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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기질비료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김혜원
  • 2021-10-08
  • 출처 : KOTRA

- 유기질비료 수요 증가 추세, 원재료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수 -

- 고부가가치 기능성 유기배합비료의 개발이 향후 과제 -

 



상품 기본정보 : 유기질비료 (HS Code 3101.00)

 

 상품명: 유기질비료 (HS Code 3101.00)


관련 기관 및 전시회

구분

명칭

URL

기관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

https://www.zennoh.or.jp/

전국비료상연합회

http://www.zenpi.jp/

전시회

국제 농업자재 Expo 2021

https://www.agriexpo-tokyo.jp/en-gb/about/agritech.html

자료 : 각 기관 및 전시회 홈페이지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일본 유기질비료 시장동향


2019년 일본 유기질비료 시장 규모는 276억 엔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3.7% 증가한 286억 엔으로 추정된다.

 

최근 몇 년 간 일본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더불어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부산물을 원료로 한 유기질비료와 혼합퇴비복합비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농작물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 고부가가치형 농업의 확대와 소비자의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기존에 활용되지 않았던 유기물질의 비료화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유기질비료의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12년 9월 비료단속법의 공정규격이 개정돼 가축분퇴비나 식품계퇴비를 배합한 '혼합퇴비복합비'의 규격이 신설되면서 2013년에 국내 최초로 약 200톤의 혼합퇴비복합비료가 제조∙판매됐으며, 2019년에는 약 5,000톤 규모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일본 유기질비료 시장규모 추이

(단위: 백만 엔)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19년 기준)

 

수입동향


2020년 일본의 유기질비료의 수입 규모는 1,309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다. 상위 수입 3개국은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로, 주요 유기질비료의 원료는 저가의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및 기후, 해외의 곡물 시세 등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동된다.

 

일본의 비료 공장은 대부분 중소 규모이기 때문에 대규모 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과 한국에서 약 55%를 수입하고 있다. 대한국 수입은 전년 대비 약 14% 감소했으나, 상위 2위의 수입국으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2019년부터 고품질 유기 생산기반을 확립해 약 2,400 종류의 유기질비료를 수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 유기농업국 1위 국가로, 일본의 유기 재배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오스트리아로부터의 수입액이 전년 대비 약 41%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일본 유기질비료 (HS Code 3101.00) 수입동향

(단위: 달러, %)

순위

('19)

국가

수입액

증감률

점유율

('20)

2019

2020

-

전 세계

14,374

13,098

-8.87

100

1

중국

4,286

3,699

-13.70

28.24

2

한국

4,128

3,537

-14.32

27.00

3

인도네시아

2,381

2,235

-6.12

17.06

4

대만

1,472

1,365

-7.29

10.42

5

태국

730

525

-28.14

4.01

6

베트남

479

619

29.34

4.73

7

프랑스

195

152

-22.14

1.16

8

미국

181

60

-66.67

0.46

9

오스트리아

170

240

40.99

1.83

10

필리핀

161

111

-31.23

0.85

자료Global Trade Atlas (2021.9.17. 기준)

 

경쟁동향 및 제품정보

 

유기질비료는 비교적 소규모 시장이기 때문에 전문 제조사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유기질비료를 제조∙판매하는 대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 국내 최고의 과립형 유기원료 기술을 보유한 Asahi Agria*는 2013년 JA전농과 공동으로 토양개량과 비료효과를 동시에 실현 가능한 혼합퇴비복합비료 '에코렛'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판매한 바 있다. 이후 국내 퇴비를 원료로 사용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환경보전형 에코렛 시리즈를 개발해 타사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주: 2020년에 Asahi Industries에서 설립한 Asahi Agria가 농업자재사업을 계승

 

Seiwa Fertilizer Industries는 1950년 창립 초기부터 유기질비료의 유용성에 착목해 유기질원료 함유율 최대 100%를 가능케 한 태블릿 제조 방식(브리켓 성형법)으로 입상비료를 개발해왔다. 독자적인 태블릿형 비료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종사자의 성력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Katakura & Co-op Agri는 유기비료 제조사 Katakura Chikkarin과 화성비료 제조사 Co-op Chemical의 합병회사로, 경영 통합으로 인해 비료 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현재 배합비료∙액상비료 등 다양한 유기복합비료를 제조판매 중이다.

 

Chubu Shiryo의 유기질비료 중 약 90%는 펠릿가공으로 제조된 유기배합비료이며, 나머지 약 10%는 발효계분으로 대부분 농원예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기질비료 제조사 점유율

(단위: %)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18년 기준)

 

일본 유기질비료 제조사 주요 제품

기업명

이미지

제품정보

Asahi Agria


- 혼합퇴비복합비료 '에코렛'

- 토양개량∙비료효과 동시 실현

Seiwa Fertilizer Industries


- 유기질원료 50%, 70%, 100% 배합 '아미놀 시리즈'

Katakura & Co-op Agri

- 아인산 유기액체비료 '토미넥세스'

- 질소, 인산, 아미노산, 핵산, 당류 등 포함

Chubu Shiryo

- 유기원료 약 55% 배합 '유키페레'

- 질소 8%, 인산 6%, 가리 5%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참조해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유통구조


제조업자는 주로 JA전농이나 상사를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 식품 유래 부산물이나 폐기물은 식품제조사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도 있다. 제품 유통은 JA전농, 농협, 상사 경유의 거래가 일반적이며, 영향력 있는 단체 기업이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농업생산업자용 비료는 제조사에서 JA전농, JA전농 현()본부, 단위농협, 농업종사자 순으로 유통되고, 가정원예용 비료는 제조사, 원예도매업자, 대형마트원예전문점 순으로 유통된다.

 

최근에는 대형 농업자재점과 CAINZ, KOMERI, JOYFUL HONDA등 대형마트에서도 가정원예 및 농업생산업자 전용 코너를 만들어 수입 비료를 판매하고 있다.


비료 유통구조


자료: 업종별심사사전 참조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관세율 및 규제


 관세율: 무관세 (2021.4.1. 관세율표 기준)

 수입규제: 유기질비료는 보통비료에 해당되며, 생산∙수입∙판매 시 비료단속법령에 근거한 비료단속제도에 따라 비료 등록, 보증표 첨부, 판매업무 신청서 제출이 필요하다.

① 생산자: 도도부현* 지사에게 천연 유래 유기질비료 등록

② 수입자: 농림수산 장관에게 공정규격에 적합한 유기질비료 등록(유효기간 6년)

③ 판매자: 도도부현 지사에게 판매업무 신청서 제출

*주: 광역 자치 단체인 도(都), 도(道), 부(府), 현(県)


시사점


일본의 비료 업계는 인구감소에 따른 식량 수요의 감소,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노동인력 부족으로 경작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2012년 9월 개정된 비료단속법의 영향과 유기농업 진흥의 중요한 자재로써 유기질비료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비료 제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로 가정원예가 증가하고 있으며, 식품의 안전안심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산물의 수요도 늘고 있어, 유기 자원의 재활용 및 SDGs 달성이라는 측면에서 유기질비료의 시장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국내 비료 자재 가격이 높아 저가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기질비료는 대량생산이 어려운 점, 제조 공장의 거리에 비례해 운송비가 높아지는 점, 계절에 따라 유기 자원의 발생량도 다르다는 점에서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율 시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부산물(퇴비연소회 등)을 원료로 한 새로운 제품개발, 지역 밀착형 물류 거점의 정비 등이 필요하다.

 

일본 내 농업 노동인력의 감소 대책과 저가 비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우리기업이 농작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농작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유기배합비료를 적극 개발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



자료: 일본 관세청, 농림수산성, 야노경제연구소,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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