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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합성수지 수입 동향
  • 상품DB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허종원
  • 2019-07-03
  • 출처 : KOTRA

- 불가리아 수출 최대 품목 합성수지는 페트병 생산 원료로 사용 -

- 합성수지 제조 기반이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음료시장 성장에 따라 한국산 원료 수요 증가 -




ㅁ 불가리아 합성수지 수입 시장 개요


  ㅇ 불가리아 합성수지 수입 규모 증가

    - 불가리아는 2018년 기준 1.6억 달러 규모의 합성수지(HS Code 3907)를 수입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8.11% 증가함.

    - 국가별로는 한국이 1위 수입국이며 주로 터키, 독일, 벨기에,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하고 있음. 

    - 2017년 리투아니아에서 40만불에 불과한 수입규모가 2018년 1,367만불로 전년대비 3,284.48% 증가함.


불가리아 합성수지(HS Code 3907 기준) 수입 규모

(단위 : USD,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불가리아의 최근 5년간 상위 5개국 수입 국가 통계

(단위 : 백만달러)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자료 무역관 재작성


  ㅇ 품목별로는 폴리에틸렌의 수입량이 가장 많음.

    - 세부 분류 순위로는 폴리에틸렌(3907.61), 폴리카보네이트(3907.40), 폴리에스테르(3907.20),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3907.69), 에폭시레진(3907.30) 등이 있음.

      * 2016년까지 폴리에틸렌의 HS Code는 3907.60에서 2017년 3907.61로 변경

    - 한국제품의 주요 수출 품목은 폴리에틸렌임.


불가리아 HS Code 3907 세부 분류(6단위) 수입 실적

(단위 : USD,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ㅁ 불가리아 페트병 시장 동향


  ㅇ 페트병 생산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 전망

    - 불가리아에서 합성수지 원료를 활용한 페트병 생산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되었으며, Gotmar Ltd, Treeachim 97 JSC와 같은 기업들이 플라스틱 사출 금형을 활용하여 페트병 생산을 시작함.

    - 2004년 합성수지 수입은 2.7만톤에서 2018년 6.9만톤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향후 몇 년간 생수, 탄산음료, 맥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서 페트병 및 합성수지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불가리아 생수 시장 동향

자료원 : Passport


불가리아 맥주 시장 동향

자료원 : Passport


불가리아 탄산음료 시장 동향

자료원 : Passport



ㅁ 한국 합성수지(폴리에틸렌) 수출 호조 요인


  ㅇ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 합성수지

    - 2018년 기준 불가리아가 한국에서 수입한 품목 1위는 페트병 생산 원료로 활용되는 합성수지임.

    - 2018년 수입액은 약 3,589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약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약 73% 증가한 수임.

    - 2014년까지 불가리아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수입하였지만 2015~2017년 중에는 터키가 가장 큰 수입국가였음.


  ㅇ 불가리아는 합성수지를 수입하여 PET병 제조

    - 불가리아의 음료 산업이 호황을 누리게 되면서 플라스틱 음료수병 제조 산업에서 PET 원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맥주, 탄산음료 제조 공장 증가와 최근 몇 년 간 광천수, 용천수 등을 활용한 물을 상품화함에 따라 PET병 수요가 증가함.

    - 불가리아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인해 음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외에 화장품, 의약품 용기에 사용하기도 함.


  ㅇ 한-EU FTA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

    - 2011년 한-EU FTA 체결에 따라 합성수지 원료 관세는 4년간 6.5%에서 0%로 점차 감소하였음.

    - 또한, 2012년 한국산 원료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폐지됨에 따라 이미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원료가 가격 경쟁에서도 선전함.

    - 불가리아는 터키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운송기간이 짧고 운송비가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으나,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한국산 합성수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


ㅁ 유통 구조 및 관세율


  ㅇ 음료 제조와 페트병 생산 체인 구축

    - 한국산 합성수지 주요 바이어들은 페트병을 직접 제조하는 기업이며, 주요 청량음료 생산업체를 자회사로 두거나 음료 생산업체의 자회사인 경우가 많음.

    - 2018년 기준 약 8천만 달러의 매출액을 보유하고 있는 Gotmar 社의 경우 불가리아의 주요 청량음료인 Nova Trade Ltd를 자회사로 두고 있음.


주요 페트병 수입 바이어의 매출액

(단위 : 백만불)


자료원 : EMIS 자료 무역관 재가공


  ㅇ 관세율

    - 한-EU FTA 체결로 인해 HS Code 3907에 해당하는 합성수지(폴리에스테르)는 현재 무관세임.


ㅁ 불가리아 합성수지 수입 바이어 인터뷰(Terrachim 97 社, 구매 담당자 Mr. Luben Dryankov)


  ㅇ 당사에 따르면 불가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합성수지 원료 수입업체임.


  ㅇ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식음료, 화장품, 제약 산업용 페트평 사출 금형 및 페트병을 생산하고 있음.


  ㅇ 대부분의 페트병 원료는 자회사인 Helfi Plastics Ltd로 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Helfi Plastics는 불가리아 최초의 정수기용 대용량 생수병 제조업체임.


  ㅇ 불가리아의 대부분 사무실에 19L 용량의 생수병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이는 70%의 폴리에스테르와 30%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조합하여 생산하고 있음.


  ㅇ 두 회사는 Devin(생수, 청량음료), Corna Bania(생수), 하이네켄 불가리아(맥주), 펩시(탄산음료) 등 불가리아의 음료 제조사와 Soparhma(제약), Actavis/Teva(의약품) 등에 페트병을 납품하고 있음.


  ㅇ Mr.Luben은 한국산 원료가 품질과 가격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입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Terrachim 97은 연간 약 1만톤의 합성수지를 필요로하며 주로 한국으로 부터 수입하고 있음.


  ㅇ 또한 한국 공급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였으며 이는 현지 페트병 생산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상승 시킬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언급함.


ㅁ 시사점


  ㅇ 불가리아 음료시장 성장과 더불어 관련 페트병 수요 증가

    - 불가리아는 EU 기금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최근 몇 년간 3.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실업률 감소, 실질 임금의 증가로 일반 가구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일용소비재 수요의 증가로 이어짐.

    - 특히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항시 소비하는 생수, 맥주, 청량음료 등의 소비가 증가하게 되며,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인 페트병 수요도 동반상승하고 있음.

    - 주 원료인 합성수지를 활용하여 페트병을 생산하고 있으며, 합성수지 생산 기반이 없어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의 경우 시장진출 용이

    - 합성수지는 우리나라의 對 불가리아 수출 1위 품목으로, 품질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음.

    - 주요 바이어들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품질에 대한 만족감이 높으며 한-EU FTA를 통한 가격 경쟁력도 높다고 인식

    - 하지만, 대량의 합성수지를 수입하는 바이어의 경우 특정 기업과의 장기간의 파트너십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

    - 페트병 생산은 이미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주요 바이어들은 페트병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은 가격 경쟁력 있는 원료 공급을 통한 시장진출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Global Trdae Atlas, EMIS, Passport, 현지 수입업체 인터뷰, 무역관 내부자료 활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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