처리한 비료)) 수입액

(단위: USD 천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 동물성, 식물성 복합 비료의 경우(HS 코드 310100) 2019년 벨기에로부터의 수입량이 1,614만 미국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약 28%의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대한민국, 노르웨이가 그 뒤를 따름. 우리나라의 비료 대호주 수출액은 2019년 기준 1,382만 미국달러 규모로, 2018년 1,196만 미국달러에서 소폭 상승하였음

     - 질소, 인, 칼륨을 모두 포함한 복합비료의 경우(HS 코드 310520) 전체 수입규모가 2019년 기준 10백만 미국달러이며 중국, 미국, 네덜란드가 주 수입국임.


호주의 HS 코드 310520(질소, 인, 칼륨을 함유한 광물성 비료나 화학비료) 수입액

(단위: USD 천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 유통구조 및 경쟁동향


  ㅇ 유통구조

     - 호주 비료시장은 지리상 동부와 서부로 구분되며 이는 광활한 영토에 따른 물류 라인이 다르기 때문임. 동부의 경우, 호주 시장점유 1위 비료 제조사인 Incitec Pivot이 주로 유통하고 있으며 퀸즐랜드 주에 제조시설을 갖추고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까지 포괄함. 서부는 Wesfarmers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데 제조 뿐만 아니라 수입 및 유통까지 관리하고 있음

     - 이러한 호주 비료제조사들은 도매 유통채널을 보유, 관리하면서 기업 농가들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지역 유통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판매하고 있음


  ㅇ 주요 기업

     - (Incitec Pivot Limited)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 위치해 있으며 호주 최대의 화학 제조/유통 기업임. 전체 호주 비료제조 시장의 37.7%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점유 1위이고 주로 과인산 비료, 요소, 암모니아 성분의 비료를 생산함. 주 소비 지역은 퀸즐랜드 주로 사탕수수, 목화, 목초, 과일, 설탕 농장이 주 고객임.


Incitec Pivot Limited사 제조시설


자료: Incitec Pivot Limited


     - (Wesfarmers Limited) 서호주 퍼스에 위치한 화학 제조/유통 기업임이며 전체 호주 비료제조 시장의 16% 차지. 비료 제조 및 유통은 자회사인 CSBP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서호주에 기반을 잡아 작물, 목초, 원예 부문에 유통하고 비료 제조, 판매 뿐만 아니라 토양 및 생물 관련 연구,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음.


CSBP사 제조시설

자료: Wesfarmers, CSBP


     - 그 외 해외 기업으로는 노르웨이의 Yara Australia, 일본의 Summit, 미국의 Koch, 중국의 Wengfu사가 있음


□ 관세율 및 수출 시 주의사항


  ㅇ 관세율

     - HS 코드 310520에 대한 관세율은 0%로 무세임

     - 호주에 수입 가능한 비료 형태는 (1) 물류선 내부 또는 컨테이너내 벌크형 선적 (2) 100kg 미만의 포장 (3) 100kg 이상의 포장 (4) 샘플 (5) 액상형 임


  ㅇ 주의사항

     - 호주농업수산환경부는 수입 비료 관련 생물보안(Biosercurity)을 이유로 수입 비료를 조건적 비금지 품목으로 구분. 대부분의 수입 비료에 대해 수입허가를 요구하고 있으며 수입 전에 이를 획득해야 함. 또한, 벌크형인지 컨테이너형인지와 위험 레벨에 따라 검역 조건 및 적용되는 규제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 유기물 비료의 경우 반드시 수입허가를 요구하고 있음

     - 선박 도착 5일 이전까지 Bulk Commodity National Co-ordination Centre (NCC)에 제품 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NCC는 이를 바탕으로 3단계 위험레벨 중 어디에 해당하는 지 평가함. 레벨 1, 2 에 대해서는 컨테이너 검역 실시하고 수입 비료가 호주 항구에 도착하면 선박이 정박해 있는 채로 검역청이 검사에 들어감

     - 호주 검역청이 언급하고 있는 비료상의 오염물질로는 살아있는 곤충, 씨앗, , 잎과 같은 식물의 일부분, 깃털 등과 같은 동물의 일부분임


수입 비료 선박에 대한 호주 검역청의 검역 모습

자료: 호주 농림수산환경부


□ 시사점


ㅇ 호주 농림수산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기후변화로 호주 농가의 연평균 수익이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환경, 작물, 최종 소비자에 이로운 방향의 생산 방법이 지향 될 전망임


ㅇ 호주 유기농 농축산업은 2020년 기준 시장규모 20억 호주달러로 2025년까지 연평균 14.6% 가량 성장할 전망. 이에 따라 화학성분이 아닌 유기질 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ㅇ 이러한 환경과 시장 수요 변화를 고려하면서 동시에 호주 비료 고객사의 구매 행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KOTRA 시드니무역관의 호주 비료 수입업체 인터뷰에 따르면 먼저 수출업체들은 호주와 한국의 생육환경 차이에 대한 분석을 해야함. 특히, 호주 농업지의 규모가 한국 대비 방대한 것을 감안해 수출 비료 견적 산출시 용량 단위를 상향 조정해야 함. 마지막으로 호주 농가들은 기업형으로 대량을 한꺼번에 구매하고 시즌에 따라 구매량에 변화가 있을 수 있어 물량 조절에 유연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함


ㅇ 아울러, 호주 수입 비료에 대한 까다로운 검역 절차와 기준을 숙지하고 바이어와 상담 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사전에 준비해야 함. 또한, 수입비료 상품의 경우, 라벨링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지가 중요하므로 성분의 세부 영문표기 등이 필요함. 관련 정보는 호주 비료협회 웹사이트 내 https://fertilizer.org.au/Fertilizer-Issues/Labelling-And-Description 에서 확인할 수 있음

  


자료: 호주 농림수산환경부, 호주 비료협회, IBIS, Global Trade Atlas,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시드니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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