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산업 개요

 

폴란드 IT 산업은 정보 네트워크 분야의 투자와 소득의 증가, 높은 수준의 컴퓨터 사용 능력과 하드웨어 구매 수요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기업과 공공 행정 분야의 현대화를 장려하는 정부의 정책과 저임금의 풍부한 노동력은 계속해 폴란드 IT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기관 BMI에 의하면 2016-2022년 기간 전체 IT 지출이 4,380억 PLN(약 1,21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평균 성장률은 7.5~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IT산업부문은 GDP의 2.7%를 구성한다.

 

폴란드 IT 시장규모와 전망

(단위: 백만 PLN)

자료원: BMI

 

시장 동향

 

폴란드 IT 시장에서 하드웨어 컴퓨터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약 97억 PLN(약 27억 달러)였으며,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하드웨어 컴퓨터 시장에서 개인용 PC는 약 63%를 차지한다.

 

IoT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달로 IT 전체시장에서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시장이 큰 폭 성장 중이다. 소프트웨어 시장규모는 2017년에 약 98억 PLN(약 27억달러)로 전년대비 10.4% 성장했으며, 동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0~11%의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IT서비스 시장은 전년대비 7.5% 성장한 2017년 336억 6200만 PLN(약 92억 달러) 시장규모였으며, 동 시장 역시 향후 10년간 연평균 7~8%의 좋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폴란드 IT 부문별 시장동향

(단위: PLN백만)

자료원: BMI

 

폴란드 IT산업 중 특히 각광 받는 것은 ITS 관련 시장으로, 세계시장을 먼저 살펴보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센서 및 장비 등을 포함하며, 지역적으로 북미, 유럽,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세계 ITS 관련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 약 11.57%로, 약 33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폴란드에서 ITS의 도입은 교통의 모든 수단(기차, 비행기, 자동차, 버스와 같은 전동수송수단에서부터 자전거까지)을 증진시킬 수 있는 컴퓨터 조정 교통 시스템으로 나라를 움직이고 있다.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가 나타나면서 지난 몇 년간 급속한 발전을 겪었으며, 아직 자연을 모방한 것에 불구하지만 이미 일부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폴란드 주요 도시 대부분은 ITS프로젝트를 이미 진행 중이거나 고려 중이다.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EU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이러한 발전은 폴란드 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또한 안전하게 하는데, 운전자 보조 기술과 항법보조기기, 화물 관리 발송 시스템, 멀티모드 수송 사용자에 대한 정보 등의 사용은 교통량을 줄임으로써 안전을 증가시키면서 그에 관련된 비용 및 소요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port.gov기관에 따르면, 2007-2013년(EU기금 1기) 폴란드는 ITS프로젝트에 약 1.25억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2014-2020 EU기금하에서 시 당국과 지방정부의 능력에 따라 두 배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폴란드는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2014년에는 유럽 투자은행이 바르샤바에게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위한 자금을 위해 약 2.5억 달러 대출을 부여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ITS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의 약 40%는 카메라, 전자 표지판 및 감지기와 같은 구성 요소의 구입에 쓰인다.

 

ITS-PREZEGLAD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폴란드 도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상황이 개선됐으며, 2010년과 비교해 2015년에 교통사고의 수는 15%가 감소한 5,865건, 사망자의 수는 25%가량이 감소한 969명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 

 

유럽연합(EU)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공공 프로젝트가 2016년부터 본격 발주 시작됐다. EU 프로젝트 기금은 EU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배정된 총 3,518억 유로 규모로 전체 EU 프로젝트 기금 중 76％가 공공프로젝트 기금이며, 지역별로 폴란드가 전체의 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이러한 EU기금의 지원을 받고 추진되고 있다.

 

  ㅇ 바르샤바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 신규 도입

    - 현재 바르샤바 버스요금은 구형 Mifare Clasic 시스템과 마그네틱 카드를 병행 사용

    - 바르샤바 AFC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관련 연구 진행돼왔으나 기술규격을 정하지 못해 현재까지 구체적 사회계획 수립하지 못한 상태

    - 바르샤바 대중 교통청(ZTM)은 신규 AFC도입과 관련된 2017년 이후 사업자 선정 및 진행 예정으로 바르샤바 시 예산으로 추진 예정

    - 바르샤바 전체에 AFC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 교통망을 Open payment 시스템 적용을 통해 교통요금 징수 시스템을 통합 구축하는 것이 목표

    - 시스템 보안, 신규 교통카드 및 결제 기능 등 고려 중으로 가격보다는 기술적 차별화를 요구할 것임

 

  ㅇ 바르샤바 버스관리 시스템 S/W 구축사업

    - 바르샤바 대중 교통청(ZTM)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버스관리 시스템 개선 준비 중 

 

  ㅇ 토룬시(TORUN) ITS 프로젝트

    - 토룬MZD(토룬시 도로공사)는 2014년 전체적인 콘셉트 수립을 완료, 실시간 교통모니터링, VMS, CCTV,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 예정 

 

  ㅇ 폴란드 E-Tolls(전자 통행료)시스템 구축

    - 고속도로 전자 통행료 납부 시스템 전면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Torun과 Gdansk를 잇는 고속도로에 시범 운영, 인터넷 통행료 납부도 가능

 

진출 전략

 

2014-2020 기간 EU기금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활발 전망으로, 2007~2013년 약 67억 유로의 EU 예산이 Cohesion 정책에 따라 폴란드에 지원됐으며, 이중 가장 많은 약 16억 유로(24.1%)가 교통 분야에 사용됐다. 2014-2020년 EU기금의 상당 부분이 중동부유럽에 배정됐으며, 폴란드에 총 890억 유로의 EU기금 배정돼 인프라 개발 등에 활용 예정이다. 특히 이번 EU기금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지역운영프로그램에 많은 예산이 배정된 바, 지자체별로 다수의 프로젝트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인차량 증가로 인한 심각한 교통 혼잡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대중교통인프라 구축에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통수단간(버스, 트램 등) 연계를 통한 통합시스템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에 주목하고 관련 정보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