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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마스크팩 시장 동향
  • 상품DB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최숙영
  • 2020-11-05
  • 출처 : KOTRA

- 스킨케어 화장품 소비, 코로나 19로 위축 -

- 저가 대체품, 온라인 구매 전환 추세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마스크팩


  ○ HS Code: 3304.99

 

시장동향

 

  ○ 코로나19 이전까지 화장품 시장 꾸준히 성장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DGII) 세무연감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도미니카공화국의 화장품 업종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음.

    -  2019년 도미니카공화국의 화장품/미용용품 판매업종의 총 매출규모는 약 105억 도미니칸 페소(1.8억 달러)5년전(2015) 대비 34.3% 증가하였으며, 특히 전년인 2018년(94억 도미니칸 페소) 대비 11.7% 증가함.

 

2015-2019년 도미니카공화국 화장품 업종 매출 동향

(단위 : 백만 도미니칸페소)

구분

2015년

2016

2017

2018

2019

화장품/향수 도매업

3,267.6

3,040.8

3,116.0

3,446.1

3,659.6

화장품/향수 소매업

211.7

229.4

268.1

341.8

468.1

미용용품 판매업

4,336.9

4,607.8

5,051.5

5,609.9

6,371.1

7,816.3

7,878.1

8,435.7

9,397.8

10,498.9

주: 반올림 값으로 합계에 오차가 있을 수 있음.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

 

  ○ 마스크팩만을 별도로 산출한 통계자료는 없으나, 글로벌 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19년 도미니카공화국의 스킨케어 제품 시장규모가 약 3,996만 도미니칸 페소이며, 전년 대비 약 6.2%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음.

 

  ○ 그러나 2020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화장품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며,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20년 스킨케어 시장이 전년 대비 2%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 부정적 전망의 근거로는 코로나19 발생 후 정직, 실직자 증가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로 비필수 부문에 대한 지출이 감소한 데다, 외출과 사회활동이 축소되면서 스킨케어 등 미용 부문에 대한 소비자의 관리도 상대적으로 소홀해진 점 등을 지목

    - 한국식 스킨케어 루틴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판매, 유통해 온 Pibukor사 Isis Quinones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여 매장 판매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Instagram DM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La Sirena 등 대형 마트에 마스크팩, 화장용티슈 등을 납품 해 온 Creaciones Sarah도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다고 밝힘.

    - 도미니카공화국 화장품 제조업 협회(Cluster Dominicano de Belleza) Rommy Grullon 회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회원사 중 일부는 매출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화장품 대신 손소독용 젤 등 위생용품 생산으로 전환하기도 했다고 밝혀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한 화장품 시장 위축 상황을 단적으로 설명

 

수입 동향

 

  ○ 관세청 통계 기준, 마스크팩을 포함하고 있는 스킨/바디케어 기초화장용 제품류에 해당하는 HS Code 3304.99의 연간 수입 규모는 수출용 재가공을 위해 수출자유지역(Zona Franca)으로 수입되는 내역을 제외할 경우 1,926만 달러 규모이며, 전년도 대비 11.7% 증가하여 우연의 일치이나 화장품 업종 매출 증가율과 같은 추세를 보임.

 

2017-2019년 도미니카공화국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규모/주요 대상국

(단위: US$ , %)

순위 

 국가명

2017년

2018

2019

증감률(19/18)

 -

총계

15,896.19

17,244.35

19,261.42

11.7

1

미국

5,169.28

4,783.34

4,375.78

-8.5

2

스페인

2,066.86

2,231.52

3,142.56

40.8

3

멕시코

2,398.62

2,868.92

2,934.83

2.3

4

프랑스

2,140.65

2,384.42

2,924.01

22.6

5

콜롬비아

1,070.43

1,603.93

1,479.67

-7.7

6

중국

863.15

864.69

912.12

5.5

7

독일

365.53

261.17

475.77

82.2

8

대한민국

209.20

374.80

444.83

18.7

9

캐나다

345.73

403.40

343.25

-14.9

10

스웨덴

11.30

167.31

329.45

96.9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내수용(Zona Franca 제외) 기준

 

  ○ 2019년 대한민국으로부터 기초화장품 수입은 약 44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20209월 기준 내수용 기초화장품 수입 누계액은 약 1,109만 달러로 2019년 연간 총 수입액의 58% 가량에 불과하며, 전반적인 시장 위축 상황을 반영하고 있음.

 

  ○ 한편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미국, 스페인, 멕시코, 프랑스 등 기존 주요 교역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약 1,319만 달러로 크게 증가하여 20209월 수입 누계액 기준으로 이미 2019년 연간 총 수입액을 45% 초과하였음.

 

경쟁동향 및 주요 판매 제품

 

  ○ Pond’s(유니레버), St. Ives(유니레버), Garnier(가르니에) 등 전통적으로 샤워/헤어 제품 등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았던 제품들은 전국 주요 대형 마트 등 기존의 유통채널을 활용해 마스크팩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에 대한 노출이 가장 많은 편임.

 

  ○ 그러나 마스크팩에 대한 별도의 통계자료가 없기 때문에 판매 순위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동 제품들은 소매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이 비례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 다국적 브랜드 제품 외에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OEM으로 생산하는 Celavi의 마스크팩도 대형 유통망에서 판매 중으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며, 고가 라인으로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Sesderma, Guinot 등 유럽산 제품도 에스테틱 센터 이용고객 등을 중심으로 알려져 있음.

 

  ○ 마스크팩의 경우 일반적으로 제품 자체의 브랜드보다 가격과 기능에 따라 소비자의 선호도가 좌우되는 편

 

도미니카공화국 시트타입 마스크팩 주요 판매 제품

자료 :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조사


유통구조 및 주요 판매채널 


  ○ 유통 구조

    - 현지 보건법에 따르면, 의약품 유통/판매업자 면허(Certificado de Registro Sanitario del Establecimiento Farmaceutico)를 가진 업체만 위생보건인증 신청 및 합법적인 화장품 수입 유통을 할 수 있음. 해당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보건부 규정에 맞춘 시설(항온창고 포함), 전문 약사 고용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함.

    - 유니레버, 가르니에 등 다국적 브랜드 및 더마코스메틱 등 전문화장품의 경우 현지 법인 또는 독점 에이전트가 이러한 면허를 확보하여 수입 도매상의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보건등록 절차 완료 후 슈퍼마켓, 약국 등 대형 유통망과 피부과, 에스테틱 전문점에 납품하는 것이 일반적

    - 그러나 소규모로 수입하여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업체들 중에는 의약품 유통/판매업자 면허를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수입품목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의 편법을 사용하여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수입유통하는 경우도 있음.

 

  ○ 주요 판매채널

    - (오프라인) 한국이나 미국 스타일의 화장품 전문 편집샵이 보편화되지는 않은 편이며,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망, 약국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짐. 최근에는 생활잡화 전문점도 저가 화장품의 새로운 유통경로로 부각되고 있는데, 특히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계 생활용품숍 미니소는 글로벌 소싱을 통해 현저히 낮은 가격에 중국산 마스크팩을 공급하고 있어 한국산 제품을 비롯한 타국 마스크팩 시장을 위협하고 있음.

    - (온라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는 현지에서 가장 대표적인 온라인 판매방식임. 판매자가 SNS 계정에 제품소개를 올리고 관심 고객에게 DM을 발송하여 인터넷 뱅킹으로 입금을 받은 후 제품을 배송. 코로나19 이후로는 SNS 이외의 온라인 쇼핑도 점차 활성화 되어, Pedidos Ya, Go Market 등 배송전문 플랫폼 또는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음.

 

관세/인증

 

  ○ 마스크팩 수입관세율: 20%

    - 도미니카공화국의 화장품류(HS Code 3304)의 수입 관세율은 20%임.

    - , 도미니카공화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미국, EU 등에서 생산된 제품은 무관세 적용.

 

  ○ 위생보건인증(Registro Sanitario)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화장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보건부 산하 의약품, 식품, 위생용품 관리국(DIGEMAPS)로부터 위생보건인증을 받아야 함.

    - 위생보건인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앞서 서술한 대로 사전에 시설 확보, 전문인력 고용 등 기준 요건을 갖추어 의약품 유통/판매업자 면허(Certificado de Registro Sanitario del Establecimiento Farmaceutico) 면허를 취득해야 함.

    - 위생보건인증 신청시에는 제조시설의 GMP 인증서, 원산지 국가에서의 자율판매 허가서, 제품 성분분석서, 제조공정 설명서, 시험성적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스페인어로 되어 있지 않은 서류들은 스페인어 번역공증 및 아포스티유 필요

 

시사점

 

  ○ 경쟁 심화 추세, 수입업체 지원 전략 고안 필요

    - 코로나19 이후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 또한 중국산 마스크팩을 유통하고 있는 현지 주요 생활잡화 전문점은 판매 제품 대부분이 중국산 제품임에도 일본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고 가성비가 우수한 편이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시키고 있음.

    - 미국산, 유럽산 제품의 경우 가격대는 높지만 브랜드 인지도, 대형 유통망이라는 탄탄한 판로,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스페인어 SNS 광고/영상 이미지 제공, 웨비나 개최 등)으로 수입 에이전트의 만족도가 높은 편

    - 가격과 홍보지원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거래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차별화 및 홍보지원 전략을 준비하여 함께 제시하는 것이 중요함.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바, 중남미 및 히스패닉 시장을 고려한 스페인어 컨텐츠 지원 부문에 대한 고려 필요



자료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현지 언론보도,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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