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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마스크팩 시장동향
  • 상품DB
  • 페루
  • 리마무역관 김홍지
  • 2019-08-23
  • 출처 : KOTRA

- 레드오션이 된 아시아 마스크팩 시장을 탈피하여 블루오션인 페루 시장으로 -

- 페루 중산층의 부흥으로 여성 미용 욕구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미용 마스크팩

    - HS CODE 330790


□ 선정 이유


  ㅇ 페루 미용용품 시장에서의 한국의 입지가 압도적임.


  ㅇ 한국이 미국 등 여타 선진국들과 함께 의약품 위생선진국(Countries of High Surveillance)로 분류됨에 따라 인증 취득 등에 더욱 용이해졌으며 여성들의 미용 욕구 증가에 따라 페루가 유망시장으로 부상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최근 몇 년간 페루 화장품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옴. 페루인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셀프 케어에 대한 여성 관심도 증가와 중산층의 성장에 따라 발전해왔음. 


  ㅇ 리마 상공회의소 화장품 및 위생 분야(COPECOH)에 의하면 페루 화장품 시장은 2016년 68억 누에보솔(약 20억 달러) 규모에서 2018년 74억 누에보솔(22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했음. 하단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페루 여타 주요 소비 품목과 비교해 성장세임을 알 수 있음.


2017년 대비 2018년도 페루 주요 소비 품목 성장세

(단위: %)

자료: Kantar World Panel


□ 수입동향


2016~2018 마스크팩 수입 상위 10개국

자료: Veritrade


  ㅇ 페루 마스크팩 시장은 2016년부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음. 상위 10개 수입국을 분석해보면 미국과 중국이 압도적이며, 2016~2018 연속으로 합계 1위를 차지했음. 


  ㅇ 미국과 중국이 순위로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두 국가의 점유율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음. 2016년 합계 점유율이 550만 달러에서 2018년 490만 달러로 감소했음. 이에 따라 수입선이 다각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ㅇ 수입 상위 10개국은 최근 3년간 큰 변화가 없었음. 중국, 미국, 이스라엘, 콜롬비아,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영국을 비롯한 8개국은 3년간 꾸준히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규 출현국은 인근 중남미국인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멕시코임. 


  ㅇ 한편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페루 통계 전문 사이트 Veritrade에 의하면 2016년 2만 8672달러 수입에 이어 2017년 1793달러 수입했음.


□ 경쟁동향


  ㅇ 페루 마스크팩 시장은 주로 중국 상품이 주를 이뤘으나 2018년부터 대형 점포뿐만 아니라 소규모 점포 등에서까지 판도가 바뀌고 있음. 


  ㅇ 기존의 저가 저품질의 중국산 마스크팩이 성행했다면, 소비자의 인식 변화 등으로 인해 조금 고가라도 고품질 제품을 찾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 


  ㅇ 시장 내 주요 브랜드는 중국산 Rose Paris, Probell, Marca Nevada, 한국산 Dermall, Gold, Jiinju, 프랑스산 Garnier, 콜롬비아산 Avon 등이 있음. 


□ 유통구조


  ㅇ 2018년 페루 소매 점포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점포들이 제조업체 대상으로 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등 견고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음. UPC 대학교 조사에 의하면 페루 마스크팩 시장 전체의 23.5%는 대형마트, 5.5%는 약국, 5%는 살롱 및 스파, 66%는 소매점 방문판매 등으로 유통되고 있음. 


  ㅇ 아울러 페루는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화장품류 방문 판매 비율이 47%로 가장 높은 국가임. 방문 판매 등의 방식으로도 많은 수의 마스크팩을 비롯한 화장품이 유통되고 있음.


□ 관세 및 수입규제


  ㅇ 관세율: 0.9% (2019년 기준)


  ㅇ 수입규제: 페루로 마스크팩을 수입하려면 의료인증기관(DIGEMID)의 인증이 필요하며, 취득 시 7년간 사용 가능함. 인증 취득에는 20일~2개월 사이의 시간이 소요되며 제품 및 상황별로 상이함.


□ 시사점


  ㅇ 한 전문가에 의하면 페루 중산층의 부흥과 함께 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면서 마스크팩 시장은 성장세를 탔으며 해당 분야에 있어 새로운 기회들이 발생하고 있음. 이에 따라 셀프케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제고되고 있으며, 가격 중심의 판단에서 품질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 


  ㅇ 페루 마스크팩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의 역할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넘쳐나는 화장품 기업들 가운데 블루오션을 모색해 진출을 도모해야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Veritrade, Kantar World Panel, UPC 대학교 등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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